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황현식 대표·권영수 이사회 의장’ 체제 출범 임박

3월 26일 정기주총 개최
황현식 사장, 사내이사로 선임…대표이사 선임될 듯
권영수 의장, 이사 신규선임…'16년부터 이사로 활동해와
제현주 여성 사외이사도 선임
  • 등록 2021-03-05 오후 6:21:19

    수정 2021-03-05 오후 6:22:4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왼쪽부터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CEO) 내정자와 권영수 LG유플러스 이사회 의장


LG유플러스(032640)가 오는 26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황현식 CEO(대표이사·사장)내정자를 사내이사로, ㈜LG COO(최고운영책임자·부회장)인 권영수 이사회 의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한다.

이로서 2010년 1월 출범한 LG유플러스는 11년만에 황현식 대표, 권영수 의장 체제로 공식화된다. 황 대표와 권 의장의 이사 임기는 원칙적으로 3년이다.

황현식 CEO 내정자는 하현회 전 CEO가 임기를 만료하고 용퇴함에 따라 지난해 11월 25일 이사회에서 신임 CEO로 추천됐다. 풍부한 통신 사업 경험에 온화한 리더십으로 그룹 안팎에서 신임을 얻고 있다. 1990년 LG텔레콤에 입사해 영업 파트에서 활동했고, ㈜LG 통신서비스팀을 거쳐 2014년 다시 LG유플러스에 합류한 뒤 LG유플러스의 모바일 사업을 키우고 IPTV, 인터넷 등 스마트 홈을 통합한 Consumer사업총괄 사장을 맡아 유무선 사업을 이끌었다.

이번 주총에서 다시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되는 권영수 이사회 의장은 2015년 말 이상철 전 CEO 후임으로 추천된 뒤 2016년 주총부터 LG유플러스 이사로 활동해왔다. 첫 출발은 대표이사였고 2018년 LG유플러스 기타비상무이사가 된 뒤 이사회 의장으로 활동하며 유플러스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그가이번 주총에서 다시 이사가 되면 2024년 주총 때까지 이사로 활동하게 된다. 권 의장은 5년 만에 지난해부터 LG화학 기타비상무이사도 맡고 있다.

권 의장의 LG유플러스 이사 활동 기록은 2024년 주총까지면 총 9년으로, 2015년부터 2021년 주총까지 이사로 활동한 하현회 전 CEO보다 길다.

LG유플러스는 주총소집 공고에서 신사업으로 5G 기업용서비스(B2B)를 언급하기도 했다. ‘신사업은 LG그룹의 레퍼런스를 활용한 5G전용망 및 플랜트 솔루션을 확대하고 지자체 공략을 통한 사업기회 확보와 정부의 뉴딜 정책에 적극 참여해 공공서비스(B2G)영역에서도 의미있는 성과 창출을 위한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힌 것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이번 주총에서 벤처캐피털 엘로우독의 제현주 대표이사도 사외이사 후보로 올렸다. 제 대표는 사회적 문제 해결을 돕는 스타트업 투자 경험이 돋보이는데, 회사 측은 기술과 산업 트렌드에 대한 자문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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