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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은 오는 29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영국 북아일랜드 갈곰의 갈곰 골프 리조트(파71)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월드 인터내셔널(총상금 150만달러)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올해 처음 개최하는 신설 대회로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과 스코티시 여자오픈, 그리고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AIG 여자오픈 등과 함께 유럽 시리즈의 하나로 열린다.
2019년 US여자오픈 우승으로 LPGA 진출에 성공한 이정은은 이 대회에서 통산 두 번째 우승을 기대했지만, 마지막 날 샷 난조와 실수를 하는 바람에 기회를 살리지 못해 아쉬움이 더 컸다.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마지막까지 우승을 다퉜던 신예 노예림(미국)과 전인지(27) 등이 우승 후보다.
올림픽 출전권을 받고도 참가하지 않는 조지아 홀, 찰리 헐, 브론테 로(이상 잉글랜드) 그리고 제니퍼 컵초, 리젯 살라스(미국) 등이 우승을 다툴 후보로 거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