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부구치소서 20명 추가 확진…일부 오미크론 감염

누적 확진자 63명으로 늘어
  • 등록 2022-01-30 오후 2:39:38

    수정 2022-01-30 오후 2:39:38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감염자가 63명으로 늘었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27일 서울시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를 방문해 코로나19 방역 현황을 보고 받은 후 격려의 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30일 교정 당국에 따르면 구치소 수용자 20명이 이날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지난 25일 신입 수용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이날까지 구치소 내 확진자는 총 63명으로 늘었다.

당국은 추가 확진된 20명을 코호트 격리 수용하고, 밀접접촉 수용자는 1인 1실에 나눠 수용했다.

앞서 동부구치소에서는 지난 25일 2명, 26일 1명, 28일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수용자·직원 전수 검사가 진행됐다.

전수검사 결과 전날 36명의 수용자가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중 일부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당국은 확진자 발생 수용동에 대해 매일 PCR 검사를 시행하고, 전 직원과 수용자에 대해 3일 간격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법무부는 “확진 수용자 치료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부구치소에서는 2020년 말부터 작년 초까지 집단감염으로 1천 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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