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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로젠, 10x지노믹스와 싱글셀 시장 ‘정조준’
  • 마크로젠, 10x지노믹스와 싱글셀 시장 ‘정조준’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038290)은 유전체 시퀀싱 업체 10x지노믹스와 최신 싱글셀 분석 기기 ‘제니움’(Xenium) 카탈리스트 제휴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김창훈 마크로젠 대표(왼쪽)와 서지 삭소노브 10x지노믹스 대표가 지난 3월 카탈리스트(Catalyst)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마크로젠)제니움은 가시적 분자 결합화 기술을 기반으로 한 10x지노믹스의 플랫폼이다. 단일세포보다 더욱 세분화된 RNA 및 단백질 정보를 즉시 이미지화해 빠른 통합 분석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이를 기반해 제니움은 수백에서 수천 개 유전자의 발현 위치 파악이 가능하다. 제니움 카탈리스트 프로그램은 연구자들이 10x지노믹스에 샘플을 보내 처리할 수 있는 기술 액세스 서비스다. 이를 통해 특정 샘플에 대한 개념 증명 데이터가 필요한 연구자들은 결정에 도움이 되는 제니움 데이터를 받을 수 있다.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마크로젠은 싱글셀 대량 분석 플랫폼 ‘크로미움’과 공간전사체 분석 플랫폼 ‘비지움’과 함께 제니움까지 싱글셀 분석 라인업을 모두 갖추게 됐다.앞으로 마크로젠은 특정 조직 내 단일세포 단위 분석 데이터를 활용해 국내외 제약사, 대형 병원 등을 대상으로 정밀 임상진단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김창훈 마크로젠 대표는 “세계 최초로 체결된 이번 파트너십은 마크로젠이 싱글셀 선도 기업으로서 기술력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를 지닌다”며 “정밀 임상진단 솔루션의 글로벌 서비스를 본격화함으로써 국내외 제약사와 협업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크로젠은 2021년 7월 한국 기업 최초로 싱글셀 전사체 분석과 공간전사체 분석 서비스에 대한 10x지노믹스 CSP 인증을 동시 취득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본사, 일본 및 유럽법인, 미국에 위치한 관계사 소마젠의 글로벌 영업망을 활용해 전 세계에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2023.05.10 I 유진희 기자
방탄소년단 제이홉·슈가 솔로 다큐, 6월 전 세계 극장 개봉
  • 방탄소년단 제이홉·슈가 솔로 다큐, 6월 전 세계 극장 개봉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과 슈가의 활동 비하인드를 담은 다큐멘터리 ‘j-hope IN THE BOX’, ‘SUGA: Road to D-DAY’가 오는 6월 전 세계 극장 개봉을 전격 확정 짓고, 10일 포스터를 공개했다.전 세계가 사랑하는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제이홉과 슈가의 솔로 다큐멘터리 ‘j-hope IN THE BOX’, ‘SUGA: Road to D-DAY’가 오는 6월 방탄소년단의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전 세계 개봉을 확정했다. 아울러 포스터를 공개해 전 세계 영화 관객들의 마음을 한껏 설레게 하고 있다. 각각 지난 2월, 4월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 ‘j-hope IN THE BOX’, ‘SUGA: Road to D-DAY’는 솔로 활동에 나선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과 슈가의 솔로 앨범 제작기부터 라이브 퍼포먼스까지, 쉽게 볼 수 없었던 그들의 활동 비하인드를 면면히 살펴볼 수 있는 다큐멘터리로 공개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먼저, ‘j-hope IN THE BOX’는 제이홉의 첫 공식 솔로 앨범 제작 및 활동기부터 대한민국 뮤지션 최초 메인 스테이지 헤드라이너로 공연한 ‘롤라팔루자’ 무대 위 모습까지 모두 담았다. ‘SUGA: Road to D-DAY’는 슈가가 자신의 솔로 앨범을 제작하면서 전 세계 여러 도시의 아티스트들과 교류하며 음악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찾아가는 여정을 담은 로드 무비 다큐멘터리다. 이렇듯, 두 작품은 그 동안 우리가 몰랐던 두 사람의 고민과 음악적 세계, 그리고 최고의 무대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무대 뒤 비하인드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어 팬들의 압도적인 호응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전 세계 극장에서 선보이는 ‘j-hope IN THE BOX’, ‘SUGA: Road to D-DAY’는 대형 스크린과 입체적인 사운드를 통해, 오직 영화관에서만 느낄 수 있는 뛰어난 몰입감으로 보다 커다란 즐거움과 생생한 감동을 전할 전망이다. 영화는 오는 6월 국내 롯데시네마 단독 개봉을 시작으로, 미국, 영국, 일본 등 전 세계에서 순차 개봉될 예정이다.초대형 스크린을 통해 보다 커다란 재미와 더욱 생생한 감동을 전할 ‘j-hope IN THE BOX’, ‘SUGA: Road to D-DAY’는 오는 6월 개봉 예정이다.
2023.05.10 I 김보영 기자
효성, 바다식목일 맞아 해양생태계 보전 나선다
  • 효성, 바다식목일 맞아 해양생태계 보전 나선다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효성이 ‘바다식목일’을 맞아 해양수산부, 한국수산자원공단과 손잡고 해양생태계 보전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효성그룹은 1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1회 바다식목일 기념행사에서 해양수산부 및 한국수산자원공단과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한 블루카본 사업 추진’ MOU(업무협약)을 체결했다. MOU 체결식에는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이춘우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바다식목일은 연안 생태계 보전을 위해 바다숲을 조성하는 법정 기념일이다. 지난 2012년 한국이 세계 최초로 국가기념일을 제정했으며, 올해 11회를 맞았다.효성그룹 임직원들이 5월 4일 경남 통영시에서 ‘잘피 이식 및 해안정화 활동’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이번 MOU로 효성을 비롯한 해양수산부, 한국수산자원공단은 탄소중립과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해 △해양 생태 환경 개선 및 ESG 경영 실천 △잘피숲 블루카본 사업 추진 노력 △해양생태계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바다식목일 대국민 인식 제고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조현준 회장은 “효성은 글로벌 시민으로서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며 “해양 생태계 보전을 비롯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글로벌 기업의 역할에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효성은 지난 4일 경남 통영시 용남면 화삼리 연안에서 지주사인 ㈜효성을 비롯한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5개 회사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잘피 이식 및 해안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효성 임직원들은 잘피 1000주를 직접 이식해 바다숲을 조성하고, 바다에 버려진 쓰레기 등을 수거했다.대표적인 블루카본인 잘피는 해양생태계법에 의해 지정된 해양보호생물이다. 잘피는 바다에서 유일하게 꽃을 피우는 해초류로 어류 등 다양한 해양생물들의 산란장, 서식처, 은신처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효성은 지난 12월부터 지주사인 ㈜효성과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3개사가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한국수산자원공단, 거제시와 함께 잘피숲 보전 활동 사업도 진행하는 등 해양 생태계 보전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23.05.10 I 하지나 기자
엘앤씨바이오,메가카티 조기출시 사상 최대실적 자신
  • 엘앤씨바이오,메가카티 조기출시 사상 최대실적 자신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인체조직 재생의학 전문기업 엘앤씨바이오(290650)가 올해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을 노린다. 첨병은 올해 상반기 시판 예정인 세계 최초 인체 유래 초자연골 기반 연골치료용 의료기기 ‘메가카티’다. 엘앤씨바이오는 메가카티 판매를 담당할 자회사 엘앤씨메디케어를 설립하고 정형·신경외과 등을 적극 공략한다.*메가카티 작용 기전 도식화. (자료=엘앤씨바이오)◇국내 퇴행성 관절염 환자 247만명 잠재 고객7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엘앤씨바이오는 오는 3분기 중 퇴행성 관절염 치료 의료기기 메가카티를 국내에 출시한다. 엘엔씨바이오는 애초 메가카티의 시판을 올해 4분기로 계획했지만 시판 일정을 대폭 앞당겼다. 엘앤씨바이오는 지난해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엘앤씨바이오는 지난해 5월 메가가티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임상은 90명이 참여했다. 이중 44명은 메가카티를 투여했고 46명은 미세천공술을 실시했다. 메가카티는 연골재생 정도에서 미세천공술 비교 우위로 나타났다. 엑스(X)선 촬영을 통해서도 메가카티가 미세천공술보다 무릎 연골 부위가 개선됐다. 특히 연골 무세포화 처리로 부작용이 일절 나타나지 않았다.메가카티는 연골을 가져와 무세포 처리한 후 연골 손상 부위에 이식(도포)하는 방식이다. 메가카티를 연골 손상 부위에 도포하면 초자연골이 생성된다. 메가카티는 치약처럼 튜브형으로 만들어졌다. 기준과 다르게 자신의 늑골에서 연골세포를 분리하는 시술 단계가 생략된다. 메가카티는 줄기세포 치료제와 비교해 가격이 절반 수준이고 수술도 간편하다는 점이 특징이다.엘앤씨바이오는 메가카티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지난해 의료기기 생산시설(GMP)을 확충하고 영업과 마케팅 인력을 대거 영입했다. 특히 엘앤씨바이오는 최근 메가카티 판매를 담당할 자회사 엘앤씨메디케어도 설립했다. 엘앤씨메디케어 초대 대표는 임수성 엘앤씨바이오 영업마케팅본부장이 맡았다. 임 대표는 성형외과, 정형외과 등 외과 분야에서 20년 넘게 활동한 영업·마케팅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엘앤씨바이오는 한쪽 무릎만 수술 할 때 기준으로 올해 퇴행성 관절염 초기 침투 목표 환자 수를 2만~3만명으로 설정했다. 엘앤씨바이오는 목표 환자 수를 내년 5만명, 2025년 7만~10만명까지 잡았다. 국내 퇴행성 관절염 환자 수는 387만명으로 이중 관절염 2·3단계에 있는 247만명이 메가카티의 잠재 고객이다. 퇴행성 무릎 관절염은 연골 손상 정도에 따라 1~4단계로 구분한다. 연골 마모가 시작되는 관절염 1단계는 약간의 통증만 있을 뿐 보행하는데 지장이 없다. 2단계는 관절 간격이 명확하게 좁아지면서 계단이나 경사진 곳을 걸을 때 통증을 느낀다. 3단계가 되면 비정상적인 뼈가 자라면서 통증이 잦아 지고 평지를 걸을 때도 통증을 느끼게 된다. 2단계와 3단계를 묶어 중기로 구분한다. 4단계가 되면 연골 손상이 심해 뼈가 뼈가 맞닿은 상태가 되어 극심한 통증과 관절의 변형이 심해져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하다.◇올해 영업이익률 예년 수준인 20% 이상 기대엘앤씨바이오는 메가카티의 시판 일정이 앞당겨진 만큼 실적 개선도 기대하고 있다. 엘앤씨바이오는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526억원이라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업계는 올해 엘앤씨바이오의 매출을 700억~800억원대로 추정하고 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약 40% 늘어난 130억원 이상으로 내다봤다. 엘엔씨바이오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96억원으로 전년대비 27.4% 감소했다. 원자재 가격 인상, 환율 영향에 따른 제조원가 상승, 연구개발 비용 증가, 선제적 투자와 인재 개발 등이 원인이라는 것이 엘앤씨바이오의 설명이다. 엘앤씨바이오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18.1%다. 엘앤씨바이오는 올해 영업이익률이 예년 수준인 20%대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엘앤씨바이오의 2021년 영업이익률은 28.8%였다. 엘앤씨바이오는 국내 피부이식재 점유율 1위 업체다. 대표 상품은 유방 재건에 쓰이는 ‘메가덤’이다. ‘메가카티’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간주된다. 현재 엘앤씨바이오의 매출 대부분은 내수가 차지하고 있다. 엘엔씨바이오는 지난해 매출의 약 92%가 내수에서 발생했다. 엘앤씨바이오는 수출도 확대한다. 엘앤씨바이오는 지난해 말 연간 생산능력이 7000억원인 중국 장쑤성 공장을 준공한 만큼 내년 중국 의료미용기기 시장에 대한 첫 매출도 기대하고 있다. 중국 시장리서치 컨설팅기업인 아이리서치에 따르면 중국 의료미용기기 시장은 규모는 2016년 1124억위안(약 21조5000억원)에서 2025년 4108억위안(약 78조7000억원) 규모로 급성장이 예상된다. 엘앤씨바이오 관계자는 “자사는 직접 판매에 강점이 보유하고 있다”며 “올해는 하반기 국내에 시판 예정인 메가카티 판매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를 투자 원년의 해로 보고 있는 만큼 실적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3.05.10 I 신민준 기자
트랜스베버리지, 싱글몰트 위스키 ‘더 글렌그란트 21년’ 정규 제품 출시
  • 트랜스베버리지, 싱글몰트 위스키 ‘더 글렌그란트 21년’ 정규 제품 출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프리미엄 주류 수입 및 유통 전문 기업인 트랜스베버리지는 더 현대에서 진행 중인 더 글렌그란트 팝업 행사에서 ‘더 글렌그란트 21년’ 고숙성 프리미엄 싱글몰트 위스키의 정규 제품을 론칭했다고 10일 밝혔다.(사진=트랜스베버리지)소비자들의 위스키 취향이 점점 다양해지고 고급화되는 가운데 기존 한정판 출시의 인기에 힘입어 새로운 보틀 및 케이스 디자인으로 출시된 더 글렌그란트 21년은 최고의 마스터 디스틸러로 불리는 데니스 말콤이 60년 넘는 세월 동안 쌓아온 경험치를 바탕으로, 정규 라인업 중 가장 오랜 숙성기간을 거쳐 만든 제품이다.2016년 대영 제국 훈장을 수여받은 데니스 말콤은 스카치 위스키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며, 더 글렌그란트의 방향성을 제시해 왔다. 15살부터 더 글렌그란트 증류소와 함께 한 그의 노력 덕분에 더 글렌그란트는 2019년 인터내셔널 위스키 컴피티션에서 ‘마스터 디스틸러 오브 더 이어’ 상을 수상하며 현재 세계적으로 유명한 위스키 브랜드 중 하나가 됐다.더 글렌그란트 위스키는 자연과의 깊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증류소 부지 내에 위치한 빅토리아 가든은 다양한 식물과 꽃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아름다운 공간으로 브랜드의 정체성과 자연과의 긴밀한 연결을 강조한다. 이 매력적인 가든은 방문객들에게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며, 더 글렌그란트 위스키의 창조적 영감과 아로마, 풍미의 기원으로 작용한다. 이렇게 더 글렌그란트는 증류소 내에 자연의 정수를 간직함으로써 스코틀랜드의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창업자 메이저 제임스 그란트의 철학을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메이저 제임스 그란트의 철학은 증류소의 독창성과 혁신을 이끌어 왔다. 더 글렌그란트는 보리 수확에서 병입까지 모든 과정이 증류소 내에서 진행되어 최고의 품질 관리와 함께 길고 가느다란 독특한 모양의 증류기와 정화 장치를 통해 우아하고 화사한 스타일을 유지하여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잘 익은 과일의 풍부한 맛을 가진 더 글렌그란트 21년은 46% ABV에 논칠 필터(Non-Chill-Filter)로 출시되어 달콤한 맛과 향, 우아한 피니시를 자랑한다. 쉐리 캐스크에서 21년 숙성한 원액과 버번 배럴에서 21년 숙성한 원액을 병입하여 소비자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한다. 더 글렌그란트 21년은 니트로 즐기기에 매우 적합한 제품이지만 물을 한 방울씩 첨가하는 것도 추천 음용법이다.이 제품은 리커숍(바틀숍)과 스마트 오더(GS25, 데일리샷 등)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더 글렌그란트 애호가들의 열정적인 지지 덕분에 한국이 한정판과 더 글렌그란트 21년 정식 제품을 최초 출시한 시장 중 하나가 된 것에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하고 품격 있는 주류를 소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5.10 I 윤정훈 기자
레고랜드 코리아, 앞으로 방문객 정기 공개한다
  • 레고랜드 코리아, 앞으로 방문객 정기 공개한다
  • 레고랜드 코리아가 앞으로 방문객 수를 정기적으로 공개한다. 레고랜드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레고랜드 코리아(이하 레고랜드)가 앞으로 방문객 수를 정기적으로 공개한다. 개별 테마파크 방문객 수를 비공개하는 글로벌 본사의 지침과 달리 지역사회의 요청에 한국만 공개하기로 결정했다.레고랜드 코리아는 지난해 어린이날 개장 이후 약 1년간 방문객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레고랜드는 전산화된 QR 혹은 바코드로 입장시스템을 운영해 입장객 수를 파악한다. 지난해 개장 이후 현재까지 누적 방문객은 100만명을 넘어섰다. 춘천시 전체 인구(약 28만명)의 3배가 넘는 인원이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린이 가족들이 상대적으로 활동이 위축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감안하면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다.레고랜드 관계자는 “목표 수치가 200만명이라고 알려졌으나 이는 문화재 발굴로 인한 개발 규모의 축소 및 코로나19라는 악재를 반영하지 않았던 과거 유치 단계에서 추산한 기대치로 실제 현실적인 첫 해 목표는 아니었다”고 말했다.그동안 레고랜드는 개별 파크의 방문객 수를 별도로 발표하지 않는 글로벌 본사의 규정으로 인해 지역사회의 요청에도 방문객 수를 공개하지 않았다. 레고랜드는 지역사회 전반에서 방문객 수 공개를 바라는 목소리가 높다는 점을 인지하고 개별적으로 방문객 수를 발표하도록 본사를 설득해왔고, 이번 발표를 기점으로 앞으로 100만 단위로 방문객이 누적될 때마다 정기적인 공개하기로 결정했다.레고랜드는 개장 이후 방문객을 늘리기 위해 춘천시 및 강원도와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학생 단체관람을 유치하고자 춘천 지역의 행사나 기관들과 공조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 레고랜드의 연간이용권 소비자 중에는 춘천/강원지역 외의 지역 거주자 비율은 60%에 달한다. 지난해 약 5000명의 외국인과 약 3만여명의 학생 단체관람객을 유치했으며 올해는 약 2만명의 외국인과 5만명의 학생 단체관람을 유치한다는 목표다.관람객 증가를 위한 운영 및 시설 개선도 추진 중이다. 오는 10월까지 글로벌 레고랜드 가운데 최초로 야간개장을 실시한다. 7월에는 여름 피서객들을 위해 파크 내 약 2750평 규모의 잔여 부지를 활용한 어린이 물놀이 시설을 오픈한다. 파라솔과 그늘막 설치, 식당 내 한식 메뉴를 추가하며 지난해 방문객들이 언급한 개선점도 반영했다.레고랜드는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방문객 수를 늘릴 계획이다. 올해부터 단체 관람 혜택을 대폭 강화해 전국의 어린이 고객을 유치하고, 세계에 10개밖에 없다는 희소가치를 살려 외국인 관광객 모시기에도 힘쓴다.이순규 레고랜드 사장은 “코로나 시국에 개장해 어려움이 있었으나 실제 운영기간으로는 약 9개월만인 1주년 시점에 100만명이나 되는 고객이 방문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이미 성공한 글로벌 레고랜드들도 처음엔 어렵게 시작했고 우리도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었지만 앞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한다면 지역사회의 기대에도 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10 I 문다애 기자
SC제일은행, ‘SC제일내월급통장’ 출시…최고 연 3.5%
  • SC제일은행, ‘SC제일내월급통장’ 출시…최고 연 3.5%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SC제일은행은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 급여이체 등 거래 실적과 연계해 최고 3.5%(이하 연, 세전)까지 금리를 제공하고 각종 수수료도 면제해주는 ‘SC제일내월급통장(이하 ‘내월급통장’)’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지난 9일 서울 종로구 SC제일은행 본사 인근에서 진행된 내월급통장 출시 기념 응원 커피차 이벤트에서 SC제일은행 직원들이 직장인들에게 커피를 나눠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C제일은행)내월급통장은 급여를 받는 직장인에게 특화한 자유 입출금통장으로 기본금리 1.0%에 더해 다양한 부수거래 조건 달성에 따라 우대금리를 최고 2.5%까지 추가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우대금리 제공 조건은 △은행 첫 거래 고객(최초 고객 신규일 기준 31일 이내 계좌 신규 고객)에게 신규일로부터 1년 간 0.5%포인트 △급여이체 금액에 따라 1.0~0.2%포인트 △SC제일은행에 보유한 상품의 종류 수에 따라 0.2~0.1%포인트 △자동이체 등록 건 수, 카드 사용, 인터넷·모바일뱅킹 로그인 실적에 따라 0.3~0.1%포인트 △내월급통장의 평균잔액에 따라 0.5~0.1%포인트 등이다.이와는 별도로 인터넷·모바일뱅킹 이체 수수료, 타행 자동화기기 인출 수수료, 영업시간 외 당행 자동화기기 인출 수수료, 타행 자동이체 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를 면제해준다.내월급통장 출시를 기념한 고객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통장을 개설하고 이벤트에 응모 후 이벤트 조건을 충족한 고객 1000명(선착순)에게 신세계상품권 모바일 교환권 1만원권(가입 다음달까지 1회 70만원 이상 급여이체), 신세계상품권 모바일 교환권 2만원권(내월급통장 우대 조건 3가지 이상 충족), 파리바게트 케익 쿠폰(가입 월 혹은 다음달부터 3개월 간 급여이체 실적이 평균 400만원 이상인 첫 거래 고객)을 제공한다. 또한 이벤트 참여 고객 중에서 가입 다음달까지 1회 70만원 이상 급여이체를 하거나 내월급통장 우대 조건을 3가지 이상 충족한 경우에는 추첨을 통해 △1등(1명) 아이폰14프로(256GB) △2등(2명) 에어팟맥스 △3등(3명) 애플워치SE(44mm) 등을 각각 증정한다. 또한 SC제일은행은 ‘대한민국 직장인을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응원 커피차 이벤트도 진행한다.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SC제일은행 본사 인근에서 첫 행사를 진행한데 이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 인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인근에서 직장인을 응원하며 무료로 커피를 나눠줄 계획이다. 배순창 SC제일은행 수신상품부장(이사대우)은 “내월급통장은 기본 수수료 면제 혜택은 물론 거래 실적에따른 다양한 우대조건을 통해 직장인 급여통장으로서 높은 경쟁력을 갖췄다”며 “기존 급여통장을 갈아타려고 하거나 새로운 혜택을 기대하는 직장인들에게 적격일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2023.05.10 I 정두리 기자
'롱디' 오늘(10일) 개봉…장동윤, '이은지의 가요광장' 출격
  • '롱디' 오늘(10일) 개봉…장동윤, '이은지의 가요광장' 출격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장거리 연애에 고군분투하는 현실 남친으로 돌아온 배우 장동윤이 오늘(10일) ‘이은지의 가요광장’에 출격해 입담을 뽐낸다. 장동윤이 오늘(10일)부터 전 세계 최초 스크린라이프 로맨틱 코미디 영화 ‘롱디’(감독 임재완)로 관객들을 만난다. 개봉을 기념해 장동윤은 오늘(10일) 오후 1시 KBS 쿨FM ‘이은지의 가요광장’에 출격한다. 영화 ‘롱디’는 서른을 앞두고, 장거리 연애를 시작한 5년 차 동갑 커플 ‘도하’(장동윤 분)와 ‘태인’(박유나 분)의 언택트 러브 스토리를 그린다.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와 미국 영화 ‘서치’의 제작진이 공동 제작해 눈길을 끌었다. 스크린 기기 속 화면만으로 구성된 ‘스크린라이프’ 기법을 활용한 최초의 로맨스 영화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롱디’의 주역 장동윤이 라디오 출연으로 예비 관객들을 만난다. 장동윤의 ‘가요광장’ 나들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정은지의 가요광장’, ‘이기광의 가요광장’에 출연에 이어 ‘이은지의 가요광장’까지 찾은 그는 이미 인증된 입담으로 청취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바 있다. 오늘 장동윤은 스크린라이프라는 독특한 장르에 도전한 소감과 5년 차 커플의 장거리 연애를 그린 영화의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 실시간으로 청취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장동윤이 출연하는 ‘이은지의 가요광장’은 오늘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KBS 쿨FM 89.1MHz에서 청취할 수 있으며, 유튜브 KBS Cool FM 채널 생중계를 통해 보이는 라디오로 시청이 가능하다.장동윤의 라디오 출연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는 ‘롱디’는 오늘 전국 CGV극장에서 개봉한다.
2023.05.10 I 김보영 기자
한화큐셀, 지난해 美 주택용·상업용 태양광 모듈 시장서 1위
  • 한화큐셀, 지난해 美 주택용·상업용 태양광 모듈 시장서 1위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한화솔루션(009830) 큐셀부문(한화큐셀)이 지난해 미국 주택용과 상업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수성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차고에 설치된 한화큐셀의 ‘큐피크 듀오 블랙’ 태양광 모듈 (사진=한화큐셀)10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우드맥킨지(Wood Mackenzie)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지난해 미국 주택용 모듈 시장에서 33.7%의 점유율로 5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한화큐셀이 주택용 시장에서 기록한 33.7%의 점유율은 조사가 시작된 2013년 이후 역대 최고 수치다. 한화큐셀은 상업용 모듈 시장에서도 17.7%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4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미국 정부의 재생에너지 지원 정책에 힘입어 급성장하고 있는 미국 태양광 시장은 앞으로도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약 4300억달러(약 567조원)의 예산을 투입해 자국 내 친환경 산업을 육성하고 재생에너지를 큰 폭으로 늘리는 인플레이션 감축법안(IRA)을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한화큐셀이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한 지난해 주택용 태양광 신규 설치량은 전년 대비 40% 증가한 약 6기가와트(GW)로 나타났다. 또한 EIA는 올 한해 미국에 새로 설치될 전체 발전설비의 54%가 태양광 발전설비일 것으로 예상했다. 한화큐셀이 수년 연속 미국 태양광 시장에서 판매량 1위를 달성한 데엔 주력 제품군인 ‘큐피크 듀오’(Q.PEAK DUO) 시리즈가 주요한 역할을 했다. 시리즈 중 최신 제품인 큐피크 듀오 G11S는 대형 웨이퍼를 사용해 출력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최대 출력이 605와트피크(Wp)에 달한다. 또 한화큐셀은 ‘올 블랙’(All-Black)으로 제작된 ‘큐피크 듀오 블랙’ 모듈을 미국에서 판매하며 심미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주택용 소비자들의 호응을 받기도 했다. 한화큐셀 미국 조지아주 달튼(Dalton) 공장 (사진=한화큐셀)이 밖에도 한화큐셀은 높은 고객 만족도와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주요 글로벌 어워드에서 수년째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화큐셀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이유피디(EUPD)가 선정하는 ‘태양광 톱 브랜드’에 지난해까지 유럽에서 9년 연속, 호주에서 7년 연속으로 선정됐으며, 미국에선 시상을 시작한 2022년 초대 수상자로 뽑혔다. 재생에너지 선진국으로 평가되는 독일에서는 2022년까지 3년 연속으로 독일 소비자들이 직접 평가해 시상하는 ‘생활소비재 어워드’ 태양광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최근엔 세계적 권위의 ‘iF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인정받아 브랜드 부문 본상을 받았다. 한화큐셀은 현재 미국 조지아주에 구축 중인 태양광 생산기지인 ‘솔라 허브’가 2024년부터 가동되면 미국 시장 내 위상이 더욱 높아지리라고 전망하고 있다. 솔라 허브는 잉곳-웨이퍼-셀-모듈에 이르는 태양광 가치사슬(밸류체인) 전반을 한 곳에서 생산할 수 있는 북미 지역 최초의 태양광 통합 생산 단지다. 이곳에서 생산된 태양광 제품은 지난해 IRA가 발효됨에 따라 미국 정부로부터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솔라 허브가 완공되면 한화큐셀은 미국에서만 각 3.3GW의 잉곳, 웨이퍼, 셀 연간 생산능력과 8.4GW의 모듈 연간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8.4GW는 실리콘 셀 기반 모듈을 만드는 기업의 생산능력으로는 북미 최대 규모다.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해외 주요 태양광 경쟁업체들의 약진에도 한화큐셀이 주요 시장에서 가장 많은 고객의 선택을 받은 것은 뛰어난 품질과 높은 브랜드 가치를 반증하는 것”이라며 “솔라 허브가 본격 가동될 2024년 이후에도 미국 주요 태양광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5.10 I 박순엽 기자
방탄소년단 지민, '분노의 질주10' OST 참여…한국인 최초
  • 방탄소년단 지민, '분노의 질주10' OST 참여…한국인 최초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17일 개봉을 앞둔 액션 블록버스터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이하 ‘분노의 질주10’)의 OST에 참여한 소식이 알려져 화제다. 10일 배급사 유니버설 픽쳐스 측은 방탄소년단 지민이 ‘분노의 질주10’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에 참여했다고 밝히며, ‘엔젤 파트1’(Angel Pt.1)의 트레일러 버전 음원을 지난 9일 공개했다. 지민은 미국 힙합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코닥 블랙(Kodak Black)과 NLE 초파(NLE Choppa)가 작업한 ‘엔젤 파트1’의 보컬로 참여, 특유의 매력적인 보컬로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힙합 비트를 기반으로 한 중독성 강한 곡인 ‘엔젤 파트1’은 영화 ‘분노의 질주10’의 메인 테마곡으로 극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좌우할 전망이다. 작품 속 압도적 액션과 어우러지며 관객들에게 보는 재미와 듣는 재미 모두를 선사할 것이다.특히 지민은 한국 아티스트로서 최초로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OST 크레딧에 이름을 올려 그 의미를 더한다. 또한 트레일러 음원과 함께 공개 된 뮤직비디오 트레일러에서 직접 등장한 지민의 모습만으로도 추후 공개될 ‘앤젤 파트1’ 뮤직비디오의 기대감을 더한다. 이 곡의 공식 풀 버전은 오는 18일에 공개될 예정이다.한편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는 돔(빈 디젤 분) 패밀리가 운명의 적 단테(제이슨 모모아 분)에 맞서 목숨을 건 마지막 질주를 시작하는 액션 블록버스터로, 오는 17일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한다.
2023.05.10 I 김보영 기자
신세계푸드, 식물성 햄 적용 ‘베러 샐러드’ 1만개 판매
  • 신세계푸드, 식물성 햄 적용 ‘베러 샐러드’ 1만개 판매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신세계푸드(031440)가 100% 식물성 햄을 넣어 선보인 노브랜드 버거의 ‘베러 샐러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신세계푸드-노브랜드 버거 베러 샐러드10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대안육 ‘베러미트’ 콜드컷 슬라이스 햄을 토핑으로 적용해선보인 노브랜드 버거의 ‘베러 샐러드’가 지난달 20일 출시 이후 일 평균 500여 개씩 팔리며 20일 만에 누적 판매량 1만개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베러 샐러드는 지난달 신세계푸드가 자사의 전 사업영역을 활용해 소비자들에게 저탄소 건강식단을 제안하는 ‘베러위크’ 캠페인의 일환으로 대표 외식브랜드인 노브랜드 버거에서 선보인 메뉴다. 양상추, 적채, 방울토마토, 올리브 등 신선한 채소에 100% 식물성 원료를 활용한 대안육 ‘베러미트’ 콜드컷 슬라이스 햄을 토핑으로 얹어 풍미와 식감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4300원(단품)이다.이 같은 베러 샐러드의 인기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건강과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은 MZ세대 젊은 층에게 베러 샐러드의 메뉴 특징인 풍성한 채소, 기존 슬라이스 햄의 맛과 풍미를 똑같이 느낄 수 있는 대안육 토핑, 4300원의 합리적인 가격 등 삼박자가 잘 맞아 떨어지며 큰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으로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다.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의 베러 샐러드가 소비자들에게 안정적으로 안착한 것으로 판단하고 오는 16일 100% 식물성 재료로 만든 ‘베러 버거’를 선보일 예정이다. 베러 버거는 신세계푸드가 자체 개발한 식물성 번(Bun, 버거용 빵), 대안육 ‘베러미트’ 패티, 식물성 소스와 치즈를 넣어 선보이는 버거로 전 세계 버거 프랜차이즈 가운데 식물성 치즈까지 넣은 버거는 노브랜드 버거의 ‘베러 버거’가 최초다. 오는 6월에는 닭고기 너겟의 맛과 식감을 100% 식물성 재료로 구현한 ‘베러 너겟’도 선보인다.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베러 샐러드가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해 샐러드를 찾는 MZ세대 젊은 층의 니즈와 맞아 떨어지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식물성 재료로 만든 저탄소 건강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대안식품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3.05.10 I 윤정훈 기자
이영 장관 “동행축제 매출 2000억 돌파…8000억 넘길 것”(종합)
  • 이영 장관 “동행축제 매출 2000억 돌파…8000억 넘길 것”(종합)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5월 동행축제에서 8000억원 수준의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9일 대전 은행동 으능정이 스카이로드에서 열린 동행축제 개막식에서 “지난 1일부터 누적 매출액이 2000억원을 넘어섰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에서 네번째)이 9일 대전시 중구 으능정이 스카이로드에서 열린 동행축제 개막식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사진=중기부)◇상반기·비수도권 개막식 ‘최초’…“지역경제에 힘 보탤 것”올해로 4년차를 맞은 동행축제는 이번에 처음으로 상반기에 개최한다. 연2회 개최하는 것을 올해 연3회로 늘렸다. 중기부는 5월과 9월, 12월 연 3회 동행축제를 열어 매출액 3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동행축제 개막식이 비수도권에서 열리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중기부는 지역경제에 힘을 보태고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응원하기 위해 대전에서 행사를 마련했다.이 장관은 “올해 첫 번째 동행축제 개막식을 서울이 아닌 지역, 대전에서 처음으로 개최하게 됐다”며 “지역경제에 힘을 보태고 대한민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 동행축제의 장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영상 축사를 통해 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비 촉진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용기를 북돋고 지역과 시장, 골목상권을 살리는 것이 동행축제”라며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개막식 행사에도 모든 경제주체가 함께 힘을 모으자는 의미를 담았다. 개막식에서는 대형 유통 플랫폼과 중소기업·소상공인 등 다양한 경제주체가 한자리에 모여 상생을 기원하는 점등 세리머니를 진행했다. 점등식과 동시에 무대 뒤로 ‘상생을 위한 희망의 빛’ 미디어아트가 상영됐다. 점등식에는 이 장관을 비롯해 윤건수 한국벤처캐피털협회장, 조성호 공영쇼핑 대표, 이태식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정윤모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 한문일 무신사 대표, 임영진 로쏘(성심당) 대표 등이 함께 참여했다. 대전 시민들과 함께 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동행축제 홍보모델로 활동 중인 크로스오버그룹 라비던스가 무대에 올라 전통 민요를 편곡한 동행축제 캠페인송 ‘신 뱃노래’ 등을 노래했다. 이어 지역 상인들과 ‘흥 챌린지’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개막식 무대로 가는 길은 ‘동행스트리트’로 꾸미고 동행축제 참여 제품 전시·판촉 공간을 운영했다. 대전 지역기업 제품이나 백년가게 밀키트 등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을 판매해 시민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지자체와 연계한 판촉전 이어져…“체감효과 확대”9일 대전 으능정이 스카이로드에 동행축제 제품을 판매하는 동행스트리트가 마련된 모습. (사진=김경은 기자)동행축제는 이달 1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된다. 전통시장·상점 1812곳, 백년가게 2262곳에서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온라인 채널 196개를 비롯해 총 250여개 판매채널에서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중기부는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동행축제 집중행사’ 기간인 만큼 체감효과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일주일간 온라인 판촉전 위주로 진행했다면, 이날부터는 개막행사 열기를 담아 오프라인 판촉전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 예정이다.대전뿐 아니라 전국 각지와 함께 하는 판매전도 개최한다. 부산·대구에서는 신세계·현대백화점과 연계해 중소기업 제품 상생판촉전이 열린다. 충북 오송역, 전주 한옥마을, 동탄 호수공원 등에서도 우수한 지역 중소·소상공인 제품판매가 이뤄진다.지역의 대표 축제 현장에서도 동행축제를 만나볼 수 있다. 중기부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전국 각지 지역행사와 동행축제를 연계한다. 충남 태안 꽃 박람회, 울산 고래축제 등 전국 30개 지역축제 기간에 특별 판매전을 개최한다. 이 장관은 “대한민국은 항상 어려움 속에서 희망을 만들었다. 이번에도 동행축제를 통해 지역경제에 힘을 보태고 대한민국 경제에 활력을 보태야 한다”며 “모든 경제주체가 힘을 모으면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고 달려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5.09 I 김경은 기자
“AI 예측은 우리가 1위”…삼성종기원 출신들이 만든 이 회사
  • “AI 예측은 우리가 1위”…삼성종기원 출신들이 만든 이 회사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고영남 뉴로다임 대표“인공지능(AI)예측에선 세계 최고 수준이라 자부합니다. 학습데이터의 양이 경쟁력을 좌우하는 AI 영상인식과 달리, 아직 AI 예측은 전용 AI 모델이 없죠.”고영남 뉴로다임 대표는 회사의 핵심 기술을 설명하면서, AI 예측 엔진 개발에 집중한 이유는 기술의 진입장벽 때문이라고 했다. AI 영상인식은 개인정보보호 규제가 없는 중국이나 영어 데이터가 풍부한 미국 기업을 이기기 쉽지 않다. 하지만, AI 예측 분야는 다르다는 얘기다.한국 최초의 AI시스템 완성한 개발자들이 만든 회사뉴로다임은 한국 최초의 AI시스템을 완성한 삼성종합기술원 연구팀이 주축이 된 회사다. 삼성종기원에선 손으로 쓴 글씨를 AI가 인식하는 기술을 개발했고, 삼성데이타시스템(삼성SDS)이 상업화했다. 고영남 대표(CEO)와 김욱 최고기술책임자(CTO)는 1995년 당시 7명이었던 해당 팀에서 선후배로 일했다.20년도 전에 AI팀을 뒀던 삼성이 AI 연구를 지속할 수 없었던 이유는 컴퓨팅 파워 부족 때문이었다고 한다. “당시에도 훌륭한 논문들이 많았는데, 이를 증명하려고 AI 학습을 위해 슈퍼컴퓨터를 켜 놓고 퇴근하면 CPU를 다 잡아먹어 더는 연구할 수 없었다”면서, 고 대표 역시 모토로라연구소로 이직해 데이터마이닝을 했다고 전했다.이후 고영남 대표와 김욱 CTO가 뭉쳐 회사를 만든 건 2016년. 세계 시장 1위 아이템을 찾다 예측 기술에 꽂혔다. 고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AI모델을 자체 개발할 수 있는 회사는 구글과 MS 정도인데 예측은 전용 모델이 없다. 소스코드는 더 존재하기 어렵다”면서, 2018년 뉴로다임 자체의 AI 예측엔진을 개발해 NHN 등 국내 유수 기업에 공급했다고 설명했다.AI 교통흐름 제어, AI 질병 예측에 집중뉴로다임이 개발한 AI 예측 엔진은 △주가 예측에 적용했더니 79.8%의 정확도를 달성했고(국내 대부분의 로보어드바이저회사들 정확도는 70%초반), 이러한 예측 기술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교통흐름 제어시스템(AITCS)을 개발해 국토교통부 AI교통흐름제어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또 △AI 예측으로 구조물을 관리하는 시스템(AISIMS)을 개발해 영종대교 등에서 테스트하고 △AI 질병 진단·예측 플랫폼(AITHENON)을 개발해 식약처에서 의료기기 인증을 받고 있다. 고 대표는 “적용 분야는 다양하나 핵심 기술은 AI 예측엔진”이라면서 “이를테면 AITHENON은 의사가 환자의 유방암을 진단하고 예측하려 할 때 드래그앤드롭으로 해당 환자의 데이터를 플랫폼에 넣으면 자동으로 학습해 항암치료를 해야 하는 지 등을 예측해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항암치료는 살이 빠지고 구토를 유발하는데, 항암치료를 받지 않아도 되는 유방암 환자가 3분의 1이나 된다는 독일 논문이 있다”면서 “AI 예측기술이 한국의 높은 의료 기술과 접목되면 클라우드 위에서 전 세계 어디에 있는 환자라도 병을 예측해줄 수 있어 외화벌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했다.뉴로다임은 AI교통흐름 제어에도 관심이다. 그는 “지금은 교차로에서 신호제어를 교통경찰관이 하는데, 교차로 간 영향까지 고려하려면 무전기로 서로 교신한다”면서 “하지만, 우리가 특허 등록한 AITCS는 광역단위로 실시간 신호제어가 가능하다. 새벽 늦게 퇴근하는데 도로 위에 차가 없다면 신호체계를 바꿀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딜로이트컨설팅과 해외 진출도 준비중뉴로다임은 부산에 교차로 제어용으로 설치했고, 국내 1만 2천 개 이상 되는 교차로에 AI 신호제어 시스템을 공급하는 일도 추진 중이다. 고 대표는 “AI 교통신호 제어는 스마트시티에는 반드시 들어갈 것”이라면서 “국내 A 대기업과 교통데이터를 활용한 실시간 교통흐름 제어도 연구하고 있다. 딜로이트컨설팅에서 우리 기술을 좋게 봐줘서 투자도 받았고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라고 귀띔했다.뉴로다임은 전 직원 12명에 계약직 직원 1명이 있는 작지만 강한 AI 기술회사다. 연세대 컴퓨터공학과 출신들이 많다.챗GPT 출시로 AI 개발 속도전이 치열한 가운데, 글로벌 수준의 기술 개발에 자신감을 갖는 이유는 뭘까. 고영남 대표는 “사실 GPT-2가 나왔을 때 ‘역시 안되지? 모델을 키워서 해보던 지’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오픈AI와 MS가 컴퓨팅 파워에 엄청난 자금을 투자해 1750억 개 파라미터(매개변수)를 가진 GPT-3.5가 나왔다”면서 “AI 인력은 우리나라도 훌륭하다. 정부는 우리 기업들이 구글 연구소 같은 컴퓨팅 파워를 이용할 수 있게 몇 조원을 투자해 주든지, 아니면 의료 등 버티컬 AI 서비스 분야를 공략하기 위해 질 좋은 의료데이터를 구축하고 개방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2023.05.09 I 김현아 기자
'라이어니스' 조 샐다나X니콜 키드먼 투샷 첫 공개…강렬 워맨스
  • '라이어니스' 조 샐다나X니콜 키드먼 투샷 첫 공개…강렬 워맨스
  • 사진=파라마운트+[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조 샐다나, 니콜 키드먼, 모건 프리먼 주연의 파라마운트+ 오리지널 시리즈 ‘라이어니스’(가제, 영문 제목-Special Ops: Lioness)의 공식 스틸이 국내 첫 공개됐다. 실제 존재하는 CIA 프로그램 ‘라이어니스’를 소재로 한 스토리에 할리우드 대표 배우 조 샐다나, 니콜 키드먼, 모건 프리먼까지 합류하는 대형 프로젝트에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파라마운트+ 오리지널 시리즈 ‘라이어니스’(Lioness, 가제)는 실존했던 미국 정보 기관 프로그램을 소재로, 테러리스트 조직을 파괴하기 위해 투입되는 여성 해군을 훈련시키는 프로그램 ‘라이어니스’의 이야기를 담은 긴장감 넘치는 스파이 스릴러 드라마다.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의 흥행을 이끈 히로인 조 샐다나, 제7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으며 매 작품마다 강렬한 연기 변신으로 톱 클래스의 진가를 보여주고 있는 니콜 키드먼, 수많은 대작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선보이며 ‘올 타임 레전드’의 수식어를 증명하고 있는 모건 프리먼까지 명실상부 할리우드 최고 배우진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 가운데 극중 비밀 프로젝트 ‘라이어니스’를 이끄는 조 샐다나와 니콜 키드먼의 현장 스틸이 국내 첫 공개됐다. 조 샐다나는 ‘라이어니스’ 교전팀의 수장으로 여성 언더커버 요원들의 수련을 총괄하는 ‘조‘ 역을 맡았다. 니콜 키드먼은 조직의 긴박한 비상 상황들을 해결하고 책임져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은 여성 리더 ‘케이틀린 미드’ 역을 맡았다.공개된 스틸 속 조 샐다나와 니콜 키드먼은 주변의 시선을 피해 비밀리에 논의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두 사람의 투샷이 비밀 프로젝트 ‘라이어니스’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또 다른 스틸 속 조 샐다나는 황폐화 된 격전지를 둘러보고 있는데 그의 침통한 표정에서 전쟁의 참혹한 상처를 엿볼 수 있어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이와 함께 니콜 키드먼은 위험한 상황을 탐지하는 듯 진중하고 예리한 눈빛을 빛내고 있어 조직을 이끄는 새로운 여성 리더의 역할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이처럼 스틸만으로도 긴박감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가운데 ‘라이어니스’를 중심으로 펼쳐질 리얼리티한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에 관심이 높아진다. 나아가 강인한 두 여성 리더 조 샐다나와 니콜 키드먼이 보여줄 워맨스 파워에도 기대감이 쏠린다.한편, 파라마운트+ 오리지널 시리즈 ‘라이어니스’는 작년 최고의 최초 공개 시청률을 기록한 실베스터 스탤론 주연의 ‘털사 킹’부터 ‘옐로우 스톤’, ‘1883’, ‘1923’, ‘메이어 오브 킹스타운’까지 작품성과 화제성을 모두 잡은 파라마운트+의 여러 시리즈를 제작한 테일러 쉐리던이 총괄 제작을 맡아 신뢰도를 더하고 있다. 여기에 주연을 맡은 니콜 키드먼 또한 프로듀서로 참여, 배우이자 프로듀서로서 선보일 버라이어티한 활약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파라마운트+ 오리지널 시리즈 ‘라이어니스’(Lioness, 가제)는 오직 티빙 ‘파라마운트+ 브랜드관’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2023.05.09 I 김가영 기자
수원 최초 주류 전시회, 12~14일 수원메쎄에서 열린다
  • 수원 최초 주류 전시회, 12~14일 수원메쎄에서 열린다
  • 글로벌비즈마켓이 지난해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한 한 주류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시음을 하고 있다.(사진=글로벌비즈마켓)[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수원 최초의 주류전시회인 ‘2023 수원주류박람회’(2023 The GLASS in Suwon)가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수원메쎄 전시장에서 열린다.글로벌비즈마켓과 수원메쎄가 공동주최하고, (사)한국와인생산협회 자조금위원회가 후원하는 2023 수원주류박람회에는 국산·수입 와인, 전통주, 수제맥주, 수입맥주, 위스키, 수입주류, 안주, 주류용품 등으로 총 100여개의 업체가 참가한다. 전시회 기간 중에 참가업체 부스에서 500여종에 달하는 주류를 직접 맛볼 수 있다. 한국와인생산협회·영천와인사업단·영동와인연구회 등에서 총 150종의 국산 와인을 선보인다. 아울러 100여종의 수입와인, 막걸리·증류주 등 전통주 100여종, 위스키 등 수입주류 50여종, 수제맥주 50여종, 수입맥주 50여종이 출품된다. 시음을 위해서는 개인 시음잔을 직접 챙겨와야 한다. 현장에서 와인잔 구매도 가능하다. 시음잔 반복재사용을 위해 전시장 내에 세척존도 마련되어 있다. 현장에서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도 가능하다.관람객들을 흥미를 끄는 부대행사도 많다. 가장 주목할 부대행사는 한국와인생산협회의 ‘한국와인페스티벌 in 수원’이다. 소믈리에 자격증을 보유한 개그맨 정범균씨가 진행하는 와인토크쇼, 전진아 박사의 전통주 트렌드 세미나, K-와인 브랜드 시상식, 한국와인 퀴즈쇼 경품행사 등이 5월 13일 모두 진행된다. 칵테일 퍼포먼스와 마술쇼도 있다. 예거마이스터컵 바텐더 챔피언쉽 푸어링 라운드 챔피언을 수상한 구본규 바텐더의 칵테일 시연을 13일과 14일 양일간 선보인다. 미리내문화그룹 유동균 마술사의 주류 마술쇼는 12일 펼쳐진다.또한 세계 명화를 생동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디지털아트쇼가 나이츠넷 협찬으로 전시된다. 전 세계 54곳의 유명 미술관과 박물관 제휴를 통해 제공하는 수만 점의 명화를 디지털갤러리에 구현한다. 오픈런 이벤트를 통해 매일 선착순 입장객 100명씩 총 300명에게는 1만원 상당의 안주를 무료로 제공한다. 수원주류박람회 입장료는 2만 원이며, 전시회 개막전날까지 온라인 구매 시 50% 할인받을 수 있다. 입장권 구매와 부대행사 정보 등 박람회 관련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5.09 I 황영민 기자
크리에이츠-유니코 휴대용 골프 론치 모니터 ‘아이미니’, 국내서도 호평
  • 크리에이츠-유니코 휴대용 골프 론치 모니터 ‘아이미니’, 국내서도 호평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크리에이츠의 미국 자회사 ‘유니코(UNEEKOR)’는 최근 미국시장에 출시해 매진을 기록한 포터블 골프 론치 모니터 ‘아이미니(EYE MINI)’가 국내 프로골프대회에서 프로 골퍼들로부터 뛰어난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미국 TOP3 브랜드로 자리 잡은 유니코의 골프 론치 모니터 제품이 프로선수들로부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것으로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유니코의 브랜드 지위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유니코는 올해 초 올랜도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골프박람회 ‘PGA 쇼’에서 아이미니를 최초로 선보인 이후, 이달지난 1일 미국시장에 정식 론칭했다. 아이미니는 뛰어난 성능과 호환성을 기반으로 초기 물량 완판이 이어지고 있다. 출시 전부터 유튜브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수많은 리뷰어들이 기대감을 표명했을 정도로 미국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이번에 열린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에서는 프로 골퍼들로부터 제품 경쟁력을 확인하기 위해 연습장과 티잉 그라운드에 제품이 설치됐다.유니코 관계자는 “초고가 론치 모니터에서도 볼 수 없었던 정확한 샷 데이터를 태블릿 기기를 통해 시각적으로 제공하는 것에 많은 프로골퍼들과 대회 관계자들이 깊은 인상을 받았다”라고 말했다.이어 “아이미니의 편의성뿐 아니라 악천후 상황에서도 정확도가 유지된다는 점에서 투어 선수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미국 시장 론칭으로 해외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국내 정상급 프로들에게도 기술력과 성능을 인정받았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강조했다.아이미니는 유니코의 실내용 론치 모니터 ‘아이엑소(EYE XO)’와 동일한 초고속 이미지 프로세싱 기술과 볼 트랙킹 알고리즘이 탑재된 고성능 포터블 론치 모니터다. 공의 딤플을 인식해 스핀양을 실측하는 ‘딤플옵틱스(Dimple Optix)’ 기술이 적용돼 크기는 작지만 아이엑소의 정확성을 그대로 구현했다.경쟁사 대비 뛰어난 성능과 소프트웨어 호환성을 갖추면서도 미국 시뮬레이터 브랜드 중 가장 뛰어난 가격경쟁력을 보유하도록 설계됐다. 아이미니는 강한 햇빛에서도 정밀 측정이 가능한 최고 수준의 광학기술을 탑재해 야외 레인지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북미시장에서 큰 폭의 매출확대가 기대된다.유니코는 실내용 론치 모니터 아이엑소와 야외용 포터블 제품 아이미니 제품 라인업을 기반으로 미국 론치 모니터 시장에서 ‘트랙맨(Trackman)’, ‘포어사이트(Foresight)’와 함께 3대 브랜드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2023.05.09 I 이정현 기자
KB금융, 싱가포르 IR서 K-금융 우수성 전파
  • KB금융, 싱가포르 IR서 K-금융 우수성 전파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KB금융그룹은 9일 아시아의 금융 허브인 싱가포르에 위치한 ‘Pan Pacific’호텔에서 금융감독원 및 6개 국내 금융사와 함께 대한민국 금융(K-Finance)의 우수성을 알리고 위상을 높이기 위한 IR 행사인 ‘Invest K-Finance: Singapore IR 2023’을 개최했다고 밝혔다.‘Invest K-Finance: Singapore IR 2023’은 금융당국과 금융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최초의 해외 IR 행사로서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대한민국의 금융 산업과 제도 및 정책 환경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내 금융사와의 다양한 비즈니스 협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싱가포르투자청(GIC), 블랙록(BlackRock) 등 세계적 글로벌 투자 기관에서 투자 의사 결정을 담당하는 핵심 인사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대한민국의 금융감독 방향 등에 대해 설명했고,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 홍원학 삼성화재 사장,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 등은 글로벌 투자자들과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이복현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금융시스템은 대내외 위험 요인 악화에 대비할 수 있는 충분한 회복탄력성을 갖추고 있으며, 금감원은 금융 회사들의 가시적인 성과를 위해 규제·감독 측면에서 적극 지원하고 해외 당국과의 소통도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대한민국 금융 산업 및 제도·정책 환경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이해를 돕고 국내 금융사와 상호 협력하여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윤종규 회장은 글로벌 투자자들과의 질의응답 세션에서 “KB금융은 은행·비은행간 균형 성장과 비이자 이익 강화를 기반으로 ‘아시아 대표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디지털 플랫폼 강화와 글로벌 수익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윤 회장은 부동산 PF 부실 우려와 관련해 “KB금융은 금융당국과의 긴밀한 협조 하에 그룹차원에서 발생 가능한 모든 변수를 고려해 선제적으로 충당금을 쌓아 미래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KB금융 관계자는 “금융업 본업의 역량을 활용한 상생과 사회책임활동 노력을 균형감 있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특히 동반성장, 지역사회, 미래세대육성 분야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가치 제고를 위한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5.09 I 정두리 기자
스텐트 시술 받은 당뇨 환자, 클로피도그렐 복용 시 재발 방지에 도움
  • 스텐트 시술 받은 당뇨 환자, 클로피도그렐 복용 시 재발 방지에 도움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국내 연구진이 관상동맥 스텐트 삽입 시술을 받은 당뇨 환자에게 있어서 최적의 항혈소판제 요법을 규명했다. 스텐트를 삽입한 당뇨환자 중 단일 혈소판억제제 유지요법으로서 클로피도그렐 복용군은 아스피린 복용군에 비해 심혈관사건 위험이 약 30%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서울대병원 김효수·박경우 교수 연구팀(강남센터 이태민 교수)이 스텐트를 삽입한 당뇨 환자의 단일 항혈소판제제 치료에 있어서 클로피도그렐과 아스피린의 효과를 비교한 연구가 9일 발표됐다.관상동맥 죽상경화증은 협심증 및 심근경색증의 원인이며, 급사를 초래하는 위험한 병이다. 그 표준 치료법은 스텐트를 삽입하는 것이다. 스텐트를 삽입한 이후에는 스텐트 혈전증이나 재협착을 예방하기 위해 초기 수개월 동안 혈소판억제제 2종류를 동시에 복용하며, 안정이 된 이후에도 일생동안 1종류의 혈소판억제제를 복용해야 한다.현재의 국제진료지침은 일생동안 복용할 단일 혈소판억제제로서 아스피린을 권고했으나, 그 과학적 근거는 부족했다. 최적의 단일 혈소판억제제를 규명하기 위해 2021년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효수· 구본권· 박경우 · 강지훈 교수팀은 다기관 무작위배정 임상연구(HOST-EXAM)를 발표하여 아스피린에 비해 클로피도그렐의 우수함을 세계 최초로 밝힌 바 있다.그러나 허혈 위험이 높은 당뇨 환자들에게도 스텐트 시술 후 단일 혈소판억제제로서 클로피도그렐이 아스피린에 비해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는지는 아직까지 연구된 바 없었다.이에 연구진들은 HOST-EXAM의 후속 연구로서 당뇨 환자에게 최적의 단일 혈소판억제제를 규명하기 위한 분석을 진행했다. 선행 연구인 HOST-EXAM은 약물 용출 스텐트 삽입 후 6~18개월 동안 이중 혈소판억제제 복용 중에 임상 사건이 없었던 환자들을 대상으로 클로피도그렐군과 아스피린군에 1:1로 무작위 배정했다. 각 환자들은 24개월간 서로 다른 단일 혈소판억제제를 복용했다.이 환자들을 종합심혈관사건(사망+심근경색+뇌졸중+급성 협심증 재발+심각한 출혈)을 1차 평가 변수로 하여 2년간 추적 관찰됐다. 금번 진행된 후속 연구에서 연구팀은 HOST-EXAM 추적 관찰 결과를 당뇨 기저질환 여부에 따라 당뇨환자(1860명)와 비당뇨환자(3578명)로 구분해 사후 분석했다.당뇨군과 비당뇨군에서의 단일 혈소판억제제 종류에 따른 심혈관사건 재발 위험 비교. 아스피린 대비 클로피도그렐 단일 유지요법이 당뇨 여부와 관계없이 심혈관사건 재발 위험을 의미 있게 감소시켰음.분석 결과, 당뇨 여부와 관계없이 단일 혈소판억제제로서 클로피도그렐은 아스피린에 비해 스텐트 삽입 후 심혈관사건 재발 위험을 유의미하게 감소시켰다. 당뇨 환자에서 심혈관사건 재발 위험은 클로피도그렐군, 아스피린군이 각각 6.3%, 9.2%였다. 즉, 허혈 위험이 높은 당뇨 환자도 단일 혈소판억제제 유지요법으로 클로피도그렐을 사용할 경우, 아스피린을 사용할 때에 비해 심혈관사건 재발 위험이 31% 감소한 것이다.비당뇨 환자에서도 결과는 동일했다. 비당뇨 클로피도그렐군, 아스피린군의 심혈관사건 재발 위험은 각각 5.3%, 7.0%로 클로피도그렐군이 24%의 심혈관사건 재발 위험 감소 효과를 보였다.즉 스텐트 삽입 후 심혈관사건 재발 방지를 위해 실시하는 클로피도그렐 단일 혈소판억제제 유지요법은 당뇨 여부와 관계없이 재발 위험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순환기내과 박경우 교수는 “이번 연구는 당뇨 환자에 있어서 단일 혈소판제제로서 아스피린 대비 클로피도그렐의 우월성을 증명해 의미가 있다”며 “관상동맥질환이 있는 당뇨 환자에게 클로피도그렐 단일 혈소판억제제 유지요법은 일생 동안 지속할 수 있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심혈관분야 국제학술지 ‘JAMA Cardiology(JAMA 심장학)’ 최근호에 게재됐다.
2023.05.09 I 이순용 기자
지휘자 김은선, 내년 4월 베를린 필 데뷔…동양인 여성 최초
  • 지휘자 김은선, 내년 4월 베를린 필 데뷔…동양인 여성 최초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미국 샌프란시스코오페라(SFO)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지휘자 김은선(43)이 내년 4월 세계 최정상급 오케스트라인 독일 베를린 필하모닉을 지휘한다. 동양인 여성 지휘자가 베를린 필하모닉을 지휘하는 것은 김은선이 최초다.지휘자 김은선. (사진=Marc Olivier Le Blanc, 샌프란시스코오페라).9일 베를린 필하모닉 홈페이지에 따르면 김은선은 내년 4월 18~20일 베를린 필하모닉 콘서트홀에서 객원 지휘자로 데뷔 무대를 갖는다.베를린 필하모닉은 1882년 창단한 오케스트라다. 오스트리아 빈 필하모닉과 함께 세계 양대 오케스트라로 불린다. 세계 최정상급 악단인 만큼 객원 지휘자 이력 또한 지휘자로서의 역량을 인정 받은 것으로 여겨진다. 한국 지휘자 중에서는 정명훈이 베를린 필하모닉의 객원 지휘를 맡은 바 있다.오랜 전통만큼 까다롭고 보수적인 악단으로도 유명하다. 여성 단원을 받아들이기 시작한 것은 1982년부터였다. 올해 2월 비네타 사레이카를 141년 역사상 첫 여성 악장으로 뽑았다. 지휘는 연주보다 벽이 더 높다. 아직 여성 상임 지휘자가 나온 적이 없다.김은선은 세계 무대에서 ‘금녀의 벽’을 깨온 지휘자다. 연세대 작곡과와 동 대학원 지휘과를 거쳐 독일 슈투트가르트 음대를 나왔다. 2008년 스페인 헤수스 로페즈 코보스 국제오페라 지휘 콩쿠르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2010년 스페인 마드리드 왕립오페라극장에서 여성 최초로 지휘봉을 잡았다. 2019년 여성 지휘자 최초로 SFO 음악감독으로 발탁돼 2021년부터 SFO를 이끌고 있다. SFO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 이어 북미에서 두 번째로 큰 오페라단이다.2020년에는 프랑스 최대 음악 행사인 프랑스 대혁명 기념일 콘서트 총감독을 맡아 프랑스 국립관현악단, 라디오프랑스 합창단, 소년합창단을 지휘했다. 2021년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문화계 신성’에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배우 이정재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김은선은 베를린 필하모닉 상임 지휘자 키릴 페트린코와도 인연이 있다. 2011년 페트렌코가 프랑스 리옹 오페라를 객원 지휘할 때 보조 지휘자로 함께했다. 김은선은 내년에 열리는 베를린 필하모닉 공연에서 소프라노 타마라 윌슨이 부르는 쇤베르크의 ‘기대’와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3번을 지휘한다.
2023.05.09 I 장병호 기자
"액션 고민에 원형 탈모도"…'범죄도시3' 마동석, 불주먹이 돌아온다
  • "액션 고민에 원형 탈모도"…'범죄도시3' 마동석, 불주먹이 돌아온다 [종합]
  •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시나리오 단계에서부터 매일 고민하고, 원형 탈모가 생길 정도로 신경써서 만들었다.”(마동석)괴물 형사 마동석(마석도 역)의 불주먹이 외화들이 장악한 극장가에 카운터 펀치를 날릴 수 있을까. ‘범죄도시3’가 ‘가정의 달’ 5월의 마지막 날 베일을 벗는다. 지난해 여름 코로나19 속에서 1000만 관객이 넘는 관객들을 극장에 운집시켰던 ‘범죄도시2’의 기적이 ‘범죄도시3’에서도 발휘될까. 천만 배우 마동석과 함께 강력해진 투톱 빌런으로 무장한 ‘범죄도시3’가 위기의 한국 영화에 진정한 구원투수가 될지 주목된다.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 제작보고회에서는 이상용 감독을 비롯해 주연 배우 마동석, 이준혁, 아오키 무네타카가 출연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마동석은 “이번에 또다시 마석도 역할을 맡았다”고 운을 떼며,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 많은 분이 사랑해주시는 만큼 조금 더 책임감 있게 만들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고 이번 작품에 임했던 각오을 털어놨다. 이어 “이번에 또 관객의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해소해드리려고 더욱 강력한 액션을 들고 왔다. 새로운 두 명의 빌런까지, 이번에는 진화된 모습을 보여주려고 열심히 노력했다”고 귀띔해 기대감을 자아냈다.[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배우 마동석이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범죄도시3’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 배후인 주성철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를 잡기 위해 펼치는 범죄액션 영화로 배우 마동석, 이준혁, 아오키 무네타카 등이 출연한다. 오는 31일 개봉.‘범죄도시3’가 전편들과 다른 가장 큰 특징은 막강한 빌런이 둘이나 등장한다는 점이다. 주성철 역을 맡은 이준혁과 리키 역을 맡은 아오키 무네타카가 그 주인공. 마동석 역시 이번 편의 가장 큰 차별점을 빌런이라고 꼽았다. 그는 “조금 다른 유형의 빌런이 3편이 등장한다”며 “두 명의 빌런과 색다른 조합도 재미있게 보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혁은 “처음 마동석 선배님께 제안을 받았을 때만 해도 2편이 개봉하기 전이라 부담이 이 정도는 아니었다”고 솔직히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이어 “앞서 손석구, 윤계상 선배님께서 두 편으로 제가 부담을 가질 수 있게 (대중의) 관심을 크게 끌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이준혁과 함께 빌런 연기를 펼친 아오키 무네타카 역시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다”라고 한국말로 인사해 환호성을 받았다. 지난해 5월 개봉한 전편 ‘범죄도시2’는 엔데믹을 향한 기대감, 작품을 향한 입소문이 힘을 입어 팬데믹 이후 최초로 1269만 관객들을 끌어모았다. 마동석은 ‘부산행’, ‘신과 함께’ 시리즈를 거쳐 원톱 주연작인 이 작품으로 자타공인 천만 요정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했다. 그래서인지 다가올 ‘범죄도시3’에 관한 각종 소문도 무성했던 터. 이에 마동석은 잘못된 소문들을 이번 제작보고회 자리를 통해 직접 정정해줬다. [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이상용 감독이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범죄도시3’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 배후인 주성철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를 잡기 위해 펼치는 범죄액션 영화로 배우 마동석, 이준혁, 아오키 무네타카 등이 출연한다. 오는 31일 개봉.마동석은 “안내 말씀드릴게 있다. 15세다. 맨처음 티저 예고편을 만들었을 때 흡연 장면이 있어서 19세를 받을 뻔 했는데 다 처리하고 예고편을 낸 이후에 와전되어 영화 자체가 19세인 것처럼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2편 정도의 수위로 애초에 촬영했다. 19금을 만들어 편집한 게 아니고 (애초에) 그 정도 수위로 만든 것”이라고 부연했다. 지난 1, 2편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했던 박지환(장이수 역)은 아쉽게 이번 편에서 나오지 않는다고. 마동석은 “장이수가 안 나온다. 대신할 굉장히 강력한 캐릭터가 나오는데 그 부분이 재밌게 볼 수 있을 거다. 영화 끝까지 보면 깜짝 선물이 준비돼있다”고 예고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전편에 이어 메가폰을 잡은 이상용 감독도 대중의 관심에 대한 부담감을 솔직히 털어놨다. 이상용 감독은 “2편이 큰 사랑을 받아 솔직히 부담이 많이 됐다”며 “11월 내부 시사회를 했고, 이후 계속 수정하면서 작업을 했다. 쉬지 못하고 계속 일했다”고 토로했다.2편을 즐겁게 봐준 관객들을 실망시키지 않고자 빌런들도 뼈를 깎는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이준혁은 영화 개봉 소식이 알려지기 전 일찍이 빌런 캐스팅 소식을 알려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았다. 또 역할 소화를 위해 20kg나 살과 근육을 찌우는 벌크업 과정을 거쳤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마동석은 “이준혁 씨에게 제가 살을 조금 찌우라고 했다. 한 20kg 정도 찌워야 한다고 하니 놀라더라”며 “이준혁이 운동하면서 몸을 키워야겠다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얼마 전 인터뷰할 때 보니까 이준혁 이 친구가 되게 너무 착한 친구다. 영화계에서 모두가 아는 착한 친구인데 살을 20kg 찌웠다고 겸손히 얘기하더라”며 “그런데 살로만 찌운 게 아니다. 근육을 찌운 건데 그게 훨씬 어렵다”고 그의 노력을 칭찬했다. 또 “운동도 정말 많이 하고 액션 연습도 많이 했다. ‘살크업’이라고 나오던데 ‘살크업’이 아니고 ‘벌크업’이었다”라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배우 이준혁, 마동석이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범죄도시3’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 배후인 주성철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를 잡기 위해 펼치는 범죄액션 영화로 배우 마동석, 이준혁, 아오키 무네타카 등이 출연한다. 오는 31일 개봉.이준혁은 “이상용 감독을 포함해 모든 현장 스태프가 정말 뜨거웠다. 수십번 테이크가 가도 그 뜨거운 열정이 그대로였고, 나 역시 유지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촬영 끝나고도 스태프들과 계속 연구하며 뜨거움을 공유했던 게 잊지 못할 기억이고 정말 좋았다”고 작품 및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관전포인트에 대한 귀띔도 이어졌다. 이상용 감독은 “2편과 완전히 색다르게 찍으려고 했다. ‘마석도’의 세계관을 완벽히 흔들어보자는 마음이었다. 새로운 조력자들과 빌련들, 다채로운 액션이 2편과 큰 차별점”이라며 “3편의 특징은 빌런이 2명이라는 점, 해외에서 유입된 빌런이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각 빌런들의 특징에 관한 해설도 부연했다. 마동석은 윤계상과 손석구가 각각 호랑이와 사자같다면, 이준혁이 연기한 주성철은 ‘야생에 굶주린 늑대’에 가깝다고 표현했다. 아오키 무네타카가 표현한 먹이를 번개같이 낚아채는 ‘독수리’의 느낌이라고. 이준혁은 마동석이 연기한 마석도를 “영화사에 큰 업적을 남긴 킹콩 같은 존재”라고 표현해 화답하기도 했다. 전보다 다채롭고 신명나는 액션을 선사하고자 많은 고민을 쏟아낸 흔적도 돋보였다. 마동석은 “자기 캐릭터에 맞게 더 재미있게 (액션을)하려면 새로운 시도들을 해야 한다”며 “제 액션은 시원히 때리는 것처럼 보여도 디테일한 부분들이 있어 심혈을 기울였다”고 떠올렸다. 이어 “시나리오 단계에서 매일 고민해 원형 탈모가 생길 정도로 신경써서 만들었다”며 “영화가 나올 때 우리가 만들어낸 모습을 보면 해소가 되는 느낌”이라고 보람을 전했다. 한편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 분)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분)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31일 개봉한다.
2023.05.09 I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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