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후보 적합도 洪·尹 27% 劉 10% 元 3%[NBS]

4자 대결서 윤석열·홍준표만 이재명 앞서
李, 대장동 여파에 하락세 뚜렷
대선 ‘정권심판론’ 우세…국힘 지지율 최고치 경신
  • 등록 2021-11-04 오전 11:46:05

    수정 2021-11-04 오전 11:46:05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국민의힘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홍준표 의원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초접전을 펼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국민의힘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홍준표 의원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초접전을 펼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사진=연합뉴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 전문회사 4개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11월 1주차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 국민의힘 대선후보 적합도에 따르면 홍 의원과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은 각각 27%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유승민 전 의원이 10%,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3%를 기록했다. ‘없다’와 ‘모른다’ 등 태도유보는 34%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윤 전 총장이 53%를 얻어, 홍 의원(34%)를 오차범위 밖인 19%포인트 차로 앞섰다.

10월 4주 대비 홍 의원은 2%포인트, 윤 전 총장은 7%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역선택 여부를 가름해 볼 수 있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적합도에서는 홍 의원이 25%, 유 전 의원이 19%를 기록했다.

4자 구도 대선 가상대결에서는 국민의힘 후보가 ‘원희룡’, ‘유승민’인 경우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높게 나타났고, ‘윤석열’인 경우 오차범위 내에서 윤 전 총장이, ‘홍준표’인 경우 오차범위 밖에서 홍 의원이 높게 나타났다.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됐을 경우 윤 전 총장은 35%, 이 후보는 30%,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6%,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7%를 기록했다. 홍 의원이 최종 후보가 됐을 경우 홍 의원은 35%, 이 후보는 27%, 심 후보는 6%, 안 후보는 8%를 기록했다.

또 유 전 의원이 국민의힘 후보가 됐을 경우 유 전 의원은 19%를 기록한 반면 이 후보는 28%로 나타났다. 심 후보와 안 후보는 각각 7%, 12%를 얻었다.

아울러 원 전 지사가 최종 후보가 됐을 경우 원 전 지사는 22%, 이 후보는 31%, 심 후보 6%, 안 후보 11%로 각각 나타났다.

10월 4주 대비 윤 전 총장은 7%포인트, 홍 의원은 6%포인트, 원 전 지사는 1%포인트, 유 전 의원은 4%포인트 각각 상승한 반면, 이 후보는 모든 대결 구도에서 하락했다.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여파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심 후보와 안 후보는 전주 대비 큰 변화가 없었다.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대한 인식을 묻는 조사에서는 ‘정권 심판론’이 응답자의 54%를 얻어, 34%의 ‘국정 안정론’을 앞섰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8%로, 27%의 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국민의힘 지지도는 10월 4주 대비 7%포인트 상승하며 NBS 조사 시작(2020년 7월 2주) 이래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정의당은 5%를 기록했고, ‘태도 유보’는 23%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상대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30.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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