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팀리그 꼴찌 블루원리조트, 선두 웰컴저축은행 제압

  • 등록 2021-01-10 오후 12:12:23

    수정 2021-01-10 오후 12:12:23

PBA 팀리그 최하위 블루원리조트가 선두 웰컴저축은행을 이기고 반등 기회를 잡았다. 사진=PBA
블루원리조트 서한솔. 사진=PBA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당구 PBA 팀리그 최하위인 블루원리조트가 선두를 달리던 웰컴저축은행을 잡았다.

블루원리조트는 10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 방송센터에서 열린 ‘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 2020~21’ 5라운드 2일차 제3경기에서 웰컴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4-2로 눌렀다.

남자 단식으로 열린 1세트에선 웰컴저축은행의 쿠드롱-서현민이 엄상필-다비드 사파타(블루원리조트)를 15-13으로 꺾었다. 하지만 2세트는 블루원리조트 서한솔이 막판 집중력을 발휘해 차유람(웰컴저축은행)을 11-7로 이기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특히 3세트가 승부처였다. 외국인 에이스끼리의 맞대결에서 블루원리조트의 사파타가 웰컴저축은행의 간판스타인 쿠드롱을 15-12로 제압했다.

승기를 잡은 블루원리조트는 4세트 혼성 복식에서도 최원준-김갑선이 15-5로 이겨 승리를 눈앞에 뒀다. 5세트는 비롤 위마즈(웰컴저축은행)가 하이런 10득점으로 강민구(블루원리조트)에게 15-14 역전승을 거뒀다.

하지만 6세트에서 블루원리조트 리더 엄상필이 한큐에 11득점으로 경기를 끝내며 웰컴저축은행 상대 귀중한 첫 승을 거뒀다. 그전까지 블루원리조트는 웰컴저축은행과의 상대 전적에서 2무 2패에 그쳤다.

제1경기는 TS·JDX가 SK렌터카를 세트스코어 4-2로 누르고 팀 랭킹 1위를 되찾았다. 최근 ‘NH농협카드 LPB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미래는 이날 여자단식과 혼합복식에서 2승을 거두며 승리 일등공신이 됐다.

제2경기에서는 신한금융투자와 크라운해태가 3-3 무승부로 끝이 났다. 크라운해태는 1, 2세트를 먼저 따내 기분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신한금융투자는 3, 4세트를 이겨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5세트에서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가 조건휘(신한금융투자)에게 이겼다. 하지만 6세트에서 신정주(신한금융투자)가 3이닝 만에 승리하면서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9일까지 진행된 현재 순위는 승점 3점을 추가한 TS·JDX가 승점 36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웰컴저축은행은 승점 34점을 기록, 2위로 다시 밀려났다.

10일에 진행되는 5라운드 3일차는 SK렌터카와 크라운해태가 제1경기에서 만난다. 2경기는 블루원리조트와 TS·JDX가 대결을 펼친다. 3경기에서는 신한금융투자와 웰컴저축은행이 만난다. 2위로 밀려난 웰컴저축은행이 1위 탈환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 부분이다.

오는12일까지 진행되는 PBA 팀리그 5라운드는 SBS스포츠, KBSN스포츠, 빌리어즈TV를 통해 전 경기가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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