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비보잉 팀 창단…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

비보잉 강국의 명성을 견인할 ‘서울시청 브레이킹팀’ 창단
국가대표 선수 김헌우, 전지예 영입…"K-콘텐츠 발돋움"
  • 등록 2023-09-06 오전 9:48:45

    수정 2023-09-06 오전 9:48:45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서울시가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및 2024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킹(비보잉의 공식 명칭) 실업팀을 창단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시는 과거 비보잉 강국 대한민국의 명성을 스포츠 분야에서 재현하기 위해 브레이킹 선수들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청 브레이킹팀 소속 김헌우 선수.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청 브레이킹팀은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인 김헌우, 전지예 2명으로 창단한다. 위탁·관리는 서울특별시체육회에서 한다.

서울시와 서울시체육회는 선수들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향후 대회참가, 연습장소 및 공연지원, 생활관 및 차량지원 등 선수 육성과 종목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브레이킹팀 창단을 시작으로 브레이킹을 K콘텐츠의 중요한 견인차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종 대회를 개최하고, 자치구 브레이킹팀 운영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환 관광체육국장은 “한때 스트리트 문화로 시작한 브레이킹이 어엿한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고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게 된 시점에, 서울시 브레이킹팀 창단은 선수 육성과 브레이킹 저변확대라는 큰 의미가 있는 결정”이라며 “스포츠야말로 서울시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강력한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 도봉구도 전국 최초로 브레이킹 직장운동경기부를 창단했다. 초대 사령탑은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 특별브레이킹위원장인 이우성 감독이 맡았다. 아울러 선수로는 항저우아시안게임 국가대표인 김홍열, 권성희와 더불어 오철제, 박원빈, 최정우, 엄혜성 등 총 6명으로 꾸려졌다. 대표팀 소속 인원들은 23일 개막하는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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