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등 주요 사이트 먹통..해킹대란

7일 오후부터 동시다발적 해킹공격, `디도스` 추정
  • 등록 2009-07-08 오전 7:48:12

    수정 2009-07-08 오전 8:26:28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청와대와 국회, 네이버 등 주요 사이트들이 동시에 해킹을 당해 서비스가 먹통이 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경부터 청와대· 국회· 국방부· 한나라당· 네이버(e메일과 쪽지, 블로그)· 조선닷컴· 외환은행· 신한은행· 옥션 등 국내 주요 사이트들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에 빠졌다.

이들 사이트들은 이날 새벽까지 사이트 접속이 불안정 하거나 아예 페이지를 표시할 수 없다는 메시지가 뜨기도 했다.
 
네이버는 전날 공지사항을 통해 "오후 6시24분부터 메일과 쪽지 서비스에 접속 오류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인터넷 대란의 원인은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 때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디도스 공격이란 해킹프로그램이 감염된 일반인들 PC 이른바 `좀비PC`에서 대량으로 특정 서버에 트래픽을 발생시키는 악의적인 공격이다.

청와대는 현재 디도스 공격으로 홈페이지가 다운돼 어느 나라의 해킹 공격 시도인지 파악 중이다. 디도스 공격으로 청와대 사이트가 먹통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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