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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3분기 실적, 창사 이래 최대…해외 끌고, 국내 밀고
  • KT&G 3분기 실적, 창사 이래 최대…해외 끌고, 국내 밀고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KT&G(033780)가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창사 이래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자료:KT&G)KT&G는 5일 발표한 올 3분기 실적공시(이하 연결 기준)에서 매출 1조4634억원과 영업이익 434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0.7%, 영업익은 13.6% 각각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익은 3221억원으로 작년 3분기보다 13.7% 줄었다.이로써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 3조9607억원과 영업익 1조1444억원, 순익 8654억원이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이 5.2%, 영업익이 1.3% 각각 늘어나고 순익은 6% 감소했다.3분기 호실적은 해외 실적이 뒷받침한 결과다. 해외 매출은 9088억원, 영업익은 353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5.6%와 24.1% 각각 증가했다. 중동 등 주력시장 수출이 확대한 동시에 미국·러시아 등 해외 법인 유통망이 넓어진 결과다. 4분기에 중남미·아프리카 등 신시장을 개척해 연내 수출 100여 개국 달성을 목표로 한다.그러면서 국내 담배 판매량은 탄탄하게 유지됐다. 국내 궐련형 담배시장에서 KT&G 점유율은 3분기 64.9%를 기록해 작년 동기(64%)보다 소폭 확대했다. KT&G는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2.0’과 ‘핏·믹스’를 통해 전용스틱 점유율 35.1%(CVS기준)를 기록했다.부동산 임대업에서 올린 부수 수익도 실적에 기여했다. 임대 및 분양사업 3분기 매출과 영업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6%와 23.1% 증가했다.자회사 KGC인삼공사 실적도 선방했다. 이 회사의 3분기 매출은 1% 줄어든 4224억원이지만, 영업익은 1.6% 늘어난 81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KT&G 관계자는 “궐련과 전자담배 시장점유율이 증가하고 해외시장이 호실적을 내면서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며 “3분기 매출과 영업익은 회사가 1999년 창사한 이래 최대 규모”라고 말했다.
2020.11.05 I 전재욱 기자
LG유플러스, 3분기도 `어닝서프라이즈`…모바일·스마트홈 고른 성장(상보)
  • LG유플러스, 3분기도 `어닝서프라이즈`…모바일·스마트홈 고른 성장(상보)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모바일과 스마트홈 등 유무선의 고른 성장과 함께 효율적인 비용집행으로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이어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자리수 증가폭을 보였다. LG유플러스는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251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0.6% 증가했다고 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3분기 영업수익(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9% 늘어난 3조341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영업수익에서 단말수익을 뺀 서비스수익도 14.4% 증가한 2조6500억원을 기록했다. 서비스수익 대비 영업이익률(마진율)도 9.5%로 전년동기대비 2.7%포인트 올랐다.◇모바일 순증가입자 분기 최대…비대면 서비스 개편 효과 `톡톡`부분별로 살펴보면 3분기 모바일 서비스수익은 신규 및 순증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5.4% 증가한 1조3816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모바일 순증가입자는 분기 최대인 40만6000명을 달성해 모바일 누적가입자는 1626만5000명으로 8.7% 늘었다. 5세대(5G) 이동통신 가입자는 전체 가입자(핸드셋 기준)의 19.2%인 217만3000명으로 집계됐다.알뜰폰(MVNO)는 셀프개통 증가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가입자가 41.6% 증가한 146만9000명을 기록하며 모바일 수익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5G 중심의 MNO 성장과 MVNO 가입자의 꾸준한 증가가 지속되면서 모바일 서비스는 3분기 누적기준으로는 5.5% 성장을 기록하며 연간 5% 성장목표를 초과 달성하고 있다.LG유플러스가 대면영업이 제한된 코로나19 환경에서도 비대면 통신시장에 민첩하게 대응하면서 모바일 수익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LG유플러스는 휴대폰 구매부터 개통까지 비대면 구매과정을 대폭 개편했다. 국내최초 통신 라이브 커머스인 `유샵Live`로 실시간 쇼핑방송을 제공했으며, `U+키오스크`를 통한 셀프개통 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배송` 서비스도 시작했다. ◇스마트홈도 두자리수 성장 지속…효율적 마케팅으로 수익성↑스마트홈 수익(IPTV 수익+초고속인터넷 수익)은 5143억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12.5% 증가하며 두 자리수 성장을 이어갔다. IPTV 수익은 기본료와 VOD 수요, 광고수익 등의 증가로 13.2% 성장한 2926억원을 기록했다. IPTV 수익은 3분기까지 누적 8542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1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초고속인터넷 수익은 스마트요금제 보급 및 기가인터넷 가입자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11.6% 성장해 2217억원을 달성했다. 홈서비스는 아이들나라에 이어 `U+초등나라` 출시로 키즈맘 대상 서비스를 강화하고 시니어, 1인가구, 펫서비스 등 고객군별 서비스를 세분화했다. 또 미디어, 게임, 스마트 디바이스 및 사물인터넷(IoT) 연계 5G스마트홈 팩 서비스 출시 등 기존 홈 상품을 모바일 서비스로 연계해 플랫폼 편의성도 제고했다.기업인프라 부문 수익은 3340억원을 기록해 지난 2분기 대형수주 기저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로는 3.2% 감소했으나, 클라우드 수요 증대에 따른 대형고객사의 IDC 매출과 소호사업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2.7% 증가했다. 3분기 마케팅 비용은 5812억원을 기록했다.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로 인한 판매량 증가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4.4% 증가했으나 전반적으로는 안정화 기조를 이어나가 전년동기대비로는 0.7% 감소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4분기 아이폰12 출시로 판매량 증가 요인이 있지만 안정적 비용집행 기조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생산설비 투자(CAPEX)는 5963억원을 집행해 누적으로는 올해 가이던스 2조5000억원의 약 64%인 1조5961억원을 기록했다.◇4분기 AR·VR 콘텐츠 확대…뉴딜사업 참여로 성장기회 확보LG유플러스는 4분기 글로벌 주요 통신사들이 참여한 XR얼라이언스 의장사로서 퀄컴 등 제조사와 협력을 강화하고 통신사 연합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콘텐츠 수급확대로 관련 생태계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융복합사업과 스마트팩토리 등 신사업을 확대하고, 뉴딜사업 참여로 B2G시장에서 성장 기회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4분기에도 컨슈머 및 기업사업의 추가 성장을 지속하고, 수익성 개선에 집중해 시장과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통신본업의 성장과 함께 미래성장 기반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11.05 I 이후섭 기자
LG전자, 40만원대 ‘가성비’ 5G폰으로 북미 시장 공략
  • LG전자, 40만원대 ‘가성비’ 5G폰으로 북미 시장 공략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LG전자(066570)가 40만원대 초반의 중저가 5G 스마트폰을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애플의 ‘아이폰12’ 출시화 함께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북미 5G폰 시장을 겨냥해 ‘가성비’(가격대비 성능비) 제품으로 점유율 확대를 노리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오는 6일(현지시간) 북미 시장에 실속형 5G폰 ‘K92’를 출시한다. 이 제품은 K 시리즈 가운데 첫 5G 스마트폰으로, 국내에서 뛰어난 가성비로 호평을 받은 바 있는 ‘Q92’의 동생격이다. LG전자는 북미에서 5G 서비스가 본격 확대됨에 따라 실속형부터 프리미엄까지 제품 라인업을 지속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올해 초부터 ‘V60 씽큐’, ‘벨벳’, ‘윙’ 등 5G 전략폰을 북미 시장에 출시하기도 했다.이번에 출시한 K92는 400달러 이하의 출고가로, 실속형 5G폰을 원하는 고객층을 중심으로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제품이다. 가격은 중저가이지만 성능은 프리미업급과 견줘도 손색이 없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K92는 6기가바이트(GB) 램에 128GB(2TB까지 확장 가능)의 저장공간을 탑재했으며, 후면에는 쿼드(4개) 카메라를 탑재했다. 후면 카메라는 각각 표준 6400만·초광각 500만·심도 200만·접사 200만화소이며, 전면 카메라는 표준 1600만화소다.또 20:9 화면비가 적용된 6.67인치 펀치홀 디스플레이를 채택했으며, 재생 중인 콘텐츠를 자동으로 분석해 최적의 오디오 음질을 맞춰주는 인공지능(AI) 사운드를 지원한다. 동영상 중심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편집할 수 있는 기능인 ‘LG 크리에이터스 킷’도 탑재했다. △보이스 아웃포커스 △ASMR(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 레코딩 △타임랩스 컨트롤 등을 사용하면 동영상을 쉽게 찍고 간편하게 편집할 수 있다. 정수헌 LG전자 MC해외영업그룹 부사장은 “본격적인 5G 시대를 맞아 실속형부터 프리미엄 제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지속 출시해 고객 선택 폭을 넓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11.05 I 장영은 기자
이마트, 27주년 창립 기념 행사 돌입…"쓱데이 열풍 잇는다"
  • 이마트, 27주년 창립 기념 행사 돌입…"쓱데이 열풍 잇는다"
  • (사진=이마트)[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올해로 창립 27주년을 맞이하는 이마트가 11월 5일부터 2주간 코리아세일페스타를 겸한 대대적인 개점기념 행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쓱데이’를 통해 지난해 대비 2배가 넘는 매출 신장을 기록한 이마트는 개점기념 행사를 통해 ‘쓱데이’ 열풍을 이어가며 코리아세일페스타 활성화에 동참한다는 입장이다.이마트에 따르면 개점 27주년을 기념해 5일부터 행사카드(삼성, 국민)로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마스크5매, 손소독 물티슈 30매, 향균클리너 30매로 구성된 ‘안심e마트’ 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안심e마트’세트 준비 물량은 총 9만 8000개로 점별 물량 소진시 행사는 종료된다.이마트는 27주년 개점기념 행사로 리미티드딜 상품 18종을 선보인다.리미티드딜은 이마트가 협력업체와의 사전기획과 자체 마진 축소 등을 통해 매월 10여가지 상품을 물량 한정으로 초특가에 판매하는 것이다. 개점기념 행사를 맞아 상품을 18종으로 확대했다.주요 품목으로는 제철 맞은 단감(8~12입)을 10만봉 한정으로 5980원에 1+1으로 선보인다. 포스트 코코볼 정글탐험대는 5만개 한정으로 6980원에 2개 구매 시 50% 할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칠성사이다와 칠성사이다 로어슈거는 하나로 묶어 4만개 한정으로 30% 저렴한 2980원에, TS 럭셔리 샴푸는 4만개 한정으로 50% 저렴한 1만 7500원에, 참나무 훈연란은 7만 5천개 한정으로 50% 저렴한 3990원에 준비했다.핵심 생필품 혜택도 선보인다.코디 베이지 소프트 화장지, 자연퐁 주방세제, 아우라 딜라이트 섬유유연제, 려 진결모 탈모방지 샴푸 등 생활용품은 물론 CJ 해찬들 태양초 골드 고추장, 캘로그 아몬드 푸레이크, 롯데 빈츠, 쌀로별 오리지날 등 가공식품도 1+1 행사를 한다.겨울 의류도 할인 판매한다.이마트 데이즈 웜웨어인 히트필은 아동·성인용 모두 행사카드로 2매 구매 시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데이즈 남성·여성 겨울 스웨터 전품목은 30% 할인 판매한다.신선식품은 11월 5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간 파격가에 선보인다.우선 한돈협회와 협업해 돼지 뒷다리, 앞다리, 갈비 등 비선호부위 소비 촉진 행사를 통해 농가 돕기에 나선다. 물량은 총 150톤으로 특히 뒷다리의 경우 평소 한달 물량인 60톤을 1주일 행사로 준비했다.1등급 이상으로 선별한 한돈 뒷다리살은 45% 할인한 100g에 380원에, 앞다리살과 갈비살은 각각 약 20~30% 할인한 780원에 판매한다.이밖에 신세계 포인트회원 인증 시 한우 팩 스테이크 전품목은 20%, 무항생제 닭고기 부분육 전품목은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경기미 고시히카리10kg은 1만원 할인한 3만 1900원에 선보인다.수산은 해양수산부와 공동 진행하는 ‘대한민국 찐수산대전’을 통해 활전복, 제주 은갈치, 생오징어 등을 신세계 포인트회원 인증 시 최대 1만원까지 20% 할인 판매한다.특히 올해는 SSG닷컴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마트 개점기념행사 주요 상품을 소개하는 ‘전단 라이브’ 컨텐츠를 진행해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방송은 6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동안 SSG닷컴 애플리케이션에서 시청할 수 있다.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상무는 “27년간 이마트를 찾아주신 고객에게 보답하기 위해 대대적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쓱데이에 이은 개점기념 행사로 내수 경기 활성화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2020.11.05 I 함지현 기자
"디스플레이 최신 기술 한눈에"…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IMID 2020'
  • "디스플레이 최신 기술 한눈에"…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IMID 2020'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한국, 중국, 미국, 대만 등 디스플레이 산·학·연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디스플레이 시장 및 기술 동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갖는다.한국디스플레이협회는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와 공동 주관으로 온라인 ‘IMID 2020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5일부터 6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2주간 VOD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0년 이후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이번 IMID 2020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디스플레이 주요 생산국인 한국, 중국, 미국, 대만 등 총 17명의 국내외 초청연사가 디스플레이 산업의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는 △기조연설 △시장 및 기술 동향 △프린팅 공정 디스플레이 △중국 디스플레이 산업 분석 및 전망 △폴더블 디스플레이 △마이크로LED·마이크로OLED 총 6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포럼 첫째 날인 5일에는 첫 번째 세션으로 이규수 삼성디스플레이 상무가 퀀텀닷(QD) 디스플레이 전망과 안상현 LG디스플레이 담당이 자동차 디스플레이 이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 대해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어 디스플레이 시장 및 기술 동향, 프린팅 공정 디스플레이에 대해서도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포럼 둘째 날인 6일에는 후춘밍 중국광학전자산업협회 중국광학광전자산업협회 액정분회(CODA) 부비서장이 글로벌 디스플레이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국의 전략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서원형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본부장은 중국 소재·부품·장비기업 현황과 경쟁력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 △고해상도 OLED 디스플레이 화소패터닝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커버윈도우용 투명PI 소재 기술 △미니·마이크로·나노 LED 디스플레이 기술 및 개발동향 △VR·AR 헤드셋 어플리케이션을 위한 근거리 디스플레이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한국디스플레이협회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위기와 미·중간의 갈등에 의한 대중국 제제 등으로 인해 글로벌 공급체인, 산업체인, 가치체인에 커다란 충격을 주었으며, 디스플레이 산업 역시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꿔 야하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 더불어 5세대 이동통신(5G) 시대를 맞이하면서 디스플레이는 새로운 혁신을 통한 광범위한 플랫폼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와 같은 포럼을 통해 디스플레이산업의 미래에 대한 전망과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의 비즈니스 전략을 공유해 향후 패널, 소재·부품·장비 등 디스플레이 산업 경쟁력을 도모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IMID 2020 비즈니스 포럼 행사 개요 (자료=한국디스플레이협회)
2020.11.04 I 배진솔 기자
윈스, 3분기 누적 영업이익 114억원…전년比 74%↑
  • 윈스, 3분기 누적 영업이익 114억원…전년比 74%↑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보안 전문기업 윈스(136540)는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1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4,.7% 감소했다고 4일 밝혔다. 3분기 매출액은 14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5% 줄었으며, 당기순이익은 6.6% 증가한 3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윈스 관계자는 “지난해 3분기에 비해 일본 수출이 21억원 감소하면서 영업이익이 다소 줄었는데, 이는 올해 상반기 수출 집중(138억원)에 따른 기저효과로 볼수 있다”고 설명했다. 윈스의 누적 3분기 매출액은 601억원, 영업이익은 11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8%, 74% 늘었다. 부문 별로 살펴보면 솔루션 부문은 신규 솔루션인 차세대 방화벽 및 APT 공격대응 솔루션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약 2배 증가하는 등 공공기관 매출이 전년대비 46% 증가했다. 특히 일본 수출은 누적 매출 14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70% 이상 늘었다. 보안서비스 부문도 클라우드 관제를 포함한 관제 서비스 매출이 약 18% 증가한 것을 포함, 전체 서비스 매출이 13% 이상 증가했다. 윈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글로벌과 내수시장의 불확실성이 더욱 커진 상황”이라면서도 “하반기는 공공기관 및 통신사 등 예산 집행 시기와 맞물린 성수기에 해당돼 3분기 누적 성장에 더해 4분기에도 성장 모멘텀을 계속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윈스는 이번 3분기 실적에 반영되지 않은 LG유플러스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 관련 100G 차세대침입방지시스템(IPS)이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매출로 잡히면서 국내 통신사 및 인터넷서비스공급업체(ISP), 일본 대형 통신사 5G망 솔루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또 현재 개발 중인 관제서비스에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시킨 새로운 보안 플랫폼을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김대연 윈스 대표는 “5G망에 특화된 하이엔드 제품 초격차로 시장 주도권을 확대할 것”이라며 “최근 수주한 국내 대형 그룹사에 고객 맞춤형 보안제품을 제공해 일본 뿐만 아니라 유럽과 북미 시장 등 글로벌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도록 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04 I 이후섭 기자
美 대통령은 트럼프?…국내 증시서 관련株 '들썩'
  • 美 대통령은 트럼프?…국내 증시서 관련株 '들썩'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3일(현지시간) 미국 대선이 역대 최고 수준의 투표율을 보이며 막을 열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가 경합주를 중심으로 각축을 벌이는 와중 4일 주식 시장에서는 ‘트럼프 우세’라는 전망 속 바이든 관련주로 분류되는 친환경 관련주들이 약세를 나타냈다. 앞서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대선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힘입어 3대 지수 모두 올라 마감했다. 선거의 결과보다는 그간 증시를 짓눌러온 대선에 대한 불확실성, 코로나19 부양 정책 통과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가 지수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그래프=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이날 국내 증시 역시 미국 대선의 개표 추이와 더불어 움직였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0%(14.01포인트) 오른 2357.32로 마감했다. 1% 가까이 상승 출발했던 지수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선거의 최대 경합주 중 한 곳으로 꼽히던 플로리다에서 우세를 점하고 있다는 소식에 한때 오름폭을 줄이기도 했다. 오후 들어서는 플로리다를 포함한 노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 등 핵심 6개 경합주 중 5곳에서 우세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트럼프 당선’이 유력해지는 분위기 속에서 장을 마쳤다. 한국 장 마감인 오후 3시 30분 기준(현지시간 4일 1시 30분) 트럼프 대통령은 212인, 바이든 후보는 209인의 선거인단을 각각 확보했다. 총 538명의 선거인단 중 270명을 먼저 확보하는 쪽이 대선의 승자가 될 수 있다. [그래프=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이날 국내 시장을 종목별로 살펴보면 주로 바이든 관련주로 분류되는 풍력발전, 재생에너지, 2차 전지 등 친환경 관련 종목들이 약세를 보였다. 바이든은 “기후 변화는 인류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라며 △대체 에너지 관련 일자리 창출 △2조 달러 규모의 청정 에너지 인프라 투자 △파리기후변화협약 복귀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에 따라 풍력발전과 태양광, 2차 전지 등 관련주는 바이든 정책 수혜주로 분류됐다. 이날 풍력발전 관련주인 씨에스윈드(112610)는 9.86%(1만8000원) 내린 9만8700원에 장을 마쳤다. 씨에스베어링(297090)(-8.38%) 삼강엠앤티(100090)(-9.91%) 유니슨(018000)(-8.90%) 등도 모두 약세를 보였다. 또한 한화솔루션(009830)은 8.86%(4150원) 내린 4만2700원, 신성이엔지(011930)는 8.58%(265원) 내린 2825원 등 태양광 관련주 역시 일제히 큰 폭으로 빠졌다. 이와 더불어 수소차 및 연료전지 업종의 에스에너지(095910)(-7.97%), 두산퓨얼셀(336260)(-3.23%), 에스퓨얼셀(288620)(-2.24%) 등도 대거 하락했다. 반면 트럼프의 재선 시 우위를 보일 것으로 여겨졌던 IT, 5G 관련 종목들은 이날 강세를 보였다. 트럼프의 재선이 이뤄질 경우 그간 논의되어 왔던 IT 기업 관련 세금 규제 등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네이버(035420)와 카카오(035720)가 나란히 6.84%, 5.48%씩 올랐고, 케이엠더블유(032500)(4.06%), 서진시스템(178320)(6.11%), 다산네트웍스(039560)(5.56%), 쏠리드(050890)(5.87%) 등 5G 통신장비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박승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은 조 바이든 후보의 당선보다는 주식시장에 긍정적이지만 하원의 민주당 장악 여부에 따라 집권 1기 수준은 아닐 것”이라며 “빅테크 기업들에 대한 부정적인 이슈가 희석될 수 있다는 점은 향후에도 높은 밸류에이션의 근거가 되겠다”고 내다봤다.
2020.11.04 I 권효중 기자
  • [특징주]트럼프 재선 기대감..통신장비株 급등세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미국 제46대 대통령 선거 결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공화당 대선 후보)의 재선 가능성이 높아지자 통신장비주(株)가 급등하고 있다. 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통신장비 지수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전 거래일보다 4.46% 오른 245.58에 거래되고 있다. 케이엠더블유(032500)가 5.41% 오르고 다산네트웍스(039560)가 6.84%, 서진시스템(178320)이 9.16% 상승하고 있다. 쏠리드(050890)는 7.97% 오르는 중이다. 에프알텍(073540)은 6.50%, 에이스테크(088800)는 11.41%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이솔루션(138080), 이노와이어리스(073490)도 각각 6.87%, 6.24% 오르고 있다. 5G 인프라 투자 확대로 통신장비주는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하든,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통령이되든 정책 수혜주로 꼽혀왔다. 다만 트럼프가 내년부터 약 1조달러를 투입, 5G 및 광대역망 구축 등 통신 인프라에 투자하겠다고 밝혀 그 규모가 바이든 후보보다 더 크고 구체적인 편이다. 이 시각 현재 미국 대통령 선거는 그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트럼프가 예상 외로 선전하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현재까지 바이든은 213개의 선거인단을 확보했고 트럼프는 118개를 확보했다. 270선을 먼저 확보한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된다.
2020.11.04 I 최정희 기자
롯데건설, 한국콘크리트학회 학회상 2년 연속 수상
  • 롯데건설, 한국콘크리트학회 학회상 2년 연속 수상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롯데건설이 지난 3일 사단법인 한국콘크리트학회가 개최한 ‘2020년 가을 학술대회’에서 ‘세종 레이캐슬 G&R(Golf & Resort) 클럽하우스’의 시공 우수성을 인정받아 2년 연속 학회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한국콘크리트학회는 1989년 설립된 전문 학술 단체로, 현재 1만여 명이 넘는 개인 회원과 400여 단체의 특별회원이 참여하고 있다.이번 학회상은 콘크리트 구조물의 설계와 시공이 우수한 단체 및 개인에게 수여된다. 롯데건설은 작년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을 출품하여 수상한 데 이어 올해로 2년 연속 수상하였다.올해 수상한 세종 레이캐슬 G&R 클럽하우스는 세종특별자치시에 있는 27홀로 운영되는 대중제 골프장으로 2019년 6월 준공됐으며, 구조체인 콘크리트가 그대로 외부로 노출돼 마감재의 역할까지 하는 노출콘크리트 건물이다. 노출콘크리트 건물은 콘크리트를 건조하는 과정에서 콘크리트 표면의 균열과 철근에 녹이 생길 수 있어 시공 품질 확보가 까다롭다. 롯데건설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사 초기부터 롯데건설 기술연구원과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통해, 콘크리트 배합 및 양생 관리, 거푸집 시공 및 철근 배근 관리 등 균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최고의 품질을 확보할 수 있었다.롯데건설 관계자는 “품질에 대한 고객의 기대감이 점점 높아지는 만큼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더 나은 품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롯데건설이 시공한 세종 레이캐슬 G&R 클럽하우스 외관. (사진=롯데건설)
2020.11.04 I 정두리 기자
오킨스전자, 5G 솔루션 기업 센서뷰와 파트너십
  • 오킨스전자, 5G 솔루션 기업 센서뷰와 파트너십
  • 전진국 오킨스전자 대표(왼쪽)와 김병남 센서뷰 대표가 3일 오킨스전자 본사에서 열린 ‘5G 솔루션 전략적 파트너십 제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킨스전자)[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반도체 검사장치(소켓) 제조업체 오킨스전자(080580)는 5세대(5G) 이동통신 솔루션 기업 센서뷰와 ‘5G 솔루션 전략적 파트너십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오킨스전자와 협약을 체결한 센서뷰는 밀리미터웨이브(mmWave)·5G 안테나 및 케이블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센서뷰는 지난 6월부터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5G 초소형 전송선로를 글로벌 반도체 업체인 미국 퀄컴사에 공급한다. 지난달에는 5G 장비를 국산화한 공로로 관련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오킨스전자는 지난 1988년 설립한 반도체 검사장치 업체로 번인소켓 국산화 1호 기업이다. 번인소켓은 소비자 사용 환경보다 더욱 가혹한 온도조건(125도 이상)에서 일정 시간 반도체의 동작 여부를 검사하는 ‘번인테스트’ 공정에 사용되는 장치다.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비롯해 LED(발광다이오드) 기업인 서울반도체 등이 주요 거래처다. 오킨스전자는 지난 2014년에 코스닥에 상장했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5G 분야 핵심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센서뷰는 시장 개척과 제품 개발에 주력하는 한편, 오킨스전자는 관련 개발에 필요한 자금 50억원과 각종 투입되는 장비를 기초로 제조를 담당할 계획이다.전진국 오킨스전자 대표는 “차세대 기술을 이끌어 갈 양사 간 협력이 국내 고용 창출과 더불어 매출 신장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병남 센서뷰 대표는 “양사 간 파트너십은 5G 이동통신 산업 부문과 더불어 초고속 반도체 테스트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근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오킨스전자 본사 전경 (제공=오킨스전자)
2020.11.04 I 김호준 기자
마켓컬리 김장대전 이벤트, 2인 패키지 6만원대 판매
  • 마켓컬리 김장대전 이벤트, 2인 패키지 6만원대 판매
  • 마켓컬리가 본격적인 김장시즌을 맞아 오는 25일까지 3주간 김장대전을 진행한다(사진=마켓컬리)[이데일리 윤정훈 기자]마켓컬리가 본격적인 김장시즌을 맞아 오는 25일까지 3주간 김장대전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마켓컬리의 김장 패키지는 농림축산식품부가 4인 가구 기준으로 발표한 김치 20포기를 기준 약 23만원대로, 정부 발표금액(30만원) 대비 약 23% 저렴하다.마켓컬리는 국내산 배추와 양념 등을 지정한 날짜에 샛별배송을 해주는 간편 김장 4인 패키지(절임배추 20kg과 김치 양념 10kg)는 11만 6715원에, 2인 패키지(절임배추 10kg, 김장양념 5kg)는 6만 2284원에 판매한다. 김장을 직접 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포장 김치도 최대 15% 할인판매를 진행한다. 5kg 대용량부터 350g의 소용량까지 원하는 용량과 포기김치 외에도 갓김치, 파김치, 총각김치, 깍두기 등 다양한 김치 50여종을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다. 마켓컬리에 따르면 올해 절임 배추는 20kg 구매 비중이 증 85%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마켓컬리가 절임 배추 예약판매를 시작한 지난 21일부터 이달 1일까지 판매한 절임 배추 판매량은 총 42톤으로, 이 가운데 20kg 구매 비중이 85%다. 지난해 김장 시즌인 11월~12월간 판매된 20kg 절임 배추 비중이 82%였던 것에 비해 3%포인트 증가했다.올해는 김장 시즌이 한 주 늦어진 것도 특징이다. 예약배송일 기준으로 김장을 많이 하는 날은 11월 20일부터 28일까지가 54%를 차지했다. 지난해는 65%가 11월 15일부터 23일에 김장을 진행했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올해 배추 등 김장 재료 가격이 오르면서 김장을 한 주 늦추는 사람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며 “지난달 김장 얼리버드 이벤트를 진행했고, 이날부터는 본격적인 김장 준비를 위한 고객의 주문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20.11.04 I 윤정훈 기자
파스퇴르, 성인용 단백질 강화 영양식 ‘닥터액티브’ 출시
  • 파스퇴르, 성인용 단백질 강화 영양식 ‘닥터액티브’ 출시
  • 파스퇴르 닥터액티브(사진=파스퇴르)[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롯데푸드 파스퇴르는 성인용 단백질 강화 영양식 ‘닥터액티브’(Dr. Active)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파스퇴르의 첫번째 생애주기 맞춤형 케어푸드 제품으로 성인의 활력 있는 삶을 위한 건강기능식품이다.닥터액티브는 케어푸드연구회와 롯데푸드의 공동개발 제품이다. △단백질 △마그네슘 △망간 △아연 △셀레늄 △비타민B1 △비타민B6 △비타민A △비타민E 등 식약처에서 인정한 9가지 기능 성분을 담아 신경과 근육 기능 유지, 정상적인 면역기능, 항산화, 시각 등을 돕는다. 1일 섭취량인 3스푼(36g) 섭취 시 △비타민A △비타민E △비타민B1 △비타민B6의 1일 영양성분기준치의 100%, 단백질과 마그네슘의 30% 이상을 충족할 수 있다.닥터액티브는 5가지 기능성 동·식물성 단백질의 균형을 맞춘 제품이다. 단백질 품질을 평가하는 지표인 소화가능 필수아미노산 평점(DIAAS)을 110점 이상 받은 농축유단백질과 농축유청단백질을 사용했다. 여기에 유청단백을 가수분해한 가수분해유청단백질을 배합했다. 한국인 식습관에 맞춰 쌀, 귀리 단백질 등 식물성 단백질도 더했다.부원료인 필수아미노산 BCAA(분지쇄아미노산, 필수 아미노산 중 로이신, 이소로이신, 발린)를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에 맞게 로이신:이소로이신:발린, 2:1:1 비율로 맞췄다.또 체내 이용률을 고려해 칼슘(부원료)과 마그네슘(부원료)을 2:1로 설계했다. 장 건강을 위해 건기식 부원료로 프락토올리고당,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를 배합했다. 비타민은 글로벌 비타민 생산업체 DSM의 프리미엄 원료인 Quali 인증 비타민(비타민A, 비타민E, 비타민B1, 비타민B6)을 사용해 1일 영양성분 기준치 100%를 충족했다. 유산균 3종도 더했다.국내산 현미, 보리, 흑미, 찹쌀, 기장, 수수, 차조 등을 이용한 미숫가루 맛으로 아침대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288g 분말형으로, 1일 3스푼(36g)을 물이나 우유 160~180㎖에 녹여 섭취하면 된다. 단백질의 용해도 개선을 위한 차별화된 파스퇴르 그래뉼 공법으로 찬 물이나 우유에도 잘 녹는다.파스퇴르는 닥터액티브 모델로 태권트롯 나태주를 발탁했다. 나태주의 건강하고 활기찬 이미지가 닥터액티브와 잘 맞는다고 판단했다. 앞으로 홈쇼핑 판매, 온라인 광고 영상 공개 등 본격적인 마케팅에도 나설 예정이다.파스퇴르 닥터액티브는 파스퇴르 몰 등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홈쇼핑, 백화점, 약국 등 판매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각종 성인병과 관련한 기능성 케어푸드도 선보이며 제품 라인을 확대할 예정이다.파스퇴르 관계자는 “지난 6월초 케어푸드연구회와 업무 협약을 맺고 공동개발해 선보이는 생애주기 맞춤형 케어푸드”라며 “프리미엄 원료와 전문가의 영양설계로 손쉽게 성인의 활력 있는 삶을 챙길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2020.11.04 I 김무연 기자
900만 5G 가입자 중 알뜰폰은 0.04% 불과...정부, 도매대가 인하
  • 900만 5G 가입자 중 알뜰폰은 0.04% 불과...정부, 도매대가 인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가 운영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KB국민은행이 후원한 ‘알뜰폰 스퀘어’는 실용성이 중심이다. 지난달 27일 오픈한 이곳은 5호선 서대문 전철역에서 도보 4분 거리에 있는 옛 국민은행 독립문 출장소에 마련됐다. 뉴스1제공국내 5세대 통신(5G) 가입자가 900만명을 넘어섰지만 알뜰폰 가입자는 0.04%에 불과해 아이폰12 등 5G 플래그십 단말기로 5G 알뜰폰에 가입하는 일이 아직은 활성화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정부가 5G 도매대가(이통사가 알뜰폰에 공급하는 가격)를 인하하기로 해, 앞으로는 5G 알뜰폰 가입자가 늘어날지 관심이다.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9월 국내 5G 가입자는 총 924만8865명으로, 전체무선통신 가입자 7021만4930명 중 13.17% 수준으로 집계됐다.통신사 별로는 SK텔레콤 426만3168명, KT 281만1911명, LG유플러스 217만160명을 기록했다. 하지만, 알뜰폰(MVNO)에서는 3626명이 5G 요금제에 가입하는데 그쳤다.3만원대 중반 9GB 알뜰폰 나올 듯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5G 이동통신 2종 요금제 도매대가를 인하해 알뜰폰에서 앞으로 3만원 중반대 9GB 5G 이동통신 요금제나 5만원 대 초반의 200GB 요금제 출시가 가능해지는 환경을 만들었다. 또, LTE 주력 요금제인 T플랜과 밴드데이터의 대가도 0.5%p~2%p 낮춰 LTE에서도 요금 인하 여력을 확보했다. 이밖에도 저가 요금상품에 주로 적용되는 종량제 도매대가는 음성 18.43→10.61원/분, 데이터 2.95→2.28원/MB로 낮추고 가입자가 실제로 사용하지 않아도 이통사에 지불해야 하는 최소사용료는 월 1600원에서 1500원으로 100원을 줄였다. 올해 인하율은 음성 42.4%, 데이터 22.7%로 지난해 대비 높은 수준이다. 아울러 최근 데이터 중심 이용환경과 완성차, 무선사물인터넷(IoT) 등 분야에서 늘어나고 있는 데이터 전용 알뜰폰 사업자 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데이터를 다량으로 구매하면 도매대가를 추가로 할인하는 다량구매할인제도 도입하기로 했다. 의무제공 사업자인 SK텔레콤은 알뜰폰 사업자가 이용한 데이터량에 따라 최소 0.8%에서 최대 13%까지 할인을 내년 초부터 제공해 6개 사업자가 적용된다. 알뜰폰 번호이동 느는 추세이 같은 도매대가 인하, 중소 알뜰폰 전파사용료 감면 연장, 오프라인 홍보관 개관 등의 정책에 힘입어 이동통신 3사에서 알뜰폰으로 옮기는 고객이 늘고 있다.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10월 이동통신 번호이동건수는 44만5725건으로, 이동통신3사는 번호이동시장에서 모두 가입자를 뺏겼으나, 알뜰폰만 유일하게 순증했다. 알뜰폰은 통신3사로부터 1만3039명 가입자를 가져와 또다시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반면 10월 번호이동 시장에서 SK텔레콤은 8615명 순감했고, KT는 3113명, LG유플러스는 1311명 가입자를 뺏겼다.
2020.11.03 I 김현아 기자
이통3사 3G·LTE 주파수 ‘경매’ 언급한 이유는?..정부와 가격차 좁혀지나
  • 이통3사 3G·LTE 주파수 ‘경매’ 언급한 이유는?..정부와 가격차 좁혀지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이동통신 3사가 오는 5일 열리는 주파수 재할당(3G·LTE 주파수 재할당) 관련 연구반 최종 회의를 앞두고 정부에 새로운 제안을 해 배경과 전망이 관심이다. 지금까지 과거 경매 낙찰가를 배제하자고 주장했지만, 과거 경매대가를 반영할 수 밖에 없다면 최대 50%이하로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이를 기반으로 계산하면 이통3사가 수용할 수 있는 재할당 대가는 과거 1.6조 원에서 2.4~2.5조 원으로 늘어난다. 정부(최대 4.4조 이하)와는 차이가 있지만 과거보다 좁혀진 셈이다.◇과거 경매가 50% 이하로 수용3일 ‘정부 재할당 대가 산정방향에 대한 이통3사 의견’ 문서에 따르면 통신사들은 ▲여전히 기존 이용자 보호가 목적인 3G·LTE 주파수 재할당에 과거 경매가를 기준치로 사용하는 것에 반대하고 ▲법에 근거 조항이 없는 위법한 일이라는 입장이다.하지만, 정부가 과거 경매가를 반영할 수 밖에 없다면 ① 과거 경매시점과 재할당 시점간 주파수 할당률을 반영하고 ② 법정산식에 대한 과거 경매대가 반영 비율은 50% 보다 현저히 낮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적었다. 이 과정에서 통신사들은 “대가 수준에 입장 차가 크다면 경매하는 방안도 검토를 요청한다”고 했다.◇경매 언급은 과거 경매가 50% 반영과 다르지 않아하지만 통신사들도 실제로 경매를 하자는 취지는 아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미 재할당 주파수 정책을 발표하면서 경매 대신 심사할당으로 하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또, 3사가 모두 자신이 쓰고 있는 대역을 원하기 때문에 경쟁 수요도 없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지난 6월 이미 기존 사업자에게 재할당하기로 했고 정부 심사방식으로 하게 돼 있다”며, 경매를 언급한 이통사에 불쾌감을 드러냈다.통신사 관계자는 “경매를 당장 하자는 취지라기 보다는 경매를 하게 되면 최저경쟁가격을 정할 때 별표3외에 과거 경매대가의 50% 정도를 반영하게 돼 그런 로직을 검토해 달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갈등 해결 가능성도..삼성전자는 5G 주파수 조기 경매 주장최종 연구반 회의를 앞두고 문서가 공개돼 정부의 심기는 불편하지만, 통신 업계에서는 정부가 재정수입 극대화를 위해 세계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높은 재할당대가를 요구한다는 볼멘 소리가 크다. 과기정통부 고위 관계자는 “건의서와 다른 방향에서 3사가 각기 의견 제출한 내용도 연구반에서 논의하고 있다”면서 “조만간 정부 로직이 공식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속에서 산업 승수 효과가 큰 주파수 정책이 필요하다”면서 “3G·LTE 주파수는 합리적으로 주고 대신 5G 주파수 경매 시기를 앞당겨 통신사의 설비 투자를 활성화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0.11.03 I 김현아 기자
과기정통부, 알뜰폰 도매대가 인하…3만원대 5G 요금제 출시 기대
  • 과기정통부, 알뜰폰 도매대가 인하…3만원대 5G 요금제 출시 기대
  • (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알뜰폰 사업자가 이용자에게 이통3사 대비 최대 30% 이상 저렴한 요금제를 제공할 수 있는 경쟁력의 근간인 도매대가를 인하한다고 3일 밝혔다.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의 가계통신비 경감과 데이터 중심 소비자 이용행태 등의 통신환경을 반영해 도매대가를 인하할 수 있도록 했다.우선 SK텔레콤의 5세대(5G) 이동통신 요금제와 이용자 수요가 높은 롱텀에볼루션(LTE) T플랜과 밴드데이터 요금제의 수익배분 방식 도매대가를 낮춘다. 수익배분 방식은 알뜰폰 사업자가 이통사의 특정 정액요금제를 그대로 재판매하는 경우 해당 요금제 가격의 일정 비율을 이통사에 도매대가로 납부하도록 한 것이다.5G 2종 요금제 대가를 인하해 앞으로 3만원 중반대의 9GB 5G 요금제 출시가 가능해졌으며, 5만원 초반대의 200GB 요금제 출시도 기대된다. 또 데이터를 다량으로 사용할 수 있어 최근 많은 알뜰폰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LTE 주력 요금제인 T플랜과 밴드데이터의 대가를 0.5%포인트~2%포인트 낮춰 요금 인하 여력을 확보했다. 종량제 도매대가 인하(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종량제 도매대가도 인하한다. 저가 요금상품에 주로 적용되는 종량제(음성, 데이터, 단문메시지 사용량만큼 도매대가를 납부) 도매대가는 음성의 경우 기존 분당 18.43원에서 10.61원으로, 데이터는 MB당 2.95원에서 2.28원으로 낮추고, 가입자가 실제로 사용하지 않아도 이통사에 지불해야 하는 최소사용료는 월 1600원에서 1500원으로 100원 줄인다. 이에 따라 올해 인하율은 음성 42.4%, 데이터 22.7%로 지난해의 음성(17.8%), 데이터(19.2%) 인하율 보다 높은 수준이다.이번 대가 인하로 현재도 다양한 저가 요금제를 출시하고 있는 알뜰폰이 더 많은 사용량을 제공하면서도 저렴한 요금제를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를 들어 현재 데이터 700MB, 음성 100분, 문자 100건을 월 5500원에 제공하고 있는데, 종량 대가 인하로 동일 사용량을 4000원대에 제공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최근 데이터 중심 이용환경과 완성차, 무선사물인터넷(IoT) 등 분야에서 늘어나고 있는 데이터 전용 알뜰폰 사업자 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데이터를 다량으로 구매하면 도매대가를 추가로 할인하는 `다량구매할인제`를 도입한다. SKT는 알뜰폰 사업자가 이용한 데이터량에 따라 최소 0.8%에서 최대 13%까지 할인을 내년 초부터 제공해 6개 사업자가 적용되며, 향후 이를 통해 다양한 조합의 요금제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과기장통부는 이번 도매대가 인하를 통해 알뜰폰 사업자가 다양하고 저렴한 요금제를 출시해 이용자 선택권 확대와 가계통신비 부담 경감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2020.11.03 I 이후섭 기자
키움 글로벌 5G 펀드, 설정액 1천억 돌파
  • 키움 글로벌 5G 펀드, 설정액 1천억 돌파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 5G 차세대 네트워크 관련 글로벌 기업의 주식에 주로 투자하는 펀드인 키움 글로벌 5G 차세대 네트워크 펀드(H/UH)의 설정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 3일 밝혔다.2018년 2월 8일 출시됐지만 설정 당시에는 글로벌증시 조정 및 위험자산 회피 기조로 인해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에만 약 780억원 규모의 자금이 펀드 내에 추가 유입됐다. 위험자산에 대한 자산배분의 필요성이 다시 대두되면서 미래성장성이 높은 산업에 투자하면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는 상품을 원하는 투자자들이 늘었고, 이러한 측면에서 키움 글로벌 5G 차세대 네트워크 펀드의 우수한 성과가 투자자들을 만족시켰다는 것이 키움운용 자체 분석이다. 키움 글로벌 5G 차세대 네트워크 운용펀드(H)의 연초 대비 성과는 2일 기준 18.01%이며, 이는 비교지수(MSCI WORLD 90% + Call 10%)의 동일기간 성과인 -0.91%를 상회하는 수준이다.키움투자자산운용은 키움 글로벌 5G 차세대 네트워크 펀드의 강점으로 성장이 이미 가시화된 미래기술에 투자한다는 점을 꼽았다. 시중에 출시되어 있는 4차 산업혁명 테마펀드는 아직 성장의 방향성이 명확하게 정해지지 않은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로봇공학 등 상상 속의 기술에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5G는 기초 인프라적인 기술로 4차 산업혁명의 현실구현을 위해 선행적으로 설치되어야 한다.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이 펀드는 5G, 더 미래에는 6G 등 그 이후까지 포괄하는 차세대 네트워크라는 성장동력이 확보된 분야에 투자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위험자산에 대한 니즈가 있는 투자자들에게 우선적으로 권할 만하며, 단기투자보다는 장기투자를 통해 목표수익률을 추구할 것을 권유 드린다”고 덧붙였다.
2020.11.03 I 김윤지 기자
BMW 5시리즈, 벤츠E·G70 제치고 '이달의 차' 선정
  • BMW 5시리즈, 벤츠E·G70 제치고 '이달의 차' 선정
  • BMW 뉴 5시리즈[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11월의 차에 BMW 뉴 5시리즈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외부 디자인 △내부 인테리어 △제품의 실용성 △안전성 및 편의사양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5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후보 차량을 선발하고, 이들 차량을 대상으로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임원들의 투표를 통해 최고의 차량 1대를 선정한다.지난 달에 출시된 신차 중에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BMW 뉴 5시리즈, 제네시스 더 뉴 G70(브랜드 가나다순)이 11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이중 BMW 뉴 5시리즈가 22점(25점 만점)을 얻어 11월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5개 평가 항목별로 1~5점 척도를 적용했으며, BMW 뉴 5시리즈는 5개 평가 항목에서 평균 4.4점(5점 만점)을 기록, 전체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외부 디자인 항목에서 5점, 내부 인테리어와 안전/편의사양 항목,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항목에서 각각 4.3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류종은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위원장은 “BMW 뉴 5시리즈는 강렬하고 스포티한 스타일에 기존 모델 보다 전장이 27mm가 늘어나 역동적 비율이 돋보인다”며 “여기에 첨단 안전운전 기능과 편의사양이 탑재돼 사용자 편의성은 더욱 향상됐으며, 가솔린과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라인업은 소비자에게 선택의 즐거움을 제공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지난해 5월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 발표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서는 △기아 K5(1월) △제네시스 GV80(2월)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 세단(3월) △제네시스 G80(4월) △현대 올 뉴 아반떼(5월) △르노 캡처(6월) △더 뉴 아우디 A4(7월) △올 뉴 푸조 2008 SUV(8월)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B(9월) △현대 디 올 뉴 투싼(10월)을 이달의 차로 선정했다.
2020.11.03 I 이승현 기자
'개체수 급감' 참문어, 내년부터 46일 금어기 설정
  • '개체수 급감' 참문어, 내년부터 46일 금어기 설정
  • 참문어. 해양수산부 제공.[세종=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참문어도 금어기가 신설됐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매년 5월16일부터 6월30일까지 참문어 포획·채취가 금지된다. 시·도지사 고시를 통해 금어기는 5월1일부터 9월15일까지의 기간 동안 46일 이상을 따로 설정할 수 있다. 3일 해양수산부는 참문어 자원 보호를 위해 금어기를 신설하는 내용의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2021년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서·남해안에 주로 서식하는 참문어는 지역에 따라 돌문어나 왜문어로도 불린다. 5~9월이 산란기이며 주산란기는 6월이다. 참문어 생산량은 지난 2009년까지 1만톤 이상이었으나 2011년에 6800톤 수준으로 급감한 이후 감소 추세에 있다. 최근엔 남해안에서 잡힌 어린 참문어가 총알문어라는 이름으로 인터넷 등을 통해 무분별하게 유통되며 어린 개체의 남획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당초 해수부는 참문어 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어업현장과 낚시업계, 지방자치단체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지난해 4월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에 참문어 금지체중(300g) 조항을 신설해 입법예고했다. 하지만 효율적 규제방안을 요구하는 어업인들의 의견에 따라 금지체중 대신 참문어 산란기에 맞춘 46일간의 금어기를 신설했다. 올해 5월 참문어를 포함한 14개 어종의 금어기 입법예고가 진행됐지만 참문어에 대해선 지자체별 금어기 범위를 설정할 수 있게 해 달라는 요구를 반영해 조정안을 마련했다. 고송주 해수부 수산자원정책과장은 “금어기 신설을 통해 산란기 어미 참문어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며 “참문어가 다시 우리 바다에서 증가할 수 있도록 금어기를 반드시 지켜주고, 어린 참문어 소비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2020.11.03 I 한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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