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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차 시장 공략" 삼성, 현대차와 車인포테인먼트 첫 협력(종합)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삼성전자가 현대자동차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분야에서 협력을 시작한다. 차량 인포테인먼트 내 차량용 반도체 탑재를 통해 실시간 운행정보, 고화질 멀티미어 재생 등을 구현함으로써 최적의 모빌리티 경험을 운전자에 제공하겠다는 것이다.삼성전자의 ‘엑시노스 오토 V920’. (사진=삼성전자)◇기존 대비 CPU 성능 1.7배 향상…2025년 공급삼성전자(005930)는 현대자동차의 차량에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IVI, In-Vehicle Infotainment)용 프로세서인 ‘엑시노스 오토 V920’을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오는 2025년 공급을 목표로 협력한다.‘엑시노스 오토 V920’은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IVI용 프로세서로 이전 세대 대비 대폭 향상된 성능으로 운전자에게 실시간 운행정보는 물론 고화질의 멀티미디어 재생, 고사양 게임 구동과 같이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를 지원해 최적의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한다.특히 이번 제품은 Arm의 최신 전장용 CPU(중앙처리장치) 10개가 탑재된 데카코어(Deca Core) 프로세서로 기존 대비 CPU 성능이 약 1.7배 향상됐다. 또 고성능·저전력의 LPDDR5를 지원해 최대 6개의 고화소 디스플레이와 12개의 카메라 센서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삼성전자는 최신 그래픽 기술 기반의 차세대 GPU(그래픽처리장치)도 탑재해 이전 대비 최대 2배 빨라진 그래픽 처리 성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고사양의 게임을 비롯해 더욱 실감 나는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를 경험할 수 있다.삼성전자는 ‘엑시노스 오토 V920’에 최신 연산코어를 적용해 NPU(신경망처리장치) 성능 또한 약 2.7배 강화했다. 운전자 음성을 인식하고 상태를 감지하는 운전자 모니터링 기능은 물론 주변을 빠르게 파악해 사용자에게 더욱 안전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이외에도, ‘엑시노스 오토 V920’은 차량용 시스템의 안전기준인 ‘에이실-B’를 지원해 차량 운행 중 발생 가능한 시스템 오작동을 방지하는 등 안정성을 제공한다.에이실은 자동차 기능 안전 국제표준 ISO 26262에서 정의하는 안전 등급으로 사고 발생 가능성, 심각도, 운전자의 제어 가능성을 바탕으로 4개 레벨(A,B,C,D)으로 구분된다. 프리미엄 통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B레벨 수준을 요구한다.피재걸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현대자동차와의 이번 협력을 통해 인포테인먼트용 프로세서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다질 수 있게 됐다”며 “운전자에게 최적의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는 최첨단 차량용 반도체 개발과 공급을 위해 전 세계 다양한 고객 및 파트너사와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삼성전자는 지난 2019년 아우디에 ‘엑시노스 오토 V9’ 프로세서를 공급했다. (사진=삼성전자)◇아우디·폭스바겐 이어 현대차로 고객사 확대…제품군도 다양화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는 차량용 시스템반도체 제품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앞서 2017년 독일 완성차 브랜드 아우디에 차량용 프로세서 ‘엑시노스 오토 8890’을 공급했다. 또 2019년에도 아우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엑시노스 오토 V9’을 공급했다.2021년에는 ‘아이소셀 오토’ 브랜드로 선보이는 첫 차량용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오토4AC’를 출시하며 차량용 이미지센서 사업에도 나섰다. 같은 해 인포테인먼트용 프로세서 ‘엑시노스 오토 V7’을 독일 폭스바겐 ICAS 3.1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탑재했으며, 차량용 통신칩으로는 업계 최초로 5세대이동통신(5G)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엑시노스 오토 T5123’,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프로세서에 공급되는 전력을 정밀하고 안정적으로 조절해주는 전력관리칩(PMIC) ‘S2VPS01’을 공개했다.지난해 전 세계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는 680억달러(약 88조원)를 넘어섰으며 향후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차량 내 탑재되는 반도체 종류가 늘어나고 있어서다. 최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IHS가 발행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9년 말까지 두 배가 넘는 1430억 달러(약 186조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OECD, 올해 韓 경제성장률 1.5%로 낮춰…5회 연속 하향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6%에서 1.5%로 낮췄다. 지난해 11월부터 세 차례 연속 하향 조정이다. 세계경제는 취약한 기반에서 완만히 개선되고 있다는 이유로 성장률 전망치를 0.1%포인트 올린 2.7%로 제시했다.기획재정부에 따르면 OECD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6월 세계경제전망’을 7일 발표했다. OECD는 매년 2회(5~6월·11~12월) 세계경제와 회원국, 주요 20개국(G20)에 대한 경제전망을 공개하고, 세계경제와 G20 국가에 한해서만 중간 경제전망을 두 차례(3·9월) 더 내놓는다. OECD 6월 경제성장률 전망. (자료=기재부 제공)◇韓 1.8→1.6→1.5%…내년 성장률도 2.1%로 낮춰2021년 12월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2.7%로 제시했던 OECD는 지난해 6월 2.5%로 낮춘 뒤 9월(2.2%), 11월(1.8%)에 재차 내렸다. 올해 들어 3월 중간 전망에서도 1.6%로 낮춘데 이어 이번까지 포함하면 5회 연속 하향 조정이다. 1.5%는 국제통화기금(IMF)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최근 제시한 전망치와 같다. 한국은행(1.4%)보다는 소폭 높다.내년 성장률 전망치 역시 0.2%포인트 하향 조정해 2.1%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고금리와 주택시장 부진은 민간소비·투자에 단기 부담 요인이지만, 중국 경기 회복에 따른 수출 반등이 이를 상쇄해 내년에는 총수요 기반이 보다 개선된다고 본 것”이라고 설명했다.우리나라의 올해 물가상승률은 2.4%로 지난 3월 전망 대비 0.2%포인트 낮췄다. 공공요금 및 서비스 가격에서 조정 요인이 있으나 지속적으로 둔화된다고 본 것이다. 2024년 물가상승률은 2.6%로 0.2%포인트 상향했다.OECD는 한국에 고령화 등에 대응한 재정건전성 제고 노력과 함께 취약계층에 대한 선별적 지원방식을 권고했다. 아울러 △실직자에 대한 훈련 및 적극적 노동정책 강화 △상품시장 규제 완화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 제고 등 구조 개혁 노력도 병행할 것을 당부했고,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맞는 배출권 거래제도 운영에 관한 조언도 덧붙였다.◇세계경제 전망치 2.7%로 상향…G20 물가 6.1%OECD는 최근 세계경제가 인플레이션이 둔화하는 가운데 성장세가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봤다. 에너지 가격이 하락하는 가운데 기업·소비심리가 살아나고 있고,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관측이다.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 3월 전망 대비 0.1%포인트 올린 2.7%로 제시했다. 2024년 전망치는 2.9%로 동일했다.미국의 경우 민간 소비가 받쳐주고 있으나 통과 긴축 영향으로 주택·기업 투자가 위축되면서 점차 성장이 둔화할 거라고 봤다. 이에 따라 올해 전망치는 1.5%에서 1.6%로 소폭 상향했으나 내년 성장률은 2.3%에서 2.1%로 낮췄다.유로존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불확실성으로 올해 성장이 0.9%로 둔화하나 내년엔 인플레이션 완화로 2.9%까지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경제는 코로나 봉쇄 종료로 개선돼 올해 5.4%, 내년 5.1%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주요 20개국(G20)의 물가상승률은 올해 6.1%, 내년 4.7%으로 예상했다. 에너지 가격 하락, 공급망 차질 완화 등의 영향으로 점차 둔화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주요 하방리스크로는 △인플레이션 지속에 따른 고금리 장기화 △긴축과정에서의 금융시장·신흥국 불안 △에너지 위기 재점화 가능성 등을 우려했다.
- [Today 신곡]더뉴식스, '보이후드'로 보여줄 청량 레트로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더뉴식스(TNX)가 올여름을 Y2K 감성으로 가득 채운다. 더뉴식스는 오늘(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3집 ‘보이후드’를 발매한다. ‘보이후드’는 서로 다른 배경과 지역에서 각자의 삶을 살아가던 여섯 명의 소년들이 같은 꿈과 목표를 위해 모여 하나의 팀을 이루고, 서로 의지하며 함께 성장해가는 서사를 담은 앨범이다. 더뉴식스만의 청량함이 담긴 타이틀곡 ‘킥 잇 포 나우’를 비롯해 미니멀한 트랙 위에 통통 튀는 신스 악기와 808 드럼이 어우러진 ‘바이 유’, 독특한 플럭 신스와 몽환적인 분위기로 시작되는 ‘굿 데이’, 멤버 은휘의 자작곡인 ‘최애’(My Bias), 감성 보컬이 매력적인 ‘1000 마일즈’와 원곡과 다른 매력을 감상할 수 있는 ‘킥 잇 포 나우’ 영어 버전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이번 신보에는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크리스 브라운의 프로듀서로 알려진 G‘harah “PK” Degeddingseze와 미국 출신 유명 프로듀서 Mike Daley, 스웨덴 출신 프로듀서팀 BANGERS&CA$H가 작업에 함께했다. 여기에 프로듀서 싸이(PSY)가 타이틀곡 ‘킥 잇 포 나우’ 작사에 참여했고, 멤버 은휘가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뮤직비디오는 크러쉬(Crush), 코드쿤스트, 엔시티 127, 스트레이 키즈 등 수많은 국내 뮤지션들의 뮤직비디오를 만든 방재엽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 코이카, 개도국 지속가능발전 함께할 기업 파트너 공모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우리 기업의 혁신 기술 및 비즈니스 전략을 연계해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기업 파트너를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해외 원조 분야에서 민간의 재원과 전문성을 활용한 접근법이 강조되면서, 코이카는 우리 정부 해외 원조의 일환으로 민간의 기술·재원을 활용한 혁신적 기술 프로그램(Creative Technology Solution, 이하 CTS)과 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Inclusive Business Solution, 이하 IBS)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사회 문제 및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에 기여하고 있다. 이에 올해에도 국내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산 경향 등에 발맞추어 CTS 및 IBS 사업에 참여할 비즈니스 파트너를 모집하기 위한 공모를 진행한다.CTS는 업력 10년 이내의 예비창업가, 스타트업, 사회적기업 등 혁신가들의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을 ODA에 적용해 개발협력 난제에 대한 솔루션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2015년부터 22개국 대상 108개 사업을 지원, 약 4500만명의 개발도상국 취약계층이 혜택을 받는다. 개발도상국 아동교육 앱(킷킷스쿨) 개발을 통해 국제교육경진대회에서 우승한 ‘에누마’, 성매개감염병 진단 솔루션 바탕 코스닥 상장 기업 ‘뷰노’ 등 우수한 기업들을 육성했다.공모 분야는 씨드(Seed) 1과 2 두 분야다. 씨드 1은 ‘기술개발사업’으로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시제품을 개발하고 소규모 검증을 진행하는 단계로, 최대 3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씨드 2는 ‘시범비즈니스 사업’으로 이미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기업이 현지에 제품을 보급·판매하거나 파트너십을 확장하는 등 해외 진출 기반을 제공하는 단계로, 최대 5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코이카는 올해 CTS 공모에 관심 있는 기업들을 위해 오는 16일 성수동 KT&G 상상플래닛에서 공모설명회를 열고 주요 사항을 안내하면서, 미리 신청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일대일 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CTS 공모 제안서 접수는 6월 9일부터 8월 9일까지다.아울러 IBS는 ODA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CSR)·ESG 관련 재원과 전략을 연계해 기업의 재무적 수익과 사회적 가치(취약계층 일자리·소득 증대 등)를 동시에 창출하는 프로그램이다. 2010년부터 총 31개 국가에서 170개 사업을 추진했으며, 대표적으로, LG전자와 사단법인 월드투게더가 2016년부터 에티오피아 전자·ICT 분야 가치사슬 강화를 위해 취약계층 청소년 대상 전문기술대학을 운영하고 있다.대기업·중견기업·중소기업 등 국내 민간기업이면 모두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공공기관·시민단체·해외법인은 컨소시엄 형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세부 모델로는 기업의 가치사슬과 개도국 취약계층을 연계한 기존 ‘IBS 사업’, 대기업·중견기업의 ESG 전략과 연계한 ‘코이카 플랫폼 ESG 이니셔티브’, 기업-코이카 공동 펀드를 통해 개도국 소셜벤쳐 및 인프라를 지원하는 ‘혼합금융 사업’ 총 3가지다. IBS 사업에 선정된 사업은 KOICA 분담금으로 최대 5년간 25억원(ESG 이니셔티브 사업은 최대 50억 원)을 편성할 수 있고, 기업은 기업의 규모에 따라 일정 비율만큼 재원을 함께 매칭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코이카는 IBS 공모에 관심 있는 기업들을 위해 오는 8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공모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전에 신청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일대일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IBS 공모 제안서 접수는 6월 5일부터 8월 4일까지다.
- “제4이통 주주구성 쉽진 않지만…7월 말까지 완료 목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윤호상 미래모바일 대표이사(부회장)“대기업은 쉽지 않네요. 제4이동통신 주주구성이 쉽진 않지만, 7월 말까지 완료하는 게 목표입니다. 그때쯤 기자간담회도 하고요.”윤호상 미래모바일 대표이사(부회장)는 6일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정부가 통신·금융이 고물가의 원인이라고 보고 신규사업자에게 적극적 지원 정책을 펴겠다고 했고, 이번에는 (제4이동통신 출범에 대한) 의지도 분명한 것 같다”면서, 앞으로 일정을 밝혔다.그는 “5G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통신사간 요금제 경쟁을 통한 가계통신비 인하로 국민의 부담을 줄이려면 제4이동통신사는 필요하다”며 “주주구성이 핵심인데 실망하게 하지 않을 정도의 수준에서 구성하겠다. 칠전팔기(七顚八起)심정으로 해보겠다”고 언급했다.윤호상 대표는 지난 이명박·박근혜 정부 때도 제4이동통신 사업권을 준비했다. 그런데 재무적 평가 점수에서 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윤 대표에 따르면 6월 5일 현재 금융사(1,500억원), 중견 제조사(700억원), 미디어(600억원) 등 총 2,800억원(35%)이 확보돼 있다. UAE 국부펀드와도 1억~1.5억 불 유치를 논의해 이달 중 LOI(의향서)를 맺을 예정이고, 스페이스X와도 저궤도 위성과 5G 결합 서비스 제휴 및 주주 참여를 협의 중이라고 한다. 윤호상 대표는 “기업 공시 등의 문제로 노출을 꺼리지만, 혁신금융으로 통신시장에 관심을 두는 금융사 한 곳은 FI (재무적투자자)로 참여할 것 같다. 다만, 네이버·카카오·롯데·신세계 등은 어렵다고 하더라”고 전했다.이번에 제4이통이 어느 정도 주주를 모을지는 이달 중 정부가 제4이동통신을 위한 주파수(28㎓)할당공고를 하고, 9월 말경 심사 결과를 발표할 때까지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그는 “9월 25일쯤 발표한다고 예상했을 때 110일 남았다”며, 주주구성을 자신했다.미래모바일 컨소시엄은 정부 요구대로 통신 3사가 회수당한 28㎓도 활용하지만, 와이브로 대역이었던 2.3㎓를 앵커주파수로 활용할 예정이다. 앵커주파수란 신호 제어 역할을 하는 주파수로, 현재 기술에선 28㎓ 대역이 단독으로 무선망에 접속해 데이터를 전송할 수 없으며 6㎓ 이하 대역의 보조를 받아야 한다. 윤 대표는 “2.3㎓ 주파수는 중국 제4이통사업자인 CBN이 5G 서비스로 할당받은 주파수다. 이통3사의 3.5㎓보다 주파수 효율이 50% 이상 우수하다”면서 “28㎓는 경기장, 지하철 등 핫스팟 지역에 300여 곳 깔고 주력 주파수는 2.3㎓가 될 것”이라고 했다.미래모바일은 국제학교나 XR실감 교육센터 같은 대중성과 사업성이 결합한 디지털 공간체험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나, 업계에선 “정말 될까?”라는 의구심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통신장비 업계 관계자는 “제4이동통신이 출현한다면 투자가 늘어 환영할만한 일이나, 뚜렷한 대주주 기업이 없으면 쉽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 ‘매치킹’ 이재경, 메이저급 KPGA 선수권대회에서 2연승 도전
-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에서 우승한 이재경(사진=K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우승으로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에 등극한 이재경(24)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의 메이저급 대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총상금 15억원)에서 2연승에 도전한다.KPGA 선수권대회는 오는 8일부터 나흘간 경남 양산시의 에이원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다.이 대회는 1958년 6월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골프 대회로 첫 선을 보인 뒤 지금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진행되고 있으며,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대회다. 총상금은 15억원, 우승 상금은 3억원으로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리금융 챔피언십과 함께 코리안투어 최다 상금 규모 대회다. 총 156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우승자에게는 2028년까지 투어 5년 시드가 부여된다.지난주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우승으로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2427점)에 오른 이재경은 상금 랭킹에서도 총 3억1330만3333원으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이재경은 KPGA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대회인 만큼 KPGA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다면 정말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지난주 우승을 한 만큼 경기력이 좋다. 하지만 무조건 우승한다는 보장이 있는 것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회 개막 전까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에서 나흘 동안 총 7라운드를 뛰었고 특히 3일 31개홀, 4일 27개홀을 플레이한 이재경에게는 체력이 관건이다. 그는 ”16강전부터 결승전까지 4경기에서 모두 18개 홀을 플레이 하지 않아 그나마 다행”이라고 말하며 웃은 뒤 “체력 회복에 중점을 두고 대회 준비에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재경은 2020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까지 차지한 적이 있다.현재 상금 랭킹 1위인 정찬민(24·3억5444만2000원)과 고군택(24), 백석현(33), 김동민(25) 등 올 시즌 우승자들도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20대 우승자들이 즐비한 올 시즌 선전하고 있는 베테랑 박상현(40), 강경남(40)의 활약도 주목된다. 박상현과 강경남은 현재 국내 통산 상금 순위 1, 2위에 자리하고 있는데, 올 시즌에도 변함없이 꾸준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박상현은 올해 6개 대회에서 톱5에 세 번 올랐고, 강경남도 7개 대회에서 톱10 네 번을 기록했다.디펜딩 챔피언 신상훈(사진=KPGA 제공)디펜딩 챔피언 신상훈(24)은 최윤수(1987·1988년) 이후 35년 만에 KPGA 선수권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신상훈은 지난해 대회서 2라운드 종료 후 컷오프 기준 타수인 1언더파 141타 공동 52위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 턱걸이로 컷 통과를 한 셈이었는데, 3라운드에서 이글 2개와 버디 6개를 묶어 10언더파를 몰아치더니 최종 라운드에서도 6타를 더 줄여 생애 첫 코리안투어 우승을 달성했다.신상훈은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서는 만큼 긴장도 되지만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대회 2연패가 목표다. KPGA 선수권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다면 정말 의미가 남다를 것”이라며 “시즌 초반보다 경기력이 올라왔고 컨디션도 좋은 만큼 최선을 다해보겠다”라는 각오를 나타냈다.‘레전드’ 최윤수(75)는 역대 우승자 자격으로 출전해 본인이 세운 역대 최고령 출전 기록 경신을 눈앞에 뒀다. 그는 2021년 신한동해오픈에서 72세 11개월 18일의 나이로 참가해 코리안투어 최고령 출전 기록을 수립했다. 이번에는 74세 8개월 17일의 나이로 1라운드를 치러 최고령 출전 기록을 경신한다.한편 올해 대회는 8번홀(파4·395야드), 10번홀(파4·440야드), 13번홀(파5·539야드)의 티잉 에어리어를 뒤로 밀어 전장을 늘렸다. 이에 8번홀은 36야드, 10번홀은 31야드, 13번홀은 17야드 전장이 늘어나 코스 변별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제네시스는 17번홀(파3) 최초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 제네시스 G70 슈팅 브레이크를 제공한다.
- "옛날과자 1봉지에 7만원이라니"… 영양군, 뒤늦게 대국민 사과
- (사진=KBS2 ‘1박2일’ 방송화면)[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경북 영양군이 KBS2 예능 ‘1박 2일’ 시즌4 방송 이후 불거진 전통시장 바가지 논란에 대해 뒤늦게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영양군은 6일 홈페이지에 게재한 대국민 사과문을 통해 “‘1박2일’ 프로그램에서 방영된 옛날과자 바가지 논란과 관련, 국민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또 “5일 우리군이 배포한 해명자료에서 이번 일을 마치 외부상인만의 문제인 것처럼 언급한 것에 대해서도 부적절했음을 인정하며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앞서 지난 4일 방송된 ‘1박 2일’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유선호가 마을 잔치를 준비하기 위해 경북 영양군에 위치한 재래시장을 찾아 각종 경품과 옛날 과자를 구매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그 과정에서 멤버들이 각종 과자를 시식한 후 구매할 과자를 세 봉지에 나눠 담아 가게 사장에게 넘겼는데, 제시된 가격은 각 봉지당 7만원 총 21만원이었다. 방송 화면에 담긴 저울에는 과자 100g당 가격이 약 4500원으로 적혀있었다. 비싼 가격에 당황한 멤버들이 가격을 되물으며 구매를 고민하는 사이 사장은 얼른 과자 세 봉지의 포장을 끝냈다. 멤버들이 흥정하자 사장은 “아까 (시식으로) 먹은 게 얼만데”라 말한 뒤 과자 값으로 15만원을 받아냈다. 논란이 확산하자 영양군은 5일 홈페이지를 통해 “‘옛날과자류’ 판매를 위해 이동해온 외부상인으로, 영양전통시장 상인들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해명했지만, 책임 회피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방송 이후 시청자들과 누리꾼들은 영양군 홈페이지와 각종 SNS 등을 통해 “과자가 소고기보다 비싸다”, “백화점도 저러지는 않겠다”, “영양군은 왜 책임을 회피하나”, “외부상인? 내부상인도 있나?” 등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영양군은 “본 사안은 영양군이 축제를 개최하면서 이동상인에 대한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한 문제다. 이동상인도 축제의 일부”라며 “따라서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하는 것 또한 영양군의 당연한 책무”라고 뒤늦게 잘못을 인정했다.영양군은 또 “우리 군은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상거래 질서 확립 대책을 마련하여 국민과의 신뢰가 지켜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또한 우리 군은 이번 일을 계기로 이동상인 뿐만 아니라, 전통시장과 식당 등 업소 전반에 대하여 재점검하여 국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영양군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끝으로 영양군은 “다시 한번 이번 일로 인해 국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재차 사과했다.
- ‘국민 질환’된 척추·관절질환, 검사부터 수술까지 보장받는 방법은
- (이미지=한화생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한화생명(088350)은 업계 최초로 척추·관절을 전문 보장하는 ‘한화생명 H튼튼보장보험’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기존 시중에서 판매하던 척추질환 보장은 재해(S코드)로 인한 보장만 가능했다. 이번 상품은 재해 외 질병(M코드), 신경계(G코드)까지 모두 보장하는 점이 특징이다.암·뇌·심장·치매와 함께 척추·관절질환 환자들은 전국민 5명 중 1명일 만큼 국민 질환이 됐다고 한화생명은 전했다. 척추질환 신규 환자의 평균연령은 2012년 41.8세에서 2021년 36.9세로 낮아지면서 노인성 질환으로 치부하기도 어렵게 됐다.한화생명 H튼튼보장보험은 검사부터 진단·시술, 비관혈·관혈수술, 입·통원까지 모든 치료 과정을 비용 걱정 없이 준비할 수 있다. 치료비용이 많이 드는 양방향 척추 내시경술(BESS) 같은 최신 의료 기술을 활용한 수술도 특약으로 보장한다.‘2년이내 질병 및 재해로 인한 입원과 수술’과 ‘5년 이내에 3대질병(암, 간경화, 만성신장질환)’만 확인하면 가입 가능한 간편가입형도 함께 출시해 유병자 고객도 가입할 수 있다.상품 가입 가능 연령은 15~69세다. 40세 기준 90세 만기, 20년납, 체증형, 주계약 가입금액 3000만원 및 주요 특약 가입 시 월보험료는 남성 3만7607원, 여성 3만3123원이다. 척추 관혈 수술비 1326만원, 척추 비관혈 수술비 684만원, 추간판 탈출증 진단 30만원, 급여 추간판 탈출증 신경차단술 30만원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구창희 한화생명 일반보장팀장은 “잘못된 자세나 습관으로 매년 척추질환 환자수는 증가하고 척추질환의 비수술적 치료가 확대되는 상황에 맞춰 업계 최초 척추질환을 전문 보장하는 상품을 출시했다”며 “척추질환 관련 다양한 담보 구성으로 척추치료에 집중하는 보험인 만큼 고객의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상장사 지배구조 지표 준수율 SKT만 100%…가장 모범적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상장사들의 지배구조보고서 의무 제출 대상 기업이 늘어났지만, 지배구조 핵심 지표 준수율은 소폭 높아진데 그쳤다.그러나, 보고서 제출기업 가운데 SK텔레콤만 유일하게 100% 준수율로 가장 모범적인 지배구조 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가 유가증권 상장기업 중 지배구조 보고서를 의무 제출하는 366개사 중 지배구조연차보고서로 대체하는 금융사를 제외한 333개 기업의 ‘2022 사업연도 지배구조 보고서’를 전수 조사한 결과다.‘기업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이 전년 대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공시 대상 기업들은 작년 말 기준 지배구조와 관련된 핵심 지표 15개 가운데 62.4%인 평균 9.3개를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평균 준수율인 60.7%에 비해 1.7%포인트 높아졌다.기업지배구조보고서가 뭔데기업지배구조보고서는 기업의 투명성과 독립성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주주 ▲이사회 ▲감사기구 3가지 대항목에서 15개로 세부 항목의 핵심지표 준수 여부를 작성해서 의무 공시하고 있다. 전년부터 의무공시 대상기업이 자산총액 1조원 이상 기업으로 확대되어 올해는 의무대상 355개사 이외에 10개사가 자율적으로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공시했다. 집중투표제 항목이 가장 낮아항목별로 보면 감사기구 관련 5개 항목에 대해서는 평균 79%의 준수율로 잘 지켜지고 있는 반면, 주주관련 준수율은 58.2%였으며 이사회와 관련된 5개 항목들의 준수율은 51.5%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사회 항목 중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 분리’에 대한 물음에 지키고 있다고 표시한 기업은 전체 66개로 준수율은 20%에 불과했다, 특히, 2인 이상의 이사를 선임할 때 소수 주주의 의견을 대변하는 자를 선임할 수 있는 ‘집중투표제’를 채택하고 있다고 한 기업은 11곳에 불과해 3.3%의 준수율을 보이며 지난해 4%에 비해 낮아졌다. 오너가 대부분의 기업들은 소수주주의 의견은 받을 수 있지만, 경영권 방어가 어렵다는 측면에서 채택을 꺼리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집중투표제를 채택하고 있는 기업은 강원랜드,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 지역난방공사, 포스코홀딩스, 한국가스공사, 한국전력공사, KT&G, KT 등의 오너가 없는 8개 기업과 SK그룹의 2개 계열사인 SK텔레콤, SK스퀘어와 SBS 등 3개를 합쳐 11개 기업뿐이었다. SK텔레콤, 핵심지표 15개 모두 준수기업 지배구조 보고서의 핵심지표 준수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SK텔레콤이였다. SK텔레콤은 핵심지표 15개 모두를 준수해 유일하게 100% 준수율을 기록했다. 기업지배구조 보고서를 의무공시 하기 시작한 2019년 이후 지난해 처음으로 포스코홀딩스가 15개 모두를 준수해 유일하게 100% 준수율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첫 번째 항목인 ‘주주총회 4주전에 소집공고 실시’항목을 지키지 않아 93%의 준수율을 보였다. 1개 항목을 제외한 14개를 준수한 기업으로는 네이버, KT&G, LG이노텍, SKC, 한국가스공사 등 5개 기업이다. 지난해와 수는 동일하며 93%의 준수율을 보였던 SK스케어가 빠지고 SKC가 14개를 준수하며 명단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기업 지배구조 핵심 지표 중 2개 항목을 지키지 않은 기업은 21개 기업으로 지난해 10개 기업에 비해 삼성바이오로직스, HD현대건설기계, 현대백화점, 키움증권, LIG넥스원 외 6개 등 11개 기업이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87% 준수율삼성그룹에서는 공시한 9개 계열사 중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전기는 지난해에 이어 87%의 동일한 준수율을 보였다.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 해 상승에 이어 올해도 20%포인트의 상승률을 보이며 이름을 올렸다. 기업 모두 집중투표제를 채택하지 않았으며 삼성전자는 내부감사부서의 미설치로 삼성물산은 내무감사기구과 경영진 참석 없이 회의진행 한 항목에 대해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LG그룹에서도 2개 항목을 제외한 모든 항목을 준수하고 있는 기업이 의무공시한 9개 계열사 중 LG전자, LG화학, LG디스플레이, LG생활건강 등 4개사가 지난해에 이어 지켜나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도 집중투표제 도입과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 분리 항목에서 준수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배구조 보고서를 제출한 기업들 중 50%(7개) 미만의 준수율을 나타낸 기업은 75개 기업이었다.30% 미만기업도 KH필룩스, 노루홀딩스, 대한제분 외 8개 기업으로 11개가 있었다.
- “세상에서 가장 얇은 15인치 노트북”…애플, ‘맥북 에어15’ 공개
- 사진=애플[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애플은 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세계 개발자 회의’(WWDC)를 열고 새로운 ‘맥북 에어15’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맥북 에어15’는 고해상도 38.9cm 리퀴드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사용자가 더 많은 콘텐츠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한다. 최대 500니트 밝기에 10억개 색상을 지원한다. 비슷한 등급의 PC 노트북대비 해상도는 2배 높고, 밝기는 25% 더 뛰어난다.가장 눈길을 끄는 건 제품의 크기다. 특히 두께가 11.5mm로 세상에서 가장 얇은 15인치 노트북이다. 무게도 1.51kg에 불과하다. 비슷한 등급의 노트북과 비교해 40% 더 얇고 200g 이상 가볍다.M2 칩을 탑재한 ‘맥북 에어15’는 가장 빠른 인텔 기반 맥북에어 모델보다 최대 12배 더 빠르다. 코어 i7 프로세서를 탑재한 베스트셀러 15인치 모델들과 비교해도 최대 2배 빠른 수준이다. 배터리 사용 시간도 최대 18시간에 달해 기존 노트북보다 50% 더 길면서도, 디스플레이와 성능 면에서 훨씬 우월하다.‘맥북 에어15’는 8코어 CPU(성능 코어 4개 및 효율 코어 4개), 빠른 그래픽 구현을 위한 10코어 GPU, 16코어 뉴럴엔진을 탑재했다. 이밖에도 M2칩이100GB/s의 메모리 대역폭을 제공하고 최대 24GB의 고속 통합 메모리를 지원, 사용자가 멀티태스킹 및 복잡한 작업도 매끄럽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더불어 새로운 6 스피커 사운드 시스템을 갖춰 몰입감 넘치는 공간 음향은 물론, 1080p 페이스타임 HD 카메라, 맥세이프 충전, 맥OS 벤츄라 등의 우수한 성능과 용이성을 바탕으로 뛰어난 사용 환경을 선사한다. ‘맥북 에어15’는 일부 국가 및 지역에서 오는 13일 판매가 시작된다. 미드나이트, 스타라이트, 실버 및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89만원부터, 교육용 제품은 175만원부터 시작한다.존 터너스 애플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은 “경이로운 성능과 빼어난 디자인을 갖춘 새로운 ‘맥북 에어15’는 세계 최고의 15인치 노트북”이라며 “이같은 성능과 디자인의 조합은 오직 애플 실리콘으로만 구현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