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전국 대체로 흐림…수도권·충청·전북 미세먼지 '나쁨'

  • 등록 2021-03-08 오후 6:00:00

    수정 2021-03-08 오후 6:00:00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화요일인 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주 산지에는 오후에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수도권과 세종, 충청, 전북은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8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광장에 매화가 활짝 피어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기상청은 내일(9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구름 많겠고 제주도 산지에는 오후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관측했다. 수도권과 강원영서, 제주도는 저녁부터 맑아질 전망이다.

낮 기온은 어제(8일)와 비슷하거나 조금 올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이상, 남부내륙은 15도 이상 오르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은 0도 내외에 머물 것으로 관측됐다. 다만 경기북·동부와 강원영서, 충청권내륙, 전북동부, 경북북부내륙은 0도 이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4~6도, 낮 최고기온은 10~16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고기압 영향으로 대기가 정체하면서 연무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무는 습도가 비교적 낮을 때 대기 중에 연기와 먼지 등 미세한 입자가 떠 있어 부옇게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최근 눈이 내려 쌓인 강원산지에는 낮 동안에 기온이 오르며 녹은 눈이 밤사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얼어 당분간 새벽부터 아침 사이 교량과 터널 입출구, 고갯길, 그늘진 도로 등을 중심으로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9일 미세먼지는 수도권·세종·충북·충남·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대부분 서쪽 지역과 일부 중부내륙 지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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