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1분기 매출 72%↑…영업손실은 줄어

''나이크 크로우'' 글로벌이 매출 견인
  • 등록 2024-05-07 오후 5:24:18

    수정 2024-05-07 오후 5:24:18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위메이드(112040)는 7일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37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468억원)와 비교해 감소했다고 밝혔다.

1분기 매출은 16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8% 증가했다. 순손실은 590억원으로 적자 폭이 확대됐다.

위메이드는 지난 3월 전 세계 170개국에 출시한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이 매출을 견인해 해외 매출이 전분기 대비 334% 증가했다고 전했다.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은 출시 3일 만에 매출 1000만 달러를 달성했고 최고 동시 접속자수 40만명을 돌파하는 등 각종 지표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위메이드는 올해 사업 최적화를 통해 내실을 다지고, 시장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안정적 서비스 △하반기 기대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 등 완성도 높은 신작 게임 개발 △위믹스 3.0 기반 지속 성장을 위한 전략적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위믹스 플레이 온보딩도 우수한 개발력과 서비스 운영을 갖춘 국내외 게임 개발사 중심으로 꾸준히 계약 진행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오는 8일 오전 실적발표 기업설명회를 통해 구체적인 1분기 경영 실적과 향후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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