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갑부, 자산 줄어도 기부 늘렸다…워런 버핏 6.6조원

상위25인, 자산 줄어도 33조 쾌척
작년 기부액, 2년치 합보다 35%↑
빌게이츠, 재단 통해 6.1조 기부
  • 등록 2023-01-26 오후 3:18:25

    수정 2023-01-26 오후 7:51:44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지난 한해 동안 54억달러(약 6조6500억원)를 기부했다. 1060억달러(약 130조원)의 자산을 보유한 버핏이 지금까지 기부한 총 금액은 515억달러(약 63조4000억원)에 달한다.

워런 버핏 머크셔해서웨이 회장. (사진=AFP)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계열사인 투자전문매체 펜타에 따르면 미국의 자산가 상위 25인이 작년 총 270억달러(약 33조2300억원)를 기부했다. 지난해 부동산 및 주식시장 침체로 이들의 자산가치가 15%가량 감소했지만 기부금액은 2021년 200억 달러를 훌쩍 넘었다.

1020억달러(약 126조원)의 자산을 보유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는 전처인 멀린다와 함께 세운 빌앤드멀린다게이츠재단을 통해 지난해 50억달러(약 6조1500억원) 이상을 기부했다. 빌 게이츠와 멀린다는 평생 기부한 금액은 384억달러(약 47조2600억원)로 추정된다.

빌 게이츠
헤지펀드의 대가로 불리는 조지 소로스 소로스펀드 회장은 지난해 3억달러(약 3700억원)를 기부하며, 총 기부금액이 184억달러(약 22조6500억원)로 늘어났다. 그는 재산의 3분의2 이상을 기부했고, 현재 자산은 67억달러로 추정된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의 전처 매켄지 스콧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144억3000만달러(약 17조76000억원)를 기부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녀는 지난해 582만달러를 기부했다.

한편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 집계에 따르면 미국의 자산가 상위 25인의 재산은 지난해 말 현재 9360억달러(약 1157조7500억원)로 추정됐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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