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T CEO들이 몰려온다..14일 '테크플러스' 개최

오는 14일 ‘테크플러스 포럼 2013’ 세종대 컨벤션센터에서 열려
  • 등록 2013-11-06 오전 11:09:20

    수정 2013-11-06 오전 11:22:2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글로벌 IT 기업의 대표이사들이 몰려온다.

14일 세종대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테크플러스 포럼 2013(http://www.techplusforum.com)’ 측은 애플 전 CEO인 존 스컬리 (John Scully)와 공동창업한 미스핏(Misfit)의 스리다이옌가(Sridhar lyengar), 탈믹랩스(Thalmic Labs)의 공동설립자 아론 그랜트(Aaron Grant) 등이 웨어러블 제품의 개발동향과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고 제품 시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특히 탈믹랩스의 아론 그랜트가 시연하는 제스처 기반 입력장치 마이오(MYO)는 최근 전 세계에서 가장 관심이 높은 웨어러블 기기로 손목밴드처럼 착용하면 키보드나 마우스 없이 손동작만으로 컴퓨터 등 기기의 조작이 가능하다.(아래 사진)

또한 세계 최초로 ‘나노’의 개념을 정립한 에릭 드렉슬러(Eric Drexler)가 특별강연한다. 에릭 드렉슬러는 81년 미국 국립 과학원 저널에서 처음으로 나노의 개념을 제안했으며, 그가 쓴 ‘창조의 엔진’은 나노기술에 관한 최초의 저술로 평가되어 13개 국어로 번역됐다.

이밖에도 ‘창의적 생각을 현실로’를 주제로 3D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세계 최초 3D프린팅 펜 3두들러(3Doodler) 개발자 맥스보그(Maxwell Bogue), 세계 최고 음악기술경연대회에서 1위를 수상한 시보드(Seaboard) 개발자 롤랜들 램(Roland Lamb) 등이 창의 기술에 대한 강연과 시연을 펼친다.

지난 8월 마이오(MYO) 개발사 탈믹랩스(Thalmic Labs)의 창업자 스티븐 레이크(Stephen Lake, 왼쪽)와 애론 그랜트(Aaron Grant)가 넥슨컴퓨터박물관을 직접 방문, MOU을 체결했다. 마이오(MYO)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제스처 기반의 입력장치로서, 센서를 통해 근육의 움직임과 팔 동작을 인식한다. 손가락 하나하나의 움직임까지도 세세하게 감지해낼 정도로 섬세한 컨트롤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며 올해 말 개발자용 버전이 공개될 예정이다.
올해 MIT Technology review의 세계적인 35세 이하 혁신가 베스트 35에 선정된 하오리(Hao, Li)가 참석해 스타워즈 영화 속의 특수기술 제작 스토리도 공유한다.

강연 후에는 ‘산업기술이 인간·사회와 함께 발전하려면’을 주제로 글로벌 리더들이 무겁고, 어려운 대담이 아닌 새로운 형태의 재미있는 토크쇼를 선보일 계획이다.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 나건 홍익대 교수 등 국내 유명 교수진과 에릭 드렉슬러, 아론 그랜트, 맥스보그, 하오 리 등 해외연사가 총출연한다.

테크플러스는 다양한 분야 간 지식 교류와 융합을 통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아이디어와 경험을 나누자는 취지에서 올해로 5번째 열리는 국내 최초는 물론 최대의 지식콘서트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공동개최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이 될거야"
  • 내가 구해줄게
  • 한국 3대 도둑
  • 미모가 더 빛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