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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위안화 약세인데 달러도 안 들어온다…외환당국, 정책 어려워진다
  • 中 위안화 약세인데 달러도 안 들어온다…외환당국, 정책 어려워진다
  • (사진=AFP)[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중국 경기 불안에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화 유출 압력까지 더해지고 있어 외환수급 불안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외국인 투자 개방에 따른 유출입 변동성 확대로 외환당국의 정책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는 평가다. 출처: 국제금융센터국제금융센터는 최근 ‘중국의 외환수급 구조 불안 가능성 평가’ 보고서에서 “위안화가 달러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6월말 7.25위안으로 역대 최고 수준에 근접했고 위안화가 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며 “올해 위안화 절하 폭이 3.8%에 달해 강세로 전환된 신흥국 통화와도 대조된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6월말 환율의 급격한 절하를 막기 위해 달러 매돌르 통해 일부 개입했고 7월초에는 국영은행들이 달러 예금 금리를 4.3%에서 2.8%로 인하하면서 달러 공급 확대를 추진했으나 효과가 미흡했다는 평가다. 경기둔화 우려에 따란 위안화 약세 뿐 아니라 달러화 등 외환 수급도 타이트해지고 있다는 평가다. 경상수지 흑자 축소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채권 자금 이탈도 미중 금리차 등으로 심화될 전망이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2023년 1.4%에서 2028년 0.4%로 축소를 지속할 것으로 예측됐다. 중국 수출은 3개월 연속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고 고부가 첨단제품 수출 비중도 2018년 32%에서 2021년 30%로 낮아졌다. 이와 함께 중국의 주가 상승률은 4.8%로 신흥국 6.7%와 비슷하나 세계 기준 15.0%에 비해 큰 폭으로 부진하면서 주식 자금 유입이 정체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중 금리차로 인해 올해 상반기 외국인 채권 자금은 300억달러 유출됐다. 외국인의 부동산 투자는 올해 59% 줄어들어 역대 최대로 부진했다. 2017~2019년, 코로나19 이전에는 주식과 채권이 각각 1682억달러, 1509억달러 순유입됐다. 기타투자는 2640억달러 유입됐다. 반면 코로나19 이후인 2020~2022년까지는 주식과 채권에서 각각 304억달러, 172억달러가 순유출됐다. 기타투자로도 2294억달러 유출세를 보였다. 중국의 대외순자산이 해외투자 확대 등으로 작년 2조5000억달러 수준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단기외채 비중이 줄어드는 등 외채 구조도 개선돼 긍정적인 측면도 존재하지만 대외개방 확대로 인한 변동성은 커졌다는 평가다. 대외 개방 확대시 해외 자금이 일부 유입되나 동시에 중국 자산의 가격 및 자본유출입 변동성은 커지게 된다. 국제통화기금(IMF) 등에선 중국 정부가 올 3월 외국인 증시 투자 종목 40% 확대, 5월 3조달러 규모의 이자율 스와프 시장 개방 등의 개발 정책을 추진하면서 외국인들의 영향력 확대가 기대되나 위안화 국제화에 있어 필수적으로 수반되는 자본 자유화 조치가 자본유출입 빈도와 규모를 높여 당국의 외환정책 어려움이 가중될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김기봉 국금센터 책임연구원은 “중국의 대외 무역거래 중 위안화 결제 비중도 3월 48.4%로 사상 최초로 달러를 넘어서면서 외환당국의 고려 사항이 늘어날 전망”이라며 “위안화가 부동산 시장 위축 및 미중 분쟁 등 여타 대내외 악재에 노출될 경우 역대 최저 수준으로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2023.07.20 I 최정희 기자
HD현대의 아비커스, 부산서 자율운항 해상택시 선봬
  • HD현대의 아비커스, 부산서 자율운항 해상택시 선봬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HD현대(267250)의 선박 자율운항 전문회사인 아비커스(Avikus)가 바다와 도심을 오가는 해상택시에 자체 개발한 자율운항솔루션을 적용한다. 아비커스는 최근 부산광역시 해상택시 운항사업자인 KMCP와 ‘친환경·자율운항 해상택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KMCP는 2025년부터 부산 원도심 지역에서 친환경 해상택시 4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비커스는 부산 해상택시에 자율운항솔루션 ‘뉴보트 내비’(NeuBoat NAVI)와 ‘뉴보트 도크’(NeuBoat DOCK)를 탑재할 예정이다. 뉴보트는 아비커스가 대형 상선용 자율운항솔루션 ‘하이나스’(HiNAS)에 이어 개발한 소형 레저 보트용 자율운항솔루션이다. 뉴보트 내비는 인공지능(AI) 기술로 최적의 항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며 보트가 스스로 항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장애물을 만나면 자동으로 회피하도록 해준다. 뉴보트 도크는 3D 서라운드 뷰 모니터링을 통해 보트의 이·접안을 돕는다. 임도형 아비커스 대표는 “뉴보트가 해상택시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줄 것”이라며 “부산시와 꾸준한 협력을 통해 자율운항 해상택시의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아비커스는 올해 하반기 미국, 유럽 등에서 열리는 주요 보트 쇼를 기점으로 뉴보트 상용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아비커스는 앞서 2022년 6월 세계 최초로 대형 선박에 자율운항 기술을 적용해 대양 횡단에 성공했다. 지금까지 국내·외 선사로부터 총 선박 300여척 규모의 하이나스를 수주한 바 있다. 아비커스(Avikus)의 자율운항솔루션이 탑재될 미래 해상택시 조감도 (사진=HD현대)
2023.07.20 I 박순엽 기자
아비커스, 자율운항 해상택시 선보인다
  • 아비커스, 자율운항 해상택시 선보인다
  • HD현대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HD현대의 선박 자율운항 전문회사인 아비커스(Avikus)가 바다와 도심을 오가는 해상택시에 자체 개발한 자율운항솔루션을 적용한다. 아비커스는 최근 부산광역시 해상택시 운항사업자인 KMCP와 ‘친환경·자율운항 해상 택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KMCP는 2025년부터 부산 원도심지역에서 친환경 해상택시 4대를 운영한다.협약에 따라 아비커스는 부산 해상택시에 자율운항솔루션 ‘뉴보트 내비’와 ‘뉴보트 도크’를 탑재한다.뉴보트는 아비커스가 대형 상선용 자율운항솔루션 ‘하이나스’에 이어 개발한 소형 레저보트용 자율운항솔루션이다. 뉴보트 내비는 인공지능 기술로 최적의 항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며 보트가 스스로 항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장애물을 만나면 자동으로 회피하도록 해준다. 뉴보트 도크는 3D 서라운드 뷰 모니터링을 통해 보트의 이·접안을 돕는다.임도형 아비커스 대표는 “뉴보트가 해상택시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줄 것”이라며 “부산시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자율운항 해상택시의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아비커스는 올해 하반기 미국, 유럽 등에서 열리는 주요 보트쇼를 기점으로 뉴보트 상용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아비커스는 앞서 2022년 6월 세계 최초로 대형선박에 자율운항 기술을 적용해 대양 횡단에 성공했다. 지금까지 국내외 선사로부터 총 선박 300여 척 규모의 하이나스를 수주했다.
2023.07.20 I 문다애 기자
CGV, 2분기 영엽익 158억… 코로나 이후 첫 반기 흑자
  • CGV, 2분기 영엽익 158억… 코로나 이후 첫 반기 흑자
  •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CJ CGV(079160)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반기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은 795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28억원 개선한 17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공시했다.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4017억원, 영업이익은 158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6.1% 상승했다. 영업이익도 320억원 대폭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CJ CGV에 따르면 국내와 중국 등 주요 국가의 관객 회복이 완연한 성장세를 이끌었다. 전 세계적인 특별관 열풍에 따른 CJ 포디플렉스 성장세도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극장을 포함한 일상의 정상화로 광고사업도 빠르게 회복하며 흑자 달성에 기여했다.CJ CGV 측은 “2분기 실적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국내에서 매출은 196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62.5% 대폭 상승한 93억원을 기록했다”며 “전작에 이어 1000만 관객을 돌파한 ‘범죄도시3’와 시리즈 최고 관객 기록을 세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등의 흥행에 힘입어 극장 관객이 늘었고 매점 매출도 상승했다. 또 광고사업 매출까지 회복해 영업이익률을 4.3%p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CJ CGV의 자회사 CJ 포디플렉스는 매출 356억원, 영업이익 44억원을 기록했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등 할리우드 영화와 오리지널 콘텐츠 ‘BTS: 옛 투 컴 인 시네마’의 글로벌 흥행이 지속되며 매출이 증가했다. 2019년 0.3%였던 오리지널 콘텐츠 매출 비중은 올해 상반기에만 46.5%를 차지할 정도로 크게 증가했다. 반기 영업이익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2019년 동기 대비 14억원 초과한 93억원을 달성했다.중국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98.7% 상승한 699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은 221억원 개선한 62억원을 기록했다. 5월 노동절에 개봉한 ‘장공지왕’, ‘인생로불숙’ 등 로컬 콘텐츠 흥행으로 관객이 회복되며 상영, 매점, 광고 등 전 사업 부문의 회복세를 가속화해 적자폭을 대폭 줄였다. 제로 코로나 정책 해제 이후 월별 영업이익도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6월에는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베트남의 경우 사업 회복 및 영화시장의 성장이 지속되며 매출 532억원, 영업이익 5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기 대비 92% 수준까지 회복했다. 직접 배급한 로컬 콘텐츠 ‘찌찌엠엠2’(Chi Chi Em Em 2), ‘랏맛6’(Lat Mat 6), ‘나바누’(Nha Ba nu) 및 할리우드 영화의 흥행이 성장세를 이끌었다.인도네시아에서는 매출 290억원, 영업이익 58억원으로 흑자를 유지했다. 르바란 연휴 등 성수기 시즌 진입과 로컬 콘텐츠 ‘세우 디노’(Sewu Dino) 흥행으로 2019년 동기 대비 91% 수준까지 영업이익을 끌어올렸다. 튀르키예에서는 지진과 대선 영향에 따른 관객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6.7% 상승한 258억원, 영업손실 17억원을 기록했다. 임차료 절감 등 자구 노력에 따른 결과다.전 세계 영화시장이 완연한 회복세로 접어들면서 올해 하반기 CGV 전체 관객수는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던 2019년 동기 대비 약 75%까지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은 2019년 하반기 수준인 9305억원, 영업이익은 706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 올리브네트웍스가 4분기에 자회사로 편입되면, 영업이익뿐만 아니라 세전이익도 흑자로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하반기 국내에서는 텐트폴 영화의 개봉이 이어진다. 글로벌 흥행 기대작인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원’과 ‘오펜하이머’와 함께 ‘밀수’, ‘더 문’, ‘1947 보스톤’ 등 한국영화 대작들이 관객들과 만나며 실적 개선을 견인할 전망이다. 광고사업부문도 스크린 광고뿐만 아니라 옥외광고, 디지털 광고, 공간 특성을 활용한 전시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실적을 더욱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글로벌 시장에서 4DX와 ScreenX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CJ 포디플렉스는 변화하고 있는 전 세계 영화산업에서 더 많은 주목을 받으며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오리지널 콘텐츠인 ‘콜드플레이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의 흥행과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메가로돈2’ 등 기술 특별관에 어울리는 할리우드 대작 개봉으로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 또 일본의 대형 기획사 AVEX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일본 IP 오리지널 콘텐츠도 확대해 실적 개선세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중국에서는 영화 시장 회복 분위기가 극장 소비 확대로 이어지면서 실적 개선이 가속화할 전망이다. 특히 로컬 콘텐츠 ‘소실적타’, ‘팔각용중’ 등의 흥행으로 7월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반기 기대작 중 하나인 ‘봉신’(3부작 중 1부)도 개봉하면서 여름 성수기 흥행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는 로컬 및 할리우드 기대작 개봉과 함께 기술 특별관이 확대되면서 실적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은 할리우드 대작 중심의 관객 증가와 로컬 콘텐츠 ‘께안단’(Ke An Danh), ‘닷룽풍남’(Dat Rung Phuong Nam), ‘찌엠도앗’(Chiem Doat)까지 합세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인도네시아는 전통적 인기 장르인 공포 영화 ‘인시디어스: 빨간 문’과 로컬 콘텐츠 ‘수잔나 2(’Suzzanna 2), ‘차타탄 시 보이’(Catatan si boy)의 흥행으로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허민회 CJ CGV 대표는 “전 세계적인 극장 관객 회복에 힘입어 상영뿐 아니라 매점, 광고사업 등 여러 부문에서 매출을 회복하며 코로나19 이후 최초로 상반기 흑자 달성이라는 성과를 거뒀다”며 “CGV는 미래 극장 사업을 선도할 기술 특별관을 강화함은 물론 차별화된 체험을 제공하는 라이프 스타일 공간 사업자로 진화하며 미래 먹거리 확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3.07.20 I 윤기백 기자
현대트랜시스, 전기차 맞춤형 시트 기아 'EV9'에 탑재
  • 현대트랜시스, 전기차 맞춤형 시트 기아 'EV9'에 탑재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트랜시스가 전동화 전환에 맞춘 전기차 시트 기술을 기아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9에 적용했다고 20일 밝혔다.현대트랜시스가 만든 기아 EV9 2열 릴렉션 시트. (사진=현대트랜시스)현대트랜시스는 현대차·기아와 세계 최초로 공동 개발한 ‘다이내믹 바디케어’, ‘저전력 카본 열선’ 기술과 국내 최초 ‘틸팅형 워크인’ 기술을 EV9에 적용했다.다이내믹 바디케어는 타격식·진동식을 결합해 차량에서 마사지 효과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공압·진동식보다 신체에 직접적 자극을 주고, 전용 디스플레이를 통해 두드림 5단계, 진동 3단계의 마사지 방식과 세기도 조절할 수 있다.저전력 카본 열선은 금속 코팅 카본 섬유를 사용한 시트 열선 시스템이다. 기존 금속 열선 대비 내구성을 2배 이상 높이고 소비전력은 15% 이상 줄여 전비 향상에 도움을 준다.틸팅형 워크인 기술은 3열 승·하차시 앞뒤로만 움직이던 2열 시트를 앞쪽으로 기울여지도록 한다. 이를 통해 승하차 공간을 2배 이상 넓혔다. 어린이 카시트를 얹은 채로도 활용할 수 있어 편의성도 높다.현대트랜시스 관계자는 “미국 전기차 기업 리비안, 루시드 시트를 개발하며 쌓은 노하우와 제네시스 G90 등 플래그십 시트를 만들며 쌓은 컴포트 기술을 결합해 전동화 시대 혁신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20 I 이다원 기자
영탁, '쿠팡플레이 시리즈' 축하 무대… 2집 신곡 최초 공개
  • 영탁, '쿠팡플레이 시리즈' 축하 무대… 2집 신곡 최초 공개
  • 영탁(사진=탁 스튜디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영탁이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의 축하 가수로 확정, 오는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집 신곡을 최초 공개한다.영탁은 이날 ‘팀 K리그’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 마드리드)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경기 직후 열리는 K팝 가수들의 축하 공연에 합류해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다.영탁은 오는 8월 1일 발매되는 정규 2집 ‘폼’(FORM)의 신곡을 이날 최초로 선보이기로 결정해 K 리그와 축구에 대한 그의 열정을 느낄 수 있다.영탁의 신곡 공개 무대의 소식이 알려지자 팬들은 이를 보기 위해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관람 문의가 폭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에는 영탁 외에도 샤이니 태민, 몬스타엑스 셔누X형원 유닛 등 K팝 가수들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경기 하프 타임에는 (여자)아이들 축하 무대가 펼쳐져 현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쿠팡플레이 시리즈’는 쿠팡플레이가 직접 주최, 주관하며 중계까지 진행하는 스포츠 이벤트다. 쿠팡플레이는 지난 해 손흥민이 있는 토트넘을 비롯해 팀 K리그, 세비야 FC가 경기를 펼쳐 흥미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올해는 AT.마드리드 뿐만 아니라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 FC까지 세계적인 명문 구단 3팀의 방한을 성사시켰다.
2023.07.20 I 윤기백 기자
기아, 알바니아서 ‘그린라이트 프로젝트’..장애아동 의료지원
  • 기아, 알바니아서 ‘그린라이트 프로젝트’..장애아동 의료지원
  • [이데일리 박민 기자] 기아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알바니아에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 ‘그린라이트 프로젝트’(GLP)의 13번째 거점을 론칭했다고 20일 밝혔다.지난 19일(수) 알바니아 리브라즈드에서 진행된 ‘그린라이트 프로젝트’ 런칭 행사에서 마리글렌 디샤(Mariglen Disha) 리브라즈드 시장(왼쪽 네 번째)와 기아 행사 관계자, 월드비전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기아)2012년 시작한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는 경제, 교육, 보건, 환경 등 분야에서 지원이 필요한 지역사회에 인프라와 자립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궁극적인 자립을 돕는 활동이다.기아는 그린라이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월드비전과 함께 오는 2026년 2월까지 의료·보건 서비스가 열악한 리브라즈드에서 장애 아동 의료 지원 활동을 한다.이동진료 차량 지원, 지역 최초 다목적 장애 아동 치료센터 설립, 농작물 생산 및 판매 지원 활동 등으로 장애 아동과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경제적 자립에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이번 프로젝트는 ‘기아 GLP 헬로 라이프’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 이동에 불편을 겪는 장애 아동에게 도전의 청신호를 켜주고 스스로 자립해 안녕한 삶을 살 수 있게 지원한다는 의미다.기아는 프로젝트를 마친 후 지역 정부에 사업 전권을 넘기고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도록 지속해 도울 계획이다.기아 관계자는 “단순한 물질적 지원이 아닌 지역사회가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그린라이트 프로젝트와 기아 사회공헌의 궁극적인 목표”라며 “전 세계의 보다 많은 이들이 이동의 한계를 극복하고 성장과 자립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기아는 올해 짐바브웨, 모잠비크에 그린라이트 프로젝트의 신규 거점을 순차적으로 론칭할 계획이다.
2023.07.20 I 박민 기자
"세계최초 선제적 회계·공시 기대…코인 먹튀 막아야"
  • "세계최초 선제적 회계·공시 기대…코인 먹튀 막아야"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회계의 본질은 투명하게 정보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가상자산에 대해 이렇게 투명하게 보여주면 투자자 보호, 자본시장 효율성, 경제 성장까지 세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삼박자 효과’가 있을 겁니다.”한종수 한국회계학회장(이화여대 경영학과 교수)은 최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연구실에서 이데일리와 만나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이 최근 발표한 ‘가상자산 회계·공시 투명성 제고 방안’에 대해 “무풍지대인 가상자산 시장에서 투자자들에게 도움되는 뜻깊은 정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회장은 한국인 최초 국제회계기준 해석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회계학계 최고 권위자다. 이달부터 내년 6월까지 1년간 회계학회 회장을 맡는다. 한 회장이 지적한 대로 현재 가상자산 회계는 무풍지대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백서에 일부 공시돼 있으나 정확도·신뢰성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게 실정이다. 사업자마다 공개하는 기준마저도 제각각이다. 고객조차 맡긴 예치금이 현재 어떤 상황인지 모르는 경우도 있다. 그동안 위메이드(112040), 하루인베스트, 델리오 등 일부 사업자의 먹튀 논란과 의혹까지 불거지며 ‘제도 사각지대’ 논란이 거셌다.한 회장은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선제적으로 가상자산 회계·공시를 도입하는 것”이라며 “하반기(이르면 10월) 도입돼 투명화 조치가 이뤄지면 코인 먹튀를 막을 수 있고, 투자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규제로 옥죄는 제도가 아니라 회계를 통한 시장 투명화로 자본시장을 키우는 효과가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음은 한 회장과의 인터뷰 주요 내용이다. 한국회계학회장을 맡고 있는 한종수 이화여대 경영학과 교수. △연세대 상경대학 경영학과 학사·석사, 피츠버그대 박사 △한국공인회계사 △IFRS 재단이사 자문그룹 자문위원 △상장협의회 자문위원단 자문교수 △한국 CFO 협회 부회장 △한국화재보험협회 감사 △LG 사외이사(감사위원장)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외이사(감사위원장) △전 국제회계기준 해석위원회 위원 △전 금융위원회 회계제도개혁위원회 위원 △전 금융감독원 회계심의위원회 위원 △전 한국공인회계사회 회계연구위원회 위원장 △삼정회계법인 ACI 자문 교수 (사진=김태형 기자)-‘가상자산 회계·공시 투명성 제고 방안’에 대해 평가해달라.△가상자산 관련 제도를 만드는 것은 정말 잘한 일이다. 현재 가상자산 발행·보유·유통 관련 회계는 아주 불완전하다. 가상자산 시장은 불투명한 시장이다. 가상자산 회계 관련해 국제회계기준(IFRS)이 제정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국제회계기준이 없는 상태에서 우리가 먼저 관련법을 만드는 것도 조심스럽다. 이런 상황에서 금융위·금감원이 유권해석 성격의 감독지침을 선제적으로 만든 것은 잘한 일이다. -왜 IFRS는 국제기준을 만들지 않고 있나.△수년 전에 논의를 했지만 가상자산 국제기준을 만드는 것이 시기상조라는 입장이어서다. 당시 논의를 보면 가상자산 시장이 너무 빨리 발전하고 있어서, 지금 기준을 만들면 나중에 또 고쳐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그리고 가상자산 관련 문제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될 경우 그때 만들자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런 논의 이후 유럽의 국가들을 중심으로 가상자산 회계에 대한 국제기준을 만들자는 논의는 거의 실종됐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가상자산 시장이 활발해 관련 제도가 필요하다.-그렇다면 이번 제도에 어떤 점이 주목되나.△가상자산 관련 회계처리에 대한 감독지침을 제정한 부분부터 보자. 아직 구체적이지 않은 부분이 있지만, 큰 틀에서 회계처리 가이드라인이 들어갔다. 기업들이 지켜야 할 최소한의 회계 처리 지침이 들어간 것이다. 앞으로는 가상자산을 발행·보유·유통할 때 개별 기업들 마음대로 제각각 할 수 없게 되는 셈이다. 그리고 기업 간 비교도 가능해진다. 비교가 가능해지면 투자자들이 좀 더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다. -주석 공시 의무화는 어떤가. △가산자산 거래에 주석공시를 의무화하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개정 내용이다. 우리나라의 국가 자주권이 있으니까 우리나라 나름의 회계기준을 국제회계기준에 추가해도 괜찮다고 본다. 주석 공시 의무화는 큰 문제가 없다고 본다. 주석공시 의무화로 기업 정보가 보다 투명하게 공개되는 것이다. 일일이 공시해야 하는 기업들로서는 공시 부담이 생길 수 있지만,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바람직한 것이다.-‘가상자산 회계·공시 투명성 제고 방안’에 보완할 점은 없나. △두 가지 모호한 부분이 있다. 감독지침의 경우, 금융위는 “고객과 사업자의 ‘경제적 통제’를 종합적으로 고려·판단해 자산·부채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그런데 회계학계에서 ‘경제적 통제’라는 말은 사실상 쓰지 않는다. ‘경제적 통제’라는 게 어떤 의미인지 명확하게 해야 한다. 그래야 제도가 시행된 뒤 혼란이 생기지 않는다. 또 다른 모호한 부분은 주석공시 의무화에서 ‘시장가치’라는 표현을 사용한 점이다. 국제회계기준에서 ‘공정가치’라는 표현은 있지만, ‘시장가치’라는 문구는 없다. 공정가치와 시장가치가 어떻게 다른지, 아니면 같은 뜻인지, 왜 시장가치라는 문구를 썼는지 등을 명확하게 해야 한다. -국내 기업만 힘들게 하는 규제라는 업계 시선도 있다.△규제라기보다는 시장 투명화로 기업을 성장하게 하는 수단이라고 본다. 미국에서 대공황이 발생한 이후 회계기준이 본격 도입됐다. 그 당시에는 회계기준 없이 기업들이 제각각 공시를 했다. 이들 기업은 당시 엄청난 반대를 했다. ‘규제가 심하면 기업이 망한다’는 반발이 컸다. 그런데 회계를 도입하다 보니 어떤 곳이 좋은 기업인지, 나쁜 기업인지 알 수 있게 됐다. 투자자들이 기업 간 비교를 할 수 있게 됐다. 그러다 보니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투자를 더 하게 됐다. 그리고 자본시장이 결국 더 커졌다. -옥석 가리기 효과가 있다는 뜻인가. △그렇다. 가상자산 회계·공시 투명성 제고 방안도 비슷한 효과가 예상된다. 가상자산 좋은 기업과 나쁜 기업이 가려지게 될 것이다. 과거에는 가상자산 기업과 투자자 간 정보 비대칭이 있었다. 앞으로 투명화 조치가 되면 가상자산 기업이 투자자를 속이기 어렵다. 무리하게 공시를 하도록 하는 건 문제지만, 적절한 투명화는 투자자와 자본시장에 긍정적 효과를 주게 될 것이다. -앞으로 관련 법에도 반영될 것으로 보나.△한국회계학회는 삼일회계법인과 관련 연구를 시작했다. 앞으로 더 구체적이고 투명하게 회계 기준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물론 100% 투명화는 불가능하다. 회계학에서는 ‘경제적 실체’, ‘경제적 실질’을 가늠할 수 있을 정도의 정보는 공개가 필요하다고 본다. 그리고 꾸준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 -전반적인 회계 제도의 신뢰성을 위한 방안은.△최근에 내부회계관리제도 외부감사 도입 시기를 5년 유예하기로 하는 등 회계제도 완화 방안이 발표됐다. 그런데 회계 제도는 자주 바꾸면 오히려 후유증이 있다. 주기적 지정제도 회계 한 사이크를 돌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앞으로 3~4년간 현행 회계 제도의 데이터를 본 뒤, 전반적인 회계제도 개혁 방안에 대해 시간을 가지고 검토해야 한다. -올해 회계학회 출범 50주년이다. 향후 계획은.△3가지에 집중하려고 한다. 첫째, 올해 10월19일에 50주년 기념식을 하려고 한다. 그날 50주년을 기념하고 미래 슬로건도 발표할 것이다. 둘째, 연구활동을 강화할 것이다. ESG, 가상자산 등 각계 의견을 듣고 관련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다. 셋째, 회계개혁이다. 내부회계관리제도, 신외부감사법 등 제도의 효과를 장기적으로 분석하는 개혁 논의를 시작할 것이다.
2023.07.20 I 최훈길 기자
산업부 “2030년 바이오경제 생산·수출 3배 확대”
  • 산업부 “2030년 바이오경제 생산·수출 3배 확대”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부가 15조7000억원 규모의 민간 투자에 호응한 종합 정책 지원방안을 내놨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바이오경제 생산액과 수출액을 지금보다 세 배 이상 늘린다는 목표다.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가운데)이 19일 서울바이오허브(홍릉바이오클러스터)에서 열린 바이오경제 2.0 원탁회의에서‘바이오경제 2.0 추진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산업부)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서울바이오허브(홍릉바이오클러스터)에서 바이오경제 2.0 원탁회의를 열고 ‘바이오경제 2.0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회의에는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와 유헌영 셀트리온홀딩스 대표이사, 김바른 SK바이오사이언스 부사장,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황윤일 CJ제일제당 최고기술책임자(CTO), 유필동 현대오일뱅크 부사장 등 주요 기업 관계자와 관련 협회·학계·기관 관계자가 함께 했다.바이오경제 2.0이란 지금까지의 바이오 분야 경제정책이 의약품 중심의 1.0 버전이었다면 앞으론 신소재와 에너지, 디지털 등 신산업을 아우르는 2.0 정책이라는 취지다. 산업부는 지난해 말 2023년 산업부 업무보고를 통해 바이오경제 2.0 추진을 발표했고 LG화학을 비롯한 바이오 기업과 정책 수립을 준비해 왔다.바이오경제 2.0은 2030년까지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제조국으로 발돋움하는 동시에 바이오신소재 산업을 육성하고 친환경 바이오에너지를 상용화하고 디지털바이오 혁신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네 가지 목표를 담았다. 이를 통해 2030년엔 바이오경제 생산액수를 100조원, 관련 제품·서비스 수출액을 500억달러(약 63조원)까지 늘린다는 비전이다. 지난해 기준 국내 바이오 생산액이 32조6000억원(의약품 25조4000억원), 바이오헬스 수출액이 163억2000만달러라는 걸 고려하면 앞으로 7년 내 산업 규모를 세 배 이상 키우겠다는 것이다.민간 바이오 산업계는 이 목표를 위해 총 15조7000억원의 투자를 진행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바이오납사 국내 생산량을 20만톤(t)으로 늘려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국내 수요 연 5만톤을 충당키로 했다. 정부는 바이오의약품을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해 민간의 투자에 대한 세제 혜택을 지원하고, 세계 굴지의 바이오기업 유치를 통해 원부자재 국산화율을 2030년까지 15%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바이오에너지 활성화를 돕고자 현재 5%로 계획된 2030년 신·재생에너지연료 혼합의무(RFS) 비율을 8%로 상향하고, 바이오를 인공지능(AI) 등 정보통신기술(ICT)와 융합한 신산업을 키우고자 디지털헬스 서비스도 50건 상용화한다는 목표를 세웠다.산업부는 이 같은 목표와 세부 이행계획 추진을 위해 올 5월 주요국과 세계 최초의 바이오 경제동반자 협정을 추진키로 한 바 있다. 또 올 8월부턴 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와 함께 바이오연료를 넣은 항공기·선박 시범운항을 시작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관련 정책 추진을 위한 소통 창구를 만든다는 차원에서 이날 행사에 참석한 5개 유관 협회와 2개 유관 학회, 4개 산업지원기관과 함께 바이오경제 얼라이언스를 발족했다.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바이오는 제2의 반도체로 불리는 미래 먹거리”라며 “바이오경제 2.0 추진방향이 바이오경제 선도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이정표가 돼 바이오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노력이 본격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7.19 I 김형욱 기자
이변 없었다…'더 글로리' 송혜교, 눈물의 대상 (종합)
  • 이변 없었다…'더 글로리' 송혜교, 눈물의 대상 [청룡시리즈어워즈](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노진환 기자] 배우 송혜교가 19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이변은 없었다. 배우 송혜교가 ‘더 글로리’로 대상을 수상했다.19일 오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 2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는 송혜교가 대상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송혜교는 “저에게 이런 자리가 없을 것 같다”며 “저에게 제가 칭찬하고 싶다. 수고했다 혜교야”라고 수상 소감을 밝히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디즈니+ ‘카지노’는 최우수작품상에 올랐다. 강윤성 감독은 “이런 상을 받을 거라고 예상을 못했다. 이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카지노’는 어려운 상황에서 제작이 무산된 적도 있었다. 제작이 순탄하게 갈 수 있게 해준 디즈니+, 제작사, 배우분들 감사하다”며 “‘카지노’는 차무식이라는 한 사람의 여정을 좇는 이야기였다. 제한된 시간 안에 최대한 많은 걸 뽑아냈었어야했다. 촬영 내내 큰 스트레스와 고통을 받고 힘들었던 최민식 선배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겠다”고 말했다.차무식 역으로 ‘카지노’를 이끈 배우 최민식은 “오늘 경사 났다. 빨리 가서 뒷풀이 해야겠다”고 재치 있는 소감을 밝혔다.예능교양 최우수작품상은 ‘싸이렌:불의 섬’이 수상했다. 이은경 PD는 “직업의 명예를 걸고 싸우는 서바이벌을 만들겠다고 했을 때 주변에서 ‘요즘도 직업에서 명예를 찾는 사람이 있느냐’고 많이 물어보셨다. 명예를 걸고 아직도 살고 계신 분들이 있다는 걸 몸소 보여주신 경찰, 소방, 군인, 경호, 운동, 스턴트 여섯 팀의 출연자 분들께 영광을 함께 돌린다. 지금도 수해 현장을 비롯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살고 계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드라마 남녀주연상의 영광은 ‘수리남’ 하정우, ‘안나’ 수지의 품으로 돌아갔다. 하정우는 “최민식 선배님이 받으실 줄 알았다. 존경하는 최민식 선배님 앞에서 상을 받아 부끄럽고 큰 영광이다”며 “‘수리남’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윤종빈 감독님과 조우진, 황정민, 유연석, 현봉식 등 모든 배우와 스태프분들과 이 영광을 나누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지 또한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큰상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저에게 ‘안나’는 두려웠기도 했고 욕심이 났던 작품이었다. 선택하기까지 과정과 촬영하는 모든 순간들이 굉장히 소중하고 의미있게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드라마 남녀조연상은 ‘카지노’ 이동휘, ‘더 글로리’ 임지연이 수상했다. 이동휘는 “최민식 선배님과 한 프레임 안에서 연기할 수 있었던 것이 연기 생활 중 가장 영광스러운 순간이었다. 제 안 되는 그릇으로 함께 연기한다는 것이 매 순간, 매 시간이 감격스러운 수업이었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최민식 선배님께 이 영광을 모두 드리고 싶다. 최민식 선배님께 박수 쳐달라”고 최민식에 영광을 돌렸고, 선배 최민식은 자리에서 일어나 감사 인사를 했다.‘연진이 열풍’의 주인공인 임지연은 “김은숙 작가님, 너무 감사드리는 게 많다. 가장 감사한 걸 고르자면, 많은 배우들의 입을 통해서 ‘연진아’ 대사를 넣어주셔서 제가 나오지 않은 장면도 나온 것처럼 간접적으로 분량을 늘려주셔서 감사하다”며 “또 전국에 계신 박연진 본명을 가진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센스 있는 소감을 전했다.‘약한 영웅’으로 드라마 남자신인상을 수상한 박지훈은 “많은 선배님들 앞에서 수상 소감을 하는게 꿈 같고 영광이다”며 “매해 새로운 작품을 찍으면서 많은 분들을 뵙고 감정을 공유하고 얘기하는 것이 큰 축복이라고 생각을 한다. 더 열심히 해서 맑은 눈의 광인이 되어보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3인칭 복수’에 출연한 신예은은 드라마 여자신인상을 수상하며 “많은 스태프분들이 계셨기에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가족들, 회사 식구들, 팬분들 감사하다”고 말했다.크리에이터 덱스는 신인 남자예능상을 수상했다. 특히 덱스의 이름이 호명되자, 옆자리에 앉았던 홍석천이 볼뽀뽀로 그의 수상을 축하해 눈길을 끌었다. 덱스는 무대에 올라 “연예인 분들 앞에서 제 소개를 해야할 것 같다. 저는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덱스”라며 “‘피의 게임2’로 이 자리에 올랐는데 비연예인임에도 불구하고 포함시켜주고 불러주셔서 영광이다. 감사히 받겠다”고 말했다.‘SNL코리아’ 김아영은 신인 여자예능상의 주인공이 됐다. 김아영은 눈물을 쏟으며 소속사 대표, ‘SNL코리아’ 식구들, 가족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청룡시리즈어워즈는 국내 최초 오리지널 스트리밍 시리즈를 대상으로 한 시상식이다. 급변하는 영상 시장 속에서 오리지널 시리즈 콘텐츠에 대한 높은 관심과 전세계적으로 뻗어나가는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기존 방송사별 드라마나 예능 등에 머물러있던 시상식을 한국에서 서비스되는 스트리밍사들의 새로운 제작·투자 콘텐츠로 확장, 이들을 대상으로 한 전문/단독 시상식으로 기획됐다.청룡시리즈어워즈 대상은 2022년 5월부터 2023년 5월까지 공개된 49편의 오리지널 시리즈 중 29편의 작품과 52명의 후보가 결정됐다.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수상작(자)△대상 : 송혜교(‘더 글로리’)△드라마 부문 최우수작품상 : 디즈니+ ‘카지노’△예능 부문 최우수작품상 : 넷플릭스 ‘싸이렌:불의 섬’△남우주연상 : 하정우(‘수리남’)△여우주연상 : 수지(‘안나’)△남자예능인상 : 유재석(‘플레이유 레벨업:빌런이 사는 세상’)△여자예능인상 : 주현영(‘SNL코리아 시즌3’)△티르티르 인기스타상 : 이광수(‘더존’) 차은우(‘아일랜드’) 김연경(‘코리안 넘버원’) 박재찬(‘시맨틱 에러’)△드라마 부문 남우조연상 : 이동휘(‘카지노’)△드라마 부문 여우조연상 : 임지연(‘더 글로리’)△드라마 부문 신인남우상 : 박지훈(‘약한 영웅’)△드라마 부문 신인여우상 : 신예은(‘3인칭 복수’)△신인남자예능인상 : 덱스(‘피의 게임2’)△신인여자예능인상 : 김아영(‘SNL코리아’)
2023.07.19 I 김가영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이미 한계…차라리 문닫고 알바 뛰렵니다"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다음은 2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이미 한계…차라리 문닫고 알바 뛰렵니다”-“2분기 성장률 0.5% 전망 바닥 찍었지만 회복 느려” -커지는 美경기 낙관론-SK이노, 그린 대전환…2026년까지 R&D에 1조 쏟는다-[사설] 시늉만 낸 불체포특권 포기, 내려놓을 게 이것뿐인가-[사설] 갈등·기싸움 부추기는 최저임금…결정 방식 재편해야 △종합-산업현장서 당장 쓸 수 있다…특허·논문 4500만건 학습한 ‘전문가 AI’-핵탄두 미사일 24기 탑재 ‘최후 병기’ 尹대통령, 우방국 정상 중 최초 승함 △내년 최저임금 9860원-“살아남으려면 알바 내보내고 키오스크·서빙로봇으로 버틸 수밖에” -“업종별 차등적용·주휴수당 폐지 공론화 서둘러 내년엔 결론내야” △종합-영화 50편 1초면 처리…삼성반등 히든카드 ‘차세대 그래픽 D램’ 나왔다 -예천·청주·익산·논산 등 13곳 특별재난지역 선포 -“2분기도 수출·소비 부진 韓경제 ‘상저하고’ 불투명”-中부주석 만난 美케리 “기후 문제와 외교, 별개로 다뤄야” △힘 받는 美경제 낙관론-늘어난 소비, 살아난 실적에…월가 “골디락스 가능해져”-거래대금·예탁금↑…韓증시도 서머랠리 기대감-이상기후, 흑해 곡물협정 종료…식료품發인플레는 ‘불안 요소’△정치-與 “예비비” 野 “추경”…수해 복구 재원 이견-“野 괴담으로 어민들 피해” 與, ‘정치선동’ 규정 맞불-이제서야 부랴부랴…여야 늦어도 내달까지 수해예방법 처리-북, 탄도미사일 발사…NCG·美핵잠 겨냥-尹, 환경부장관 질타에…‘治水’ 업무, 국토부 재이관 힘받아 △경제 -일자리 미스매치 막자…‘산업별 중장기 전망’ 추진-폭우로 가격 뛴 양파·상추·닭고기 한주에 1만원 한도 20~30% 할인-네카오 독과점 규제법 제정, 없던 일로?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 1년새 인력 2.4% 줄여 △금융-4대 금융지주 역대급 영업이익에도 순이익 ‘변수’-금융위원회 고위 공모직 폐지 핵심 과장 등 연쇄이동 불가피-5%대 고금리 상품?…우대금리 걷어내면 2~3%대 -이복현 금감원장 “기업은행·농협중앙회 소상공인 지원 모범사례” △글로벌-MS “AI 비서 월 30달러에 구독하세요”-中 통제에 짐싸는 개발자들 “모건스탠리, 200명 탈중국”-美애리조나 19일 연속 43℃ 훌쩍…유럽도 곳곳에 폭염경보-여행 재개에 美조종사 몸값 ‘껑충’ -연준 부의장 “AI기술, 소수자 차별에 악용될 수도” 경고 △산업-미래에너지 투자 총력…SK이노, 탈탄소 가속-전경련 복귀 검토 나선 삼성 4대 그룹 동시 재가입 가시화-블루오션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수주 포문 연 HD현대 -천연가스에 2차전지 소재까지 확장 포스코인터, 2년 연속 ‘1조 클럽’ 순항-“LG 올레드 에보 엄지척”…외산무덤 일본서 TV상 휩쓸어 △ICT-다수 거대 언어모델 연동…‘뤼튼’ 도전 주목-업스테이지 생성 AI, 메타 이어 세계 2위-법무부, 오늘 로톡 심의…벤처업계 “정의 보여달라”-北 김영철 복귀에…국정원 “총선 앞두고 대남 사이버 공작 본격화” 전망 △제약·바이오-큐라클, 이중항체 개발 순항…성공땐 17조 시장 보인다-기술수출 더한 삼진제약 내년 매출 3000억 돌파 -실패 확률 높은 신약개발…플랜B로 사업다각화-GC녹십자, 독감백신 ‘지씨플루’ 이집트 품목 승인△Auto&Life-롱런의 비결? 끊임없는 변신!-안정적인 가속, 밀림 없는 감속△증권-네카오 “하반기는 다르다”…신성장엔진 AI출격 대기-개미들 대이동…10배 오른 에코프로 팔아 엘앤에프 샀다-사고에 울고 우크라에 웃고 건설주 어디로△증권-“코스닥 대장주, 바이오→2차전지 굳어질 수도”-“한국거래소 독점 깰 것”…복수 체제 시동-‘ETF 100조’ 달성 놓고 ‘뻥튀기’ 논란-‘NO 리스크’ 국내 기조에…M&A시장, 글로벌 큰손 모시기△부동산-경매 나온 서울 주택 쌓이는데…낙찰률은 바닥-오세훈 서울시장 건설현장 시찰공사 전 과정 촬영해 부실 막아야-신통기획 확정에…압구정 재건축 단지 연일 신고가-광주 AI첨단도시 한가운데…‘힐스테이트 첨단센트럴’ 내달 분양△문화-도쿄대 공대 석사 학위보다 내 음악적 스킬 믿었죠-물폭탄에 나라 ‘보물’도 수난△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세계 최초 도입 ‘코인 회계·공시, 먹튀 막아 투자자 보호에 도움 줄 것“-”ESG 공시 과속 안돼…中企 지원하며 긴 호흡으로 가야“△피플-바이에른 뮌헨은 모든 축구 선수의 꿈…실패는 없다-카카오, 집중호우 피해 복구 5억원 기부-주택건설협회, 호우피해지원 성금 2억 1000만원 기탁 -HL그룹, 성금 3억원 집중호우 피해자 지원-하나은행-교육부, 디지털 문해교육 활성화 맞손-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 정보보호 유공자 표창△오피니언-킹더랜드, 그 ’슬픔의 삼각형‘-官災에 잠긴 대한민국 △전국-대청호 규제개선 설득 총력…연내 가시적 성과 있을 것-국내 최대 성매매집결지 ’파주 용주골‘ 폐쇄 속도-’서울~양평 고속道 재추진‘ 한목소리 못내는 경기도의회△사회-”외국인 가사도우미, 중산층도 이용하려면 월급 100만원이 적절“-서울시 교통카드 사업 티머니 20년 독점 깬다-바지 명의자 앞세워 전세사기…공인중개사 일당 9명 검거-권영준·서경환 대법관 취임…”소수자 권리 보호“-경찰 ’오송 지하차도 참사‘ 수사본부 교체…충북청장 제외
2023.07.19 I 이유림 기자
유엔 안보리 사상최초 AI 관리 방안 논의
  • 유엔 안보리 사상최초 AI 관리 방안 논의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18일(현지시간) 사상 최초로 인공지능(AI)이 세계 평화와 안정에 미칠 영향에 대해 논의했다.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사진=연합뉴스)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안토니우 쿠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날 안보리 회의에서 “AI 기술은 폭력의 패턴을 파악하거나 휴전 상황을 감시하는 데 쓰일 수 있지만, 상상할 수 없는 규모의 죽음·파괴·트라우마를 초래하려는 범죄자나 테러리스트에게 쉬운 길을 열어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나아가 국제원자력기구(IAEA)등을 본뜬 유엔 산하 기구를 만들 것을 제안했다. AIEA가 각국의 핵 프로그램을 감시하는 것처럼 AI 역시 국제적 차원의 규제·감시가 필요하다는 취지다. 이에 미국과 중국, 영국 등 이사국들은 AI를 지나치게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데 대체로 공감을 표시했다. 다만 러시아의 경우 안보리가 국제 평화 및 안보를 유지하는 기구로서 AI를 논의해야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했다. 드미트리 폴랸스키 주유엔 러시아 차석대사는 “(AI는) 수년이 걸릴 수 있는 전문적이고 과학적인 지식 기반 논의가 필요하고, 이러한 논의는 이미 전문화된 플랫폼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3.07.19 I 이유림 기자
'더글로리' 임지연, 여우조연상 "전국 박연진에 미안"
  • '더글로리' 임지연, 여우조연상 "전국 박연진에 미안" [청룡시리즈어워즈]
  • [이데일리 스타in 노진환 기자] 배우 임지연이19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임지연이 ‘더 글로리’에서 연기한 박연진 이름을 가진 이들에 사과를 전했다.19일 오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 2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임지연은 드라마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임지연은 “‘더 글로리’를 사랑해주신 분들 감사드린다”며 “‘더 글로리’를 만들어주신 스태프분들께 이 영광을 드리고 싶다. 사랑하는 배우들, 선배님들 감사하다”고 전했다.이어 “연진이의 가장 큰 팬이 되어주신 안길호 감독님, 저 믿어주시고 마음껏 열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김은숙 작가님, 너무 감사드리는 게 많다. 가장 감사한 걸 고르자면, 많은 배우들의 입을 통해서 ‘연진아’ 대사를 넣어주셔서 제가 나오지 않은 장면도 나온 것처럼 간접적으로 분량을 늘려주셔서 감사하다”고 털어놨다.임지연은 “또 전국에 계신 박연진 본명을 가진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임지연은 “작가님이 작품은 운명처럼 온다고 말씀해주셨는데, 연진이는 운명처럼 다가와서 큰 영광을 줬다. 주시는 사랑이 겁이 날 때도 있는데 항상 그래왔듯이 일어나서 치열하게 연기 잘 하는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마무리했다.청룡시리즈어워즈는 국내 최초 오리지널 스트리밍 시리즈를 대상으로 한 시상식이다. 급변하는 영상 시장 속에서 오리지널 시리즈 콘텐츠에 대한 높은 관심과 전세계적으로 뻗어나가는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기존 방송사별 드라마나 예능 등에 머물러있던 시상식을 한국에서 서비스되는 스트리밍사들의 새로운 제작·투자 콘텐츠로 확장, 이들을 대상으로 한 전문/단독 시상식으로 기획됐다.
2023.07.19 I 김가영 기자
이동휘, 조연상 "최민식과 연기 가장 영광스러워" 울컥
  • 이동휘, 조연상 "최민식과 연기 가장 영광스러워" 울컥 [청룡시리즈어워즈]
  • 사진=‘청룡시리즈어워즈’[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이동휘가 선배 최민식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19일 오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 2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이동휘는 드라마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이동휘는 “받을 줄 몰랐어서 머리가 하얗다”며 “우선 제일 먼저 감사드려야할 분은 역시 강윤성 감독님”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어 “오늘 시상식에 온다고 하다 보니까 틈틈이 못봤던 작품들을 봤다. 보면서 느꼈던 것은 박수 치다가 가면 되겠다는 결론이었다. 제가 생각한 후보분께 미리 축하드린다고 얘기하고 편히 왔다가 가려고 했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이동휘는 “최민식 선배님과 한 프레임 안에서 연기할 수 있었던 것이 연기 생활 중 가장 영광스러운 순간이었다. 제 안 되는 그릇으로 함께 연기한다는 것이 매 순간, 매 시간이 감격스러운 수업이었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최민식 선배님께 이 영광을 모두 드리고 싶다”고 최민식에 박수를 돌렸고, 선배 최민식은 자리에서 일어나 감사 인사를 했다.이동휘는 “열심히 수사반장 드라마를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드리고 싶다. 기약을 할 수 없는 시기가 언제일 지 모르겠지만 양정팔로 돌아와서 처참한 결말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털어놨다.청룡시리즈어워즈는 국내 최초 오리지널 스트리밍 시리즈를 대상으로 한 시상식이다. 급변하는 영상 시장 속에서 오리지널 시리즈 콘텐츠에 대한 높은 관심과 전세계적으로 뻗어나가는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기존 방송사별 드라마나 예능 등에 머물러있던 시상식을 한국에서 서비스되는 스트리밍사들의 새로운 제작·투자 콘텐츠로 확장, 이들을 대상으로 한 전문/단독 시상식으로 기획됐다.
2023.07.19 I 김가영 기자
박지훈·신예은, 남녀신인상 "'맑눈광' 될 것" 소감
  • 박지훈·신예은, 남녀신인상 "'맑눈광' 될 것" 소감 [청룡시리즈어워즈]
  • 사진=‘청룡시리즈어워즈’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워너원 출신 배우 박지훈, 배우 신예은이 신인상의 주인공이 됐다.19일 오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 2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는 박지훈, 신예은이 드라마 신인남우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박지훈은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수상하는 게 처음인데 떨리고 감회가 새롭다”며 “많은 선배님들 앞에서 수상 소감을 하는게 꿈 같고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매해 새로운 작품을 찍으면서 많은 분들을 뵙고 감정을 공유하고 얘기하는 것이 큰 축복이라고 생각을 한다”며 “함께한 배우, 스태프 분들 감사하다. 더 열심히 해서 맑은 눈의 광인이 되어보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신예은은 “감독님이 열심히 해주셨다. 감사하다”며 “많은 스태프분들이 계셨기에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가족들, 회사 식구들, 팬분들 감사하다”고 말했다.청룡시리즈어워즈는 국내 최초 오리지널 스트리밍 시리즈를 대상으로 한 시상식이다. 급변하는 영상 시장 속에서 오리지널 시리즈 콘텐츠에 대한 높은 관심과 전세계적으로 뻗어나가는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기존 방송사별 드라마나 예능 등에 머물러있던 시상식을 한국에서 서비스되는 스트리밍사들의 새로운 제작·투자 콘텐츠로 확장, 이들을 대상으로 한 전문/단독 시상식으로 기획됐다.
2023.07.19 I 김가영 기자
'바이크는 잊어라'..하반기 혼다 신차 대거 몰려온다
  • '바이크는 잊어라'..하반기 혼다 신차 대거 몰려온다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국내에서 바이크 브랜드로 유명한 혼다가 올 하반기 4종의 신차를 쏟아내며 완성차 업체로서의 명예 회복에 나선다. 특히 대표 중형 세단 어코드의 11세대 풀체인지 모델(가솔린·하이브리드)을 국내 다시 들여와 확실한 판매 확대를 노린다. 어코드는 코로나19가 터지기 전 해마다 5000~6000대 수준의 판매를 책임지던 차종이었다.2023 혼다 어코드.(사진=혼다코리아.)동시에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6세대 CR-V 하이브리드 모델과 준대형 SUV 파일럿도 출격한다. SUV의 대중적인 인기가 날로 커지는 만큼 두 종의 SUV 신차 출시 역시 판매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관측된다.◇더 강해져 돌아온 신형 어코드혼다코리아가 올 하반기 국내 출시할 중형 세단 어코드는 미국시장에서 생산된 최초의 일본차로 유명하다. 1976년에 출시된 이래 40여년 간 전 세계적으로 꾸준한 인기를 모았다. 총 11세대의 변화를 거치는 동안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디자인과 성능을 개발한 것이 인기의 원동력이었다. 특히 북미시장에서 어코드에 대한 충성도는 상당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신형 어코드는 길고 깔끔한 차체 라인을 구현해 세련된 이미지를 완성했다.2023 혼다 어코드 실내.(사진=혼다코리아.)11세대 신형 어코드는 올 초부터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했으며 현재 구체적인 국내 출시 일정 및 사양 등의 세부사항들을 조율하는 과정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는 가솔린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 2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미국에서 가솔린 모델은 1.5리터 터보 엔진을 장착한 LX, EX 두 가지 트림이 제공되고 있으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스포츠, EX-L, 스포츠-L, 투어링 등 4개 트림으로 운영된다. 2023 혼다 어코드.(사진=혼다코리아.)신형 어코드의 특징은 하이브리드 모델이 라인업 취상위에 위치한다는 것이다. 이는 어코드가 혼다의 전동화 전략 핵심 차종이라는 것을 나타내기도 한다. 어코드 전체 판매량 중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가 50%를 차지할 만큼 그 성능과 효율성이 이미 시장에서 입증되고 있는 것이다. 마마두 디알로혼다자동차 미국법인 판매 부문 부사장은 “신형 어코드는 지금까지 선보인 어코드 중 가장 뛰어난 차량”이라며 “스타일, 효율성, 성능 등 뛰어난 조합을 이뤄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신형 어코드의 하이브리드 모델은 4세대 2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했다. 이를 통해 최고출력 204마력의 성능을 갖췄다. 연비 또한 뛰어난 효율성을 확보했다. EX-L 트림의 리터 당 복합연비는 20.4㎞에 달하며 스포츠·스포츠 L·투어링 트림은 18.7㎞의 연비를 실현했다. 가솔린 모델은 1.5리터 직렬 4기통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해 192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또 다양한 첨단 시스템과 편의사양도 대거 탑재했다. 최상위 트림에는 12.3인치 컬러 터치스크린이 들어가며, 표준 10.2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도 장착했다. 특히 차세대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혼다 센싱을 적용했다.◇크고 효율성 좋은 SUV..CR-V·파일럿 출격혼다코리아는 어코드와 함께 SUV 2종도 연내 출시해 최근 전 세계적인 SUV 열풍에도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재 국내서 판매 중인 인기 SUV CR-V의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4월 가솔린 모델로 국내 먼저 선보인 CR-V의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의 하이브리드를 내놓아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신형 혼다 CR-V 하이브리드 모델.(사진=혼다코리아.)신형 CR-V 하이브리드 모델은 2.0리터 4기통 앳킨슨 사이클 엔진과 eCVT 변속기에 2개의 전기모터가 조합됐다. 이를 통해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4.2kg·m의 힘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리터 당 17㎞로 효율성도 잡았다. 신형 혼다 파일럿.(사진=혼다코리아.)준대형 SUV 파일럿의 풀체인지 모델도 하반기 새로 나온다. 파일럿은 혼다 역사상 가장 크고 강력한 SUV 모델로 꼽히며 강력한 오프로드 주행과 스포티한 도로 주행 능력을 갖췄다. 무엇보다 넓은 2열과 3열 공간을 통해 가족용 SUV 시장을 정조준했다. 신형 파일럿은 3.5리터 V6 가솔린 엔진에 10단 자동변속기가 더해졌다. 이를 통해 최고출력 285마력, 최대토크 36.2kg·m의 달리기 성능을 확보했다.혼다가 국내 출시하는 차량들은 모두 ‘혼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혼다코리아는 지난 4월 온라인 판매를 전격 도입하고 시승신청, 견적, 계약, 결제 등을 모두 온라인에서 진행하도로고 시스템을 바꿨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는 올 초 신년사에서 “그동안 딜러나 영업사원별로 판매 가격이 상이해 고객 불편이 있었다”며 “앞으로는 가격 통일(one price)을 통해 편리하게 차량을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19 I 김성진 기자
메모리 반등 기대감…삼성전자, 차세대 그래픽D램으로 미래 시장 선점
  • 메모리 반등 기대감…삼성전자, 차세대 그래픽D램으로 미래 시장 선점
  • [이데일리 김응열 최영지 기자] 하반기 반도체 업황 회복이 점쳐지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차세대 그래픽용 메모리 반도체로 미래 시장 공략에 나섰다. 업계 최초로 그래픽용 D램 GDDR7(Graphics Double Data Rate) 제품을 개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신제품 개발을 계기로 PC와 노트북, 고성능 서버 등에서 주로 쓰이는 GDDR 제품을 인공지능(AI)와 자율주행차, 고성능컴퓨팅(HPC) 등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데이터센터·자율주행차 등 미래가 유망한 분야에서 선제적으로 차세대 제품을 내놓은 삼성전자가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내다봤다.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개발한 그래픽용 D램 ‘32Gbps GDDR7 D램’. (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 그래픽 D램 업계 최초 개발…기술 리더십 선도삼성전자는 ‘32Gbps GDDR7 D램’을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업계 최초로 24Gbps GDDR6 D램을 개발한데 이어 GDDR7 D램도 세계 최초로 개발하며 그래픽 D램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굳혔다. 이번에 개발한 신제품은 한층 향상된 고성능·저전력 특성을 갖춘 16Gb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신제품에 ‘PAM3 신호 방식’을 신규 적용해 데이터 입출력 핀 1개당 최대 32Gbps의 업계 최고 속도를 구현했다. PAM3 신호 방식은 기존 NRZ 방식보다 동일 신호 주기에 1.5배 더 많은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기술이다. 신제품을 그래픽 카드에 탑재할 경우 최대 초당 1.5TB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30GB 용량의 UHD 영화 50편을 1초 만에 처리할 수 있는 속도다. 기존 최대 1.1TB를 제공하는 GDDR6 대비 1.4배 향상된 성능이다.삼성전자는 고속 동작에 최적화된 저전력 설계 기술을 적용해 전력 효율도 20% 높였다. 특히 노트북 등 저전력 특성이 중요한 응용처를 위해 초저전압을 지원하는 옵션도 제공한다.아울러 삼성전자는 열전도율이 높은 신소재를 EMC(반도체 회로 보호제) 패키지에 적용하고 회로 설계를 최적화해 고속 동작으로 인한 발열을 최소화했다. 이로써 기존 GDDR6 대비 열저항을 약 70% 줄였고 고속 동작에서도 안정적인 품질을 제공한다.◇대용량 데이터 고속 처리…그래픽 넘어 AI·자율주행차 등서 각광GDDR D램은 그래픽용 D램이다. PC나 노트북 등에서 그래픽 작업 등에 활용된다. 일반 DDR D램과 비교해 데이터 전송을 위한 채널이 많고 높은 대역폭을 가지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는 대용량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장점으로 이어진다. 이 덕분에 GDDR D램은 PC, 노트북, 게임 콘솔 등의 그래픽 영역뿐 아니라, 초고속 대용량 데이터 처리 기술을 요구하는 고성능 컴퓨팅(HPC), AI, 딥러닝, 가상현실, 메타버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자율주행 시스템 확대와 고해상도 지도, 동영상 스트리밍, 고사양 게임 등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고도화되고 대량의 자율주행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해야 하는 기술이 요구되면서 자율주행차 영역에서도 각광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데이터센터 및 자율주행차 등 차세대 시장 개화 가능성에 따른 GDDR의 유망성에 집중해 GDDR 분야에서 차별화된 솔루션과 기술 리더십으로 시장 성장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삼성전자 평택 반도체공장. (사진=삼성전자)◇“앞선 기술력으로 시장 선점…시장 개화시 수익 성장 기여”전문가들도 삼성전자의 신제품이 AI 및 데이터센터, 자율주행차 등 미래 시장에서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봤다. 업계 최초로 GDDR7 D램 신제품을 내놓은 만큼 경쟁사보다 앞선 기술력으로 관련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메모리 3사에 해당하는 대표적 경쟁사 SK하이닉스(000660)는 연내 GDDR7 개발을 마칠 계획이고 미국 마이크론은 내년 상반기 해당 제품군을 공개할 예정이다. 김양팽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첨단 제품을 남들보다 빨리, 최초로 만들었다는 건 기술 경쟁력을 선도한다는 것”이라며 “향후 GDDR7 제품이 폭넓게 쓰일 자율주행차 등 관련 시장이 확대될 때 먼저 차세대 제품을 내놓은 삼성전자가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대용량의 데이터를 처리한다는 점에서 고대역폭메모리(HBM)과 성격이 유사하지만 서로의 수요층을 잡아먹는 카니발리제이션(시장 자기잠식) 현상은 없을 전망이다. HBM은 GDDR7보다 성능이 더 좋지만 그만큼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가격과 성능을 모두 고려해 수요층이 갈릴 것이란 분석이다.김형준 차세대지능형반도체사업단장(서울대 명예교수)은 “공정이 더 복잡한 HBM이 GDDR7 보다 성능이 더 좋으면서 가격도 더 비싸다”며 “HBM까지는 불필요한 자율주행차에서 GDDR7 제품의 수요가 많을 것”이라고 예상했다.그러면서 “전력효율을 높이고 발열을 최소화한 이번 신제품 특성상 전력소비와 발열 문제로 항상 고민이 많은 대규모 데이터센터 고객사들도 이번 신제품 적용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2023.07.19 I 김응열 기자
아모레퍼시픽, 국내 최초 동물실험 중단위한 국제활동 참여
  • 아모레퍼시픽, 국내 최초 동물실험 중단위한 국제활동 참여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이 동물실험 중단을 위한 국제 활동에 참여한다.아모레퍼시픽은 국내 최초로 ‘화장품 안전 국제 협력’(International Collaboration on Cosmetics Safety, ICCS)에 가입했다고 19일 밝혔다.ICCS는 화장품 제조 업체, 산업 협회와 동물보호단체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지난 2월 출범했다. 이 단체는 최신 과학을 활용해 세계적으로 화장품, 퍼스널 케어 제품 및 그 성분에 대한 평가에 대한 비동물 안전성 평가(Animal free safety assessment)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비동물 안전성 평가 결과를 인정하도록 각국의 당국자를 설득해 규제 및 정책에 반영하고 불필요한 동물실험을 중단해 제품 안전을 보장하는 동시에 인류의 건강과 환경보호를 목적으로 한다.현재 ICCS에는 로레알, 유니레버, 에스티로더, P&G 등 주요 글로벌 뷰티 기업과 각국의 화장품협회, 휴메인 소사이어티, 크루얼티 프리 인터내셔널, 페타(PETA) 등의 동물보호단체를 비롯한 40개 단체가 참여 중이다. 국내 기업 중에는 아모레퍼시픽이 처음으로 가입했다.에린 힐 ICCS 최고 경영자는 “아모레퍼시픽의 ICCS 합류를 환영하며 세계적으로 그 전문성과 경험의 폭을 더욱 넓힐 수 있게 됐다”며 “ICCS는 화장품과 그 성분에 대한 비동물 안전성 평가 영역에서 매우 독보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아모레퍼시픽 연구혁신(R&I) 센터장 서병휘 최고기술경영자(CTO)는 “다양한 생명을 존중하는 기업으로서 동물 복지 및 생명 윤리를 위해 동물 실험을 하지 않아야 한다는 소명의식을 가지고 이를 실천해 왔다”라며 “세계 유수의 기업 및 단체의 과학자와 전문가들이 모여 동물실험 없는 화장품 안전성 평가법 연구와 규정에 대한 중요한 논의를 이어가는 ICCS의 큰 걸음에 아모레퍼시픽도 기여할 수 있어서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한편 아모레퍼시픽은 2008년부터 자체적인 동물실험을 중단한 데 이어 2013년부터는 ‘화장품에 대한 불필요한 동물실험 금지’ 선언에 따라 다른 국가나 타 법령에 따라 불가피하게 동물실험이 강제되는 경우 이외에는 협력업체를 포함해 일체의 동물실험을 금지하고 있다. 2015년에는 한국동물실험대체법학회에서 수여하는 ‘생명윤리 구현을 위한 학술 기여 우수 단체’로도 최초 선정됐다.
2023.07.19 I 박철근 기자
현대차 2023 여자월드컵 후원..대회 운영차량 371대 지원
  • 현대차 2023 여자월드컵 후원..대회 운영차량 371대 지원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현대자동차는 오는 20일 막을 올리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을 공식 후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인 여자월드컵은 사상 최초로 호주와 뉴질랜드 2개국 공동 개최로 다음 달 20일까지 진행된다. 남반구에서 경기가 열리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우선 현대차는 월드컵 개막과 함께 ‘세기의 골(Goal of the Century)’ 캠페인을 시작한다. 세기의 골은 현대차가 지난해 4월부터 시작한 캠페인이다.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모두의 연대’를 강조했다.이번 여자월드컵에서는 ‘연대’의 의미를 넓혀 모두가 평등한 기회로 재능을 펼칠 수 있는 포용적 세상을 만들자는 내용을 주제로 삼았다. 관련 캠페인 영상은 지난 17일 공개했다.아울러 현대차는 FIFA에 아이오닉5, 싼타페 하이브리드 자동차(HEV), GV70 전동화 모델로 구성된 친환경차 102대를 포함해 스타리아, 아반떼 N, G80, G70 등 총 371대의 대회 공식 운영 차량을 제공한다. 이번에 제공되는 운영 차량은 VIP, 심판, 스태프 탑승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지원차량의 고장 또는 사고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실시간 차량 관제 서비스를 운영한다.대회 전 기간 신속한 차량 서비스를 위해 서비스와 품질 부문 직원으로 구성된 ‘품질 상황실’을 꾸려 호주 법인과 뉴질랜드 대리점에 상주한다.현대차, 2023 FIFA 여자 월드컵 공식 후원현대차는 호주 시드니 텀발롱 공원에서 열리는 응원전인 FIFA 팬 페스티벌에서 이번 대회 특별 전시관인 ‘FIFA 박물관’(FIFA Museum Presented by Hyundai)을 열었다.이번 박물관은 현대차와 FIFA가 2018년 러시아 모스크바, 2019년 프랑스 파리, 지난해 카타르 도하에 이어 네 번째로 건축한 월드컵 특별 전시관이다.FIFA 박물관에서는 1991년 1회 여자 월드컵 우승 트로피와 이번 월드컵 트로피가 번갈아 전시된다. 한국을 비롯한 올해 대회 참가국 32개국의 유니폼과 함께 선수, 코치, 스태프, 팬 등 여자 월드컵의 발전을 이뤄 온 사람들을 집중 조명하고 현대차의 후원 역사와 세기의 골 캠페인을 소개하는 공간을 마련했다.현대차는 또 축구를 매개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비영리단체 ‘커먼 골’과 파트너십을 맺고 월드컵 경기장 밖에서도 여자 축구의 발전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커먼 골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후안 마타 선수가 2017년 급여의 1%를 기부하기로 약속하면서 설립된 단체다.현대차는 올해 여자월드컵에서 커먼 골과 함께 ‘글로벌 골 5 엑셀러레이터’와 ‘페스티벌 23’ 등 2개의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외에도 현대차는 세기의 골 캠페인 메시지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여자월드컵 기간 FIFA의 디지털 플랫폼인 FIFA+에서 글로벌 축구 팬들을 위한 이벤트를 운영한다.현대차는 1999년 3회 미국 여자월드컵을 후원한 이래 모든 월드컵과 여자월드컵의 후원사로서 인종, 국적, 성별을 가리지 않고 세계인이 서로 화합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해왔다고 설명했다.올해 5월에는 2030년까지 FIFA와의 파트너십을 연장했다. 오는 2026년 북아메리카 월드컵과 2030년 월드컵을 포함해 FIFA가 주관하는 모든 대회에 모빌리티 부문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현대차 관계자는 “여자축구는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으며 그 어느 때보다 번영하고 있다”라며 “현대차는 여자축구의 발전은 물론 모두의 기회가 평등한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19 I 박민 기자
큐라티스, 반기말 완전 자본잠식 해소 전망…재무구조 점차 개선
  • 큐라티스, 반기말 완전 자본잠식 해소 전망…재무구조 점차 개선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큐라티스가 올해 상반기 완전 자본잠식에서 벗어나 부분 자본잠식에 들어가는 등 점차 개선된 재무구조를 만들고 임상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큐라티스 오송 바이오플랜트 전경. (사진=큐라티스)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큐라티스는 올해 1분기까지 완전 자본잠식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지난달 15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통해 발행된 신주와 이후 전환청구로 인해 발행된 보통주들을 감안하면 반기말 기준 완전 자본잠식 상황을 해소하고 부분 자본잠식 상태로 전환할 것으로 추정된다.큐라티스는 상장 이후 자본잠식으로 인한 투자주의 환기종목 지정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거래소 및 주주들과 사전 협의를 지속했고,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상장 직후 기 발행 전환우선주 및 전환사채에 대해 전환청구를 진행하겠다는 확약서를 수령했다. 이에 따라 상장 이후 순차적으로 전환청구가 진행됐다.전환 주식에 대한 우려로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으나, 보호예수가 해제된 이번주부터는 수급이슈가 해소되고 있어 주가가 반등이 기대된다.큐라티스는 개선된 자본 구조를 바탕으로 임상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큐라티스가 개발 중인 결핵백신 ‘QTP101’은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글로벌 2b·3상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 큐라티스는 QTP101의 시장 확장을 위해 지난달 장년과 노년(만 55~74세) 106명을 대상으로 한 QTP1012a상 임상시험계획을 신청하기도 했다.또 최근 정부과제인 ‘미래성장 고부가가치 백신개발의 미충족 수요백신’ 중 ‘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백신 개발을 위한 제2b상 임상연구’ 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정부기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 만큼 더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결핵은 폐, 신장, 신경 등이 결핵균에 감염되면서 발생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21년 1060만명의 결핵 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 160만명이 사망했다.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질환인 만큼 백신의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WHO는 결핵백신에 대한 투자가치가 3720억 달러(약 5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 중이다.이밖에도 큐라티스는 면역증강제 플랫폼 기술과 다제내성균(MRSA)을 치료하는 펩타이드핵산(PNA) 기반 항생제도 연구 중이다. 주요 파이프라인으로는 결핵백신 후보물질 ‘QTP101’과 mRNA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QTP104’이 있다.큐라티스 관계자는 “세계 최초 성인 및 청소년용 결핵 백신 개발과 조기 상업화 가능성이 높은 신제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회사를 안정화 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7.19 I 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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