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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새벽배송]美 증시, 금리인하 기대에 상승…테슬라 4%↑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서 매파 성향으로 분류되는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긴축 종료 전망을 시사하는 발언을 한 덕이다. 테슬라는 오는 30일 사이버트럭의 공식적인 인도를 앞두고 월가의 긍정적인 평가에 4% 넘게 상승했다. 차지포인트는 증권가에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면서 약세를 띠었다.S&P 케이스-쉴러 9월 주택가격지수는 판매용 주택 공급 부족 영향에 전망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유가는 오펙플러스(OPEC+) 회의를 앞두고 감산 전망에 반등했다.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 온라인 매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2030세계박람회 유치국가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가 선정됐다. 다음은 29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입회장에서 스페셜리스트들이 포스트에 모여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美 3대 지수, 관망세 속 상승 마감.-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4% 상승한 3만5416.98로 마감.-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7% 오른 4553.67 기록.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29% 뛴 1만4281.76으로 집계.-뉴욕증시는 크리스토퍼 윌러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의 완화적 발언에 국채수익률 하락으로 상승 출발했으나 11월 랠리에 대한 기술적 부담과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등 경제지표 발표에 대한 관망 심리로 상승분 축소.◇테슬라, 월가 호평에 강세…사이버트럭 기대감 ‘쑥’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오는 30일 사이버트럭의 공식적인 배송을 앞두고 월가 호평 이어지면서 4.51% 급등. 테슬라가 구축한 전기차(EV) 생태계 혁신을 보여줄 것이란 전망 힘 실려.-PDD홀딩스는 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94% 증가했다는 소식에 18.08% 급등.-보잉(1.4%), 크록스(5.13%), 어펌홀딩스(11.51%) 등은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상향에 강세.-반면 마이크론은 회계연도 1분기 매출을 상향 조정했지만 운영비용이 더 높아질 것이란 전망에 1.79% 하락.-차지포인트는 UBS가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낮추면서 3.02% 내려.◇월러 연준 이사 “현 통화정책 수준, 물가 낮추기 적절”-28일(현지시간) 미 연준에서 매파로 분류되는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현재 통화정책이 경제 과열을 식히고 물가상승률은 2% 목표로 되돌리기에 적절하다는 확신이 커지고 있다”고 언급.-월러 이사는 “향후 경제활동 추세에 확연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물가안정 목표를 충분히 달성했다고 확언할 수는 없다”면서도 “희망하건대 앞으로 몇 달간 나오는 경제 데이터가 이 질문에 답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말해.-월러 이사의 이 같은 발언은 연준의 금리 인상이 사실상 종료됐다는 시장의 의견과 같은 맥락으로 해석돼.-월러 이사는 “최근 몇 주 새 나온 지표에서 무언가 포기되는 모습에 무척 고무됐다”며 포기되는 것은 (물가안정이 아닌) 경제 성장세였다“라고 밝혀.-아울러 미셀 보먼 연준 이사는 같은 날 연설에서 “물가상승률을 목표 수준인 2%로 적기에 되돌리기 위해선 금리를 추가로 올려 통화정책을 충분히 긴축적으로 해야 한다는 게 내가 지속해서 기대하는 경제전망의 기본 시각”이라고 말해.◇케이스-쉴러 9월 주택가격지수, 전망치 상회-S&P 케이스-쉴러 20개도시 9월 주택가격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3.92% 상승. 이는 2022년 12월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이며 시장 예상치(3.90%)를 소폭 상회.-또 페니매와 프레디맥이 모기지 보증을 한 9월 단독주택 평균가격은 0.6% 상승해 시장 예상치(0.5%)를 상회. 판매용 주택 공급이 부족해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지지한 것으로 분석.-11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는 102.0을 기록해 3개월 연속 하락 후 반등세 보여. -소비자들은 현재 상황에 대한 기대치는 소폭 낮아진 반면, 미래 전망은 개선됐지만 올해 여름철이었던 6~8월을 제외하고는 모두 80 미만 기록. 컨퍼런스보드는 미래 전망 수치가 80 미만일 경우 내년 내 경기 침체가 올 수 있다고 설명.◇국제유가, OPEC+ 회의 앞두고 반등-2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의 배럴당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2.07% 오른 76.41달러에 거래 마쳐.-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2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거래일 대비 2.05% 상승한 81.67달러로 마감.-국제유가는 오는 30일 열리는 오펙플러스(OPEC+) 회의를 앞두고 사우디아라비아와 아프리카 산유국 간의 내년 생산량 할당 문제를 놓고 협상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고 있지만, 사우디가 하루 100만배럴의 감산을 지속할 것이란 전망에 반등. -또 주요 산유국인 카자흐스탄에서 폭풍이 발생, 원유 생산 시설의 56%가 가동을 중단한 것도 국제유가 상승에 기여.블랙프라이데이 뉴욕 쇼핑센터에서 사람들이 지나가는 모습. (사진=로이터)◇美 블프·사이버먼데이 온라인 매출 사상 최대-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어도비의 마케팅 데이터 분석 솔루션 어도비 애널리틱스는 사이버먼데이(27일) 미국 전자상거래 매출액이 전년 대비 9.6% 증가한 124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혀.-이는 사이버먼데이 매출로는 사상 최대 규모이며, 어도비가 예상한 증가율 전망치인 6.1%를 웃돌아.-어도비 애널리틱스는 블랙프라이데이인 지난 24일 미국 전자상거래 매출액이 작년보다 7.5% 증가한 98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추수감사절(11월 네 번째 목요일) 당일부터 사이버먼데이까지 5일간 ‘사이버 위크’ 온라인 매출액은 총 380억달러로, 이 또한 어도비의 전망치(372억달러)를 상회.-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도 구체적인 매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11월17일부터 사이버먼데이까지 11일간 매출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며, 전 세계 소비자들이 10억개 이상의 상품을 구매했다고 밝혀.◇2030엑스포 사우디 리야드 선정…부산 유치 불발-부산은 28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제173차 총회에서 진행된 개최지 선정 투표에서 29표를 획득, 119표를 받은 1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크게 뒤져. 3위 이탈리아 로마는 17표 얻어.-이로써 부산은 2030 세계박람회 유치에 실패.-사우디는 투표 참여 165개국 중 3분의 2인 110표를 넘기면서 결선 투표 없이 개최지로 선정.-우리나라는 1차에서 사우디가 3분의 2 이상의 표를 얻지 못하도록 저지하면서 이탈리아를 누린 뒤 결선 투표에서 사우디에 역전하겠다는 전략 세웠으나 무위로 돌아가.
- 모히건 인스파이어, 연말 장식 K팝 공연 등 콘텐츠 공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오는 30일 개관을 앞두고 주요 시설 중 하나인 ‘인스파이어 아레나’의 12월 공연 라인업과 함께 연말을 겨냥한 다채로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계획을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모히건 인스파이어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 (사진=모히건 인스파이어)총 1만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다목적 실내 공연장인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는 12월부터 K팝 콘서트, 뮤직 어워즈 (시상식), 연말 가요제 등 다양한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국내 음악 팬은 물론 많은 해외 K팝 팬들이 인스파이어가 위치한 인천 영종도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12월 2일 국내 대표 음악 시상식 겸 페스티벌 행사인 ‘멜론뮤직어워드 (MMA 2023)’를 시작으로, 16~17일 양일 간 개최되는 ‘태민 솔로 콘서트 메타모프’에 이어 25일에는 공중파 TV 연말 특집 가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SBS 가요대전,’ 그리고 2023년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2023 동방신기 콘서트’(30~31일)이 예정돼 있다. 최정상 K팝 아티스트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멜론뮤직어워드와 약 4년 9개월 만에 단독 오프라인 콘서트를 여는 샤이니 태민의 솔로 콘서트는 티켓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동방신기의 콘서트도 일본을 비롯한 많은 해외 팬들의 발길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인스파이어 아레나 내부. (사진=모히건인스파이어)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메이어 사운드의 최신형 팬서시스템을 비롯해 세계 최고 수준의 사운드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어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의 내한 공연 및 정상급 K팝 아티스트의 공연을 훌륭히 소화할 수 있다. 쉽게 변형 가능한 무대 및 객석 구조, 최첨단 음향 설비와 무대 시설을 갖추어 음악공연은 물론 각종 시상식, e스포츠대회, 스포츠 경기, 대형 전시 박람회와 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주최할 수 있다. 또 어느 곳에서나 최적의 무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객석 구조와 편안한 좌석을 구비하여 공연 관람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것이다. 아레나는 인스파이어를 구성하는 여러 시설 중 하나로, 관객들은 계절이나 날씨 상황에 구애없이 공연 입장 전까지 쾌적한 실내에서 리조트 시설을 이용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인스파이어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을 위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12월 15일부터 주말 동안 산타와 장난끼 많은 엘프 무리의 캔디 나눔 퍼레이드, 크리스마스와 생명의 나무를 콘셉트로 화려하게 장식된 인스파이어의 주요 소셜 공간을 거닐며 추억의 순간을 남기는 포토 이벤트에 더해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동안 특별한 미니 콘서트 등 열린다. 아울러 인스파이어 임직원들이 인천지역 아동보호시설의 어린이들을 초청해 크리스마스 공연 관람, 선물 증정, 오찬을 함께 하며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따뜻한 성탄을 선물할 계획이다. 인스파이어가 자랑하는 150미터 길이의 최첨단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에서는 천장과 기둥을 뒤덮은 초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LED) 스크린에서 몰입감 높은 디지털 미디어 아트가 펼쳐져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12월 31일 오로라와 ‘오로라 바’에서는 화려한 디지털 쇼와 DJ 퍼포먼스를 즐기며 올해의 마지막 날을 멋지게 추억할 수 있도록 신년 맞이 카운트다운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마이클 젠슨 모히건 인스파이어 마케팅 총괄책임자는 “인스파이어가 11월 30일 소프트 오프닝을 통해 첫 선을 보인다”며 “국내 최초 공연 전문 아레나를 비롯해 각기 다른 콘셉트의 호텔 타워 3개 동, 유리돔 형태의 실내 워터풀, 마이스 시설, 인스파이어 직영 레스토랑 등이 먼저 문을 열 것이며 12월 연말에 아레나에서 펼쳐질 국내 대표 음악 행사와 콘서트, 크리스마스와 새해 맞이 이벤트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로 국내 및 해외 방문객을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