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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9년까지 전기차 겨울철 주행거리 상온 대비 85% 강화”
  • [단독]“2029년까지 전기차 겨울철 주행거리 상온 대비 85% 강화”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정부가 전기차 겨울철(저온) 주행 가능 거리에 대한 보조금 지급 기준을 더욱 엄격하게 손질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상온에서 1회 충전시 300㎞ 미만 달리는 전기차의 경우 저온에서 상온 대비 80% 이상의 주행거리를 충족할 때 보조금을 지급하고, 이 기준은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차량처럼 새로 인증을 받는 전기차에만 적용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법령 개정을 통해 이미 시장에 출시된 차량도 새롭게 평가를 받아 이 기준을 동일하게 적용하기로 했다. 또한 상온 대비 저온 주행가능 기준도 오는 2029년까지 85%까지 높이기로 한 것이다.8월 12일 오후 인천 연수구 송도동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 전기차 충전소에 전기차 화재 예방법이 붙어 있다.(사진=연합뉴스)7일 업계에 따르면 환경부는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전기자동차 보급대상 평가 규정 일부개정 고시안’을 마련해 이날 업계에 전달했다. 전기차의 경우 겨울철 기온이 낮아지면서 1회 충전시 상온에서 주행할 때보다 달릴 수 있는 거리가 30% 넘게까지도 떨어진다. 정부는 차량 성능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전기차 보조금을 지급할 때 겨울철 배터리 성능을 가늠할 수 있는 ‘저온 1회 충전 주행거리’ 기준을 정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 마련된 개정안은 이 기준을 지금보다 더 높이는 것을 골자로 한다.현재 기준으로는 올해부터 상온에서 1회 충전시 300㎞ 미만 달리는 전기차의 저온 1회 충전 거리가 상온 주행거리의 80% 이상을 유지하면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다시 말해 겨울철 기온이 떨어져도 상온 대비 성능의 80% 수준만 충족하면 된다는 것이다. 상온 주행거리 △300㎞ 이상은 75% △400㎞·500㎞ 이상은 저온 주행거리가 상온 대비 70% 이상이 돼야 한다.당초 이 기준은 부분변경 등이 진행돼 성능이 바뀌어 새로 배출가스 인증을 받아야 하는 경우에만 적용됐었다. 그런데 개정안 시행 이후부터는 모든 전기차가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다시 상온·저온 주행거리 평가를 받아야 한다.예를 들어 상온에서 1회 충전 주행거리가 210㎞인 기아 레이 EV의 경우 저온에서 충전거리가 168㎞(상온 대비 80%) 이상이 돼야 하지만 현재는 167㎞(79.5%)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 레이EV는 지난해에 인증을 받았기 때문에 올해는 보조금이 지급되지만, 연내 개정안이 시행된 이후에는 내년 상반기 내로 다시 평가를 받아야 한다. 평가 결과에 따라 상반기 이후 보조금이 지급되지 않을 수도 있는 것이다.업그레이드 폴스타2. (사진=폴스타)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따르면 △기아 레이 EV(79.5%) △아우디 Q4 40 e-트론(65.2%) △폭스바겐 ID.4 프로(69.4%) △BMW iX3 M 스포츠(71.5%) 등이 올해 기준 저온 1회 충전 주행거리 기준에 미달한다. 예정대로 올해 연말 개정안이 시행되면 내년 6월 이내에 저온 주행거리가 개선되지 않으면 그 이후부터는 보조금을 받지 못하게 된다.배터리 효율을 높인 새 모델로 기준을 충족한 경우도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EQB300 4매틱(5인승)의 경우 올해 페이스리프트가 되면서 상온 대비 저온 주행거리가 72.2%에서 84.4%로 늘어났다. 폴스타2 롱레인지 싱글모터도 업그레이드되면서 보조금 지급 기준을 충족하게 됐다.앞으로 이같은 기준은 더 높아진다. 환경부는 상온 주행거리 300㎞ 미만 기준 저온 주행거리 비율을 △2024~2025년 80% 이상 △2026~2029년 85% 이상으로 단계적으로 높이기로 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성능이 좋은 전기차를 위주로 전기차 보조금을 지급하기 위해 보조금 기준을 강화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앞으로 중국산 전기차를 장착한 저가 브랜드들의 국내 공세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배터리 효율이 높은 국산 전기차를 보호하기 위한 차원으로 보인다”며 “완성차 제조사들 역시 배터리 성능을 높이기 위해 기술 개발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7 I 공지유 기자
헤어진 연인의 보복성 소송…법률구조공단 도움으로 방어
  • 헤어진 연인의 보복성 소송…법률구조공단 도움으로 방어
  •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법률구조공단은 헤어진 연인으로부터의 부당한 대여금 및 물품반환 청구 소송에서 피고를 대리해 원고의 청구를 전부 기각시키는 성과를 거뒀다고 7일 밝혔다.(사진=뉴시스)7일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대전지방법원 홍성지원 민사1단독 이홍관 판사는 A씨가 과거의 연인관계였던 B씨를 상대로 제기한 물품인도 등 청구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모두 기각한다”고 판결했다.A씨는 과거의 연인관계였던 B씨를 상대로 주택 매수자금, 생활비, 가게운영자금 등의 명목으로 금전을 대여했다고 주장하며 대여금 반환을 요구했다. 또한 B씨가 자신의 소유 물품을 부당하게 점유하고 있다며 해당 물품의 인도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B씨는 A씨의 주장을 전면 부인하며 금전 대여 사실이 없고, A씨의 물품을 점유한 사실도 없다며 반박했다. 그러나 법무법인을 선임한 A씨의 청구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A씨는 과거에도 B씨가 이별을 고하면 대여금 소송 및 형사 고소를 제기하기도 했으며 이 사건 소송 역시 보복성 소송의 성격이 강했다.공단은 B씨를 대리해 이 사건 청구소송에 응소했다. 공단 측 변호사는 오히려 B씨가 A씨에게 도움을 주었지 A씨로부터 금전을 대여한 사실 자체가 없으며, 교제기간 상호간의 금전 거래내역을 근거로 있지도 않은 대여금의 반환을 청구하고 있는 것이라며 적극 항변했다.법원은 공단의 항변을 받아들여 “원고의 청구를 모두 기각한다”고 판결했다. 개인간 금전거래 및 물품 소유권 분쟁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입증의 어려움을 성공적으로 극복한 사례로 평가된다.A씨를 대리해 소송을 진행한 공단 소속 김상윤 변호사는 “법률에 대한 전문지식이 부족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일반 시민이 부당한 소송에 직면했을 때, 법률구조를 통해 적절한 법적 대응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줄 수 있는 사례였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경제적·사회적 약자의 정당한 권리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7 I 성주원 기자
행안위 행안부 국감서 증인 불출석 놓고 파행
  • 행안위 행안부 국감서 증인 불출석 놓고 파행[2024국감]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7일 행정안전부 국정감사에서 한남동 대통령 관저 공사에 참여한 업체인 21그램의 김태영·이승만 대표에 대한 동행명령을 야당 단독으로 의결했다. 하지만 여당 의원들이 일제히 퇴장하면서 오전 국감은 파행으로 이어졌다. 7일 오전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 등의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신정훈 위원장이 대통령 관저 불법증축 및 구조공사와 관련한 증인인 김태영·이승만 21그램 대표를 출석시키기 위한 동행명령장을 발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김 대표와 이 대표는 이날 국감에 대통령실 불법 증축 의혹 관련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불출석했다.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의혹 당사자인 김 대표와 이 대표 없이는 국정감사를 할 수 없다며 동행명령을 의결했고, 국민의힘 의원들은 일방적 의결이라고 반발하며 회의장을 퇴장했다.민주당 소속 신정훈 행안위원장은 “김 대표와 이 대표가 출석 요구서를 회피하고 어떠한 소명도 없이 국감 출석을 거부하는 대단히 잘못된 행동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여당 간사인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은 의결 직전 “종합감사 때도 할 수 있는데 인테리어 업체 대표만 동행명령장을 발부하는 것은 과한 측면이 있다. 동의하기 어렵다”고 말했다.야당 간사인 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국회의 정당한 증인 채택과 자료 요구에 대해 여당 의원들이 퇴장하는 것은 국민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무엇이 두려워 21그램 대표를 감싸려고 하는지, 김 여사가 두려운 것인지, 용산 대통령실이 두려운 것인지 대단히 안타깝다”고 했다.
2024.10.07 I 박태진 기자
"규율적이고 깔끔한 연주"…국립심포니, 유럽 투어 성황
  • "규율적이고 깔끔한 연주"…국립심포니, 유럽 투어 성황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국립심포니)가 한국 클래식 음악의 위상을 유럽에 알렸다.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 음악축제에서 공연 중인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사진=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국립심포니는 지난 1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콘세트르헤바우, 3일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 레두타에서 유럽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다비트 라일란트 국립심포니 예술감독 지휘로 소프라노 조수미, 첼리스트 한재민이 협연했다.네덜란드 공연에서는 1200명 관객이 기립박수로 화답했다. 룻허 브루머라르 국왕 부관참모 겸 경호대장을 비롯해 아카네 토모코 국제형사재판소(ICC) 소장, 페르난도 아리아스 화학무기금지기구(OPCW) 사무총장 등 국제적인 주요 인사들이 함께했다.소프라노 조수미가 벨리니, 도니체티 등의 벨칸토 오페라의 수려한 아리아로 관객 반응을 끌어냈다. 첼리스트 한재민은 화려한 기교와 다양한 음악적 제스처로 차이콥스키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을 선보였다.또한 슈만 교향곡 4번의 1841년 오리지널 버전 연주를 선보여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음악평론가 린 판 데르 린든은 “슈만의 수많은 분신 중에서 충동적인 플로레스탄이 잘 표현되었다”고 평가했다. 평론가 베네케 사베니예는 “규율적이고 깔끔한 연주”라고 극찬했다.브라티슬라바 음악 축제에선 빈 심포니와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에 이어 단독 무대를 가졌다. 소프라노 조수미와 함께 오페라 ‘노르마’의 아리아 ‘정결한 여신이여’ 등을 통해 극장 오케스트라의 면모를 발휘했다. 임긍수의 ‘강 건너 봄이 오듯’과 이흥렬의 ‘꽃구름 속에’ 등 한국 가곡으로 한국 음악의 멋을 알렸다.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콘세르트헤바우에서 공연을 마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사진=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2024.10.07 I 장병호 기자
'한동훈 공격사주 의혹' 김대남, SGI 상임감사서 사퇴
  • '한동훈 공격사주 의혹' 김대남, SGI 상임감사서 사퇴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에 대한 ‘공격사주’ 의혹을 받고 있는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서울보증보험(SGI) 상임감사직 자리에서 물러났다.김대남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사진=김태형 기자)7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 전 행정관은 이날 오전 SGI에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전 행정관은 지난 7·23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유튜브방송인 ‘서울의소리’ 측에 당시 한 후보(현 대표)에 대한 비방보도를 사주한 의혹을 받고 있다. 한 대표는 관련 의혹이 불거진 후 김 전 행정관에 대한 진상조사를 지시했다. 대통령실도 ‘거취를 결단해야 한다’며 김 전 행정관을 압박했다. 김 전 행정관은 국민의힘을 탈당했지만, SGI 상임감사직은 유지했다. 그는 상임감사 임명 과정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하지만 김 전 행정관은 자신을 둘러싼 의혹이 확산하자 결국 사임 카드를 꺼낸 것으로 보인다.한편, 김 전 행정관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는 지난달 30일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김 전 행정관에 대한 증인 채택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과방위는 오는 21일 예정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대상 국정감사 날짜에 김 전 행정관을 소환할 예정이다.
2024.10.07 I 송주오 기자
전통시장 빈 점포 1만개 늘었는데…지원예산 절반 ‘뚝’
  • [단독]전통시장 빈 점포 1만개 늘었는데…지원예산 절반 ‘뚝’[2024국감]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전통시장의 빈 점포가 해마다 늘고 있지만 주무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의 관련 지원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빈 점포 지원에 활용할 수 있는 예산은 지난 4년 사이 반토막 나면서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의 한 전통시장 생선가게 앞에 폐업 관련 안내가 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박지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중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통시장 및 상점가(지하도 상점가 포함)의 빈 점포 수는 지난 2018년 약 2만개에서 2022년 약 3만개로 4년 사이 1만개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연도별 빈 점포 수는 △2018년 2만 527개 △2019년 2만 4548개 △2020년 2만 6825개 △2021년 2만 8920개 △2022년 3만 2개 등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 전체 점포 수 대비 빈 점포 비중도 같은 기간 △6.6% △8.0% △8.5% △9.3% △10.0% 등으로 지속해서 커지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2022년 기준 전체 상점가 대비 빈 점포 비중은 대구가 18.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최저 비중인 대전·충북(4.9%)와 비교하면 약 3.7배 높은 수준이다. 이어 △경남(14.4%) △부산·세종(12.3%) △울산(10.56%) 순으로 집계됐다.해마다 빈 점포 수가 늘고 있지만 중기부의 빈 점포 전용 지원사업은 따로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중기부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17조에 따라 시장 등에 있는 빈 점포를 비영리법인, 단체 또는 개인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다.그나마 빈 점포를 활용할 수 있는 사업으로는 전통시장 활성화 목적의 ‘복합청년몰 조성 및 활성화’와 ‘특성화 시장 육성’ 등이 꼽힌다. 하지만 복합청년몰 조성 및 활성화 사업 예산은 2019년 117억원에서 올해 56억 2000만원으로 절반가량 급감해 사실상 활용이 어려운 실정이다.박 의원은 “전국 전통시장 내 빈 점포가 지속 증가하고 있지만 중기부는 빈 점포로 방치된 기간 및 발생한 문제점 등에 대해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빈 점포 관련 정확한 실태조사를 진행해 상점 유형별 복합 대책을 마련하고 침체된 상권을 살리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전통시장 및 상점가 빈 점포 현황. (자료=박지혜 의원실 및 중소벤처기업부)
2024.10.07 I 김경은 기자
KG모빌리언스, SK스토아에 휴대폰결제 서비스 제공
  • KG모빌리언스, SK스토아에 휴대폰결제 서비스 제공
  • [이데일리TV 이지은 기자] 종합결제서비스 기업 KG모빌리언스(046440)가 SK스토아에 휴대폰결제 서비스를 단독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KG모빌리언스는 지난 30일 홈쇼핑 기반의 종합 쇼핑몰인 SK스토아에 휴대폰결제 서비스를 단독 제공했다. TV쇼핑과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에 특화된 SK스토아는 고객과 양방향 소통형 방송을 진행하며 맞춤형 쇼핑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휴대폰결제는 통신사를 통해 대금을 결제하고 익월 휴대폰 요금에 합산해 납부하는 후불결제 서비스다. 월 최대 100만 원까지 결제할 수 있다.KG모빌리언스의 휴대폰결제는 최초 1회 인증 이후 간편결제로 진행 시 평균 3초 정도의 짧은 시간이 소요된다. 이는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결제가 이루어지는 홈쇼핑이나 라이브 커머스 환경에서 구매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통신사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10월 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프로모션은 SKT의 경우 5만원 이상 결제 시 청구할인 3000원 혜택이 제공된다. KT와 LGU+는 동일한 조건에서 3000원 즉시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은 단말기 당 1회로 혜택이 제한되며 통신사 사정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다. KG모빌리언스 관계자는 “휴대폰 결제는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결제수단”이라며 “KG모빌리언스가 단독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만큼 통신사 프로모션을 통해 결제 혜택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10.07 I 이지은 기자
롯데홈쇼핑, 전략 패션브랜드 ‘릴리오’·‘우바’ 론칭
  • 롯데홈쇼핑, 전략 패션브랜드 ‘릴리오’·‘우바’ 론칭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홈쇼핑은 올해 가을·겨울(FW) 시즌을 이끌 전략 패션 브랜드 ‘릴리오’, ‘우바’를 론칭했다고 7일 밝혔다.사진=롯데홈쇼핑릴리오는 2003년 론칭한 네덜란드 브랜드로 ‘여행 같은 일상에 컬러로 특별함을 제안’하는 콘셉트 아래 편안한 스타일, 화려한 패턴과 색채감이 특징이다. 롯데홈쇼핑은 릴리오 론칭을 위해 약 6개월 간 단독 라이선스 계약 체결에 나서왔다. 8일 공개하는 ‘캐시미어 100% 가디건’은 부드러운 감촉과 고급스러운 광택감이 특징이며 핑크, 옐로우, 네이비 등 색상도 다양하다. ‘폭스 캐시미어 헤어리 니트’는 가벼우면서도 푹신한 감촉으로 활용도가 높다.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우바도 캐주얼 럭셔리 라인을 선보인다. 자연스럽고 성숙한 멋을 드러내는 ‘뉴 머츄어 룩’(New Mature Look)을 콘셉트로, 아우터, 니트, 스커트 등을 차례로 공개한다. 오는 11일엔 100% 천연모피 소재의 ‘위즐 리버시블 재킷’과 활용도가 높은 니트 상하의 제품을 공개한다. 김지연 롯데홈쇼핑 패션부문장은 “올해 패션 성수기를 겨냥해 롯데홈쇼핑이 가장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릴리오, 우바를 연이어 론칭하게 됐다”며 “브랜드 정체성을 살린 고급스러운 패션 아이템으로 고객 기대를 충분히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7 I 김정유 기자
로미스토리, 뮤즈 이수지와 함께한 가을 신상 화보 공개
  • 로미스토리, 뮤즈 이수지와 함께한 가을 신상 화보 공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쏨니아의 로맨틱 캐주얼 빅사이즈 여성의류 브랜드 로미스토리가 개그우먼 이수지 가을 신상 화보를 공개했다. 로미스토리의 뮤즈 이수지와 함께 하는 두 번째 가을 화보로 작년에 이어서 이수지 본연의 발랄하고 사랑스러움이 한껏 돋보이는 룩으로 구성했다. 또한 본격적인 가을 시즌을 앞두고 하객룩부터 데이트룩, 데일리룩 등 다양한 코디팁을 제안했다.결혼식 시즌이 돌아오며 드뮤어룩을 활용한 하객룩 스타일이 주목받고 있다. ‘얌전한, 조용한’을 뜻하는 단어로 블랙 원피스와 투피스로 절제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스타일을 제안한다.화이트 블라우스와 블랙 원피스는 실패하기 어려운 조합이다. 특히 빅카라 블라우스는 세련됨과 우아함을 동시에 갖춘 아이템으로 화려한 장식이나 패턴 없이도 포인트가 될 수 있어, 특히 블랙 원피스와의 조합에서 빛을 발한다. 블랙 원피스의 경우 롱한 기장감을 선택한다면 흐르는듯한 실루엣으로 편안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다.클래식한 매력을 선사하는 블랙 재킷과 스커트로 구성된 투피스 또한 가을 하객룩에 제격이다. 블랙 컬러가 주는 단아한 무드는 물론, 스타일과 세련됨을 모두 갖췄다. 자켓은 버튼을 풀고 이너의 디테일을 살려 여유로운 느낌을 주는 것이 좋으며, 스커트는 플레어 디자인으로 여성스러움을 극대화할 수 있다.가을의 선선한 바람과 함께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데일리룩을 찾고 있다면 패턴에 집중해보자.체크 원피스는 가을에 특히 인기 있는 아이템으로 룩에 포인트를 주기 좋다. 단독으로 착용해도 멋스럽고 레이어링에도 적합하며, 특히 편안한 핏으로 데일리 착용에 안성맞춤이다. 신발은 비슷한 채도의 앵클 부츠를 매치하면 캐주얼하면서도 세련된 룩을 완성할 수 있다.아가일 패턴의 니트는 가을의 분위기를 더욱 강조해주는 아이템으로 고전적인 느낌을 주면서도 트렌디한 감각을 더한다. 특히 데일리룩으로 쉽게 매치할 수 있어 만능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로미스토리는 이수지 가을 신상 화보 오픈과 동시에 로미데이를 시행한다. 오는 10월 7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0월 10일 오전 10시까지 온라인에서 전 상품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이수지 화보 상품 전용 10% 추가 쿠폰을 발급해 최대 2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핸드메이드 코트 정식출시 기념하여 구매시 사은품을 증정한다. 오프라인은 10월 9일부터 10월 13일까지 진행한다.로미스토리의 전 상품은 공식 온라인몰 및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4.10.07 I 이윤정 기자
콘티넨탈, 타이어뱅크서 '울트라콘택트 UCJ' 타이어 단독 공급
  • 콘티넨탈, 타이어뱅크서 '울트라콘택트 UCJ' 타이어 단독 공급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콘티넨탈이 타이어 유통 전문기업 타이어뱅크에서 자사 타이어 제품 판매를 공식적으로 시작하고, 신제품 ‘울트라콘택트 UCJ’를 전국 타이어뱅크 매장에서 단독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니코 키리아조폴로스 콘티넨탈 타이어 코리아 교체타이어 총괄 본부장(사진 오른쪽)과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이 업무 협약 체결 이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콘티넨탈 타이어 코리아)콘티넨탈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전국 493개 타이어뱅크 매장에서 국산 및 수입 차량의 표준 장착(OE) 타이어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인다. 특히, 최적의 주행 성능과 향상된 소음 저감 기능을 갖춘 신제품 ‘울트라콘택트 UCJ’ 타이어는 전국 타이어뱅크 매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도록 독점 공급한다.신제품 ‘울트라콘택트 UCJ’는 콘티넨탈의 다양한 혁신 기술을 적용해 어떤 주행 환경에서도 조용하고 편안한 주행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타이어 트레드 곳곳에 탑재한 ‘노이즈 브레이커 2.0’이 공기 흐름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소음을 줄여주며, 최적화된 숄더 디자인과 고탄성 고무 소재로 충격을 완화해 더욱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또한, 배수 성능을 강화하는 V자 및 물결 패턴의 트레드 디자인에 접지면적을 균일하게 분포하는 특수 설계 사이프로 젖은 노면에서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마르거나 젖은 노면 모두에서 뛰어난 제동 성능을 자랑한다.니코 키리아조폴로스 콘티넨탈 타이어 코리아 교체타이어 총괄 본부장은 “국내 고객들의 합리적인 소비 성향을 반영해 프리미엄 라인과 더불어 대중적인 제품 또한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며 “이번 타이어뱅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유통 채널을 확장하고 국내 시장에서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은 “콘티넨탈 타이어의 좋은 제품이 한국 소비자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상호 적극 협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10.07 I 공지유 기자
홍수 소마젠 대표 "올해 500억 수주? NIH 단골집 넘어 유전체분석 맛집돼"
  • 홍수 소마젠 대표 "올해 500억 수주? NIH 단골집 넘어 유전체분석 맛집돼"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올해만 500억원 수주 비결이요? 미국국립보건원(NIH), 모더나, 마이클 J. 폭스재단의 단골집을 넘어 유전체분석 맛집이 됐습니다. 입소문이 비결입니다.”홍수 소마젠(950200) 대표의 첫 마디다. 소마젠은 올해만 500억원 규모의 유전체 분석 서비스 물량을 확보했다. 올해 아직 4분기가 남았음에도 지난해 매출 323억원을 넘어선 것이다. 불과 수개월 전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보다 25% 줄어들었다고 공시하면서 체면을 구긴 것과는 정반대 흐름이다.홍수 소마젠 대표가 지난해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김지완 기자)이 같은 변화의 중심엔 미국의 생몰보안법이 있다. 생물보안법은 중국 바이오 기업과 거래를 금지하는 법안이다. 생물보안법은 연초부터 중국 바이오 기업을 위축시켰고, 지난달 9일 미국 하원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데일리는 지난 27일 최근 잇따라 대규모 수주 낭보를 전하고 있는 홍수 소마젠 대표와 단독 인터뷰했다. 생물보안법 수혜주로 분류되는 소마젠의 상황과 앞으로 전망을 살펴봤다. 다음은 일문일답.-NIH 100억원 공급계약은 단독 수주인가.단독 수주다. NIH 산하 ‘알츠하이머 및 치매센터’(CARD), 국립노화연구소(NIA), 국립신경장애 및 뇌졸중 연구소(NINDS) 간 협력으로 알츠하이머 연구를 진행하는 장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소마젠은 작년에 1만명분 유전체 분석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번에 4년 100억원 규모의 추가 계약을 한 것이다.-NIH와 소마젠 관계가 돈독해 보이는데.소마젠이 NIH로부터 신임을 받고 있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소마젠이 NIH로부터 계속해 크고 작은 수주를 받는 것은 인맥이나 로비에 의한 결과가 아니다. 오랜기간 연구자 중심의 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해왔기 때문이다. 그동안 NIH에 공을 많이 들인 건 사실이다.-NIH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수주를 받는 건 어느 정도 수준인가.NIH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644개 기관에 32억달러(4조1830억원) 규모의 펀딩이 이뤄졌다. 이중 ‘라이도스 바이오메디컬 리서치’ 한 곳이 81개 프로젝트를 독식하며 전체 펀딩 자금의 27%인 8억8700만달러(1조1593억원)어치를 수주받았다. 이어 엠메스가 8700만달러(1137억원), 테크니컬 리소스 인터내셔널 6700만달러(875억원) 순이다. 500만달러(65억원) 이상 수주한 업체가 53개로 3%에 불과하다. 소마젠이 1~3위를 제외하면 사실상 최상위권에 있단 의미다.※소마젠은 지난 8월 NIH로부터 750만달러(100억원) 규모의 1만 9000명의 알츠하이머 유전체분석 서비스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알츠하이머, 파킨슨병 등 잇따른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 배경은.솔직히 경쟁사는 차고 넘친다. 소마젠은 파격적인 가격을 제공하면서도 확실한 기술우위를 확보했다. 최신장비나 신기술 도입에 적극적이었고, 선제적 대응은 기술력과 분석능력 증대로 이어졌다. 가격과 속도를 고객에 맞춰 준다. 여기에 연구를 진행하다 보면 비표준적인 요구사항이 종종 있다. 이런 요구에 소마젠이 확실하게 대응한 부분이 주효했다. 결론적으로 경쟁사와 비교해 가격, 서비스, 분석속도·분석품질이 좋다.-최근 대규모 수주를 설명하긴 부족해 보이는데.모회사 마크로젠이 1997년 설립됐고, 2004년 설립된 소마젠은 마크로젠의 기술을 그대로 이식받으면서 탄생했다. 처음부터 어설픈 신생회사 모습이 없었다. 기술적으로 탄탄한 모습을 보였고 현재까지 그런 모습을 유지하면서 소위 말하는 ‘단골’이 생겨났다. 그 단골들이 입소문을 내면서 유전체 분석 맛집이 됐다. NIH, 마이클 J. 폭스 재단, 모더나 등이 모두 우리 고객인 이유다.※소마젠은 지난 3월 마이클 J. 폭스재단과 310억원 규모의 ‘글로벌 파킨슨병 프로젝트’(GP2)와 유전체분석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소마젠은 MOU 체결 이후 113억원 규모의 본계약을 체결했다. GP2 프로젝트는 세계 15만명의 파킨슨병 환자의 유전체 분석을 주요 골자로 한다. 소마젠은 이 중 절반이 넘는 8만명의 유전체 분석을 담당한다.-생물보안법이 통과됐다. 앞으로 전망은.바이오산업 중 유전체 분석 서비스가 가장 활발한 곳이 연구·임상 진단 분야다. 연구분야에서 미국 정부 연구 예산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우선 연구분야에서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본다. 당장 중국 바이오 업계의 저가 공세가 차단될 것이다. 아울러 미국에서 생명과학 및 유전자 분석 분야에서 안전, 보안등의 체계를 갖추지 못한 기업은 향후 사업 유지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생물보안법 통과에 따른 소마젠 수혜는.생물보안법 영향으로 소마젠이 최근에 미국 정부로부터 대규모 정부 과제를 계속 수주하는 것이 이번 생물보안법과 관련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지난해 하반기부터 미국 내 국가기관 및 대형 연구기관 등을 통한 대규모 유전체 분석 프로젝트가 계속해서 확대 실시되고 있다. 아울러 보험 급여의 확대 적용 등을 통해 유전체 분석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시장확대 속 중국 업체 배제로 소마젠의 성장세가 가팔라 질 것으로 본다.-앞으로 비전은.유전체 분석 서비스의 종류 및 범위 또한 더욱 다양해지고 있는데, 과거에는 유전체를 분석할 때 DNA만 보면 됐다. 하지만 최근에는 DNA뿐만 아니라, RNA, 단백질체, 미생물 등의 다양한 생명 정보를 통합한 ‘멀티오믹스’를 활용하는 게 대세가 됐다.하지만 이 같은 멀티오믹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곳은 미국에서도 손가락에 꼽힌다. 소마젠은 현재 미국 내 유일하게 DNA, RNA, 단일 세포, 단백질체, 가정용 개인 유전체, 미생물(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서비스, 더 나아가 임상 유전자 변이 분석 보고서까지 모두 제공할 수 있다. 소마젠은 이러한 정밀의료 분석 플랫폼을 기반으로 5년 내 연매출액 1000억원, 글로벌 유전체 분석시장 ‘톱10’을 이뤄내겠다.
2024.10.07 I 김지완 기자
쿠팡, 럭셔리 뷰티 버티컬 '알럭스' 출시 기념 행사
  • 쿠팡, 럭셔리 뷰티 버티컬 '알럭스' 출시 기념 행사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쿠팡은 럭셔리 뷰티 버티컬 서비스 ‘알럭스’(R.LUX) 출시를 기념해 13일까지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R.LUX는 쿠팡의 로켓배송고 럭셔리의 합성어로 럭셔리 뷰티 브랜드의 품격에 차별화한 로켓 서비스를 더해 전에 없던 쇼핑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행사 기간 R.LUX에 입점한 브랜드는 구매 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한다. 르네휘테르는 구매 고객 전원에게 1만 5000원 상당의 포티샤 샴푸·컨디셔너를, 맥은 8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미니 맥시멀 실키 매트 립스틱’을, 시세이도는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인기 제품 샘플 3종을 각각 증정한다. 헤라 ‘블랙 쿠션 파운데이션’을 구매하는 고객에겐 에어리파우더(3.5g)를 제공한다. 쿠팡은 △비오템 아쿠아 파워 올인원 기획팩 △SK-II 피테라 에센스와 어드밴스드 크림 세트 △시세이도 바이탈 퍼펙션 베이직 세트와 쇼핑백 등 기획세트도 마련했다. 특히 아쿠아 파워 올인원 본품(200㎖)과 젤로션(4㎖, 2개)으로 구성된 비오템 기획팩은 쿠팡에서 단독으로 선보이는 손흥민 특별 에디션이다.쿠팡 유료 멤버십인 와우회원에겐 R.LUX 전 제품에 대해 구매금액의 10%를 쿠팡캐시로 지급한다. 하루 최대 15만원 한도로 적립할 수 있다. ‘선물하기’를 이용하면 추가 1% 적립(최대 5만원)이 가능해 최대 11% 쿠팡캐시를 적립할 수 있다. 매일 아침 7시 와우회원 한정 인기 제품을 특가에 선보이고 브랜드별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R.LUX의 모든 제품은 쿠팡이 각 브랜드를 통해 직매입한 100% 정품이다. 일부 제품을 제외한 모든 R.LUX 제품은 사이즈 맞춤형 ‘시그니처 패키지’로 배송된다.이병희 쿠팡 리테일 부문 대표는 “앞으로 R.LUX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늘려가겠다”며 “차별화된 쇼핑경험을 고객에게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쿠팡)
2024.10.07 I 경계영 기자
에스파, 4인4색 솔로곡 9일 깜짝 발매
  • 에스파, 4인4색 솔로곡 9일 깜짝 발매
  • (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에스파(aespa)가 컴백을 앞두고 두 번째 콘서트 솔로곡을 10월 9일 깜짝 발매한다.오는 9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에스파 스페셜 디지털 싱글 ‘싱크 : 패러렐 라인’’(aespa Special Digital Single ‘SYNK : PARALLEL LINE’)은 에스파가 지난 두 번째 콘서트에서 선보인 멤버별 솔로곡 4곡이 수록돼 있다. 무대 공개 이후 각종 숏폼에서 댄스 커버 및 챌린지로 입소문을 타며 좋은 반응을 얻었던 곡들인 만큼, 이번 정식 음원 발매 역시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카리나 솔로곡 ‘업’(UP)은 중독성 있는 후렴과 미니멀한 트랙이 특징인 힙합 댄스곡이다. 카리나가 단독으로 작사에 참여한 가사에는 모두를 사로잡겠다는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담았다. 지젤이 작곡·작사에 참여한 ‘도파민’(Dopamine)은 상대에 대한 진심을 숨기기 위해 사랑에 목매지 않는 듯 행동하는 복잡하고 아련한 감성을 담은 R&B 곡이다.닝닝의 솔로곡 ‘보어드!’(Bored!)는 개성 있는 탑라인과 리드미컬한 트랙이 특징인 R&B 댄스곡이다. 닝닝이 작사에 참여한 가사에는 강렬하게 시작되어도 끝내 지루해지고 마는 사랑의 이면적인 감정을 담았다. 윈터가 작곡·작사에 참여한 솔로곡 ‘스파크’(Spark)는 몽환적이면서도 아련한 감성을 담은 시원한 EDM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으로, 가사에는 작은 불씨 하나로 뜨겁게 사랑에 빠지는 감정을 은유적으로 녹여냈다.에스파는 오는 21일 미니 5집 ‘위플래시’(Whiplash) 발매를 앞두고, 오늘(7일) 0시 각종 SNS 계정을 통해 신곡 분위기에 어울리는 더욱 강렬해진 ‘쇠맛’ 비주얼로 변신한 윈터와 지젤의 티저 이미지 및 영상을 공개해 컴백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2024.10.07 I 윤기백 기자
국전약품, 올해도 최대 매출…원료 이어 신약 등 사업 다각화 속도
  • 국전약품, 올해도 최대 매출…원료 이어 신약 등 사업 다각화 속도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국전약품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대 매출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전약품은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의약품 분야에서 빠른 성장을 이어가는 중이다.특히, 국전약품의 첫 신약 파이프라인 임상이 순항하고 있으며 이르면 내년 말 임상 종료를 앞두고 있다. 이밖에 에스엔바이오사이언스와 설립한 합작사 케이에스바이오로직스를 통한 항암제 제조 사업도 점차 구체화 되는 등 사업 다각화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26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전약품은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 73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매출 618억원 대비 18% 이상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전체 매출 1220억원의 60%에 해당하는 규모다.국전약품 실적 추이. (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국전약품 사업은 크게 의약품 부문과 소재 부문으로 구분되는데 아직까지 의약품 사업 비중이 97.6%(2023년 매출 기준)에 달하는 만큼 의약품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장이 이뤄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의약품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84% 증가한 683억원으로,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국전약품 관계자는 “최근 소재 부문 시설 및 설비에 투자하고 인력을 보충하면서 영업이익은 다소 줄었지만 더 큰 성장을 위한 투자인 만큼 성장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고령화 시대 맞춤 원료의약품국전약품 의약품 사업부 매출의 중심에는 원료의약품(API)이 있다. 원료의약품을 통한 매출은 2018년 649억원에서 2023년 1191억원까지 늘었다. 5년 연평균 성장률은 12.9%에 달한다. 올해 상반기는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는 등 안정적 성장을 이어가는 중이다. 올해 원료의약품 예상 매출은 1260억원 가량이다.2023년 기준 국전약품은 순환기, 소화기, 비뇨생식기, 호르몬·대사, 정신·행동장애 치료 성분 등 약 350개의 원료의약품을 취급하고 있다. 이 중에서 가장 높은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순환기계질환 원료며 약 22.9%를 기록했다.국전약품이 보유한 대표적인 순환기계 원료의약품에는 ‘에제티미브’가 있다. 에제티미브는 콜레스테롤 흡수 억제제로, 고콜레스테롤혈증 및 고지혈증 치료제에 사용된다. 에제티미브 성분 의약품은 단독으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콜레스테롤 저하제인 스타틴 계열 약물과 병용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등록된 에제티미브 성분 포함 의약품 품목 수는 700여개 이상이다.아울러 당뇨병 환자 혈당 조절 및 치료에 사용되는 ‘시타글립틴염산염’과 만성신부전증에 대한 요독증 증상 개선에 사용되는 ‘구형흡착탄’ 등도 국전약품의 주요 원료의약품이다. 이처럼 국전약품은 고령화 및 말성 질환 치료제 중심의 원료의약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국내 원료의약품 시장 자체가 커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2022년 기준 국내 원료의약품 시장 규모는 약 3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원료의약품 시장은 주로 중국과 인도 원료의약품이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 자급율은 12% 수준에 그쳐있다. 하지만 국내 원료의약품은 선진국 수준의 품질 보증 및 관리 역량, 고난이도 합성 및 양산기술 구축, 선진국 수준의 GMP 인증 등으로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제품 영역에서 경쟁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신약 임상, 항암제 제조도 순항원료의약품 외 국전약품의 첫 신약 파이프라인 ‘HY209’ 임상도 순조롭게 이뤄지면서 신약개발로의 사업 확장도 순항하고 있다. HY209는 국전약품이 2022년 샤페론으로부터 도입한 물질로 국내 개발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지난해 9월 임상 1상 첫 환자 투여가 이뤄졌고 현재 파트1 용량 증대 레벨5까지 완료됐다. 내달에는 마지막 용량 증대인 레벨6가 실시된다.국전약품 관계자는 “현재 임상 1상을 통해 안전성 및 약동학적 평가를 진행 중”이라며 “이르면 내년 말 임상을 종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국전약품은 2025년 말 또는 늦어도 2026년 1분기 내 임상 끝내고 이후 3개월 내 PKAR(약동학분석보고서), CSR(임상시험결과보고서) 작성까지 모두 마친다는 계획이다.이밖에 항암치료제 제조를 통한 신사업도 기대된다. 지난해 에스엔바이오사이언스와 세운 조인트벤처 ‘케이에스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초 독일 항암제 전문회사인 아크비다와 항암제 유럽 판매를 위한 협약을 체결해 2026년부터는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유럽 외 아시아 및 미국 판매를 위한 전략은 현재 약간의 수정을 거치는 중이며, 구체적인 계획은 올해 안으로 발표한다는 방침이다.국전약품 관계자는 “케이에스바이오로직스는 유럽 이후 일본과 미국 등의 순서로 진출을 준비 중에 있으며 가장 합리적인 선택을 위해 다양한 요소를 고려 중”이라며 향후 계획이 확정되면 자금 사용 내역 등 변경을 위한 안내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7 I 김진수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CPHI 2024서 글로벌 고객 수주 나선다
  • 삼성바이오로직스, CPHI 2024서 글로벌 고객 수주 나선다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유럽 최대 제약·바이오 콘퍼런스인 ‘CPHI(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월드와이드 2024’(이하 CPHI)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삼성바이오로직스 CPHI 부스 이미지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CPHI는 매년 유럽의 주요 국가에서 돌아가며 개최하는 제약·바이오 업계 대표 행사로 올해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간) 사흘간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세계 166개국에서 총 24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해 약 6만2000여명 이상이 전시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단독 부스를 마련해 참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시장 메인 위치에 부스(138㎡)를 설치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잠재 고객 발굴 및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진행할 계획이다.먼저 부스 벽면에는 월 그래픽을 통해 회사의 경쟁력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현했다. 내년 준공 예정인 5공장을 포함한 세계 최대 수준의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78만4000ℓ), 고객맞춤형 위탁개발(CDO) 플랫폼, 항체·약물 접합체(ADC) 포트폴리오 등 차별화된 CDMO 경쟁력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부스 벽면 두대의 터치스크린 모니터를 새롭게 설치해 방문객이 직접 원하는 콘텐츠를 선택해 영상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부스 중앙에는 LED 패널을 설치해 회사의 혁신과 성과를 볼 수 있는 다양한 영상을 제공하고, 부스 상단에는 디지털 배너를 노출하는 등 삼성바이오로직스 비전과 서비스 경쟁력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이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적인 유럽의 상황을 고려해 인쇄물 브로슈어 대신 QR코드를 통한 디지털 브로슈어를 마련하고,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친환경 기념품, 에코백 등을 제공하는 등 ESG 실천 의지도 알릴 계획이다.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PHI 참가에 이어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행사인 ‘BIO재팬 2024’에도 참가한다.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다양한 글로벌 콘퍼런스 참가를 통해 세계 여러 나라의 고객 및 잠재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비즈니스 네트워킹 및 수주 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10.07 I 나은경 기자
삼성화재, 하이브리드 차량 배터리 신가보상 특약 신설
  • 삼성화재, 하이브리드 차량 배터리 신가보상 특약 신설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삼성화재는 ‘하이브리드 차량 배터리 신가보상 특약’을 신설했다고 7일 밝혔다. 신설되는 특약은 11월 11일 책임개시 자동차보험 계약부터 가입이 가능하다.업계에서 전기차 배터리 신가보상 특약은 운영 중이나, 하이브리드 차량의 배터리 신가보상 특약은 삼성화재가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피보험자동차가 하이브리드 자동차이고 자기차량손해 또는 차량 단독사고 손해배상 특약을 가입하면, 이번 신설 특약을 가입할 수 있다. 또한 개인용 자동차보험과 업무용 자동차보험(법인소유 승용자동차)에 한해 가입 가능하다.‘하이브리드 차량 배터리 신가보상 특약’은 자기차량손해 또는 차량 단독사고 손해배상 특약 보험금이 지급되는 경우에 보장된다. 하이브리드 차량의 구동용 배터리가 파손되어 새 배터리로 교체시 새부분품 가액과 감각상각적용 후 새부분품 가액의 차액을 보상해 주는 특약이다.현재는 자동차 사고로 배터리 수리가 불가능하여 교체가 필요한 경우 상대적으로 고액인 배터리 교체비용 전체를 보험에서 보상받지 못하고 고객이 감가상각분을 부담해야 한다. 하지만 고객이 신설 특약을 가입한 경우, 기존에는 고객이 부담해야 했던 감가상각분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다.삼성화재 자동차보험상품파트 관계자는 “보험사고 발생시 고객의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해당 특약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부담 완화 및 편의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10.07 I 최정훈 기자
GOP 근무 중 자기 발에 예광탄 쏜 20대, 집유
  • GOP 근무 중 자기 발에 예광탄 쏜 20대, 집유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군 복무 시절 자신의 발에 총을 쏜 20대 남성에게 징역형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사진=이미지투데이)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단독(최치봉 판사)은 근무기피목적상해 혐의로 기소된 A(28)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이와 함께 20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 A씨는 2022년 5월 GOP 상황병으로 복무하던 중 근무를 기피하기 위해 발등에 예광탄 1발을 발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재판 과정에서 “종교 문제로 여자친구와 갈등을 겪던 중 일시적으로 병원에 머물거나 다른 부대에서 근무하기 위해 상해를 가한 것일 뿐 근무 기피 목적은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재판부는 “피고인의 주장만으로도 근무 기피 목적이 있었다고 볼 수밖에 없다”면서도 “일시적으로 군 복무 의무에서 벗어나기 위해 무모한 범행을 저지른 죄는 가볍지 않지만 우발적으로 범행에 이르렀으며 평소 군 복무 태도에도 별다른 문제가 없었던 점을 고려해 형을 정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그는 이번 사건과는 별개로 지난해 12월 군용물절도 등 혐의로 군사법원에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2024.10.07 I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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