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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發 경기 침체 공포 커지나…뉴욕 증시 또 약세

골드만 "침체시 연말 S&P 3600 떨어질 수도"
  • 등록 2022-05-16 오후 11:09:13

    수정 2022-05-16 오후 11:09:13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뉴욕 증시가 또 약세를 보이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4분 현재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5% 하락하고 있다. 다우 지수는 지난주 2.14% 하락하면서 7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는데, 8주째 접어들며 또 하락하고 있는 것이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68% 내리고 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93% 떨어지고 있다. 두 지수는 지난주 각각 2.41%, 2.80% 내렸다.

개장 직전 나온 중국의 경제지표가 예상을 큰 폭 밑돈 게 영향을 미쳤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해 4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다. 코로나19 사태가 한창인 2020년 2월(-13.5%) 이후 최저치다. 베이징, 상하이 등을 봉쇄한 여파다. 이는 곧 세계 경제 둔화 우려를 키울 수 있다.

월가의 투자 심리는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하다.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코스틴 수석 미국주식전략가는 올해 연말 S&P 지수 전망치를 기존 4700에서 4300으로 하향 조정하면서 “경기 침체 시나리오에서는 3600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점쳤다.

중국 상하이 시내 모습. (사진=AF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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