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강남 사무실서 11억 훔친 20대 2명 검거

강남경찰서, 인천과 부산에서 각각 붙잡아
지난 1일 강남구 논현동 사무실서 현금 약 11억 훔쳐
"훔친 돈 대부분, 유흥비로 탕진" 진술
  • 등록 2022-01-26 오후 4:54:48

    수정 2022-01-26 오후 4:54:48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새해 첫 날 서울 강남 한 사무실에서 현금 11억원을 훔쳐 달아난 20대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 건조물 침입), 특수절도 혐의로 20대 남성 A씨, B씨 2명을 붙잡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새해 첫 날이었던 지난 1일 오후 8시 30분쯤 강남구 논현동의 한 사무실에 침입, 금고 비밀번호를 풀고 현금 11억29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훔친 돈 대부분을 유흥비로 탕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사무실 출입문과 내부에 카메라를 설치해 출입문과 비밀번호를 알아낸 것으로 조사했다.

경찰은 A씨를 지난 12일 인천에서 붙잡아 21일 검찰에 구속 송치했고, 부산에 숨어 있던 B씨 역시 21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무실 직원 등과 공모한 추가 공범이 있는지 등을 추가적으로 수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박결, 손 무슨 일?
  • 승자는 누구?
  • 사실은 인형?
  • 한라장사의 포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