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토, 네이버와 손잡고 `언어 인공지능 고도화` 추진

  • 등록 2021-03-05 오전 9:07:01

    수정 2021-03-05 오전 9:07:01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플리토는 네이버의 인공지능(AI) 번역서비스 파파고와 언어 인공지능 분야에 전략적 사업제휴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언어 인공지능 고도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인공지능 번역, OCR(Optical Character Reader) 기술 향상에 초점을 두고 언어 인공지능 기술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네이버는 지난 2016년 AI 번역기 파파고를 오픈한 후 지난해 이미지 번역 기능을 업그레이드하는 등 기술 개발을 통해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다. 이에 플리토의 데이터 수집 및 정제, 번역처리 기술 등을 연계해 번역 품질 고도화를 위한 협력 모델 개발을 꾀한다.

플리토는 자체 플랫폼을 활용해 언어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하고 있으며, 다수의 글로벌 IT 기업들과 인공지능 고도화를 위한 기술 협약을 맺고 있다. 올해 초에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으로부터 국내 10대 인공지능 스타트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신중휘 네이버 파파고 책임리더는 “대용량 언어 데이터를 보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AI 번역 엔진에도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플리토와 협력해 앞으로 기계번역 품질을 더욱 고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지난 9년간 언어 데이터 및 인공지능에 집중해온 플리토의 다국어 수집, 번역처리 등 기술은 독보적이라 자부한다”며 “언어 인공지능에 있어 선도적인 기술을 보유한 네이버와 협력해 인공지능 번역 기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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