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26일 서울시 양재동 본사에서 2022년 4분기 및 연간 경영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열고 “올해 전기차 판매목표는 전년보다 54% 증가한 33만대”라며 “주요 신차로는 신형 코나 EV와 아이오닉 5 N 등이 있으며, 아이오닉 6가 글로벌서 본격적으로 판매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차량용 반도체를 비롯한 부품 수급 이슈와 경기침체에도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성장세를 보였다”며 “올해 전기차 시장은 부품 수급 이슈 등에서 비교적 회복할 것으로 보이나 경기둔화와 보조금 축소, 금리 인상 등으로 수요는 제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차는 권역별 전기차 신차 출시 시기도 밝혔다. 국내에서는 상반기 신형 코나 EV가 출시된다.
유럽에서는 1분기부터 아이오닉 6의 고객 인도가 시작된다. 신형 코나EV와 아이오닉 5 N은 하반기 출시된다.
미국에서도 1분기 아이오닉 6를 출시하고 하반기 신형 코나 EV를 내놓는다.
| 현대차 양재동 본사 (사진=현대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