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혁 장관 "독도 전복사고 실종자 조속히 찾아달라"

독도 '제11일진호' 전복사고 나흘 만에 침몰
해수부 장관, 해경 등과 상황점검 회의 개최
  • 등록 2021-10-22 오전 10:01:30

    수정 2021-10-22 오전 10:01:30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22일 오전 9시 10분 해수부 종합상황실에서 근해통발 어선 ‘11일진호’ 전복 사고와 관련해 해양경찰, 동해어업관리단, 경북도 및 수협 등이 참석하는 상황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해수부)
[이데일리 임애신 기자]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독도 해상에서 발생한 전복 사고에 대해 “실종자를 조속히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문 장관은 22일 오전 9시 10분 해수부 종합상황실에서 근해통발 어선 ‘11일진호’ 전복 사고와 관련해 해양경찰, 동해어업관리단, 경북도 및 수협 등이 참석하는 상황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에서 실종자 수색 구조 현황과 지역사고수습본부의 가족지원 현황 등을 점검했다. 문 장관은 “해경 등 수색구조기관에 실종자를 조속히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가족 지원에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독도 해상에서 배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20일 오후 2시 24분쯤 독도 북동쪽 약 168Km 해상에서 근해통발 어선이 전복됐다는 신고를 일본 8관구로부터 접수받았다.

이 어선은 72톤의 후포선적으로, 9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동해해경청은 신고 접수 즉시 5000톤, 1500톤급 경비함정과 헬기를 현장으로 급파하고 지자체, 소방, 해군 등 유관기관에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

해경은 사고 하루 뒤인 지난 21일 표류 중인 중국인 선원 2명을 구조했고, 선내 조타실에서 숨진 선장 박모(62)씨를 발견했다.

해경은 대형함정과 헬기 등을 투입해 해상 수색을 벌였으나 추가 실종자를 찾지는 못했다. 해경과 해군 등은 사고 해역을 6대 구역으로 나눠 정밀 수색을 벌일 방침이다.

11일진호는 이날 물속으로 완전히 가라앉았다. 선박이 침몰함에 따라 선내 수색은 어려워졌다.

한편, 생존 선원의 진술에 의하면 배가 전복된 것은 지난 19일 밤 11시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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