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죽상경화성 심혈관 위험도 예측 모델 알고리즘 개발' 임상연구 수주

중앙대광명병원 조준환 교수, 한국형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 예방과 치료 가이드라인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
  • 등록 2022-05-16 오후 3:15:38

    수정 2022-05-16 오후 3:15:38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중앙대광명병원(병원장 이철희)은 순환기내과 조준환 교수가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로부터 2022년도 임상연구를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주제는 ‘한국인의 죽상경화성 심혈관 위험도 예측 모델 알고리즘 개발’로, 앞으로 2년간 진행 예정이다.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은 악성신생물(암)에 이어 사망률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그 수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심혈관질환 발생의 주요원인이 죽상동맥경화증임이 밝혀지고 난 후, 죽상경화성 심혈관 위험을 예측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많은 모델들이 제시됐다.

현재 죽상경화성 심혈관 질환을 예측하기 위해 주로 사용하고 있는 모델은 Framingham Risk Score (FRS) 및 Pooled Cohort Equation (PCE)로 이 모델들은 히스패닉 아프리카계 미국인과 비히스패닉 백인을 대상으로 한다. 서구에 비해 관상동맥 심장질환 사망률이 세계에서 가장 낮은 편에 속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이 모델을 그대로 적용가능한 지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어왔으며, 과대평가되었다는 주장이 주를 이루었다. 이번 연구는 한국인에 적합한 죽상경화성 심혈관 위험도 예측 모델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조준환 교수는 “한국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죽상경화증 위험도 예측 모델을 수립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 예측 모델이 우리나라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대한 맞춤형 치료 가이드라인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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