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중소기업 교육 최우수 기관’ 선정

노동부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평가
VR 안전체험 신기술 도입
2003년 첫 참여 후 2021년 기준 누적수료생 9만 5백명
중소기업 ‘AI 역량 강화’ 과정 신설 예정
  • 등록 2021-06-20 오전 10:57:32

    수정 2021-06-20 오전 10:57:32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18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열린 ‘컨소시엄 20주년 기념행사·우수 공동훈련센터 시상식’에서 KT 그룹인재개발실장 진영심 상무(오른쪽)가 고용노동부 박화진 차관(왼쪽)에게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하는 모습이다.


KT(대표 구현모)가 18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CHAMP, Consortium for HRD Ability Magnified Program)은 대기업에 비해 직업능력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고용노동부 등이 지난 2001년부터 추진중인 인력양성 사업이다.

KT(030200)는 2003년부터 사업에 참여해 올해 19년째를 맞았다. KT가 갖고 있는 유무선 인프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사 관리, 현장 산업 안전관리 등 현장에서 꼭 알아야 하는 직무역량 교육을 진행 중이다. 이달 18일 기준으로 누적 수료생 9만 5백명을 넘겼다.

KT는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중소기업 259개사 595명 직원을 대상으로 ‘공사현장 산업안전관리’, ‘선로공사 관리실무’ 등 4개 과정을 비대면 화상교육으로 진행했고, 통신업 중대재해 안전교육을 원격 VR로 시행했다. 수료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업무 활용도(9.4점) ▲만족도(9.3점)으로 10점 만점 기준 평균 9점 이상의 점수를 기록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도입한 ‘VR(가상현실) 안전체험’ 과정은 통신주 추락과 감전 사고 등의 고위험 상황을 실제와 비슷하게 체험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작업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사고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이밖에 KT는 통신기업에서 디지털플랫폼 기업 ‘디지코(Digico)’로의 전환에 맞춰 올해 중소기업의 AI역량을 강화하고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사례로 알아보는 AI 적용 기술’과 ‘파이썬 기초 프로그래밍’ 등 신규 교육과정을 개설한다는 계획이다.

KT 그룹인재개발실장 진영심 상무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참여를 통해 중소기업과 호흡하고 성장할 것”이라며 “KT는 대한민국 대표 디지털플랫폼기업으로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과 인재 육성에 힘쓰는 것은 물론, 고객 삶의 변화와 다른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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