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최근 미중 관계 악화와 중국 당국의 엄격한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중국 내 협력업체들의 생산 안정성이 떨어지자 아이폰 생산지 다변화를 검토해 왔다.
애플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새 아이폰14 라인업은 획기적인 신기술과 중요한 안전 능력을 도입했다”며 “인도에서 아이폰14를 생산하게 돼 흥분된다”고 밝혔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지난달 소식통을 인용해 10월 말이나 11월쯤 아이폰14가 인도 내에서 생산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최근 JP모건은 애플이 올해 말부터 아이폰14의 5%를 인도에서 생산할 것이라며 2025년까지 아이폰 생산 시설의 25% 정도를 중국에서 인도로 옮길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이날 CNBC는 애플이 인도 친나이 인근 스리페룸부두르에 위치한 폭스콘 공장에서 아이폰14를 생산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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