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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지수, 솔로도 성공적…글로벌 인기
  • 블랙핑크 지수, 솔로도 성공적…글로벌 인기
  • 사진=지수[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블랙핑크 지수의 첫 솔로 앨범 ‘ME’가 각종 글로벌 음원 차트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14일(현지시간) 발표된 영국 오피셜 차트 싱글 톱100에 따르면 지수의 솔로 앨범 ‘ME’ 타이틀곡 ‘꽃(FLOWER)’은 91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K팝 여성 솔로 최고 순위인 38위로 진입한 데 이어 2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한 것이다.‘꽃(FLOWER)’은 지난 10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모두 2위를 달성했다. 세계 양대 차트로 불리는 미국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며 막강한 존재감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인 스포티파이에서도 꾸준한 인기다. 지난 14일 공개된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13위에 오르며 2주 연속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발매 첫 날에는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고 순위인 6위로 데일리 차트에 진입했다.음반 판매량 역시 압도적이다. [ME]는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6일까지 총 117만 2351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밀리언셀러’를 달성,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초동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는 LP 버전 물량이 포함되지 않은 수치인 만큼 최종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한편 지수가 속한 블랙핑크는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로 이 열기를 이어나간다. 작년 7개 도시 14회차의 북미 공연과 7개 도시 10회차 유럽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이들은 아시아로 옮겨 보다 많은 팬들과 만나고 있다. 오는 4월 15일, 22일(현지시간)에는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무대를 장식한다.
2023.04.15 I 김가영 기자
화이자·모더나 상대 ‘LNP’ 특허소송 지속...무진메디·인벤티지랩 개발 상황은?
  • 화이자·모더나 상대 ‘LNP’ 특허소송 지속...무진메디·인벤티지랩 개발 상황은?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극복에 기여한 미국 화이자와 모더나의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에 적용된 ‘지질나노입자’(LNP) 전달체 기술에 대한 특허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에는 LNP 기술의 원산지라 불리는 캐나다 바이오텍 ‘아뷰튜스 바이오파마’(아뷰튜스)가 직접 나섰다. 코로나19 발발 초기 해당 LNP 기술에 접근하기 조차 어려웠던 국내 바이오텍들은 최근 2년 새 관련 기술을 직접 개발하고 있다. LNP 핵심 원천 기술 확보에 주력하는 무진메디와 미세 유체 방식의 LNP 대량생산 공정 상업화를 준비 중인 인벤티지랩(389470) 등이 주목받고 있다.캐나다 바이오텍 아뷰튜스 바이오파마와 자회사인 제네반트바이오사이언스가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텍 등을 상대로 코로나19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에 적용한 ‘지질나노입자’(LNP) 기술에 대한 특허 소송을 제기했다.(제공=각 사)◇빅파마 상대 LNP 줄소송 거는 ‘앨나일람·아뷰튜스’7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앨나일람 파마슈티컬스(앨나일람)에 이어 최근 아뷰튜스가 미국에서 화이자와 모더나를 상대로 LNP 특허에 대한 소송을 제기했다.지난 4일(현지 시간) 아뷰튜스는 자회사인 ‘제네반트 바이오사이언스’(제네반트)와 공동으로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텍이 LNP 설계 및 구성요소 제조, 전달법 등과 관련한 5가지 특허를 침해했다며 미국 뉴저지 지방법원에 소송을 걸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앨나일람이 미국 델라웨어 지방법원에 오작동 위험을 줄이는 ‘생분해성 양이온 지질’에 대한 특허를 침해했다는 이유로 소송을 건지 약 1년 만이다. 아뷰투스는 테크미라란 회사가 2015년 사명을 변경하면서 탄생했다. 테크미라는 미국 브리티시컬럼비아대와 공동으로 1998년 LNP 관련 특허를 최초로 개발했고, 이후 그 권리를 모두 보유하게 된 회사였다. 테크미라는 2007년 RNAi 기술의 약물 전달 방식에 LNP를 쓸 수 있도록 앨라일람에 기술이전하기도 했다. 2018년 제네반트를 설립해 B형 간염 백신에 LNP를 적용하는 권리를 부여하기도 했다. 사실상 아뷰튜스가 코로나19 mRNA의 전달체로 알려진 LNP의 원산지인 셈이다.아뷰튜스와 앨나일람 등은 하나같이 적절한 로열티(보상)를 요구하고 있다. 윌리엄 콜리어 아뷰튜스 CEO는 “mRNA를 인간세포에 안전하게 전달하는 메커니즘을 수십년간 연구해 4가지 유형의 LNP 입자를 발명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던 곳은 우리 뿐이었다”며 “입증된 우리의 LNP 기술 없이는 화이자와 모더나가 효과적인 mRNA 백신을 자체 개발할수 없었을 것이다”고 주장했다.화이자와 모더나 측은 이들과 다른 자체 LNP 기반 전달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반박하고 있다. 화이자는 관계사인 아퀴타스 테라퓨틱스(아퀴타스)를 통해 LNP 기술을 확보했다고 했다. 실제로 지난해 3월 아퀴타스가 “불필요한 특허 소송을 제기한다”며 아뷰투스를 맨해튼 연방법원에 고소하기도 했다. 바이오엔텍과 백신을 공동개발한 모더나 측의 입장도 ‘독자적으로 개발한 것’이라며 일축하고 있다. 하지만 아뷰튜스의 LNP 기술이 여러 루트로 흘러갔을 수 있다는 정황도 나온다. 2017년 아뷰튜스가 미국 아큐튜러스 테라퓨틱스에 LNP 기술이전을 했는데, 아큐튜러스가 이를 다시 모더나에 기술이전하면서다. 분쟁의 주축이 된 LNP 관련 특허는 아뷰투스, 모더나, 아퀴타스, 큐어백 등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특허는 LNP를 이루는 성분(양이온성-지질 또는 PEG-지질 등)의 조성비에 따라 다르게 구분되고 있다. 즉, 세밀한 기술 수준에서 화이자와 모더나는 ‘아뷰튜스의 것과 다르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고, 아뷰튜스는 ‘자사 기술에서 비롯됐다’고 맞서고 있다.코넥스 상장사인 무진메디는 해외사들의 ‘지질나노입자’(LNP) 특허 회피 성공 및 대량생산 기술도 확보했다고 밝히고 있다. 인벤티지랩은 미세 유체 방식의 LNP 대량생산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제공=각 사)◇무진메디, LNP 특허 회피 성공 자신...“대량생산 기술도 평준화”한편 해외사들의 LNP특허에 접근하기 조차 어려웠던 국내 개발사들은 결국 mRNA 백신 개발에 사실상 실패했다. 대신 일부 바이오텍이 LNP 기술에 진전을 이뤄가고 있다.코넥스 상장사인 무진메디는 지난해 6월 자체 LNP를 활용한 2형 당뇨병 및 탈모 치료제 개발을 위한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 같은 해 8월에는 ‘단백질 전달을 위한 LNP 특허’를 지난해 국내에서 출원했다. 이처럼 무진메디는 단백질 전달용 LNP 뿐만 아니라 유전자 치료제 개발에 사용하는 유전자 가위 ‘크리스퍼-캐스(CRISPR-CAS)9’ 복합체의 안정성을 높이는 LNP 기술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윤태종 무진메디 대표는 “해외사 들이 사용한 LNP특허의 mRNA 전달 효율이 90% 사이인데, 자체 개발한 LNP 역시 그와 비슷하게 나온다. 해외사들의 특허기술을 회피한 기술을 확보했다”며 “대장암과 당뇨, 탈모에 활용하는 LNP 특허를 미국과 호주 한국 등에서 등록, 치료제로 개발해 나가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초창기 LNP 생산을 위해 사용 됐던 대량 생산 방식인 ‘필름 수화’(film hydration)는 봉입률(타깃 물질을 감싸는 비율)이 70% 수준이지만, 화이자나 모더나 등 현재 널리 쓰이는 미세 유체 기술 기반 ‘T자형 혼합’(T-mixing, T믹싱) 방식은 봉입률이 90%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인벤티지랩도 기존 미세유체 방식을 새롭게 개선한 ‘IVL-GenFludic’ 플랫폼을 개발했으며 LNP 대량생산 시 그 봉입률이 95% 이상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지난 1월 인벤티지랩은 ‘LNP 제조용 칩, 이를 포함하는 LNP 제조시스템 및 제조법’에 대한 국내 특허를 등록한 바 있다.윤 대표는 “미세 유체를 활용한 T믹싱 방식이 원하는 약물을 봉입하는 확률이 대체로 90% 이상까지 올라왔다. 우리도 그만큼의 생산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LNP 대량 생산 기술이 대체로 높은 수준에서 평준화되고 있다는 얘기다.그는 이어 “국내 개발사들의 LNP 제조 능력도 해외사들과 별반 차이가 없는 상황이다”며 “LNP의 경우 극소수의 환자에서 구성요소인 PEG-지질성분으로 과민 반응이 나타나지만 안정성이 입증됐다”며 “첨단 유전자 치료제나 암 치료 백신 등에 LNP가 널리 적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4.15 I 김진호 기자
중·독 외무장관 회담…대만·우크라 두고 입장차 '팽팽'
  • 중·독 외무장관 회담…대만·우크라 두고 입장차 '팽팽'
  • [홍콩=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친강 중국 외교부장과 안나레나 베어보크 독일 외무장관이 대만 문제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두고 극명한 입장차를 드러냈다. 친 부장은 대만 문제는 내정이라며 외세의 개입을 경계했고, 베어보크 장관은 중국이 러시아에 전쟁 중단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안나레나 베어보크 독일 외무장관(왼쪽)과 친강 중국 외교부장 (사진=AFP)14일(현지시간) 중국 외무부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친 부장은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베어보크 장관과 회담에서 “대만의 독립과 평화는 공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친 부장은 최근 중국과 대만 간 긴장 고조에 대해 ‘대만 분리주의자’와 이를 돕는 외부 세력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럽의 대만 문제 우려를 거부하며 “대만의 문제는 중국의 내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베어보크 장관은 “대만 해협의 불안 상황은 모든 나라와 전 세계 경제에 극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폭력은 말할 것도 없고 일방적으로 현재 (대만의) 상태를 바꾸려는 시도를 유럽인들은 용납할 수 없다”고 했다. 두 사람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베어보크 장관이 “솔직히 말하면 ‘침략자 러시아’에 대한 전쟁 중단 요구가 왜 중국의 입장에 포함되지 않는지 궁금하다”면서 “어떤 나라도 러시아에 대해 중국 이상의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직격했다. 그는 중국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을 중재한 것처럼 우크라이나 사태에서도 비슷한 역할을 하는 것을 서방은 희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친 부장은 서방이 우려하는 중국의 러시아 무기 지원 가능성에 대해 “군사 품목의 수출과 관련, 중국은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태도를 취하고 있다”며 “중국은 그 분쟁(우크라 전쟁)의 관련 당사자 측에 무기를 제공하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공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날 베어보크 장관의 발언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최근 방중 직후 유럽이 대만 문제에 있어 미국을 추종하지 않고 ‘전략적 자주성’을 견지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과 차이를 보여준다는 반응이다.베어보크 장관은 환경과 인권을 중시하는 녹색당의 공동대표 출신으로 독일 최초의 여성 외무장관이다. 그는 녹색당 시절부터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의 대중국 정책이 법치나 민주주의 같은 서구의 가치보다 독일의 상업적 이익을 우선시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신장 위구르와 홍콩에서의 인권 탄압에 대해서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친 부장의 초청으로 방중한 베어보크 장관은 15일 한국을, 16일에는 일본을 방문한다.
2023.04.14 I 김겨레 기자
한류홀딩스, 美 SEC 상장 심사 최종 승인…나스닥行
  • 한류홀딩스, 美 SEC 상장 심사 최종 승인…나스닥行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한류 팬덤 플랫폼을 운영하는 한류홀딩스가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로부터 나스닥 상장을 최종 승인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스타트업 최초로 나스닥 직상장을 위한 관문을 통과한 셈이다. (사진=한류홀딩스)글로벌 팬덤 플랫폼 ‘팬투(FANTOO)’를 중심으로 한 한류 K-콘텐츠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한류홀딩스는 향후 나스닥 상장을 시작으로 미국을 비롯한 해외시장에 국내 문화를 전파하는 것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K-콘텐츠는 해외에서 지속적으로 주목받는 문화로 자리매김했고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 엔터 기업 중 글로벌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추세도 이어져 자사의 팬덤 플랫폼 ‘팬투’가 가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한류홀딩스가 국내 스타트업 최초 나스닥 직상장은 물론 K-콘텐츠인 한류를 바탕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대표 사례가 됐다”며 “국내 문화를 소비하고자 하는 글로벌시장의 움직임을 파악해 처음부터 나스닥을 목표로 했던 것이 성공 요인”이라고 설명했다.특히 한류홀딩스는 현재 전 세계 150여 개국에 서비스하고 있는 팬덤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인 팬투를 통해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할 전망이다. 팬덤 베이스 소셜라이징 플랫폼 구현으로 새로운 방식의 ‘P2E(Play to Earn)’를 목표로 삼고 있다. 팬투는 약 2500만명의 글로벌 한류 팬들을 유저로 확보하고 있으며, 해외 유저 비율이 80% 이상이다. 해당 플랫폼은 한류홀딩스의 자회사 한류뱅크가 운영을 맡고 있다.한류홀딩스의 공모 규모는 약 4000만 달러(약 520억원)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지스캐피탈이 한류홀딩스의 미국 내 IPO를 위한 상장주관사를 담당하고 있다. 국내 투자자들도 미국 공모주 청약이 가능한 국내 증권사를 통해 한류홀딩스 청약에 참여할 수 있다. 이재만 한류뱅크 총괄사장은 “나스닥 상장을 통해 안정적인 동력을 마련하고 플랫폼 사업 추진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한류를 전파하는 글로벌 대표 K-콘텐츠 플랫폼으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4.14 I 이용성 기자
국정원, 나토 사어비훈련 '락드쉴즈' 3년 연속 참가
  • 국정원, 나토 사어비훈련 '락드쉴즈' 3년 연속 참가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국가정보원은 오는 18~21일간 세계 최대 규모 사이버 방어훈련인 ‘락드쉴즈(Locked Shields) 2023’에 3년 연속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국정원은 주최측인 나토 사이버방위센터(‘CCDCOE’) 방침에 따라 튀르키예와 국가연합팀을 구성했다. 튀르키예와 연합할 국내팀은 군ㆍ금융보안원ㆍ한국가스공사ㆍ한국전력공사ㆍ전력거래소ㆍ한전KDNㆍ국가보안기술연구소ㆍ카카오뱅크ㆍ비바리퍼블리카(토스)ㆍ세종대 등 민관군 11개 기관, 60여 명으로 구성했다.락드쉴즈는 나토 사이버방위센터 회원국(38개국)간 사이버 위기대응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사이버훈련이다. 대한민국은 2022년 아시아 최초로 정회원국으로 가입한 바 있다.락드쉴즈는 ‘국가간 사이버 교전’ 시나리오에 따라 ‘기술 훈련’과 ‘전략 훈련’으로 진행된다. ‘기술훈련’은 각 참가팀이 나토 사이버공격팀의 공격을 방어하는 정도를 평가받게 되며, ‘전략훈련’은 사이버 공격 발생시 참가팀의 상황보고ㆍ공유 절차 등 대응과정의 다양한 정책적 요소를 평가하게 된다.국정원에 따르면 올해에는 회원국의 사이버 전문가 2천 6백여명 이상이 24팀을 구성해 참가하는데, 이중 일부 국가들은 국가연합팀으로 참가한다. 우리나라는 작년 단일팀으로 참가했지만 ‘전년 단일팀 참가 국가는 연합팀으로 참가’해야 되는 규칙에 따라 튀르키예와 함께 연합팀을 구성했다.백종욱 국정원 3차장은 “3번째 참가하는 이번 훈련을 통해 우리의 사이버 대응ㆍ기술역량을 더욱 담금질하는 동시에, 연합팀을 구성한 튀르키예를 비롯한 회원국과의 협력관계를 강화, 대한민국의 안전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4.14 I 송주오 기자
마크롱에 거리둔 獨외무장관 "유럽, 대만 위기 외면해선 안 돼"
  • 마크롱에 거리둔 獨외무장관 "유럽, 대만 위기 외면해선 안 돼"
  • [홍콩=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중국을 방문 중인 안나레나 베어보크 독일 외무장관이 “유럽이 대만을 둘러싼 긴장을 외면하면 안 된다”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유럽이 미국에 종속되지 않고 전략적 자율성을 택해야 한다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결을 달리한 발언이다. 안나레나 베어보크 독일 외무장관 (사진=AFP)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3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 중인 안나레나 베어보크 독일 외무장관은 중국 텐진에서 “유럽이 대만을 둘러싼 긴장을 외면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베어보크 장관은 “세계 무역의 50%와 반도체의 70%가 대만 해협을 통해 운송된다”며 대만 해협의 평화가 유럽의 이익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만 해협에서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것은 세계적으로 최악의 시나리오가 될 것”이라며 “특히 가장 큰 산업 국가 중 하나인 우리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은 유럽연합(EU)의 최대 경제 대국이다.이날 베어보크 장관은 일부 독일 기업이 중국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독일은 일부 분야에서 중국에 의존하고 있다”며 “러시아의 침략 전쟁에서 배운 것은 중국(의 분쟁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는 것”고 덧붙였다.베어보크 장관의 발언은 마크롱 대통령이 최근 방중 직후 유럽이 대만 문제에 있어서 미국을 추종하지 않고 ‘전략적 자주성’을 견지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과 결이 180도 다르다.베어보크 장관은 12일 중국으로 출국하기 전 성명에서도 “중국은 유럽에 있어 협력국이자 경쟁자, 체제라이벌로, 중국이 어떤 길을 가느냐에 따라 유럽의 대중국 정책의 나침반은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베어보크 장관은 환경과 인권을 중시하는 녹색당의 공동대표 출신으로 독일 최초의 여성 외무 장관이다. 그는 녹색당 시절부터 메르켈 총리의 독일의 대중국 정책이 법치나 민주주의 같은 서구의 가치보다 독일의 상업적 이익을 우선시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신장 위구르와 홍콩에서의 인권 탄압에 대해서도 강도 높게 비판해왔다. 베어보크 외무장관은 13일부터 사흘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해 베어보크 장관은 친강 중국 외교부장 겸 국무위원과 제6차 외교안보 전략대화를 주재하고, 중국 외교라인 최고위 인사인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과도 회담할 예정이다. 이어 15일 한국을, 16일엔 일본을 방문한다.
2023.04.14 I 김겨레 기자
현대차·기아,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 차량 지원..아이오닉 5 등 54대
  • 현대차·기아,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 차량 지원..아이오닉 5 등 54대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현대자동차·기아(000270)가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의 공식 의전 차량을 지원한다.아이오닉 5 (사진=현대차)현대차와 기아는 14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기획재정부 ADB 연차총회 준비기획단과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 차량 지원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차그룹 신승규 전무와 문지성 기획재정부 ADB 연차총회 준비기획단장 등이 참석했다.현대차·기아는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 공식 차량으로 △아이오닉 5 20대 △아이오닉 6 2대 △EV6 32대 등 총 54대를 제공, 성공적인 연차총회 개최를 위해 각국 주요 인사의 의전 및 행사를 지원할 계획이다.아시아개발은행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개발 및 경제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1966년 설립된 국제금융기구로 아태지역 국가들을 비롯해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등 68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올해로 56회째를 맞이한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는 ‘다시 도약하는 아시아: 회복, 연대, 개혁’을 주제로 비즈니스 세션, 한국기업 설명회, 문화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회원국 재무장관을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장, 국내외 금융계 인사, 국제기구 및 NGO 관계자, 내외신 기자 등 5,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현대차와 기아는 각국 고위급 인사들이 참여하는 이번 총회에 대표적인 친환경 전동화 모델인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EV6를 제공함으로써 현대차그룹 친환경 차량의 우수한 상품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브랜드 비전을 공유한다는 계획이다.이번 총회에 공식 차량으로 제공되는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 EV6는 우수한 상품성과 경쟁력을 널리 인정받으며 세계 유수의 자동차 상을 휩쓴 바 있다.아이오닉 5는 ‘2022 월드카 어워즈’에서 ‘2022 세계 올해의 차’, ‘2022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2022 세계 올해의 전기차’에 선정되는 수상 기록을 썼다.아이오닉 6는 ‘2023 세계 올해의 차’와 ‘2023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에 선정됐다. EV6는 한국 브랜드 최초로 ‘2022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하고 ‘2023 북미 올해의 차’ SUV 부문을 석권했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4년만에 전면 대면으로 진행되는 올해 연차총회에 친환경 차량을 지원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현대차그룹의 의지와 비전을 전 세계와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4.14 I 손의연 기자
진구·공승연,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 낙점
  • 진구·공승연,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 낙점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진구와 공승연이 오는 27일(목) 열릴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진행을 맡는다. 두 사람은 오는 27일(목) 오후 6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리는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됐다. 진구 배우는 2003년 드라마 ‘올인’의 아역배우로 데뷔해 드라마 ‘태양의 후예’, ‘우월한 하루’, ‘형사록’, ‘사막의 왕’, 영화 ‘명량’(2014), ‘원라인’(2016), ‘마녀(魔女) Part2. The Other One’(2022)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출연해, 매력 있고 단단한 연기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불가살’,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2021), ‘애타게 찾던 그대’(2021) 등에 출연하며 섬세하면서도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공승연은 ‘혼자 사는 사람들’로 22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 배우상을 수상하고, 23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한국단편경쟁 심사위원으로 선정되는 등 전주국제영화제와의 인연이 깊다. 두 배우가 선보일 완벽한 호흡이 개막식의 분위기를 한층 더 북돋을 것으로 기대된다.4월 27일(목)에 개최되는 개막식은 오후 6시 30분에 레드카펫 게스트 입장 후,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의 공연, 우범기 조직위원장의 개막선언, 민성욱, 정준호 공동집행위원장의 환영사, ‘J 스페셜: 올해의 프로그래머’ 소개, 각 경쟁 섹션별 심사위원 소개의 순으로 진행된다.이날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은 개막작 ‘토리와 로키타’ 상영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다르덴 형제’ 장 피에르 다르덴, 뤽 다르덴 감독의 ‘토리와 로키타’는 벨기에 도시를 배경으로 한 어린 소년과 사춘기 소녀의 소외된 이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특히 다르덴 감독의 최초 내한이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이뤄지는 만큼 많은 이의 관심과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4월 27일(목)부터 5월 6일(토)까지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개최된다. 열흘간 42개국 247편의 영화를 상영하며, 한국 단편 38편은 온라인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2023.04.14 I 김보영 기자
2023 국제정밀의료센터 컨퍼런스 성료… 혁신 허브 구축 위한 공감대 형성
  • 2023 국제정밀의료센터 컨퍼런스 성료… 혁신 허브 구축 위한 공감대 형성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롱제비티 산업의 미래가치와 롱제비티 혁신 허브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2023 국제정밀의료센터 컨퍼런스(IPMCC)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2023 국제정밀의료센터 컨퍼런스의 종합토론. (좌측부터) 안토니오 리 대표, 이동환 시장, 스콧 고틀리브 박사, 조슈아 헤어 박사, 로버트 하리리 박사, 장영우 회장지난 4월 12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3 IPMCC는 ’롱제비티를 넘어서: 50세의 건강으로 120세까지‘라는 표제로 열렸으며 세계적인 명사들이 연사로 참여해 롱제비티 산업에 대해 화두를 던졌다. 참여자들은 특히 롱제비티 산업을 이끌어갈 혁신 허브의 역할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표했으며, 고양시 경제자유구역 후보지에 구축 예정인 고양시 롱제비티 혁신 허브 구축의 당위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주제회의 연사로 참여한 맞춤형 정밀의료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로버트 하리리(Robert Hariri) 박사는 고양시에 설립될 롱제비티 혁신 허브가 바이오 헬스 관련 기업들에게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표명했으며, 전 미국식품의약국(FAD) 국장이었던 스콧 고틀리브(Scott Gottlieb) 박사는 한국에 보스턴과 같은 바이오 클러스터가 조성되고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 간 협업을 바탕으로 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2023 IPMCC에서 개회사 중인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진흥회 장영우 회장이번 컨퍼런스를 주최한 장영우 사단법인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진흥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롱제비티 산업은 고령인구를 케어하는 질병관리뿐만 아니라 뷰티, 항노화, 정밀농업, 디지털 헬스케어 등을 포함하는 미래 유망 산업이다”라며 롱제비티 산업을 이끌어갈 혁신 허브 구축에 대해 강조했다.주제발표는 총 세 번 진행됐다. 먼저 항노화의 아버지로 불리는 로버트 하리리(Robert Hariri) 박사가 나와 세포 유전자 치료제가 질병 치유와 수명 연장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임을 강조했다. 다음으로 나온 스콧 고틀리브(Scott Gottlieb) 박사 역시 세포 치료제가 항노화에 결정적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마이애미 의대 교수이자 롱에버론 공동설립자인 조슈아 헤어(Joshua Hare) 박사는 노화는 질병의 일종으로 인식되어야 하며, 노화가 노쇠로 진행되지 않도록 해야 함을 강조하였다.종합토론 시간에는 혁신 허브의 구체적 설립 방안을 논의했다. 패널로 참석한 이동환 고양특례시 시장은 “고양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기 위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바이오 정밀의료클러스터 조성을 5대 핵심 전략산업의 하나로 삼고 있다”라며 “바이오·정밀의료분야 기업들이 연구개발부터 교육, 임상시험, 마케팅, 사업화까지 진행할 수 있는 클러스터를 조성해 산·학·관 협력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롱제비티 혁신 허브 구축을 주도하고 있는 장영우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진흥회 회장은 “세계 최초의 롱제비티 혁신 허브를 통해 정밀의료, 디지털 헬스케어 결합 모빌리티, 정밀뉴트리션, 컨벤션, 빅데이터·인공지능을 축으로 하는 새로운 바이오 헬스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한편,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진흥회는 고양시와의 업무협약 체결, 글로벌 컨퍼런스 개최 등을 통해 롱제비티 산업의 세계 표준을 선도할 혁신 허브 구축을 단계적으로 실행 중에 있다.
2023.04.14 I 이윤정 기자
롯데 화학군, ‘차이나플라스’서 고부가 소재 소개한다
  • 롯데 화학군, ‘차이나플라스’서 고부가 소재 소개한다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롯데케미칼(011170)과 롯데정밀화학(004000)은 아시아 최대 규모 국제 플라스틱·고무산업 박람회 ‘차이나플라스 2023’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17~20일까지 중국 심천에서 열리는 이 전시회는 글로벌 메이저 화학기업을 비롯해 전 세계 150여개국 약 3900여개 기업들이 참여한다. 롯데케미칼과 롯데정밀화학은 이번 전시회에서 ‘와이드 스펙트럼 인 케미스트리(Wide Spectrum in Chemistry)’란 주제로 친환경·스페셜티 소재와 미래 신사업 기술 및 제품 등을 소개한다.약 330제곱미터(㎡) 크기의 전시 부스 입구에 설치한 대형 미디어 월에서 롯데케미칼의 ‘에브리 스탭 포 그린(Every Step for Green)’ 기업 비전과 확장된 사업·제품·기술 스펙트럼을 영상으로 선보인다.전기 자동차에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 소재인 HDPE 분리막·양극박·배터리 파우치필름 등의 고부가 전략 소재를 전시한다. 국내화학업계 최초로 기체분리막을 활용한 탄소 포집·활용(CCU) 기술 공정과 수소에너지사업 로드맵 등 롯데케미칼의 친환경 사업을 소개한다.고기능성 항균 소재 ‘에버모인(evermoi)’과 항바이러스소재 ‘에버반(everban)’,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바이오-MEG를 원료로 사용한 친환경 바이오 페트도 전시한다. 롯데케미칼의 자원선순환 프로젝트를 통해 물리적·화학적 리사이클 과정을 거쳐 만든 유니폼·신발·가방 등도 전시한다. 모빌리티용 경량소재와 수소전기차·산업 기계·드론 등 다양한 수소 모빌리티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수소 저장용 고압 용기도 선보인다.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전시 참가로 차별화된 고부가 전략 제품과 친환경 소재를 소개해 고객에게 더욱 확장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롯데그룹 화학군의 ‘차이나플라스 2023’ 전시 부스 조감도.(사진=롯데케미칼)
2023.04.14 I 김은경 기자
프로메가, 누적판매량 5000만 박스 돌파 기념 프로모션 진행
  • 프로메가, 누적판매량 5000만 박스 돌파 기념 프로모션 진행
  • (사진=종근당건강)[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종근당건강의 오메가3 브랜드 프로메가는 누적 판매 5000만 박스 돌파를 기념하여, 4월 30일까지 ‘5천만 국민이 사랑한 프로메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종근당건강 측은 ‘프로메가’가 이처럼 많은 국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요인으로는 △오메가3 기능성 인지 노력 △섭취편의성 개선 △세계적인 수준의 품질관리 등을 꼽았다. 프로메가는 ‘혈행건강 프로메가’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혈행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오메가3의 기능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렸다. 이와 함께 브랜드 공식 서포터즈와 ‘심폐소생술 자격증 이수 교육과정’을 진행, 혈액순환의 핵심이 되는 심장에 이상이 생겼을 때 대처법을 알리는 CSR 활동을 진행 중이다.특히, 프로메가는 목 넘김이 편한 ‘작은 캡슐’과 위가 아닌 장에서 녹아 어취가 적은 ‘장용성 캡슐’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2019년에는 국내 최초로 오메가3 흡수율을 높인 RTG 타입을 선보이며 시장 리딩 브랜드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프로메가’는 깐깐한 인증과정을 거쳐 ‘국제 오메가3 협회(GOED)’의 정회원 등록을 마쳤다. 종근당건강은 지난해 당진에 국내 최대 건강기능식품 공장을 준공, ‘프로메가’ 대표 제품을 직접 생산하며 생산 전반에 대한 관리를 체계화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프로메가’는 지난 6년간 판매, 만족도, 선호도 1등을 차지했다. 한편 프로메가는 누적 판매 5000만 박스 돌파를 기념하여, 4월 30일까지 ‘5천만 국민이 사랑한 프로메가’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종근당케어몰(4월 18일까지) △종근당건강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4월 18일까지) △카카오톡 스토어(4월 27일~4월 30일) △롯데온, 지마켓, 옥션, 11번가 △홈앤쇼핑, GS숍, 롯데홈쇼핑, CJ홈쇼핑 등 다양한 채널에서 진행되며, 특별한 증정 및 가격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종근당건강 프로메가 브랜드매니저는 “프로메가가 5,000만 국민의 혈행건강을 책임지는 메가 브랜드로 성장했다는 사실이 몹시 감격스럽다”며 “국민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대한민국 1등 오메가3, 프로메가’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3.04.14 I 이윤정 기자
윌슨, 새로운 다이나파워 시리즈 출시
  • 윌슨, 새로운 다이나파워 시리즈 출시
  • (사진=윌슨)[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윌슨이 70년 만에 새로운 다이나파워 시리즈를 선보인다. 다이나파워를 1956년 시장에 처음 선보인 이후 70년이 지나 선보이는 윌슨 다이나파워 라인업에는 드라이버, 페어웨이 우드, 하이브리드 및 아이언이 포함되어 있으며, 4월 14일부터 윌슨 공식 홈페이지 및 전국 골프존 마켓에서 구매 가능하다. 1956년에 처음 선보인 다이나파워 아이언은 무게 분배에 혁명을 일으킨 ‘보어 스루 호젤’ 디자인이 적용된 최초의 아이언이었다. ‘보어 스루 호젤’은 특허받은 기술로, 호젤에서 무게를 덜어내어 타격 부위 바로 뒤에 무게를 재분배함으로써 보다 강력한 파워를 샷에 실을 수 있게 했다. 2023년에 재탄생한 다이나파워 아이언은 원작과 동일한 컨셉으로, 무게 중심 배분에 포인트를 맞춰 개발됐다. 윌슨은 전용 다이나파워AI 모델링을 통해 수천 개의 샷을 분석하여 클럽 페이스의 각 부분에 대한 완벽한 두께를 구별하여 독보적인 클럽 페이스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약 85%의 샷이 맞게 되는 클럽 페이스 중앙과 토우 부분 중 어느 지점을 타격하더라도 원하는 곳으로 공을 보낼 수 있게 설계됐다.다이나파워 아이언의 주요 특징으로는 High MOI / low CG head design을 채택해 다이나파워 아이언은 관용성을 높이기 위해 높은 MOI와 낮은 무게 중심으로 헤드가 설계되어 안정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며, 강력한 플레이어에게 적합한 헤드로 다이나파워 아이언은 깔끔한 탑 라인과 최적의 오프셋으로 어드레스 상태에서 봤을 때 강력하고 균형 잡힌 모습이 특징이다. 2023년에는 다이나파워 드라이버, 페어웨이 우드 및 하이브리드 제품군이 새롭게 출시되었으며, 새로운 다이나파워 드라이버는 카본 또는 티타늄의 두 가지 모델이 출시되었으나 한국에는 카본 모델만 출시된다. 다이나파워 카본 드라이버의 주요 특징으로는 중립 성향, 낮은 회전 헤드 설계로 투어 선수들이 요구하는 수준의 성능으로 설계되었다. 크라운의 경량 카본 패널과 헤드 앞쪽 낮은 무게중심은 스핀을 최소화하여 스트레이트 샷을 만들어낸다. 또한 PKR2 Dynamic Face Thickness 기술이 접목된 클럽 페이스는 넓은 영역에 걸쳐 스윗 스팟이 형성되어 뛰어난 관용성과 더 빠른 볼 스피드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다이나믹 원클릭 호젤 어댑터를 적용해 6가지 방향 조정 가능하여 몇 초 만에 로프트를 조절해 공의 스핀 및 방향을 조정할 수 있게 해준다. 다이나파워 페어웨이 우드와 다이나파워 하이브리드의 주요 특징은 다이나파워 A.I. 분석 기술을 통해 확인된 얇고 강력한 Carpenter Custom 455 페이스로 각 부위별 최적의 두께를 적용하여 높은 볼 스피드와 최고의 관용성을 선사한다. 또한 무게중심을 클럽의 뒤쪽 낮은 곳에 배치하여 더 뛰어난 관용성과 더 높은 발사 각을 보여주는 높은 MOI의 클럽 헤드로 디자인되었다. 더불어 윌슨 투어 선수들의 영감과 피드백을 적용한 최적의 헤드 디자인으로 어드레스 시 편안한 셋업과 클린한 샷을 만들어낸다. 윌슨 브랜드가 속해 있는 아머스포츠코리아의 파스칼 크라소 사장은 “윌슨은 골프의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로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개발된 강력한 다이나파워 아이언과 드라이버는 윌슨 골프 라인업 중 최상위의 제품들로, 모든 골퍼들의 자신감을 끌어올릴 수 있는 최고의 클럽”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담은 다이나파워와 함께 다시 한번 골프 시장에 변화를 불어넣으려 한다”고 밝혔다.
2023.04.14 I 이윤정 기자
'아일랜드' 프랑스 칸 시리즈 페스티벌서 비경쟁 부문 초청
  • '아일랜드' 프랑스 칸 시리즈 페스티벌서 비경쟁 부문 초청
  • 사진=티빙[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판타지 액션 드라마로 호평 받은 ‘아일랜드’가 프랑스 칸 시리즈 페스티벌 비경쟁부문 랑데뷰 섹션에 공식 초청, 글로벌 인기 행진을 이어간다.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지원하는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연계 해외유통지원사업에 선정, 프랑스 칸 현지에서 스크리닝 행사를 통해 전세계 관객들과 만난다. 공식 스크리닝 일정은 한국 시간으로 오는 19일 오후 2시이다.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내는 물론 아마존프라임비디오를 통해 글로벌에도 공개됐다. ‘아일랜드’는 아름다운 제주도를 배경으로 “어디서도 본 적 없던 판타지 액션 드라마”라는 호평을 받으며, 아마존프라임비디오 K콘텐츠 최초로 글로벌 63개국 톱10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태국, 대만, 싱가폴, 홍콩,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약 80일 이상 톱10 진입을 유지하며 K콘텐츠의 글로벌 위상을 입증했다.색다른 캐릭터와 몰입감 있는 판타지 액션으로 글로벌 인기를 모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는 프랑스 칸에서도 글로벌OTT 오리지널 콘텐츠와 어깨를 나란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동명의 웹툰 원작인 ‘아일랜드’는 원작을 뚫고 나온 듯한 배우들의 완벽한 싱크로율로 원작 팬들은 물론 ‘아일랜드’를 드라마로 처음 접한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김남길, 이다희, 차은우, 성준의 조합은 물론 고두심, 박근형, 오광록 등 관록의 배우들의 무게감 있는 연기가 더해지며 극의 완성도를 배가시켰다.뿐만 아니라 최태준, 김성오, 유승옥, 정수빈, 이순원, 허정희 등 명품 배우들이 폭넓은 열연으로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이목을 끌었다. 비밀을 간직한 소녀 ‘염지’ 역으로 파트1과 파트2를 잇는 존재감을 드러낸 허정희 배우는 칸 시리즈 공식 일정인 핑크카펫, 스크리닝을 소화한다. 14일 프랑스 칸으로 출국하는 허정희 배우는 “프랑스 칸에서 ‘아일랜드’를 상영하고,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을 만날 수 있어 기쁘다”라며, “해외에서 직접 작품의 인기를 체험할 기회라 굉장히 기대가 되며 배우로서도 좋은 자극을 받고 올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된다”고 밝혔다.양시권 티빙 오리지널국장은 “해외 인기로 글로벌 K콘텐츠 경쟁력을 입증한 ‘아일랜드’가 칸 시리즈 페스티벌에서 글로벌 시청자에게 어떠한 호응을 받을지 기대된다”라며, “작년 ‘괴이’, ‘술꾼도시여자들’ 등 티빙 오리지널이 칸 시리즈 페스티벌에서 다양한 매력을 뽐낸 만큼 ‘아일랜드’도 장르적 쾌감을 통해 세계 최대 드라마 축제의 장을 빛낼 것”이라고 설명했다.장정도 스튜디오드래곤 국장은 “‘아일랜드’는 돌하르방, 벤줄래 등 제주 토속 설화에 기반해 한국적 소재가 지닌 무궁무진한 매력을 글로벌 시청자에게 보여준 작품이다. 이번 칸 시리즈 페스티벌에 초청돼 그 완성도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스튜디오드래곤은 앞으로도 전 세계를 매료시킬 K콘텐츠 제작에 매진할 것”이라고 전했다.‘아일랜드’의 해외 유통을 담당한 김도현 CJ ENM 해외콘텐츠사업팀장은 “미디업계 종사자가 많이 참석하는 국제 페스티벌에 ‘아일랜드’가 한국을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로 초청 받은 것에 대한 큰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아일랜드’를 통해 K콘텐츠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글로벌 미디어 트렌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CJ ENM도 힘을 더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국내 OTT 오리지널로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는 티빙에서 전편 몰아보기 가능하다.
2023.04.14 I 유준하 기자
SK지오센트릭, 플라스틱·고무 전시회 ‘차이나플라스’ 참가
  • SK지오센트릭, 플라스틱·고무 전시회 ‘차이나플라스’ 참가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SK이노베이션(096770) 화학사업 자회사 SK지오센트릭이 세계 3대ㆍ아시아 최대 규모 플라스틱·고무 전시회 차이나플라스에 참가한다. SK지오센트릭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의 청사진과 고부가 화학소재 중심 사업전략을 선보일 계획이다.SK지오센트릭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선전에서 개최되는 ‘차이나플라스 2023’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주제는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지속가능한 발전이다. 엑손모빌, 바스프 등 다수의 글로벌 석유화학기업도 참석해 자사의 사업 전략과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SK지오센트릭은 ‘도시유전’을 가능하게 하는 폐플라스틱 3대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모티브로 만든 발광다이오드(LED) 타워 조형물을 설치하고 재활용 소재가 적용된 제품과 솔루션을 소개한다. 터치 키오스크에선 울산 ARC에 적용되는 핵심 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울산 ARC는 SK지오센트릭이 오는 2025년까지 울산에 조성하는 세계 최초의 폐플라스틱 재활용 종합단지다. 폐플라스틱을 용매에 녹여 고순도 폴리프로필렌(PP)을 추출하는 기술, 중합된 폴리에스테르(PET) 고분자를 해체해 원료 물질로 돌려놓는 해중합(解重合) 기술, 폐플라스틱을 열분해해 화학 연료화하는 기술을 울산에 모으는 것으로 완공 시 연간 약 25만톤(t)의 폐플라스틱을 처리할 수 있다.SK지오센트릭은 부스 전시를 통해 고부가 패키징 소재인 에틸렌아크릴산(EAA)와 고기능 경량화 소재 UD 테이프를 핵심제품으로 선보인다. EAA는 기존 화학제품 대비 재활용성을 높이고 생산에 필요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고부가 화학소재다. 주로 포장재용 접착제로 활용되며 SK지오센트릭 포함, 현재 글로벌 화학 업체 3-4곳만이 생산 가능하다. 멸균팩, 육류 진공 패키징부터 골프공, 강화유리까지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도가 커지고 있다.UD 테이프는 플라스틱에 섬유 형태의 강화제를 더한 것으로 항공기, 자동차 부품 등에 사용되는 경량화 소재다. 이러한 장점을 인정받아 올해 개최된 ‘CES 2023’ 전시회에서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SK지오센트릭은 관람객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라이브쇼도 진행한다. 매일 3회 중국 최대 모바일 메신저인 위챗을 통해 라이브쇼를 진행하며 재활용 클러스터 조성과 화학적 재활용 기술, 고부가 화학 제품 등을 소개한다. 라이브쇼 이후 현장 관람객에게 EAA로 코팅된 종이컵에 팥빙수를 담아 제공한다.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은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과 고부가 화학소재 등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을 전 세계 고객들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세계 최고의 리사이클링 소재 기업 전환이라는 목표를 세운 만큼 혁신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SK지오센트릭 ‘차이나플라스 2023’ 전시회 조감도.(사진=SK지오센트릭)
2023.04.14 I 김은경 기자
한국후지필름BI, 청계천 지킴이로 나섰다
  • 한국후지필름BI, 청계천 지킴이로 나섰다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한국후지필름BI)은 사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프로그램 ‘크루 액티비티’의 일환으로 서울시설공단과 ‘청계아띠’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13일 청계천에서 조경·환경·생태 유지관리를 위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한국후지필름BI)는 13일 서울시설공단과 ‘청계아띠’ 업무협약을 맺고 청계천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사진=한국후지필름BI)한국후지필름BI의 ‘크루 액티비티’는 사내 친환경 프로그램이다. 일상에서 지구를 위한 활동을 실천하는 임직원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한다. 이번 청계아띠에 지원한 크루 액티비티 임직원은 청계천 분수 및 하상 이끼 제거 활동을 진행했다.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적극적인 친환경 활동을 실천할 계획이다.서울시설공단의 청계아띠는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아름다운 하천 조성을 위해 청계천의 생태환경을 지키는 사회공헌활동을 하는 기관이다. 현재 17개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후지필름BI는 모기업인 후지필름 홀딩스 그룹 내 장기적인 CSR 플랜 ‘SVP2030’에 따라 지속 가능한 사회 발전에 공헌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후지필름 홀딩스 그룹은 전 세계적인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자 그룹 차원에서 오는 2040년까지 제품 제조 시 발생하는 탄소(CO2) 배출을 ‘제로화’할 계획이다.실제로 한국후지필름BI는 지난 2008년부터 업계 최초로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을 적용한 친환경 복합기를 출시했다. 또 대표적인 오피스 통합 브랜드 ‘아페오스’ 시리즈의 전 제품들은 낮은 점착 온도로 전력 소모를 줄이는 독자기술인 ‘수퍼 EA-에코(Super EA-Eco) 토너’를 적용하고 있다. 박종준 한국후지필름BI 관리본부장은 “한국후지필름BI는 사내 ESG 프로그램인 크루 액티비티를 통해 임직원들이 탄소 배출 감소와 환경 보호 실천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분위기를 계속 만들 것”이라며 “크루 액티비티’=가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다가오는 지구의 날을 비롯해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4.14 I 김응열 기자
미래에셋운용, ‘TIGER 인도니프티50 ETF’ 신규 상장
  • 미래에셋운용, ‘TIGER 인도니프티50 ETF’ 신규 상장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인도니프티50 ETF(상장지수펀드)’를 신규 상장한다고 14일 밝혔다. 인도 시장에 투자하는 TIGER ETF는 ‘TIGER인도니프티50레버리지ETF(합성)’에 이어 두번째다.인도는 14억 인구라는 거대한 소비시장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나라다. 젊고 풍부한 인적자원에 경제 부흥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 우호적인 환경까지 더해지면서 인도의 성장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 움직임이 시작되며, 향후 인도가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TIGER 인도니프티50 ETF’는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가진 인도 시장에서 인도 경제를 이끄는 우량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ETF 기초지수는 인도 시장 대표지수인 ‘니프티(Nifty) 50 지수’다. 인도거래소(NSE) 상장 종목 중 유동비율 시가총액 기준 상위 50종목을 담고 있는 해당 지수는 단기, 중기, 장기 수익률 모든 측면에서 다른 주요국 증시 대비 큰 폭의 초과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 30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약 14%이며(출처 Bloomberg), 특히 지난해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 등으로 어려웠던 국제 증시 속에서도 양호한 수익률을 보였다.주요 편입 종목으로는 금융(36.8%)의 비중이 가장 높고, IT(14.7%), 에너지(12.2%), 필수소비재(9.0%), 경기소비재(7.1%), 소재(6.9%), 산업재(4.9%) 등에 분산 투자한다. 특히 다른 신흥국과 달리 IT, 통신 기업들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정유화학 대기업으로 인도의 SK로 불리는 ‘RELIANCE INDUSTRIES’와 인도 기업 최초로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IT기업 ‘INFOSYS’, 인도 대표 IT 및 컨설팅 기업인 ‘TATA CONSULTANCY’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 구글과 인텔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인도에 진출하고 있으며, 앞서 애플은 아이폰 14의 인도 현지 생산 계획을 발표하는 등 인도 IT, 통신 기업들의 성장 잠재력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인도니프티50 ETF’ 신규 출시를 기념하여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국투자증권과 키움증권에서 해당 ETF 일간 3억원 이상 거래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키움증권에서는 니프티 50 지수의 일간 수익률을 2배 추종하는 ‘TIGER 인도니프티50레버리지(합성) ETF’ 거래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동시 진행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송민규 미래에셋자산운용 ETF 운용부문 선임매니저는 “인도 니프티 50 지수에 포함된 기업들은 코로나 19 당시 낮은 기업 금리와 정부의 지원금으로 부채 상환에 집중했고, 향상된 재무건전성을 기반으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영업이익을 확대해나가고 있다”며 “ETF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들이 가장 매력적으로 평가하는 인도 시장의 성장 잠재력에 투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2006년 인도 뭄바이에 현지 법인을 설립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현재 인도 내 9위 운용사로 성장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은 인도 내 유일한 독립 외국자본 운용사로, 2022년말 기준 수탁고는 21조원, 계좌수는 550만개에 달한다. 2019년에는 인도증권거래위원회로부터 운용지주사 체제로 전환을 승인받아 펀드 운용 및 자문뿐 아니라 VC(벤처캐피털), 물류센터 투자 등 대체투자 영역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2023.04.14 I 이은정 기자
'노머니 노아트' S전자 재직 직장인 화가 작품, 2100만원에 낙찰
  • '노머니 노아트' S전자 재직 직장인 화가 작품, 2100만원에 낙찰
  • 사진=KBS2[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S전자에 재직 중인 ‘직장인 화가’ 미미의 작품이 ‘노머니 노아트’에서 역대급 경매 전쟁을 거쳐 2100만원에 최종 낙찰됐다.지난 13일 방송한 KBS2 아트 버라이어티 쇼 ‘노머니 노아트’ 4회는 작품 속에 자신의 분신을 투영한 작가들 특집으로 진행된 가운데, 그림에 헌신하는 작가 김명진-덕업일치를 이룬 작가 신창용-괴물을 만드는 작가 류노아-대기업 근무와 예술 활동을 병행 중인 작가 미미가 출연했다. 이날의 도전 작가 4인은 작품 속에서 각자만의 확실한 캐릭터를 선보이는 동시에, 무대 안팎을 아우르는 동선과 다채로운 재료를 사용한 스펙터클한 ‘라이브 드로잉 쇼’로 보는 맛을 더했다.가장 먼저 ‘피그미’라는 분신을 들고 온 미술 작가 미미가 아트 큐레이터 김민경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미미는 “S전자에 17년째 재직 중이면서 패션, 굿즈 등의 컬래버레이션 작업을 진행하기도 한 직장인 화가”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미미는 회사 생활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시킨 히트 캐릭터 ‘피그미’를 비롯해, 올해부터 세계관을 확장한 ‘돼지코 친구’들을 함께 그린 ‘WANTED-Dream of My Life’를 공개했다. 미미의 작품엔 “기존 작업보다 훨씬 더 디테일해졌다”는 호평이 이어졌다.이어, 국제 미인대회 출신의 미술 작가 류노아가 모니카와 짝을 이뤄 등장했다. 류노아는 “지방에서 처음 서울에 올라와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나와 현대인들의 욕망을 투영시킨 ‘몬스터’를 그리게 됐다”며, 강렬한 기운이 뿜어져 나오는 ‘MONEY MONSTER’를 선보였다. 특히 류노아의 작품에는 자본을 상징하는 L사 명품 가방이 과감히 해체돼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류노아는 작품의 경매 시작가로 “L사 명품 가방의 가격”인 406만원을 제시했다.다음으로는 세계적 미술지에 ‘꼭 봐야 할 작가’ 50인에 선정된 인물이자, 작품 구매 대기만 1년이 걸린다는 미술 작가 김명진이 봉태규와 함께 나왔다. 이날 김명진이 공개한 작품은 ‘Edgewalker’로, 김명진의 분신이자 영웅 같은 존재인 ‘젤리맨’이 행복을 나눠주러 떠나는 모습이 묘한 마력을 안겼다. 아트 큐레이터 봉태규는 “김명진 작가가 2년 전까지는 어두운 추상화를 그리다가, 해당 배경 위에 ‘젤리맨’을 그리게 되면서 인기가 많아졌다”며 “부츠를 신던 젤리맨이 자전거를 타기 시작한 작품이라 소장 가치가 높다”고 아트 컬렉터들을 유혹했다.마지막으로 개코와 짝을 이뤄 등장한 신창용은 1980년대를 상징하는 영웅인 ‘백 투 더 퓨처’ 속 마티, 브라운 박사와 이소룡을 그린 작품 ‘RNB’를 선보였다. 더욱이 신창용은 그림 속에 자신의 분신까지 함께 등장시켜, 세 영웅들과 함께 숲에서 라면을 먹고 있는 장면을 위트 있게 담아내 “재밌다”는 반응을 얻었다. 라면을 뺏어 먹고 있는 다람쥐 등 디테일이 가득한 작품에 전현무와 봉태규는 “내가 좋아하는 요소가 다 들어 있다”며, 작품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이날의 주제를 개성 있게 담아낸 네 작품에 박수가 쏟아진 후, 투표를 거쳐 최종 경매에 오를 작품으로는 미미 작가의 ‘WANTED-Dream of My Life’가 선정됐다. 이후 시작된 경매는 쫄깃함의 연속이었다. 동시다발 응찰에 힘입어 경매가는 미미 작가의 희망 낙찰가인 600만원을 순식간에 뛰어넘어 1000만원을 거침없이 돌파했다. 끈질긴 3파전과 다크호스의 등장으로 호가가 2000만원까지 치솟은 가운데, 작품은 최초 경매가인 300만원을 일곱 배나 웃도는 2100만원에 최종 낙찰됐다. 이는 ‘노머니 노아트’ 첫 회에 기록한 이사라 작가의 ‘WHERE IS YOUR WONDERLAND’ 낙찰가와 동률의 기록이다. 미미는 “지금의 상황이 믿어지지 않는다”면서도 “일희일비하지 않고 본연의 작업을 해 나가겠다”는 소감을 전했다.한편 국내에서 활동 중인 미술 작가와 작품을 소개하고 직접 소장할 기회를 제공하는 리얼 아트 버라이어티 쇼 KBS2 ‘노머니 노아트’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한다.
2023.04.14 I 유준하 기자
'하늘이 내린 곳간'…쓰촨성 청두
  • [공관에서 온 편지]'하늘이 내린 곳간'…쓰촨성 청두
  • [이광호 주청두대한민국총영사관 총영사] 쓰촨성 청두(成都)라고 하면 보통 맵고 얼얼한 마라 맛을 특징으로 하는 쓰촨요리, 중국의 국보 귀염둥이 판다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다. 또한, 삼국지에서 유비가 촉한을 세우며 도읍을 정한 곳으로도 많이 알려져있다. 쓰촨은 물산이 풍부해 예부터 하늘이 내린 곳간이라는 뜻을 지닌 `천부지국`(天府之國)으로 불렸고, 현재도 ‘천부’라는 말은 쓰촨을 표현할 때 자주 쓰이는 말이다. 청두는 14년 연속 중국에서 행복한 도시 1위를 차지해왔고, `한번 오면 떠나기 싫은 곳`으로 불리며 젊은 인구의 유입이 가장 많은 도시 중 하나로 중국 내에서 유명하다. 쓰촨에는 판다 연구기지, 구채구, 낙산대불, 아미산 등 세계자연유산과 문화유산이 있다.또한, 변검을 특징으로 하는 천극(川劇)의 근거지이고, 중국 유명 시인 이백·두보·소동파가 문학적 재능을 펼친 지역이며 중국 개혁개방의 총설계사 덩샤오핑의 고향이다. 중국 4대 요리 중에서도 으뜸인 쓰촨요리가 있고, 중국 10대 명주 중 4개가 이곳에서 생산될 정도로 술 문화도 발달했다.중국 최초 찻집(茶館)이 쓰촨에서 등장하였다는 설이 있을 만큼 옛날부터 찻집 문화가 발달해 지금도 시내와 공원 곳곳에서 찻집을 볼 수 있다. 그래서인지 이곳 사람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인의 삶 속에서도, 느긋함을 잃지 않고 문화를 즐기며 아낌없이 소비한다.이처럼 쓰촨은 역사·문화·관광 중심일 뿐만 아니라 중국 서부대개발과 일대일로의 핵심 거점이기도 하다. 철도·도로·항공 등 교통과 물류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자동차·반도체·바이오·신에너지·전기차 배터리·디지털 경제 등 첨단산업도 중점 발전시키고 있다. 이에 쓰촨 청두와 충칭을 연결한 쌍성(두 도시) 경제권은 중국 4대 경제권으로 부상하고 있다.천혜의 자원도 풍부해 셰일가스와 천연가스 매장량도 중국 내 순위권이다. 특히, 배터리 등 첨단산업에 활용되는 7종 광물(티타늄·바나듐·리튬·은·경희토·암염·황철석) 매장량은 전국 1위이다. 글로벌 공급망 차원에서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지역이다.최근 중국 정부는 내수 진작을 중심으로 하는 쌍순환 정책을 내세우고, 2023년에도 소비 촉진을 주요 경제 목표 중 하나로 제시했다. 문화와 소비를 즐기는 청두는 중국 서부내륙지방의 가장 큰 내수시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곳 쓰촨을 중심으로 하는 중국 서부내륙지방 진출이 우리 정부의 비전인 `수출 5대 강국으로의 도약`을 이루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다.쓰촨은 예로부터 변경지역으로 이민족이나 소수민족과의 접촉과 교류가 빈번하여 외부 문화에 대한 개방성과 포용성이 높은 편이다. 한국 문화에 대한 열기도 뜨거워 시내 곳곳에서는 K팝이 흘러나오고 K팝 댄스를 연습하는 젊은이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실내 포장마차식 한국 식당은 번호표를 받고 한참을 기다려야 입장할 만큼 인기가 있다. 지난해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우리 총영사관이 주최한 국악과 난타를 결합한 문화공연에서도 현지인들의 큰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이러한 문화적 공감대 위에 앞으로 한국과 쓰촨간 인적, 문화적 교류가 활성화되고, 양측 모두에게 상호 이익이 되는 경제협력의 새로운 장이 열리기를 기대한다.
2023.04.14 I 권오석 기자
순풍이 분다, ‘주가 출항’ 기다리는 조선株
  • 순풍이 분다, ‘주가 출항’ 기다리는 조선株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올해 들어 정체 구간에 진입한 조선 관련주가 반등을 준비하고 있다. 조선업황 관련 지표 개선이 점차 이뤄지고 있는 만큼 2분기 이후 기대를 걸어볼 만 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수주 관련 중장기 전망 또한 밝은 만큼 증권가에서는 조선산업 비중 확대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2.53% 오른 대우조선해양(042660)과 2.03% 상승한 한국조선해양(009540)을 비롯해 삼성중공업(010140)이 1%대 오르는 등 조선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현대중공업(329180)과 현대미포조선(010620)도 강보합으로 마감하는 데 성공했다. 조선 빅3(한국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을 비롯한 국내 조선사들이 고부가 선박 수주를 이어가면서 수익성 개선에 속도가 붙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다. 증권가에서는 조선 섹터의 주가 전망에 대해 낙관하는 추세다. △조선업 업황이 예상보다 양호할 것으로 보이는데다 △유럽연합이 세계최초로 친환경 선박 연료 관련 규제를 법제화하는 등 선박 수주와 관련한 환경규제가 강화되는 점도 긍정적이다. 신조선가도 회복세가 완연하다. 영국 조선 및 해운 조사 기관 클락슨리서치가 선박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클락슨 신조선가는 올해 초 일시적인 조정을 받았으나 지난달 말 기준 166선까지 오르며 상당 부문 회복했다. 이를 바탕으로 주요 조선사들은 올해 손익 턴어라운드에 성공하며 흑자전환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제 2분기에 진입한데다 경기침체에 따른 변동 가능성이 있으나 계단식 상승이 가능할 것이란 분석이다. 증권가에 따르면 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3556억 원 적자에서 9070억 원 흑자를 낼 것으로 전망되며 삼성중공업 역시 8544억 원 적자에서 1604억 원의 흑자를 낼 것으로 보인다. 대우조선해양 역시 지난해 1조6136억 적자에서 1548억 원의 흑자가 점쳐지고 있다.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은 3년만, 삼성중공업은 8년 만의 흑자전환이다.차세대 선박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시설투자 규모가 확대되는 것도 기대해볼 만하다. 조선업계에 따르면 조선 빅3는 올해에만 관련 부문에 8492억 원 규모의 시설 투자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해보다 70%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긍정적인 시그널이 이어지는 만큼 증권가는 조선 관련주의 목표주가를 높여 잡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국조선해양은 10만5200원에서 11만5000원으로, 삼성중공업은 7270원에서 7540원, 대우조선해양은 2만5875원에서 2만9000원으로 상향됐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신조선가가 꾸준히 상승하는 등 조선업황 관련 지표들이 예상을 뛰어넘는 양호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며 “피크아웃 우려가 제기됐던 LNG선과 컨테이너선 수주도 우려 대비 양호한 것으로 나오고 있는 등 조선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할 만 하다”고 진단했다.
2023.04.14 I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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