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미 원유 선물은 전일보다 0.13% 밀린 배럴당 83.47달러에, 브렌트유 선물은 0.15% 빠진 배럴당 88.88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일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가 발표된 뒤 국제유가는 예상치를 밑돈 결과에 수요 둔화 우려가 부각되며 약세를 보였다,
특히 이날 개장 전 공개된 3월 개인소비지출이 전월비 예상치에 부합했다는 소식에 브렌트유선물은 배럴당 89달러대까지 오르기도 했다.
PVM의 타마스 바르가 상품 담당 연구원은 “예상치를 밑돈 GDP는 최근 통화정책의 효과를 확인한 것으로 볼 수 있지만, 투심을 견인한 것은 PCE였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