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종사자 권익 보호”…與 민생119, 현장출동 나선다

“민주노총 횡포로 노동자 고통”
현장 애로 청취 후 관련 대책 마련
  • 등록 2023-06-11 오후 3:57:55

    수정 2023-06-11 오후 3:57:55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국민의힘 ‘민생119’(위원장 조수진)는 오는 14일 민주노총의 횡포에 고통받는 택배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LIVE 현장출동’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민주 노총의 불법 행위로 인해 고통을 받는 택배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실제로 지난해 2월 민주노총 소속 택배노조는 CJ대한통운 본사를 불법 점거하는 등 택배 대란을 일으켰다. 하지만 당시 일부 택배기사들은 “우리는 파업하지 않습니다” 문구를 택배차에 붙이고 배송을 하며 국민들의 공감을 얻었다.

민생119는 최근까지도 민주노총의 횡포가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4월 민주노총 택배노조는 ‘쿠팡 택배노조’를 출범하면서, ‘일하고 싶으면 노조에 가입하라’거나 ‘진보정당에 가입하라’고 했다고 민생119는 지적했다. 심지어 민주노총 택배노조 간부가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직원에게 욕설과 폭행을 하는 장면이 공개되어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기도 했다.

이에 민생119는 택배산업 종사자들의 권익을 민주노총 택배노조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현장간담회를 열고 관련 조사자들의 고충을 듣고 관련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쿠팡 택배 대리점주와 배송기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조수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사진=노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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