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캠프 대변인 "큰 문제 없는 이야기들, 1등 주자 숙명"

김병민 대변인 "맥락 살피면 문제 없으나 한두가지 확대해 지적"
"사과가 필요한 도를 넘는 발언은 아니다"
  • 등록 2021-08-06 오전 8:43:25

    수정 2021-08-06 오전 8:43:25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 김병민 대변인이 윤 전 총장 각종 실언 논란에 “1등 주자의 숙명”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김 대변인은 5일 저녁 YNT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최근 주 120시간 노동, 후쿠시마 원전 안전 발언 등 연일 실언으로 논란이 되는데 대해서 “일등 주자가 가지고 있는 숙명이 아닌가 한다”며 “맥락들을 살펴봤을 때, 큰 문제가 없는 이야기들인데. 여기에 대한 단어 한 두 가지를 콕 집어서 그것을 현미경으로 확대를 해보면 ‘이거 문제 아니야?’ 지적할 수 있는 내용들이었던 거 같다”고 평가했다.

엄밀히 보면 발언 자체에 문제는 없는데 너무 과하게 비판한다는 주장이다.

김 대변인은 “앞서 가는 1등 주자이기 때문에 거기에서 작은 실수 하나가 나오더라도 그것이 뉴스가 되고 있는 상황으로 저희는 생각을 한다”며 “사과가 필요한 도를 넘는 발언들이 나온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 맥락에 대한 취지를 잘 이해를 해줬으면 좋겠다”고도 말했다.

김 대변인은 캠프 인사들이 윤 전 총장에게 여러 형태의 조언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관련된 문제들이 있으면 이것은 문제가 있다고 후보한테 직접적으로 언급을 하기도 하고. 후보도 그 내용들을 지켜보면서 고쳐나가야 될 부분들에 대한 충분한 소통들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국민의힘 당내 견제가 강해진 상황에 대해서는 “이재명 지사가 참 힘들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민주당이 경선 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1등, 2등 후보만 다투는 것이 아니라 예비경선 때는 박용진 후보가 굉장히 세게 했던 모습이 기억이 난다...국민의힘에서도 이런 모습들을 지켜보면서 이것은 좀 너무한 것이 아니냐는 모습들도 충분히 지켜봤기 때문에 다들 함께 검증을 하면서도 본선 경쟁력을 해치지 않는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를 해본다”고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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