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6월 서울서 'AI 서밋' 개최…팻 겔싱어 CEO 참석

'AI칩 협업' 네이버클라우드 고위 관계자 키노트 예정
  • 등록 2024-04-29 오전 9:16:51

    수정 2024-04-29 오전 9:16:51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6월 서울에서 열리는 인텔 인공지능(AI) 서밋에 참석한다. 이번 행사엔 네이버와 삼성전자 관계자들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팻 겔싱어 인텔 CEO와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피닉스에서 열린 ‘인텔 비전 2024’에서 양사 협력사항에 관한 대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네이버·인텔)
29일 IT업계에 따르면 인텔은 6월5일 서울에서 인텔 AI 서밋을 개최한다. 인텔 AI 서밋은 세계 여러 나라를 돌아가며 매년 여러 차례 열린다. 겔싱어 CEO는 6월 4~7일 대만 타이페이서 열리는 컴퓨텍스 2024에 참석한 후 한국으로 이동으로 이번 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엔 네이버와 삼성전자 고위 임원들도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네이버의 경우 인텔과 AI칩 협력을 맺고 있는 네이버클라우드의 핵심 관계자가 참석해 양사의 기술적 협력에 대해 키노트 스피치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피닉스에서 열린 연례행사 ‘인텔 비전‘ LLM(대규모 언어 모델) 및 멀티모달 모델에서 AI 학습 및 추론을 위한 성능과 생산성을 대폭 향상한 새로운 AI칩 ‘가우디3’를 공개한 인텔은 네이버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상황이다.

팻 겔싱어 인텔 CEO는 당시 네이버와의 이 같은 협업 내용을 직접 발표하며 “네이버는 아시아에서 엄청난 AI모델을 구축한 대단한 회사다. 네이버와 향후 수십 년간 지속할 수 있는 멋진 협력을 기대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네이버는 인텔이 제공한 ‘가우디2’의 성능을 검증해 LLM 학습용이나 서비스용(추론용)으로 활용 가능성을 타진한다. 네이버와 인텔은 국내 스타트업과 대학들이 인텔의 AI 반도체 ‘가우디’에 기반해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산학 연구 과제를 진행할 수 있도록 IT 인프라를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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