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석 "고위험군 즉시 검사 필요…첫날 약 먹는 것 중요"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브리핑
  • 등록 2022-08-08 오전 11:27:18

    수정 2022-08-08 오전 11:27:18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고위험군은 흔한 증상이 있으면 즉시 검사를 받아달라.”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위원장은 11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이같은 내용의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회의결과를 공개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위원장


정기석 위원장은 “고위험군들은 기침이 좀 난다, 열이 난다, 냄새를 잘 못 맡겠다, 코가 막힌다 하는 코로나19의 가장 흔한 증상이 있으면 즉시 검사를 받길 권고한다”며 “그냥 감기려니 하고 미루는 것보다는 즉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증상이 있는 날 첫날 약을 먹는 경우하고 그다음 날 먹는 경우가 치료의 효과가 많이 다르기 때문”이라며 “하루라도 한시라도 빨리 약을 먹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고위험군은 60세 이상의 모든 고연령층과 면역저하자 그룹, 만성질환자 등이다. 정 위원장은 “고혈압, 당뇨, 만성적으로 콩팥병, 만성적으로 간이 나쁜 분들, 만성적으로 호흡기가 약한 분들이 다 만성질환자이고, 이분들은 여러 가지 통계를 통해서 코로나19에 잘 걸리고, 걸리면 위험도가 올라간다. 즉, 치명률이 올라간다라는 것이 잘 알려져 있다”며 “체질량지수가 30㎏/㎡ 이상이라고 되어 있다. 이 정도면 누가 봐도 정말 비만이다, 라고 생각할 수 있는 아주 뚱뚱하신 분들과 여러 가지 신경발달계 장애가 있는 분들, 이런 만성질환자들이 고위험군”이라고 소개했다.

확진자가 신속항원검사 또는 PCR 검사를 하면 원스톱진료센터에서는 결과가 나온 즉시 처방을 받을 수 있다. 정 위원장은 “처방을 받고 나서 호흡기진료, 환자진료센터를 중심으로 해서 재택치료를 하면서 자기가 불편한 부분에 대해서 계속 치료를 해 나갈 수가 있다”고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정 위원장은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고위험군에 제공된다면 0.04%까지 떨어진 이 치명률을 계속 이 상태 혹은 더 아래쪽으로 누르면서 갈 수가 있다”며 “독감의 치명률에 더 다가가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스크를 쓰고 불편한 삶을 살 수는 있지만 그 외에는 그야말로 일상이 보장되고 그리고 코로나19에 대해서 그렇게 큰 두려움을 가지지 않아도 되는, 그런 객관적인 수치를 우리가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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