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5종 성승민 이어 전웅태 동메달 획득... 올림픽 전망 밝혀

전웅태, 개인전 동메달·남자 단체전 은메달 추가
금메달 3개·은메달 2개·동메달 1개로 역대 최고 성적
16일 혼성 계주서 추가 메달 도전
  • 등록 2024-06-16 오전 10:32:15

    수정 2024-06-16 오전 10:32:15

전웅태.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한민국 근대5종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전망을 밝히고 있다.

남자부 개인전에 나선 전웅태(광주광역시청)는 15일 중국 정저우에서 열린 2024 근대5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513점을 기록하며 처버 뵈흠(1551점), 벌라주 세프(1524점·이상 헝가리)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한국 근대5종 역사상 첫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따낸 성승민(한국체대)에 이어 바로 메달 소식을 전했다. 근대5종 대표팀은 16일 혼성 계주에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전웅태는 펜싱에서 15위에 그치며 고전했으나 특유의 뒷심으로 뒤집기에 나섰다. 승마 4위, 수영 4위로 순위를 끌어올리며 레이저런에서 8번째로 출발했다.

주 종목인 레이저런에서 9분 53초의 빠른 기록으로 대역전극을 펼친 전웅태는 5명을 제치고 3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팀 동료인 서창완(국군체육부대)과 김승진(인천광역시체육회)의 개인전 성적을 합산한 남자 단체전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세 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표팀은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녀 계주 동반 금메달, 성승민의 여자 개인전 금메달, 여자 단체전 은메달, 전웅태의 남자 개인전 동메달, 남자 단체전 은메달까지 총 6개의 메달을 휩쓸었다. 한국 근대5종 단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역사상 최다 금메달 수를 경신하며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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