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자신 없었는데…" '정직한 후보2' 라미란 눈물

  • 등록 2022-09-20 오후 6:26:22

    수정 2022-09-20 오후 6:26:22

‘정직한 후보2’ 제작보고회 참석한 라미란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정직한 후보2’가 나올 수 있었던 건 여러분 덕분”

라미란이 전편의 흥행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며 울컥했다.

라미란은 20일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정직한 후보2’(감독 장유정, 제작 수필름·홍필름) 시사회 말미에 눈물을 흘렸다.

라미란은 예비 관객을 향한 인사말을 요청받고 말을 하던 중 “사실 전편을 찍을 때도 부담감이 컸고 자신감이 없었다”며 “너무 좋게 봐주셔서 감사했다”며 두 손에 얼굴을 파묻었다. 코미디 영화답게 시사회 후 이어진 간담회가 시종일관 유쾌하게 진행된 탓에 라미란이 눈물을 보일 줄은 행사장의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관객에 대한 라미란의 진심이 고스란히 느껴진 순간이었다.

‘정직한 후보2’는 코로나19 팬데믹이 확산되기 시작했던 2020년 2월 개봉해 150만 관객을 모으며 흥행한 ‘정직한 후보’의 속편이다. ‘정직한 후보’는 극장 수익만으로 제작비를 회수했고 부가 판권 시장에서 극장 수익 이상을 벌어들이며 흥행에 성공, 라미란 김무열 윤경호 오리지널 멤버에 서현우 박진주 윤두준 새 멤버의 합류로 2년여 만에 속편이 나올 수 있었다.

라미란은 “팬데믹 기간을 겪으며 저희 딴에는 나름 잘했다는 생각을 했었기 때문에 ‘2편을 한다고?’가 아니라, ‘2편을 해야지!’라는 생각을 했었다”며 작품에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저만큼 할 사람도 없을 것 같고, 저 없이 (속편을) 간다면 제목을 바꾸시든지 이름(배역)을 바꾸시든지 안 그러면 소송을”이라며 “어쨌든 제가 벌여놓은 일들을 마무리 지어야 한다는 책임감이 있었다”고 속편에 출연한 이유를 위트 있게 얘기했다.

‘정직한 후보2’는 화려한 복귀의 기회를 잡은 전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 분)과 그의 비서 ‘박희철’(김무열 분)이 ‘진실의 주둥이’를 동시에 얻게 되며 더 큰 혼돈으로 빠져드는 코미디 영화다. 거짓말을 못하게 된 두 명의 ‘진실의 주둥이’가 펼치는 ‘티키타카’가 전편 이상의 웃음을 선사한다.

‘정직한 후보2’는 오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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