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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후 화웨이 네트워크 제품라인 사장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중국, 중동, EU 등 50여 국가에서 독자적인 디지털 전략을 선보이는 등 디지털 전환은 이미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잡았다”며 “디지털화는 개인, 가정 및 조직의 라이프스타일과 생산 및 거버넌스에 중대한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전환은 편의성을 높이고 긍정적 변화를 주도하지만 동시에 네트워크 관리 측면에서 많은 과제를 안겨주고 있다”며 “한 예로 기존 노드는 장비실 내부 공간이 협소해 종합적인 서비스 처리기능을 제공하지 못한다”고 언급했다.
이를 위해 화웨이는 ‘올-서비스 수퍼 엣지 CO’(All-Service Super Edge CO), ‘테넌트 레벨 하드 슬라이싱’(tenant level hard slicing), ‘SRv6 기반 네트워크 프로그래밍’, ‘클라우드 네트워크 통합’ 등 4가지 새로운 기능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통신사 클라우드와 네트워크의 리소스 가치를 높이고 보완적인 혜택을 극대화해 클라우드와 네트워크 통합형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화웨이 관계자는 “현재 세계를 휩쓸고 있는 디지털 물결 속에서 클라우드와 네트워크의 융합은 빠르게 개선되고 시대에 따라 진화하고 있어 통신사와 화웨이 모두에게 기회와 과제를 동시에 안겨주고 있다”며 “향후에도 화웨이는 모든 산업에서 IPv6+ 지능형 클라우드-네트워크를 구축해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고 디지털 변혁으로의 전환을 맞이할 수 있도록 통신사들과 더욱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