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4분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5.9bp(1bp=0.01%퍼인트) 상승한 4.023%를 나타냈다. 2년물 금리가 4%를 넘은 것은 2007년 이후 15년 만에 처음이다.
2년물 금리는 연준 통화정책회의 결과가 나온 직후인 오후 2시 즈음에는 4.123%까지 치솟았다. 순식간에 4.1%를 넘어 4.2%에 근접한 것이다. 2년물 금리는 연준 통화정책에 사실상 연동돼 움직인다.
다만 장기시장금리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금리는 반대로 6bp 이상 빠져 3.5%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는 공격 긴축으로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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