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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대표 구현모)가 18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CHAMP, Consortium for HRD Ability Magnified Program)은 대기업에 비해 직업능력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고용노동부 등이 지난 2001년부터 추진중인 인력양성 사업이다.
KT는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중소기업 259개사 595명 직원을 대상으로 ‘공사현장 산업안전관리’, ‘선로공사 관리실무’ 등 4개 과정을 비대면 화상교육으로 진행했고, 통신업 중대재해 안전교육을 원격 VR로 시행했다. 수료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업무 활용도(9.4점) ▲만족도(9.3점)으로 10점 만점 기준 평균 9점 이상의 점수를 기록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도입한 ‘VR(가상현실) 안전체험’ 과정은 통신주 추락과 감전 사고 등의 고위험 상황을 실제와 비슷하게 체험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작업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사고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KT 그룹인재개발실장 진영심 상무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참여를 통해 중소기업과 호흡하고 성장할 것”이라며 “KT는 대한민국 대표 디지털플랫폼기업으로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과 인재 육성에 힘쓰는 것은 물론, 고객 삶의 변화와 다른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