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보안업체 연합팀, `사이버공격방어대회`서 종합 우승

국정원 주최 `사이버 집단면역 형성` 주제로 열려
총 282개 팀 참여…`코드레드` 팀 종합 우승
  • 등록 2021-10-27 오후 4:33:46

    수정 2021-10-27 오후 4:33:46

`2021 사이버공격방어대회` 시상식에서 김선희 국가정보원 3차장(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가정보원 제공)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국가정보원은 `2021 사이버공격방어대회`에서 게임업체 크래프톤(259960)과 정보보안업체 티오리·라온화이트햇 직원들이 함께한 `코드레드(CodeRed)` 팀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국정원이 주최하고 국가보안기술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사이버 집단면역 형성`을 주제로 열려 총 282개 팀이 참가했다. 지난 9월 25일까지 예선을 치렀고, 예선을 통과한 공공 20개팀과 일반 10개팀 등 총 30개팀이 지난 26일 본선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본선에는 독일·체코·폴란드·싱가포르 등 해외 초청 4개 팀도 참여했다.

본선 진출팀들은 주어진 시간 내에 운영진의 공격을 막는 실시간 방어 과제 2개와 운영진을 대상으로 공격하는 과제 1개 등 총 3개의 과제를 수행하며 경쟁을 벌였다. 결과 코드레드 팀이 종합 우승을 차지했고, 국군지휘통신사령부·21사단·육군 사이버작전센터 등 군(軍)연합팀인 `null` 팀과 KAIST·라온화이트햇·티오리가 연합한 `GYG` 팀이 각각 공공과 일반 부문에서 우승했다. 종합 우승팀에는 상금 3000만원과 국가정보원장상이, 각 부문 우승팀에는 상금 1000만원과 국가정보원장상이 수여됐다.

이날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진행된 시상식에는 김선희 국가정보원 3차장과 사이버작전사령부, 국가보안기술연구소,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정보보호학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선희 3차장은 “대회를 거듭할수록 우리나라 사이버보안 기술력이 도약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사이버 위협이 국가 중요 인프라·기업 등에 직접적인 위험 요소가 되고 있어 국정원도 국가적 차원의 대응력 제고를 위해 민간과 정보공유를 확대하고,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 및 협력제도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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