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 폭락 속…권도형 조롱하는 밈코인까지 등장

''도권닷넷'' 홈페이지 개설
"프로젝트 키워 루나 투자자에 보상하겠다"
밈 코인 위험 주의해야
  • 등록 2022-05-16 오후 6:32:56

    수정 2022-05-16 오후 6:32:56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한국산 암호화폐 루나·테라가 폭락한 가운데, 발행사인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대표를 조롱하는 듯한 ‘밈 코인’까지 등장했다.

16일 ‘도권(권 대표의 영어 이름)닷넷’이라는 홈페이지가 개설됐다. 홈페이지에는 “권 대표는 계획적으로 사기를 저질렀다”며 “이 프로젝트를 키워 루나 투자자에게 보상하고자 한다”고 적혀 있다.

(사진=도권닷넷)


도권닷넷이 공개한 백서에 따르면 도권토큰의 유통량은 10억개다. 이중 10%는 루나 투자로 손실을 본 투자자에게 에어드롭(무상 지급)될 예정이다. 도권닷넷 측은 오는 2분기 중 도권토큰을 발행하고, 일부 거래소에 상장시키겠다는 로드랩을 제시했다.

3분기에는 권 대표를 해칠 때마다 보상을 지급하는 게임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밈 코인의 경우 대개 어떠한 기술적, 실용적 가치가 없어 투자 위험이 크다. 과거 도지코인에 대한 관심이 뜨거울 때 등장한 ‘진도지(진돗개)코인’은 나오자마자 시세가 급등했지만, 코인 개발자가 출시 하루만에 홈페이지를 폐쇄하고 물량의 15%를 한 번에 매도한 뒤 잠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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