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PGA 투어가 선정한 피닉스 오픈 우승 후보 9위

  • 등록 2021-02-04 오전 12:00:23

    수정 2021-02-04 오전 12:00:23

임성재.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남자골프 세계랭킹 17위인 임성재(23)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선정한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총상금 730만달러) 우승 후보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는 2일(한국시간) PGA 투어가 발표한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 파워랭킹 15인 명단에 포함됐다. 이번 대회는 5일부터 나흘간 미국 애리조나 주 스코츠데일의 TPC스코츠데일(파71)에서 열린다.

PGA 투어는 매 대회를 앞두고 최근 성적과 역대 이 대회 성적을 등을 고려해 우승 후보를 꼽는 파워랭킹을 발표한다. ‘한국 남자골프의 에이스’ 임성재는 당당히 우승 후보 9위에 자리했다.

PGA 투어는 임성재를 파워랭킹 9위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새해 첫 대회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공동 5위를 포함해 올해 출전한 4개 대회 중 2개 대회에서 톱15에 들었다”며 “2019년 이 대회에서 공동 7위를 차지한 만큼 이번 대회 성적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2020~2021시즌 페덱스컵 랭킹 16위인 임성재는 이번 대회에서 세 번째 톱10에 도전한다. 첫날과 둘째 날 라이언 파머(미국), 러셀 녹스(스코틀랜드)와 동반 플레이를 하게 된 임성재는 현지시간으로 4일 오전 7시 50분 1번홀에서 첫 티샷을 날린다.

파워랭킹 1위의 영예는 존 람(스페인)에게 돌아갔고 2위로는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선정됐다. 디펜딩 챔피언 웹 심슨(미국)은 3위에 자리했고 잔더 셔펠레(미국)가 4위로 뒤를 이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7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는 임성재와 김시우(26), 안병훈(30), 강성훈(34), 이경훈(30) 등 5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한다. 해마다 30만명 이상의 갤러리가 몰리는 피닉스 오픈은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라운드마다 입장 관중을 5000명으로 제한했다. PGA 투어 대회에서 갤러리 입장을 허용한 건 지난해 11월 휴스턴 오픈 이후 3개월 만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칸의 여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