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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주호영 공격하신 분은 내부디스 안 했나" 일침
  • 홍준표 "주호영 공격하신 분은 내부디스 안 했나" 일침
  • [이데일리 강지수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내부 총질보다 더 나쁜 것이 내부 디스’라며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판한 것과 관련해 “문 정권이 겁이나 대들지 못하고 내부 디스만 하던 사람들은 지금 어디 가 있나”라고 꼬집었다.홍준표 대구시장(사진=뉴시스)홍 시장은 7일 페이스북에서 “내부 총질보다 더 나쁜 게 내부 디스다, 맞는 말”이라며 “(그런데) 2017~2018 문재인 정권 당시 붕괴된 당을 안고 내가 악전 고투하고 있을 때 문 정권이 겁이나 대들지 못하고 집요하게 내부 디스만 하던 사람들은 지금 어디에 가 있느냐”라고 말했다.이어 “주호영 원내대표가 한 말은 내부 디스가 아니고 모두 맞는 말인데, 주 원내대표를 공격하신 분은 오히려 내부 디스한 일이 없었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시기 바란다”며 “아직도 틈새를 노리고 기회나 엿보는 비열한 정치나 하고 있지는 않으냐”고 일침을 가했다.그러면서 “이젠 스스로를 돌아보고 지난 잘못을 반성하는 정치를 해야 맞지 않겠나”라며 “자신이 한 짓은 까맣게 잊어버리고 남 탓이나 하는 하이에나 정치는 이제 그만 두어야 한다”고 비판했다.주 원내대표는 지난 3일 대구에서 열린 한 언론인 모임 포럼에서 전당대회 관련 상황을 설명하면서 김기현, 윤상현, 조경태 의원 등 당권주자 후보군을 소개한 뒤 당 대표의 조건을 설명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당 대표를 제외한 최고위원 전원이 수도권 출신이라는 점을 거론하며 “지역구 의석의 절반이 수도권에 있는 상황에서 수도권 대책이 되는 대표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MZ세대의 인기 있는 대표여야 한다”며 “여기에 이길 수 있는 확신 있는 사람이 안 보인다는 게 당원들의 고민이라고 한다. 다들 성에 차지 않아 한다”고 밝혔다.이에 나 부위원장은 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주 원내대표가 어떤 때는 참 잘하시지만 어떤 때는 아쉬움이 있어도 우리가 늘 좋은 말씀으로, 잘 해주시기를 바라는 말씀으로 ‘참 수고 많으시다’라고 얘기한다”며 “이런 식으로 셀프 디스하는 것은, 내부 디스는 내부 총질보다 나쁘다”라고 꼬집었다.
2022.12.07 I 강지수 기자
野 "이상민 꼭 보낸다" `해임건의안` 결정…거부시 탄핵소추안(종합)
  • 野 "이상민 꼭 보낸다" `해임건의안` 결정…거부시 탄핵소추안(종합)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7일 ‘이태원 참사’ 책임을 묻기 위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거취와 관련해 오는 8일과 9일 본회의를 통해 해임건의안을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민주당은 만약 윤석열 대통령이 해임건의안을 받지 않을 시, 추후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기로 했다.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7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수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민주당 의원총회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이 장관과 관련해 의원들은 해임건의안을 처리하자고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해임건의안을 내면 윤석열 대통령이 바로 무겁게 받아들여야 하지 않을까”라며 “해임건의안과 상관없이 10·29 참사에 대한 국정조사는 제대로 이뤄져야 하고 그게 유가족과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해임건의안으로 결정된 배경에 대해 이 원내대변인은 “(원내 지도부에서) 해임건의안과 관련된 의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들어왔기 때문에 이를 설명을 드렸고 전체 의원들이 동의해줬다”고 설명했다.앞서 박진 외교부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 발의가 실효가 없었다는 지적에 탄핵소추안을 통한 문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다만 원내지도부에선 단계적 책임 추궁이 적절하다고 판단, 또한 탄핵소추안의 역풍을 고려해 해임건의안을 우선 발의키로 했다.또 윤 대통령이 해임건의안을 거부할 시, 더욱 강한 문책 카드를 남겨야 한다는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해임건의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12월 임시국회를 소집해 탄핵소추안을 발의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9일 정기국회가 끝난 후 민생법안 처리를 위한 12월 임시국회가 곧바로 열릴 가능성이 크다.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뒤 기자들과 만나 “해임건의안을 처리하고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를 통해 여러 문제점이 제기될 것을 감안해 국정조사를 내실 있게 치르고 나서 그 이후에까지 여전히 사퇴하지 않고 해임을 거부하고 있으면 탄핵소추로 가는 것이 더 낫겠다는 판단을 의원 다수가 해준 것”이라고 설명했다.진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대통령실은 아직 해임건의안이 제출되지도 않았는데 해임건의안이 나오면 바로 거부한다고 이야기 하느냐. 이 사람들이 민주주의자인가”라며 “해임건의라고 이름이 붙어 있어도 헌법이 특별하게 다수제를 얘기하고 그 무게가 있다. 그것을 함부로 걷어차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여야 원내대표 간 협상이 진행 중인 내년도 예산안 심사와 관련해서도 난항이 예상된다. 여야 간 최종 감액안을 두고 강 대 강 대치를 벌이면서다. 앞서 주호영 국민의힘·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의장,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모여 2023년도 예산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지만 합의를 보지 못하고 ‘빈손’으로 돌아갔다.박 원내대표는 “3+3 논의가 이어지고 있고 의원총회 이후에도 계속 진행할 예정이지만 아직 매우 난항을 겪고 있다”며 “협상에서 신의성실하게 여야가 논의를 잘 이어간다면 이번 8일, 9일 본회의 때 안건 상정이 가능하겠지만 현재 난항을 겪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처하기 위한 수정안은 만들어놨다”고 밝혔다.예산안 관련 3+3 협상 과정에 대해서 그는 “너무나 황당한 감액 규모를 제안하고 있다. 이것은 예산 심사를 하지 말자는 것”이라며 “역대와 비교해 성의라도 보였다고 느껴져야 증액이나 예산 부수법안 논의로 들어가지 않겠나”라고 말했다.내년도 예산안 심사와 연계돼 본회의 개최가 어려울 수 있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해선 박 원내대표는 “그러니 집권여당이 맞는지 되묻는 것”이라며 “예산은 예산대로, 해임건의안은 해임건의안대로 해야지 모든 것을 연계시키는 것은 엄청난 하수 중의 하수”라고 응수했다.진 원내수석부대표도 예산안에 대해서 “마지노선까지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불가피하게 정부 원안은 상정될 것이다”라며 “원안에 맞서는 수정안을 단독으로 내서 가결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2022.12.07 I 이상원 기자
김의겸 고소한 한동훈…'무죄도 본전' 셈법 깔렸나
  • 김의겸 고소한 한동훈…'무죄도 본전' 셈법 깔렸나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고소한 것과 관련해 현 시점에서 유죄 가능성은 불투명하지만 이와 별개로 정치적 압박 효과를 노렸단 해석이 나온다.한동훈(왼쪽) 법무부 장관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세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가운데 자리에 있는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7일 법조계에 따르면 한 장관은 최근 김 의원과 유튜브 채널 ‘더탐사’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형사고소하고 연대 책임을 묻는 10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청담동 술자리 의혹’이 허위로 판명났더라도 김 의원의 처벌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헌법 제45조에 따르면 국회의원은 국회에서 직무상 행한 발언에 책임을 지지 않는 면책특권을 보장받기 때문이다. 아울러 법원 판례는 발언하는 내용이 허위임을 인식하지 못하고 공표한 것은 죄가 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김 의원이 ‘당시엔 술자리 의혹을 진실로 믿었다’고 해명하면 죄를 묻기 어려운 셈이다.허위 사실임을 알면서도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기 위해 고의로 공표한 행위는 면책특권이 적용되지 않으며 정보통신망법상 7년 이하의 징역,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등에 처할 수 있다. 고소장을 받은 경찰은 김 의원이 더탐사와 공모해 고의로 허위 의혹을 제기했는지 등을 수사할 것으로 보이지만 관련 증거를 확보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이처럼 한 장관이 승산이 불투명한 고소를 단행한 것은 김 의원을 압박하려는 의도가 깔렸단 해석이 나온다. 실제로 민주당은 청담동 술자리 의혹 제기를 ‘무리수’로 보고 김 의원과 거리를 두려는 분위기다. 수사·재판을 거치면서 관련 논란이 계속 거론되는 것은 김 의원에게도 달갑지 않다. 검사장 출신의 한 변호사는 “기자 출신인 김 의원은 기본적인 팩트체크도 하지 않고 술자리 의혹에 깜박 속았음을 스스로 인정해야 하는 처지”라고 말했다. 김 의원의 연이은 의혹 제기를 경찰 수사로 견제하려는 의도도 있어 보인다. 재작년부터 한 장관과 대립각을 세워온 김 의원은 최근 △한동훈 미국 출장 푸대접 △이재명 대북 코인 비밀수사 △이재정 강제 악수 의혹 등을 연이어 제기하며 ‘한동훈 탄핵론’에 불을 지폈고, 이에 한 장관은 “매번 그냥 지르는 식이냐”며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다.한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고소장 제출 관련 질문을 받자 “이번에도 흐지부지 넘어가면 그분은 앞으로도 계속 그러지 않겠느냐”며 “다시는 그러면 안 된다는 선례를 분명하게 남겨야 한다”고 고소 취지를 밝혔다.
2022.12.07 I 이배운 기자
남욱, 이재명 겨냥해 "캐스팅한 분이 발연기 지적"
  • 남욱, 이재명 겨냥해 "캐스팅한 분이 발연기 지적"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에 대한 폭로를 이어가는 남욱 변호사를 겨냥해 “검찰이 연기 지도를 한 것 같다. 연출 능력도 낙제점이다”고 비판한 가운데, 남 변호사는 “캐스팅한 분께서 발연기를 지적하셔서 송구스럽다”고 맞받아쳤다. 남욱 변호사가 지난 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 개발 사업 로비 특혜 의혹 관련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있다. (사진=이데일리 김태형 기자)남 변호사는 7일 오후 검찰 조사에 출석하면서 취재진을 만나 이 대표가 검찰의 연출 능력이 형편 없다고 비판한 것과 관련해 질문을 받자 이같이 밝힌 뒤 “이 작품(대장동 사건)은 영화가 아니고 다큐멘터리”라고 덧붙였다. 남 변호사가 언급한 ‘캐스팅한 분’은 이 대표를 지칭한 것이다. 이 대표도 대장동 개발·로비 특혜 의혹에 관여했으며 자신과 직·간접적으로 관계가 있다는 주장을 담고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앞서 남 변호사는 지난 5일 대장동 개발 배임 사건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지난해 이 대표에 대해 ‘씨알도 안 먹힌다’고 표현한 데 대해 “아랫사람들이 알아서 다 했다는 취지였다”고 주장했다. 남 변호사는 석방 직후 법정에서 “천화동인 1호 지분은 (이재명)성남시장실 몫”이라고 폭로하기도 했다. 이에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남욱 변호사가 연기하게 검찰이 지도를 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며 “진실을 찾아 사실을 규명하는 것이 아니라 목표를 정해 놓고 조작해 정치 보복을 한다”며 검찰 수사를 규탄했다.
2022.12.07 I 이배운 기자
尹 "동맹 핵전력 믿고, 재래식 전략 압도해야"
  • 尹 "동맹 핵전력 믿고, 재래식 전략 압도해야"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중장 진급자 18명에게 철저한 안보태세를 주문했다.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7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날 오전에 열렸던 장성 보직 신고 및 삼정검 수치 수여식에서의 윤석열 대통령 발언 등 현안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김계환 신임 해병대사령관 등 중장 18명으로부터 보직 신고를 받고 삼정검에 수치를 수여했다. 삼정검은 준장 진급자에게 수여되는 검으로 호국·통일·번영의 의미를 담고 있다. 중장 이상 진급자에게는 삼정검을 부여받은 이의 보직과 계급, 이름 그리고 대통령 이름이 새겨진 수치(끈으로 된 깃발)를 수여하고 있다.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수여식 이후 열린 환담에서 국가 안보가 어느 때보다 엄중한 상황이라면서 철저한 안보와 이에 대한 신뢰가 없으면 민생과 경제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우리나라가 앞으로 더 성장하고 도약하려면 확실하게 안보 리스크를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 위협에 맞서 압도적인 재래식 전략을 강조하며 “동맹국의 압도적 핵 전력을 믿고 모든 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삼정검의 수치 수여와 관련 “국군 통수권자인 저와 여러분 모두 나라가 어려울 때 우리의 목숨을 내걸어야 한다는 의미”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서 나의 삶을 맞바꿀 수 있다는 자세를 가져달라 이 삼정검은 남을 향한 칼이 아니라 나 자신을 단련시키기 위한 칼이라는 사실을 꼭 새겨달라”고 말했다.이어 “새로운 무기 체계를 다룰 줄 아는 것을 넘어서 관련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알고 응용할 수 있도록 장병들을 대상으로 과학기술과 디지털 교육을 더 강화해 달라”고 말했다.
2022.12.07 I 송주오 기자
‘이재명 최측근’ 김용, 옥중서신…“검찰의 목표, 李 죽이기”
  • ‘이재명 최측근’ 김용, 옥중서신…“검찰의 목표, 李 죽이기”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현재 구속 수감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재판정에서 당당하게 정치검찰과 맞서겠다”며 지지자들에게 편지를 보냈다. (사진= SNS)김 전 부원장이 지난달 30일 변호인을 통해 전달한 서신이 7일 이재명 대표 지지자들의 커뮤니티인 `재명이네 마을`에 공개됐다. 그는 서신을 통해 “이 곳(구치소)에 온지 40여일이 지났다. 군사작전 하듯 체포와 구금, 조사와 구속이 3일 만에 이뤄지는데는 이재명 죽이기와 야당 파괴라는 정치검찰의 목표가 있음을 금방할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가 어떻게 선거를 치렀는지 조금만 살펴보면 알 수 있는데, 대선자금으로 20억원을 요구했다며 죄를 만들고 있다”며 “처음에는 황당하고 분하고 억울하고 복잡한 심정이었지만, 지금은 많이 냉정해지고 있다. 당당히 맞서서 승리하겠다”고 했다. 김 전 부원장은 이어 “많은 동지들의 성원과 응원에 진실을 밝혀 보답하겠다”며 “저보다는 검찰 정권의 의도대로 당이 흔들리지 않도록 많은 동지들과 당을 지키는데 주력해 달라”고 했다. 그는 또 “정적을 죽이고 야당을 파괴하려는 세력에 맞서 국민을 살리고 국민을 지키는 민주당, 대표를 중심으로 흔들리지 않는 당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는 김 전 부원장을 구속기소 하고 사건에 연루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 본부장, 정민용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전략기획실장, 남욱 변호사 등을 같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바 있다. 검찰은 김 부원장과 유 전 본부장 등 일당이 대장동 개발과정에서 유착관계를 맺어 금품 제공과 선거 지원에 따른 사업상 특혜를 주고받았으며, 특히 김 부원장이 지난해 제20대 대선 경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부정한 방법으로 4차례에 걸쳐 총 8억4700만원을 수수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2022.12.07 I 박기주 기자
고민정 "尹 존재가 사회적 위협"…김기현 "高, 천박하기 이를 데 없다"
  • 고민정 "尹 존재가 사회적 위협"…김기현 "高, 천박하기 이를 데 없다"
  • [이데일리 강지수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향해 “민주당의 정신 수준을 짐작하고도 남을법한 천박하기 이를 데 없는 발언을 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사진=뉴시스)김 의원은 7일 페이스북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 재임 당시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민주당 고 최고위원이 어제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서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존재 자체가 사회적 위협’이라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치권 일각에서 조국 전 장관이나 추미애 전 장관, 이재명 대표와 장경태 최고위원, 김의겸 대변인 그리고 고 최고위원이 민주당에 파견된 국민의힘 비밀 당원이라는 루머가 있던데, 근거가 아주 없는 것 같지도 않다”며 “민주당의 얼굴과 입을 자처하는 사람들의 수준이 거의 막가파”라고 쏘아붙였다.그러면서 “국민은 아랑곳없이 남을 찌를 죽창을 들고 집단최면에 빠진 외골수들의 떼창에 짜증만 늘어가고 있다”며 “어쨌든 국민 밉상들의 더 큰 활약을 기대하겠다”고 비꼬았다.고 최고위원은 전날 KBS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 윤 대통령이 화물연대 파업을 두고 ‘북한의 핵위협과 마찬가지’라고 한 데 대해 “굉장히 위험한 발언”이라며 “윤 대통령의 존재 자체가 사회적 위협 수준”이라고 비판했다.이어 “법안들도 시행령 통치를 통해 다 무시하고 있다”며 “노동3권이 헌법에 보장돼 있음에도 그런 행태를 하고 있다. 무엇보다 사회적 위협의 존재는 지금은 윤 대통령인 것 같다”고 했다.그러면서 “한두 군데 영역에서만 문제가 있다면 그것만 집중적으로 얘기라도 할 테지만, 노동 문제에 경제 위기가 상당하고 외교·안보는 말할 것도 없다”며 “북한 문제 하나도 못 풀고 있고 미국과만 가까워지고 있고 중국이나 러시아, 동남아시아 등 외교 다변화를 이뤄야 하는데, 여기에 대한 큰 그림은 없다”고 지적했다.
2022.12.07 I 강지수 기자
남욱·정영학, '위례신도시 개발 특혜' 첫 재판서 혐의 부인
  • 남욱·정영학, '위례신도시 개발 특혜' 첫 재판서 혐의 부인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위례신도시 개발 특혜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른바 ‘대장동 일당’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남욱 변호사가 7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위례신도시 개발 특혜 의혹 관련 1심 1회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김상일 부장판사는 7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 등의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사건 첫 공판기일을 진행했다.‘대장동 일당’ 남 변호사와 정 회계사는 검찰이 제기한 공소사실을 인정하지 않았다.남 변호사 측은 “대략적인 사실관계를 인정하지만 세부적으론 사실과 다른 것이 있다”며 “피고인은 2013년 보유 주식을 정재창씨에게 양도해 배당이득을 취한 것이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남 변호사의 대리인은 이 사건이 검찰의 직접 수사 범위에 포함되는지 의문이라는 입장도 드러냈다.정 회계사도 혐의를 부인했다. 정 회계사의 대리인은 “구 부패방지법에는 공직자의 처벌 규정만 있고, 공직자로부터 비밀을 전달받아 이를 이용한 자에 대한 처벌 규정은 없다”며 “민간사업자를 부패방지법 공범으로 처벌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변호인 없이 홀로 법정에 나온 유 전 본부장은 입장을 보류했다. 그는 공소사실을 “상당부분 인정하고 있다”라고 했다가, ‘자백하는 것이냐’는 재판부 질문에 “변호인 선임 후 다시 말하겠다”고 했다.2013년 진행된 위례신도시 개발 사업은 대장동 개발 사업과 마찬가지로 민관합동개발 방식으로 추진된 가운데, 민간 사업자 공모 마감 하루 만에 사업자가 선정돼 비리 의혹이 불거졌다.검찰은 이 사업에 ‘대장동 일당’으로 꼽히는 유 전 본부장과 남 변호사 등이 공모해 위례신도시 A2-8블록 개발사업에 관한 성남도시개발공사 내부 비밀을 공유해 위례자산관리가 민간사업자로 선정되게 한 뒤, 시행이익과 배당이익을 나눠 챙긴 혐의로 이들을 기소했다.이들은 호반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한 뒤 총 418억원 상당의 시행이익이 나자 호반건설 169억원, 민간사업자 42억3000만원 상당의 배당이득을 챙기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검찰은 이날 재판에서 이들이 2014년 성남시장 재선에 도전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거 자금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직무상 비밀을 이용해 특정 민간업자에게 이익을 제공하면서, 성남시장 지방선거 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주된 동기”라고 강조했다.한편 유 전 본부장 등과 함께 기소된 위례자산관리 대주주 정재창씨와 주지형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1팀장도 이날 공소사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주 전 팀장 측은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한다”고 했고, 정씨는 “다음 기일에 의견을 밝히겠다”고 했다.재판부는 다음 공판기일을 내년 2월 8일 오전 10시로 잡았다.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7일 오전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위례신도시 개발 특혜 의혹 관련 1심 1회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22.12.07 I 하상렬 기자
野 이원욱 "이재명, 검찰 소환 통보받기 전 조사받아야"
  • 野 이원욱 "이재명, 검찰 소환 통보받기 전 조사받아야"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향한 검찰의 소환 조사 통보에 대해 “결국에는 피할 수 없을 거다. 우려하지 않는 의원은 한 명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9월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박진 외교부장관에게 현안 질의를 하고 있다.(사진=국회사진기자단)이 의원은 이날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 라디오 인터뷰에 출연해 “가슴 깊이 (걱정을) 묻어놓고 있는데 자꾸 조금씩 올라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검찰 수사가 예견되는데 그것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자칫 잘못하면 선당후사가 아니고 이재명 대표에 대한 방탄으로 민주당이 휩쓸릴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 의견이 존재했던 건 사실”이라며 “그것을 무릅쓰고 무리하게 (당 대표 선거에) 나오고 (사법 리스크가) 현실이 되는 모습을 보여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이재명 대표가 검찰의 소환 통보를 받기 전 먼저 검찰 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원은 “과거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 때 박 대표가 자진해서 먼저 (검찰에) 나가 얘기한 적 있다”며 “(이재명 대표도) 스스로 이 문제는 풀어주는 게 맞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최종적으로는 모든 의원들이 나가서 (이 대표) 방탄 해주는 모습이 있을 텐데 국민이 볼 때 민주당이 잘하고 있다는 걸 어느 지점에서 보여줄 것인가 고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그는 또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 정진상 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구속 시 민주당이 당 차원에서 ‘엄호’한 것을 두고서는 “구속영장이라는 것은 검찰이 청구했지만 판사의 판단이 있었던 것”이라며 “그럼 사법부 전체가 민주당이 검찰과 사법부가 일체화돼서 민주당 정치탄압에 몰두하고 있는 것인가 생각해본다면 ‘정치탄압’은 과도한 표현이 아니었는가 싶다”고 주장했다.그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30%를 왔다갔다 하고 부정평가도 60%를 왔다갔다 하는 상태가 지속되는 데도 불구하고 민주당 지지도가 국민의힘을 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이겠나”라며 “이재명 당대표 취임 100일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국민들이 생각할 때 ‘(이 대표가) 한 게 뭐 있지?’ 느끼지 않을까. 측근 방탄 빼고 한 게 무엇이 있냐는 상태로 갔을 때 민주당 지지도, 신뢰를 회복할 수 있겠나”라고 질책했다.그는 검찰 수사 등으로 당 대표 궐위가 발생할 경우 민주당 구심점이 사라지는 것이냐는 지적에 대해선 “리더십은 얼마든지 세워진다. 그건 걱정 안해도 된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야당 대표 시절, 김종인 당시 대표를 모셔온 모습도 있었고 열린우리당이 어려웠을 때 오충일 목사 등 재야인사와 함께 (한 것처럼) 다양한 방법이 열려있다”고 했다.
2022.12.07 I 이수빈 기자
`대장동 리스크` 입 연 이재명 "내 호는 `씨알 이재명`"(종합)
  • `대장동 리스크` 입 연 이재명 "내 호는 `씨알 이재명`"(종합)
  • [이데일리 이상원 이수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대장동 개발 사업’을 둘러싼 자신의 의혹에 대해 반박하며 검찰을 향해 “연출 능력도 낙제점”이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지난 5일 ‘사법 리스크’를 우려해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피한 것이 아니냐는 일각의 주장을 의식해 검찰에 직격을 가한 것으로 풀이된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스1)이 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든 최고위원의 모두발언이 끝난 뒤 다시 마이크를 잡은 뒤 “연기능력도 형편없다 싶었는데 지금보면 연출능력도 형편없다. 남욱 변호사가이 연기를 하도록 검찰이 아마 연기 지도를 하는 것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남 변호사는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인 김만배씨가 대장동 사업의 수익을 대선 당시 이 대표의 선거자금으로 제공했다는 등 연일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이 대표는 “제가 호를 ‘씨알’로 바꿔라. ‘씨알 이재명’으로 바꾸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며 “여기서 씨알이 있는데 ‘씨줄이 안 먹혀 베가 안 짜진다’고 할 때를 말한다”고 설명했다. 과거 남 변호사 앞에서 지난해 10월 미국에서 귀국하기 직전 JTBC와 인터뷰에서 “내가 아는 12년 동안 내가 ‘그 사람’을 지켜보면서 얼마나 많이 트라이(시도)를 해봤겠느냐”며 “씨알도 안 먹힌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반박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그는 “이런 중대한 문제를 놓고 국가 권력을 행사하는 검찰이 진실을 찾아서 사실을 규명하는 것이 아니고 목표를 정해 놓고 조작해서 정치보복, 또 정적제거 수단으로 국가 권력을 남용하는 것은 결코 해서는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박찬대 최고위원도 “남욱의 적은 남욱이다. 일방적 진술 앞세운 검찰 주장의 모순이 재판에서 드러나고 있다”고 쏘아붙였다.박 최고위원은 “남 변호사는 지난 5일 공판에서 ‘이 대표는 공식적으로는 씨알도 안 먹힌다’며 ‘밑에 사람이 다 한 것’이라고 증언한다. 그러나 ‘추측이니 함부로 말할 수 없다’는 말을 덧붙였다”며 “이처럼 남욱이 하는 말의 근거라고는 유동규, 김만배로부터 들었다는 전언, 자신의 추측뿐 그마저도 김만배 측은 일관되게 부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쪽에는 추측과 전언만 있고, 한쪽에는 명백한 사실이 있다”며 “이 대표가 대장동 일당과 공모해 수익을 착복할 목적이었다면 왜 힘들게 민간 100% 개발을 막았겠느냐. 왜 공모자인 유동규는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했겠느냐”고 반문했다.그러면서 그는 “무엇보다 이익을 공유하는 사이라면 왜 이 대표가 대장동 일당에게 추가적으로 이익을 부담하도록 했겠느냐”며 “그래서 ‘공산당 같은 XX’라는 말까지 들었던 것 아니냐”고 말했다.박 최고위원은 “남욱과 유동규를 앞세운 검찰의 주장은 이러한 질문을 전혀 해소하지 못하고 있다”며 “결국 재판이 진행됨에 따라 신빙성 없는 진술이 잇따라 탄핵당하게 될 것이고 이에 따라 합당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2.12.07 I 이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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