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축 쇼크에 '화들짝'…미 2년 국채금리 4.2% 육박

  • 등록 2022-09-22 오전 4:29:37

    수정 2022-09-22 오전 4:30:39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쇼크에 미국 2년물 국채금리가 순식간에 4.2%에 육박했다.

21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4분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5.9bp(1bp=0.01%퍼인트) 상승한 4.023%를 나타냈다. 2년물 금리가 4%를 넘은 것은 2007년 이후 15년 만에 처음이다.

2년물 금리는 연준 통화정책회의 결과가 나온 직후인 오후 2시 즈음에는 4.123%까지 치솟았다. 순식간에 4.1%를 넘어 4.2%에 근접한 것이다. 2년물 금리는 연준 통화정책에 사실상 연동돼 움직인다.

달러화 가치는 덩달아 치솟았다.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달러인덱스는 연준 정책 결과가 나온 이후 111.58까지 올랐다.

다만 장기시장금리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금리는 반대로 6bp 이상 빠져 3.5%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는 공격 긴축으로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시사한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21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출처=CNBC)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홈런 신기록
  • 그림 같은 티샷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