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프세미, 2차전지 사업 본격 착수

진평전자 LFP 배터리 국내 판권 평가 마무리
  • 등록 2023-06-05 오후 2:14:16

    수정 2023-06-05 오후 2:14:16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반도체 제조 전문 기업인 알에프세미(096610)가 2차전지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알에프세미는 5일 진평전자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국내 판권 양도가치가 130억원으로 평가됐다며 해당 판권을 이전받아 본격적으로 2차전지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가치평가를 맡은 한영회계법인은 LFP 배터리 판권 양도가치를 국내로 한정했다. 향후 10년간 알에프세미의 신사업부문 누적 매출액은 약 2조3000억원으로 추정했다.

알에프세미 관계자는 “신규로 진출하는 사업인 만큼 한영회계법인이 우선 국내 시장에 국한해 보수적으로 사업부 가치를 평가한 결과”라며 “향후 중국 이외 전 세계 판권의 확장성과 사업성을 고려한다면 그 가치는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산시진평이 보장한 연간 공급물량(5000만셀~최대 1억셀)은 10년 동안의 매출액 3조~6조원에 달한다”며 “사업목표 수준에 미달하는 평가 결과지만 철저한 준비와 판로 확보를 통해 사업성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규모 LFP 배터리 셀 공급 계약과 관련해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이차전지 사업 본격화를 통해 실적 개선과 성장 동력 강화를 함께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진평전자는 지난 1일 20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대금 납입을 마치고 알에프세미의 최대주주로 올랐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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