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상장 이후 첫 실적 발표..“영업이익률 17~19% 전망”

지난해 유럽 최대 규모 IPO 상장
올해 매출 400~420억 유로 기대
  • 등록 2023-10-05 오후 2:15:30

    수정 2023-10-05 오후 2:15:30

[이데일리 박민 기자] 포르쉐 AG가 지난해 상장한 이후 첫 해 성공적인 실적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포르쉐 AG는 2022년 9월 29일 시가총액 기준 유럽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 상장했고, 3개월 만인 12월에는 독일 DAX 지수에 빠르게 편입한 바 있다.

올리버 블루메 포르쉐 AG 이사회 회장는 “성공적인 IPO 실적은 포르쉐의 고객, 주주, 및 직원 모두에게 이익이며, 높아진 기업 자율성과 유연성을 통해 신속하게 비즈니스 우선순위를 선택하고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이는 역동적이고 도전적인 글로벌 환경에서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올리버 블루메 CEO와 루츠 메쉬케 CFO가 지난 2022년 9월 29일의 프랑크푸르트 주식 거래소에서 상장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포르쉐코리아)
포르쉐는 기업 상장 후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애플, 모빌아이와 개별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올리버 블루메는 “포르쉐 스포츠카 수요는 전 세계적으로 강력하다”며, “포르쉐는 모던하고 스포티한 럭셔리 전략을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와 혁신, 그리고 디지털 생태계에 지속적으로 투자 중이며, 브랜드 고유의 매력적인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포르쉐는 글로벌 경제 및 공급 상황이 더 악화되지 않는 한 올해 400억~420억 유로(한화 56조~59조원) 사이의 그룹 매출과 17-19% 사이의 영업이익률을 기대하고 있다. 장기적 관점으로는 20 퍼센트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목표로 한다.

포르쉐는 오는 2030년까지 새롭게 인도되는 모든 차량의 80%를 순수 전기차로 구성한다는 목표를 추구한다. 포르쉐의 첫 순수 전기차 타이칸이 이 목표에 기여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는 포르쉐 제품 라인이 점진적으로 전동화될 예정이다.

순수 전기차 마칸이 2024년에 고객에게 인도되며, 2025년에는 순수 전기 718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 순수 전기 카이엔 공개를 비롯해, 카이엔보다 상위에 위치한 새로운 순수 전기 SUV 공개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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