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최적화된 자율주행차 사업구조…목표가 40만원-KB증권

  • 등록 2021-12-21 오전 7:51:08

    수정 2021-12-21 오전 8:10:16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KB증권은 21일 LG이노텍(011070)이 최적화된 자율주행차 사업구조를 확보한 업체로서 향후 관련 시장 확대 최대 수혜자가 될 것으로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5만원에서 40만원으로 14% 상향했다.

LG이노텍 구미사업장 (사진=LG이노텍)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광학부품과 전장부품이 애플의 메타버스 하드웨어 기기(XR)와 자율주행차(애플카)에 탑재될 것으로 추정되고, 향후 3년간 공급부족이 예상되는 반도체 기판 사업 이익이 과거대비 2배 증가될 것”으로 분석했다. 또 내년 하반기 출시될 아이폰14 하드웨어 사양이 2015년 아이폰6S 이후 7년 만에 풀 체인지가 이뤄지며 판가상승, 점유율 확대가 예상되는 점 역시 긍정적 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특히 10조원 수주잔고를 확보한 LG이노텍 전장부품 사업은 향후 연평균 3조원 이상의 신규수주가 예상되고, 내년에는 글로벌 자동차 20개 이상 업체에 자율주행차 핵심부품의 신규공급을 확대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전장부품 사업은 내년 하반기부터 흑자전환이 전망되어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LG이노텍은 향후 추가 상승여력이 충분할 것”이라며 “기판사업에서 수익성이 가장 높은 FC-BGA 시장에 신규 진입할 것으로 전망돼 구조적 장기 호황이 예상되는 기판사업의 영업이익 기여도는 올해 전체 이익의 21%에서 2023년 34%로 확대가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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