글로벌 신증설 물량 축소에도 공급과잉...가동률 80~85% 유지"-롯데케미칼 컨콜

  • 등록 2024-11-07 오후 4:38:13

    수정 2024-11-07 오후 4:38:13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글로벌 에틸렌 증설 물량 전망에 대해 롯데케미칼은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올해 에틸렌 신증설 물량은 모두 중국에서 예정되어 있었다. 상반기는 작년 3개 업체에서 약 80만톤의 소규모 증설이 진행되었고, 하반기에는 420만톤의 신증설이 계획되어 있었지만 약 300만톤 신증설 계획이 내년 초로 지연됐다. 주요 신증설 계획 중 중동지역 통합 신증설 플랜트 계획이 잇따라 축소되고 있고, 사우디 아람코는 자국내 화학내 신규프로젝트를 취소하고 아시아에서 합작법인으로 투자확대를 통해 아시아 수요에 대응하는 움직임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약 3300만톤 글로벌 증설 물량 중 중동 물량은 약 600만톤에 해당한다. 아울러 향후 4년간 수요는 연간 4~5% 성장세를 보이며 2600만톤 수요 증가 예상된다. 그러나 공급증가가 수요를 초과해 약 80~85% 가동률은 지속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롯데케미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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