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1분] '유 퀴즈'서 공개된 "며느리도 몰라, 아무도 몰라" 탄생기

  • 등록 2021-11-27 오전 8:00:37

    수정 2021-11-27 오전 8:00:37

‘유 퀴즈’(사진=tvN)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유퀴즈’가 또 한편의 인생 드라마를 선물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상속자들’ 특집으로 꾸며져 대장장이 전만배 정종렬 부자, 2대째 한국 전통 명란을 지키는 장종수 자기님, 증조할머니 레시피로 16년째 벨기에 전통 와플을 굽는 패트릭 자기님, 3새때 떡볶이 맛을 지키는 김선자 박은순 자기님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 역시 ‘유 퀴즈’ 만의 매력이 제대로 빛을 발했다. 누구보다 ‘일’에 애정을 가지고 사명감을 다해 일하는, 다양한 직업군의 자기님들이 출연해 일에 대한 이야기, 살아온 인생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어디에서도 얻을 수 없는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 것이다.

이날 시청률은 가구 평균 4.4%, 최고 5.3%를 기록한 가운데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즉석 떡볶이의 창시자인 마복림 할머니의 손맛을 이어받은 김선자, 박은순 자기님이 출연한 장면이다. 마복림 할머니는 고추장 CF에서 “며느리도 몰라, 아무도 몰라”라는 대사를 해 큰 화제를 모은 인물. 이 대사가 유행어로 자리잡아 아직까지도 사용되고 있다.

마복림 할머니의 손녀 박은순 자기님은 “떡볶이 하면 고추장이 들어간다. 그래서 그런지 섭외가 들어왔다”고 광고를 촬영하게 된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며느리도 몰라, 아무도 몰라” 대사에 대해서는 “촬영을 하면서 계속 질문을 하시니까 할머니가 귀찮으셨던 거다. 그래서 ‘며느리도 몰라, 아무도 몰라’라고 하셨다”면서 이 대사가 준비된 멘트가 아니라고 말했다.

광고 이후에 손님이 더 몰렸다는 떡볶이집. MC 유재석은 당시 매출을 물었고 며느리인 김선자 자기님은 “제 담당이 아니었다. 어머니 혼자 관리를 하셨다”면서 ‘며느리도 몰랐다’고 유행어를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외에도 칼에 진심인 전만배 자기님의 자부심 가득한 인생사, 조선시대 전통 명란의 맥을 잇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장종수 자기님의 이야기, 일 평균 1500개의 와플을 팔고 있는 패트릭 자기님의 에피소드 등이 그려지며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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