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IA, `민·관 합동 랜섬웨어대응 협의체` 정례회의 열어

랜섬웨어 대응 구독경제형 모델 개발 등 중소기업 지원 논의
  • 등록 2021-03-05 오후 3:25:56

    수정 2021-03-05 오후 3:25:56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민·관 합동 랜섬웨어대응 협의체`를 발족하고 5일 제1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사진=KISIA 제공)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민·관 합동 랜섬웨어대응 협의체`를 발족함과 동시에 주요 안건의 논의를 위해 제1차 정례회의를 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초대 의장으로 선출된 윤두식 지란지교시큐리티(208350) 대표를 중심으로 정부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국내 정보보호 산업계 및 학계 등 약 20명이 구성원으로 참여했다. 현재 시행 중인 랜섬웨어 관련 주요 정책 현황을 살펴봄과 동시에 중소기업의 랜섬웨어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각종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설립됐다.

랜섬웨어는 올해 전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해야 하는 사이버 공격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최근에는 대상을 표적해 공격할 뿐만 아니라 기업의 중요정보, 고객 개인정보 및 결재정보 등을 가지고 협박하는 수단이 다양해지고 있다.

협의체는 랜섬웨어의 주요 타겟이 되는 중소기업이 전반적인 정보보호 대응·예방 환경을 개선하는데 방향성을 두고 있다. △중소기업의 랜섬웨어 대응역량 강화방안 △랜섬웨어 위협 정보 공유 및 대응방안 △대국민 랜섬웨어 인식 개선 및 경각심 고취방안 등을 마련하는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1차 정례회의에서는 랜섬웨어의 사전예방을 위한 대대적 홍보가 필수적이라는 의견에 모두가 공감했으며, 랜섬웨어 대응 구독경제형 모델 개발 등을 통한 중소기업 전반 지원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또 피해신고체계 구축을 위한 제도개선, 랜섬웨어 피해 실태파악을 위한 통계조사 등 추진과제를 설정하고, 각 카테고리별 세부적인 실행방안에 대해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동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장은 “앞으로 끊임없이 변형되고 지능화되는 랜섬웨어에 대응하기 위한 공동의 대응이 비로소 시작됐다는 것에 큰 사명감을 느낀다”며 “중소기업이 랜섬웨어 대해 인식하고, 스스로 정보보호 대응 역량을 강화해 최종적으로 랜섬웨어로부터 한국 경제의 미래인 중소기업을 보호하는데에 그 목표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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