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8일 이데일리 취재결과 CJ ENM은 올해 중 자사 OTT 플랫폼 티빙을 통해 신규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론칭할 예정이다. CJ ENM 음악 채널 Mnet의 ‘쇼미더머니’ 제작진이 론칭 프로젝트에 투입됐다. 이와 관련해 CJ ENM 관계자는 “현재 제작을 준비 중이며 프로그램명과 구체적인 론칭 시기는 정해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CJ ENM은 2012년 Mnet을 통해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를 론칭했다. 이후 매해 새로운 시즌으로 시청자들과 만났던 ‘쇼미더머니’는 2022년 방송한 11번째 시즌을 끝으로 명맥이 끊긴 상황이다. 지난해 Mnet에선 11년 만에 처음으로 ‘쇼미더머니’ 새 시즌이 방송하지 않았다.
‘쇼미더머니’의 명맥이 끊기자 방송가에 힙합 장르를 전면에 내세우는 프로그램이 사라진 데 대한 아쉬움과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이 같은 상황 속 CJ ENM이 신규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론칭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돼 주목된다.
‘쇼미더머니’의 경우 새 시즌 제작 계획이 잡혀있진 않지만 아예 폐지된 것은 아니다. CJ ENM 관계자는 “‘쇼미더머니’를 포함한 Mnet 힙합 IP는 새로운 시기에 새로운 기획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