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새벽배송]美 증시, 혼조 마감…블프 온라인 매출 호조

다우 0.33%↑, S&P 0.06%↑, 나스닥 0.11%↓
엔비디아, 신제품 출시 연기에 약세…아이로봇 급등
블프 온라인 매출 전년 대비 7.5% 증가
  • 등록 2023-11-27 오전 8:05:15

    수정 2023-11-27 오전 8:05:15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뉴욕증시가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이해 조기 폐장한 가운데 혼조 마감했다. 엔비디아는 중국 시장을 겨냥한 반도체 칩 출시가 연기될 수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하락했다. 아이로봇은 아마존이 회사를 인수하기 위한 유럽연합(EU) 규제 승인을 획득할 것이란 소식에 급등했다. 블랙프라이데이 당일 온라인 매출이 호조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체감 경기를 나타내는 S&P 글로벌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망치를 하회하며 경기 위축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국제유가는 수요 둔화 우려에 지속 하락세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과 휴전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 다음은 27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뉴욕에 위치한 쇼핑 센터. (사진=로이터)
뉴욕증시 혼조 마감…‘블프’ 조기 폐장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33% 상승한 3만5390.15로 마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6% 오른 4559.34 기록.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1% 하락한 1만4250.85로 집계.

-뉴욕증시는 추수감사절 연휴 이후 단축된 거래에서 혼조세로 마감.

엔비디아, 신제품 출시 연기 전망에 약세…아이로봇 급등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미국 정부의 반도체 수출 규제를 우회해 새롭게 출시한 인공지능(AI) 반도체 출시가 내년 1분기로 연기될 수 있다는 소식에 1.93% 하락.

-애플은 중국 광군제 쇼핑 시즌 스마트폰 판매가 감소했다는 소식에 약세.

-아이로봇은 아마존이 회사 인수를 위한 유럽연합(EU) 규제 승인을 곧 획득할 것이란 소식에 39.08% 급등.

-피스커는 지연된 분기 보고서를 제출하고, 판매 및 배송을 위한 전략을 재편성했다고 밝히며 5.2% 상승.

-코인베이스는 비트코인 가격이 장중 3만8000만달러를 돌파하면서 5.76% 올라.

-노보 노디스크는 급증하는 비만치료제 위고비와 당노병 치료제 오젬픽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23억4000만달러 규모의 생산설비 투자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2.12% 상승 마감.

美 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 매출 ‘들썩’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어도비의 마케팅 데이터 분석 솔루션 ‘어도비 애널리틱스’는 블랙프라이데이인 지난 24일 미국 전자상거래 매출액이 전년 대비 7.5% 증가한 98억달러 기록.

-세일즈포스는 24일 전 세계 온라인 매출이 전년 대비 8% 증가한 709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혀.

-세일즈포스는 24일 블랙프라이데이부터 27일 사이버먼데이까지 기간인 사이버 위크 동안 올해 미국 매출액이 전년 대비 1% 증가하고, 전 세계적으로 4% 늘어날 것으로 전망.

-미국소매협회(NRF)는 올해 전체 연말 쇼핑 매출 증가율이 전년 대비 3~4%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 이는 지난 2019년 3.8%의 증가율을 보인 이후 가장 적은 증가 폭.

S&P 글로벌 PMI 큰 폭 하락…경기 위축

-25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미국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S&P 글로벌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11월 49.4를 기록해 예상치(49.8)를 하회.

-이는 3개월 만에 가장 큰 하락세로 지난 1년간 이어졌던 경기 위축이 다시 시작했다는 분석.

-서비스업 PMI는 50.8을 기록해 예상치(50.4)를 상회. 이는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로, 신규 주문이 증가한 영향. 다만 고용은 위축을 나타내.

-202년 6월 이후 처음으로 침체된 수요와 높아진 비용 압박으로 인해 해고가 발생했으며, 마진에 대한 압박으로 채용 동결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객장에서 한 트레이더가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제유가, 수요 둔화에 지속 하락


-2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의 배럴당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56% 내린 75.54달러에 거래 마쳐.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2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거래일 대비 0.95% 하락한 80.48달러로 마감.

-국제유가는 오펙플러스(OPEC+)가 아프라카 석유 할당량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협상을 마무리한 가운데, 앙골라와 나이지리아에 대해 설정된 내년 목표를 수정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는 소식에 소폭 마감.

-국제유가는 지정학적 불안 속에서도 비(非)OPEC 국가들의 안정적 공급과 수요 둔화 우려에 하락.

하마스, 휴전 연장 추진…석방 대상 확대 주력

-26일(현지시간) 로이터 등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과의 일시 휴전을 연장하기 위해 인질을 추가 석방할 수 있다는 뜻을 보여.

-하마스가 휴전 연장 의사를 내비친 것은 지난 22일 이스라엘과 휴전에 전격 합의한 이후 처음.

-하마스 측은 “4일간의 휴전이 종료된 이후 이를 연장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며 “인도주의적 휴전에 관한 협의문에 명시된 대로 석방되는 이들의 수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

-하마스와 가까운 소식통은 “하마스가 현재의 휴전 상태를 2~4일 연장할 용의가 있다”며 “하마스는 이스라엘 포로를 추가로 20~40명 석방할 수 있다는 생각”이라고 밝혀.

日, 관광객 면세 ‘현장→출국 때 환급’ 방식으로 변경 검토

-2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여행객에게 제공하는 소비세 면세 혜택을 상품 판매 시 세급을 납부한 뒤 출급 때 환급해주는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 중.

-현재 6개월 이내로 체류하는 방일 관광객은 여권 등을 제시하면 판매 장소에서 소비세를 내지 않고도 상품 구매 가능.

-일본 정부는 출국 시 세금 환급 방식의 제도 개편 방향을 여당에 제시했으며, 여당이 내달 이를 논의해 세제 개편안에 반영할 예정.

-일본 여행객이 면세로 산 상품을 일본에서 되팔아 시세차익을 얻는 부정 행위를 막기 위한 것으로 알려져.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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