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3', 오늘 600만 돌파 가능성… 천만 카운트다운

  • 등록 2023-06-06 오전 9:58:43

    수정 2023-06-06 오전 9:58:43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이 개봉 6일 만에 521만 관객을 동원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3’는 지난 5일 69만8289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521만632명을 달성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무려 70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했다.

좌석판매율도 동시기 개봉작 중 가장 높았다. ‘범죄도시3’는 흥행 톱5 상영작 중 31.9%의 좌석판매율을 보였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 3’는 21.3%,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는 14%, ‘인어공주’는 21.6%, ‘포켓몬스터 DP: 아르세우스 초극의 시공으로’는 24.3%를 기록했다.

예매율도 1위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범죄도시3’는 6일 오전 9시 50분 기준 예매관객수 35만231명을 기록 중이다. 2위인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의 예매관객수인 10만6609명과 3배 이상 격차를 벌린 상태다.

극장가에서는 ‘범죄도시3’가 현충일 연휴가 지나면 개봉 일주일 만에 600만 이상을 동원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영화계 관계자는 “지금 같은 추세라면 ‘범죄도시3’의 흥행 광풍이 개봉 2주차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빠르면 개봉 2주차에 1000만 돌파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 분)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분)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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