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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부터 마일리지까지 “여행 준비할 때 이 카드 꼭 챙기세요”
  • 수수료부터 마일리지까지 “여행 준비할 때 이 카드 꼭 챙기세요”[돈창]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코로나19가 사실상 마무리 국면에 들어가고 세계 각국이 걸어놨던 빗장을 풀면서 해외여행이 본격화되는 추세다. 국내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조치가 완화되면서 유명 관광지를 찾는 여행객들이 늘고 있다. 팍팍한 일상 가운데서도 여유를 찾고자 하는 니즈도 커지고 있다. 하지만 최근 물가가 크게 오르면서 국내외 여행객들에게도 여행비 부담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카드사들은 여행객 증가와 소비 증가라는 특수에 맞춰 다양한 혜택을 갖춘 카드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이제 여행을 갈 때 챙겨야 될 것은 여행가방 뿐만이 아니다. 올해 모처럼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이들을 위한 쏠쏠한 카드 혜택은 무엇이 있을까.[이데일리 이미나 기자]하나카드가 지난해 7월 내놓은 해외여행 특화 서비스 플랫폼 ‘트래블로그’는 지난 1월 중순 기준 가입자 50만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서비스 일환으로 내놓은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는 환율 우대 100% 무료 환전 혜택이 강점이다. 여기에 해외 결제 수수료 무료, 해외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이용 시 수수료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카드는 중국 여행을 준비하고 계시는 고객을 위해 유니온페이 브랜드의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도 발매할 예정이다.롯데카드의 ‘트래블엔로카’ 카드도 눈여겨볼만 하다. 이 카드는 이용금액의 최대 3%를 총 15개국 외화로 수수료 없이 환전할 수 있는 ‘트래블포인트’로 적립해준다. 국내외 전 가맹점에서 결제금액의 1%를 기본 적립해주고, 해외·항공사·여행사 가맹점에서 결제 시 3%를 매월 5만 포인트까지 특별 적립해준다. 이달 28일까지 롯데카드로 해외 항공권을 결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투어, 웹투어, 투어비스에서 해외 항공권 결제 시 결제금액의 최대 15%, 인터파크에서 최대 13%. 마이리얼트립과 하나투어에서 최대 10%를 즉시 할인해준다.우리카드의 ‘카드의정석 UniMile’ 카드는 업계 최초로 국내 저비용항공사에서 적립 포인트를 통합 이용할 수 있다. 이 카드는 UniMile 포인트 적립 및 국내 6개 저비용항공사(에어서울,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에서 통합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월 이용금액 30만원 이상이면 저비용항공사 이용금액의 3.0%, 해외, 온라인여행사, 면세점은 2.0%, 렌터카, 주유소에서는 1.0%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카드는 대한항공 특화 혜택이 담긴 ‘대한항공카드’를 구축하고 있다. 4종으로 구성된 대한항공카드는 결제금액 1000원당 1마일리지가 기본 적립되고, 상품별로 대한항공, 해외, 호텔, 면세점 등에서 결제 시 1000원당 2~5마일리지의 파격적인 적립 혜택이 주어진다.삼성카드의 ‘삼성카드 & 마일리지 플래티늄’ 카드는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금액 1000원당 스카이패스 1마일리지를 적립해준다. 통상 일반적인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카드가 이용금액 1500원당 1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것과 비교하면 혜택이 상당하다.국내여행에 초점을 맞춘 카드 혜택도 있다. 제주도민 및 여행객, 제주도에 자주 방문하는 고객에게 필요한 혜택을 담은 신한카드의 ‘신한카드 혼디모앙’ 카드가 대표적이다. 혼디모앙 카드는 전월 실적이나 한도 제한 없이 일시불·할부 이용금액의 0.2%가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되며, 특히 제주도내 가맹점을 이용하는 경우는 최대 0.6%를 한도 제한 없이 추가 적립해준다.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사별 여행에 특화된 카드는 앞으로도 점점 진화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여행 알뜩족들에게는 여행을 준비하는 데 있어 꼭 필요한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14 I 정두리 기자
문체부장관, 한국인 최초 亞실내육상 우승한 정유선에 축전
  • 문체부장관, 한국인 최초 亞실내육상 우승한 정유선에 축전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박보균 장관이 제10회 아시아 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포환던지기 우승을 차지한 정유선(26·안산시청) 선수에게 축전을 보냈다.박보균 장관은 13일 축전을 통해 “이번 우승은 한국 육상의 기념비적 순간이자 다시 한번 전 세계에 한국인의 저력을 과시한 놀라운 장면이었다”고 평가했다.이어 “태극기를 가슴에 단 두 선수가 마지막까지 펼친 치열한 금·은 경쟁은 우리 국민들의 가슴에 벅찬 감동과 자부심을 선물했다”면서 “끝까지 자신을 믿고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신 정 선수의 열정과 투지에 힘찬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아울러 “앞으로도 더 넓은 무대에서 새롭게 펼쳐나갈 도전과 성취의 길을 국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정유선은 지난 11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포환던지기 결선에서 16m98을 던져 우승했다. 함께 출전한 이수정(30·서귀포시청)은 16m45로 2위에 올랐다.아시아 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금메달을 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기록한 최고 성적이자 유일한 메달은 2012년 중국 항저우대회 여자 장대높이뛰기에서 최윤희가 획득한 은메달이었다.
2023.02.13 I 이석무 기자
이탈리아 프리미엄 와인 '카스텔로 몬테비비아노' 현대白 입점
  • 이탈리아 프리미엄 와인 '카스텔로 몬테비비아노' 현대白 입점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이탈리아 프리미엄 와인 ‘카스텔로 몬테비비아노(Castello Monte Vibiano, 이하 몬테비비아노)’가 현대백화점압구정 본점과 목동점·무역센터점 그리고 더현대 서울·대구 등 총 다섯 지점 내 와인웍스 매장을 통해 본격적으로 소비자들을 겨냥한다.(사진=몬테비비아노코리아)몬테비비아노는 300년 이상의 유구한 역사를 지닌 와인으로 슈퍼투스칸 (Supertuscan) 스타일을 갖췄다. 슈퍼투스칸이란 이탈리아 토스카나(Toscana) 지방에 전해오는 전통을 과감히 탈피하고 보르도 품종, 토착품종 등을 새롭게 블렌딩하여 전통보다 품질에 승부를 걸어 성공을 거둔 고품질 와인을 말한다.(왼쪽부터) 안드레아, 산지오바니, 마리아카밀라 (사진=몬테비비아노코리아)몬테비비아노는 품질 경영 국제 인증 기관인 노르셔 베리타스 (Det Norske Veritas, DNV)로부터 세계최초 탄소제로배출인증(DNV ISO 14064)을 받은 와이너리로 대표 와인으로는 △안드레아(L‘Andrea) △산지오바니(San Giovanni) △마리아카밀라(MariaCamilla) 등이 꼽힌다몬테비비아노코리아 관계자는 “주요 항공기 비즈니스석·일등석 라운지 기내식에 제공되는 프리미엄 와인으로 희소성을 지닌 가운데 이번 현대백화점 입점을 계기로 B2B 뿐 아니라 B2C 시장에 적극 진출할 것”이라며 “향후 소비 가치의 경험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도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2023.02.13 I 이윤정 기자
최원석 전 대한탁구협회장, KTTA어워즈 특별상 수상
  • 최원석 전 대한탁구협회장, KTTA어워즈 특별상 수상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대한탁구협회는 지난 8일 대한민국의 탁구 전성기를 이끈 최원석 전 대한탁구협회장에게 KTTA어워즈 특별상을 헌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최원석 회장은 지난 79년부터 95년까지 탁구협회장을 역임하며 대한민국 탁구의 전성시대를 이끌었다는 평을 받는다.대한민국 구기 종목 사상 최초의 금메달리스트 이에리사 선수는 본인의 자서전인 ‘페어플레이’에서 최원석 전 회장을 “권위적인 회장이 아니라 선수들과 호흡을 함께하려는 리더”라며 “1976년 서독 오픈선수권대회 당시 최원석 회장이 대표단이 훈련을 하고 있던 청주로 내려와 선수단 일원처럼 직접 훈련에 참가하며 분위기를 맞추는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고 언급한 바 있다.한국 탁구의 전성기를 이끈 최원석 회장은 대한탁구협회 회장에 취임하기 전 오랫동안 실업탁구연맹의 회장직을 맡았으며, 용산중학교 재학시절 탁구 선수로 활동하기도 했었다. 최 회장의 재임 기간에 한국 탁구는 1986년 아시안게임, 1988년 서울올림픽, 1991년 지바세계선수권을 제패하는 기염을 토했다. 현재 동아방송예술대학교와 동아마이스터고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공산학원의 이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최원석 회장은 1995년 대한탁구협회장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탁구협회의 명예회장으로 남아 탁구에 대한 애정을 이어가고 있다.
2023.02.13 I 이윤정 기자
삼성, 로봇 인재 키운다…카이스트와 육성 프로그램 마련
  • 삼성, 로봇 인재 키운다…카이스트와 육성 프로그램 마련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와 손잡고 로봇 특화 인재 육성에 나선다.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이데일리 DB)삼성전자와 카이스트는 13일 대전광역시 카이스트본원에서 ‘삼성전자 로보틱스 인재양성 프로그램’ 신설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CTO 사장과 이승섭 카이스트 교학부총장 등이 참석했다.삼성전자 로보틱스 인재양성 프로그램은 채용연계형 석사 과정으로, 로봇 연구를 선도할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화된 이론과 실무 역량을 겸비할 수 있는 로보틱스 관련 커리큘럼이 진행된다. 삼성전자와 카이스트는 2023학년도부터 매년 10명의 장학생을 선발한다. 학생들은 재학 기간 동안 등록금과 학비 보조금 등 산학장학금을 지원받는다. 아울러 학위 취득과 동시에 삼성전자에 입사한다. 삼성전자 현장실습과 로봇 학회, 해외 전시회 참관의 기회도 제공받는다.이에 앞서 지난달 삼성전자는 협동로봇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에 유상증자 방식으로 590억원을 투자했다. 삼성전자는 이 기업의 지분 10.3%를 보유하게 됐다.레인보우로보틱스 2족 보행 로봇 ‘휴보’. (사진=레인보우로보틱스)레인보우로보틱스는 지난 2011년 카이스트 휴머노이드 로봇연구센터가 설립한 회사다. 2004년 국내 최초로 인간형 이족 보행 휴머노이드 로봇 ‘휴보’를 개발했다. 주력 제품은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작업을 수행하는 협동로봇이다. 지분투자를 계기로 삼성전자와 레인보우로보틱스 사이에 기술 교류가 이뤄질 전망이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사내에 로봇 사업팀도 꾸렸다. 삼성전자는 2021년 초 로봇사업화 TF를 만들었는데 지난해 이 조직을 격상시킨 것이다. 삼성전자가 로봇 기업과의 기술 협력과 조직 구성, 인재 육성 등 전방위적으로 로봇 사업 강화에 속도를 내는 것이다.삼성전자가 로봇 사업 육성에 드라이브를 거는 건 향후 성장성 때문이다. 한국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세계 로봇 산업은 2020년 약 250억달러에서 2030년 1600억달러로 연 평균 20% 성장할 전망이다. 사회 구조가 변화하는 가운데 로봇 활용은 더욱 증가하고, 미래 로봇 산업은 로보틱스, 인공지능(AI), 제조 역량이 융합된 기술력이 요구될 전망이다.삼성전자는 고객 접점의 새로운 기회 영역인 로봇 분야에서 다양한 기술을 축적하고 고도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삼성전자는 기술 교류와 특화 인력 육성을 기반으로 핵심기술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CTO 사장은 “빠르게 성장하는 로봇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로봇 분야에 전문화된 인재를 양성하려고 프로그램을 신설했다”며 “로봇을 차세대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승섭 카이스트 부총장은 “최근 미래산업인 로봇 관련 기술의 중요성이 주목받고 관련 기술의 급격한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삼성전자와 협력해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트렌드를 개척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2.13 I 김응열 기자
서울커피엑스포, 4월 5일 개막…사전등록시 90% 할인
  • 서울커피엑스포, 4월 5일 개막…사전등록시 90% 할인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서울커피엑스포 사무국은 ‘2023 서울커피엑스포’ 주요 행사 프로그램을 공개하고 입장권 사전등록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서울커피엑스포가 다음달 1일까지 사전등록을 진행한다.(사진=서울커피엑스포)이번 전시회는 올해 상반기 최대 규모 기업간거래(B2B) 커피 전문 전시회로, 오는 4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커피를 비롯한 디저트, 음료, 기기 등 매장 운영에 필요한 모든 제품과 커피산업 최신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이후 처음 열리는 대규모 전시회인 만큼 250개사 850부스가 참여해 코로나19 이후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블렌드 유어 비즈니스’를 주제로 참가기업과 바이어, 예비창업자 등 모두에게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커피 마니아들 사이에서 떠오르는 커피 산지인 필리핀을 주빈국으로 초청해 현지 관계자와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국내 특색 있는 로스터리들의 원두를 경험할 수 있는 ‘로스터즈 클럽’과 2023년 커피산업 트렌드를 이끌어갈 제품을 선별한 ‘신제품 특별관’ 등도 마련될 예정이다.또 카페의 명예를 걸고 바리스타의 실력을 겨루는 대한민국 카페 대항전 ‘K카페 챔피언십(KCC)’과 라떼아트대회 최강자 ‘엄폴’과 ‘로라’가 직접 기획한 세계 라떼아트 대회 ‘2023 월드 라떼아트 마스터스(WLAM)’, 국내 최초 원두 현장 경매 ‘아세안 커피옥션’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입장권은 네이버, 틱고를 통해 구매 가능하며, 사전등록 기간인 3월 1일까지는 정가 대비 9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서울커피엑스포 관계자는 “올해 기나긴 코로나19를 벗어나 일상회복의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업계 트렌드 파악이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커피산업 최신 트렌드는 물론 외식산업 관련 종사자들의 비즈니스 네트워킹,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니 많은 분들의 참석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누리'가 처음으로 찍은 달 표면 사진 공개
  • '다누리'가 처음으로 찍은 달 표면 사진 공개
  • 다누리의 고해상도카메라로 폭풍의 바다를 촬영한 사진.(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다누리가 약 1달간 달 임무궤도상에서 지구를 촬영해 얻은 지구 위상변화 사진.(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우리나라 최초 달 궤도 탐사선 ‘다누리’가 지난 1개월 동안 달에서 촬영한 사진이 13일 공개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다누리가 지난달 2일부터 이달 3일까지 약 1개월 걸쳐 시운전을 진행하면서 달에서 촬영한 사진을 이날 공개했다.지난해 12월 27일 달 임무 궤도에 진입한 다누리는 시운전 기간 달 상공 약 100㎞ 상에서 달 표면을 고해상도 카메라로 촬영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달에서 촬영한 달 표면 사진이다.과기정통부에 따르면 다누리는 지난달 5일 여러 개의 크레이터(충돌구)가 모여 형성된 계곡인 레이타 계곡을 촬영했으며, 10일에는 인류 최초 월면차 탐사 지역인 ‘비의 바다’를 촬영했다. 달에서 ‘바다’라 불리는 지형은 짙은 검은색으로 보이는 지역으로 달 표면 크레이터가 달의 마그마에 뒤덮여 만들어진 광대한 평원 지대다.13일에는 달에서 가장 거대한 바다로 한반도의 18배 크기인 ‘폭풍의 바다’를 촬영했다. 이곳은 1966년 세계 첫 달 착륙선인 소련의 루나 9호가 착륙한 지역이다.다누리의 고해상도카메라로 레이타 계곡을 촬영한 사진.(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또한 다누리는 지난달 6일부터 이달 4일까지 지구를 하루에 한 번씩 촬영하며 달에서 바라볼 때 지구의 위상이 변화하는 것을 관측했다. 시운전 운영 기간 동안 임무 수행에 최적화한 운영 모드로 변경(지구-달 항행 모드 → 임무운영 모드)하고, 본체 구성품과 탑재체의 성능을 점검했다.과기정통부 측은 “임무운영 모드로 변경한 이후 다누리는 본체의 성능·안전성 확인을 마쳤으며, 탑재체 성능 검증 과정에서도 성능, 데이터 전송이 양호한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시운전 과정에서 정상 작동을 확인한 다누리는 지난 4일부터 정상 임무 운영에 착수했다. 연말까지 6개의 탑재체로 달 과학 연구(달 표면 편광 영상 관측, 자기장·방사선 관측 등), 우주인터넷 기술 검증 등 과학기술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다누리의 고해상도카메라로 비의 바다를 촬영한 사진.(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2023.02.13 I 김국배 기자
하모니스트 박종성, 호너 글로벌 아티스트…한국인 최초
  • 하모니스트 박종성, 호너 글로벌 아티스트…한국인 최초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하모니스트 박종성(37)이 세계적인 하모니카 브랜드 호너의 클래식 부문 글로벌 아티스트로 선정됐다고 소속사 뮤직앤아트컴퍼니가 13일 밝혔다.하모니스트 박종성. (사진=뮤직앤아트컴퍼니)호너는 하모니카를 세상에 처음 소개한 독일의 악기 브랜드다. 토미 라일리(클래식), 투츠 틸레망스(재즈), 밥 딜런(팝) 등이 글로벌 호너 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다.박종성은 “역사 깊은 호너 사의 글로벌 아티스트로 선정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앞으로의 가능성을 보고 선정해주셨다고 생각하고, 그 이름이 부끄럽지 않도록 더 좋은 아티스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박종성은 국내 최초로 클래식 하모니카를 전공한 연주자다. 2009년 ‘하모니카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독일 세계 하모니카 대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트레몰로 솔로 부문 1위를 차지해 주목을 받았다.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초청으로 2015년부터 3년 넘게 전국투어 콘서트 솔리스트로 동반 출연하기도 했다.오는 22일에는 서울 서초구 코스모스아트홀에서 호너 아티스트 선정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스피바노브스키, 레베르베리의 작품과 ‘하모니카 메모리얼’ 등 하모니카를 위해 작곡된 클래식 작품들로 구성된 앨범 발매를 준비할 예정이다.
2023.02.13 I 장병호 기자
시몬스 침대, 뷰티레스트 1925 탄생 100주년 기념 한정판 출시
  • 시몬스 침대, 뷰티레스트 1925 탄생 100주년 기념 한정판 출시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시몬스 침대는 ‘뷰티레스트(Beautyrest)’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한정판으로 ‘뷰티레스트 1925’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사진=시몬스 침대)시몬스 침대에 따르면 시몬스는 뷰티레스트 1925를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한정 판매한다.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뷰티레스트 1925 매트리스가 판매될 때마다 제품가격의 5%를 기부금으로 적립한다. 누적 기부금은 2025년 완공 예정인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 리모델링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소비자가격은 200만원대~500만원대로 제품 구매 시 13만 8000원~29만 8000원이 자동 기부된다. .시몬스 침대는 지난 2020년 초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의료 체계 붕괴 위기 속에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소아암 및 중증 희귀·난치성 투병 소아·청소년 환아들의 치료를 위해 3억원을 쾌척하며 삼성서울병원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매년 3억원씩 꾸준한 기부를 이어가며 올해 누적 기부금액 12억원을 앞두고 있다.뷰티레스트 컬렉션은 ‘아름다운 휴식(Beauty+Rest)’이라는 의미로 지난 1925년에 탄생했다. 같은 해 시몬스는 세계 최초로 ‘포켓스프링 제조 기계 특허’를 취득했다. 포켓스프링은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의 근간이 되는 시몬스의 핵심 기술이다.뷰티레스트 1925는 소비자의 수면 취향이나 컨디션에 따라 탄력도가 다른 매트리스 양면을 취사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시몬스 고유의 레이어링(Layering) 기술을 기반으로 하나의 매트리스에 두 가지 경도를 적용, 전신을 탄탄하게 받쳐주는 강화된 지지력의 탄력 있는 G 클래스(G Class)면과 뒤척임에 부드럽게 반응하는 쿠션감의 소프트한 W 클래스(W Class)면을 동시에 갖췄다.뿐만 아니라 시몬스 고유의 포켓스프링으로 인체곡선을 따라 빈틈없고 세밀하게 지지하며, 매트리스 가장자리에는 고탄력 전용 폼으로 감싼 ‘노와이어 이너 시스템(No-Wire Inner System)’을 적용해 가장자리 배김이나 무너짐, 쏠림 현상을 방지하고 지지력을 강화했다. 또한 1900년대 모던 프렌치 무드를 재해석한 레트로 원단의 멀티 스트라이프 패턴은 매트리스에 클래식 감각을 더했으며 반복되는 폴리곤 퀼팅은 입체적인 볼륨감과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강조했다. 라벨에도 1900년대 시몬스 광고를 오마주한 비주얼을 넣고 뷰티레스트 컬렉션의 탄생 연도인 ‘1925’를 새기는 디테일을 더했다.이번 신제품은 그레이트킹(GK), 킹오브킹(KK), 라지킹(LK), 퀸(QE), 슈퍼싱글(SS) 다섯 가지 사이즈로 구성됐다.
2023.02.13 I 함지현 기자
솔리리스 시밀러? vs. 신약?, 발작성 야간혈색소뇨증 시장 잡을 주자는?
  • 솔리리스 시밀러? vs. 신약?, 발작성 야간혈색소뇨증 시장 잡을 주자는?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미국 알렉시온 파마슈티컬스(알렉시온)의 인수 절차를 마무리하면서 발작성 야간혈색소뇨증(PNH) 치료제 ‘솔리리스’와 후속작인 ‘울토미리스’ 등의 소유권이 영국 아스트라제네카(AZ)로 넘어갔다. AZ는 스위스 로슈의 크로발리맙과 노바티스의 ‘입타코판’ 등 현재 개발 중인 PNH 신약과 솔리리스의 바이오시밀러의 등장 시점 등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암젠 등이 각각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의 임상 3상에 성공해, 저렴한 약가로 시장 진입을 예고한 상황이다. 하지만 새롭게 등장할 PNH 신약의 비교우위 장점으로 인해 바이오시밀러의 시장 경쟁력이 금세 잦아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미국 알렉시온 파마슈티컬스를 인수한 영국 아스트라제네카가 보유하게된 세계 최초의 발작성 야간혈색뇨증(PNH) 치료제 ‘솔리리스’(성분명 에쿨리주맙).(제공=아스트라제네카)◇AZ에 안긴 ‘솔리리스·울토미리스’ 세대교체 가속화 10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AZ는 솔리리스(성분명 에쿨리주맙)와 울토미리스(라불리주맙)를 보유한 희귀질환 전문 신약개발 기업 알렉시온을 390억 달러(당시 한화 약 42조원)에 인수했다. 이후 절차를 마무리한 AZ가 내달 본격적으로 관련 희귀질환 사업 본부를 가동할 전망이다. 국내에서 솔리리스와 울토미리스 등 2종의 판매를 담당하던 한독(002390) 역시 해당 품목을 AZ에 반납하게 됐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2007년 PNH 치료제로 승인된 솔리리스는 이후 한국을 포함한 50개국 이상에서 허가됐다. 여기에 해당 약물은 ‘비정형 용혈성 요독증후군’(aHUS), ‘전신 중증 근무력증’ 및 ‘시신경 척수염’ 등의 적응증을 추가로 획득했다. 솔리리스는 각각의 적응증에 승인된 최초의 치료제였다, 재조합 단일클론항체인 솔리리스는 생체 내 면역 연쇄 반응에 관여하는 ‘보체인자5’(C5)에 강하게 결합해, C5가 활성화되지 못하도록 막는다. C5가 활성화되면 적혈구 등 조혈모세포애 기공을 형성해 파괴되도록 촉진할 수 있다. 솔리리스가 이런 작용을 억제해 조혈모세포에 막이 뚫려, 피가 섞인 소변을 보게 되는 PNH 등의 증상을 완화하게 된다. 솔리리스는 수막구균 감염위험을 최대 2000배 이상 높인다는 것이 가장 큰 부작용으로 지적됐다. 이 때문에 해당 약물을 복용하는 환자는 수막구균 예방접종 주사를 맞아야 했다. 이 솔리리스의 특허는 2020년 유럽에서 만료됐다. 미국과 한국은 각각 2027년 3월과 2025년 2월에 특허가 끝났다.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관계사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후보물질 ‘SB12’를 개발해, 지난해 6월 미국과 유럽에서 SB12의 시판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암젠도 지난해 8월 관련 바이오시밀러인 ‘ABP959’의 임상 3상에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 알렉시온이 개발한 솔리리스 후속작이 있다. 바로 2018년 미국에서 PNH 및 aHUS 등 2종의 적응증에 대해 승인된 ‘울토미리스’로 기전이나 부작용은 솔리리스와 엇비슷하다. 하지만 울토미리스는 8주의 1회 정맥주사하는 약물로 솔리리스(2주당 1회) 대비 투약 간격이 4배 길다. 두 약물을 사용하기 위해 환자가 병원에 방문해야 하는 만큼, 투여 간격은 가장 큰 경쟁력으로 평가된다.발작성 야간혈색소뇨증(PNH) 시장의 진입하기 위해 국내 삼성바이오에피스와 미국 암젠은 기존 표준치료제인 ‘솔리리스’(성분명 에쿨리주맙)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진행 중이다. 반면 스위스 로슈와 노바티스는 각각 PNH 항체 신약 후보 ‘크로발리맙’과 경구 신약 후보 ‘입타코판’의 임상 3상에 성공한 바 있다.(제공= 각 사)◇시밀러 개발사 아닌 신약 개발 시도한 ‘로슈·노바티스’가 복병알렉시온에 따르면 현재 미국 기준 솔리리스의 1회 투여 약가는 6878 달러 (한화 약 870만원), 울토미리스는 6753 달러로 둘다 고가 약에 속한다. 2022년 상반기 기준 두 약물은 총 28억 달러(한화 약 3조 54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2018년의 등장한 울토미리스는 2020년 매출 10억 달러 이상을 돌파했으며, 해마다 40~50%가량씩 매출이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직까지 솔리리스의 매출이 울토미리스 보다 2.5~3배 가량 높게 나오고 있지만, PNH 적응증만으로 비교하면, 사실상 울토미리스가 솔리리스를 이미 따라잡았다는 분석이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현재 PNH 시장은 솔라리스나 관련 바이오시밀러가 아닌 투약간격 등에서 비교우위를 입증한 울토미리스와 차기 신약 후보인 크로발리맙 또는 입타코판 등이 주축이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국내 바이오시밀러 개발 업계 관계자는 “30% 이상 저렴하게 바이오시밀러 들이 공급된다해도 솔리리스의 후속작인 울토미리스가 PNH 시장에서 전작보다 우수함을 인정받고 있다”며 “사실상 솔리리스 바이오 시밀러의 설 자리가 비교적 좁아진 상황이다. 울토미리스가 얻지 못한 솔리리스의 적응증과 관련한 시장을 좀더 집중적으로 노려볼 수는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7일(현지시간) 로슈는 자사가 개발한 C5 타깃 항체 ‘크로발리맙’의 글로벌 임상 3상에서 4주의 1번씩 약물을 투여했음에도 솔리리스 대비 비열등성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솔리리스 대비 2배 이상 투약 간격으로 크로발리맙의 허가 신청를 시도할 수 있게 된 셈이다.이밖에도 노바티스가 지난해 10월 세계 최초 경구용 C5 억제제 입타코판의 임상 3상에서 솔리리스 및 울토미리스 대비 우월한 효능을 입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입타코판은 1일 2회 투여하는 경구약으로 설계됐다. 앞선 관계자는 “입타코판이 시판에 성공할 경우 복용 편의성으로 PNH 시장을 압도할 수 있다”며 “울토미리스와 크로발리맙, 입타코판 등이 PNH 시장의 큰 축을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13 I 김진호 기자
'마리 퀴리' '팬레터' 등 K뮤지컬 세계 무대로 나아간다
  • '마리 퀴리' '팬레터' 등 K뮤지컬 세계 무대로 나아간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창작뮤지컬 ‘마리 퀴리’ ‘팬레터’ ‘마이 버킷 리스트’ 등이 해외 무대에서 ‘K뮤지컬’의 저력을 알린다. 공연제작사 라이브는 국내 및 해외 공연 예정인 작품을 정리한 2023년 글로벌 라인업을 13일 공개했다.뮤지컬 ‘마리 퀴리’의 한 장면. (사진=라이브)‘마리 퀴리’는 오는 3월 도쿄 텐노즈 은하극장, 4월 오사카 우메다 예술극장 시어터에서 일본 라이선스 초연을 갖는다. 최초의 여성 노벨상 수상자인 마리 퀴리의 삶을 그린 팩션(faction) 뮤지컬로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연출상·극본상·음악상·프로듀서상 등 5관왕을 석권한 작품이다.이번 일본 공연은 일본 대표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아뮤즈가 제작하고 실력파 연출가 스즈키 유미가 연출한다. 마리 퀴리 역에는 100년 전통의 일본 유명 가극단 다카라즈카 톱스타 출신 마나키 레이카가 출연한다. 안느 코발스키 역에는 무대와 방송, 영화를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미즈 쿠루미가 캐스팅됐다.‘팬레터’는 중국 라이선스 공연으로 오는 3월 상하이문화광장에서 재연 공연을 갖는다. 이어 시안, 항저우, 베이징 등 총 14개 도시의 투어가 예정돼 있다. ‘팬레터’는 1930년대를 배경으로 문인 이상과 김유정, 김기림 등과 순수문학단체 구인회를 모티브 삼아 재창작한 팩션(faction) 뮤지컬이다. 2022년 중국 초연 당시 현지 관객에게 큰 사랑을 받아 상하이, 베이징, 난징, 푸저우 등 11개 도시에서 전국 투어를 개최했다.‘마이 버킷 리스트’도 중국 라이선스 공연으로 난징, 샤먼, 베이징, 항저우, 상하이 등 약 10개 지역 투어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2017년 중국 라이선스 초연 이후 매년 중국 투어 공연을 진행하고 있는 스테디셀러 한국 뮤지컬이다.뮤지컬 ‘팬레터’ 중국 공연의 한 장면. (사진=라이브)국내 공연으로는 ‘광주’와 신작 ‘치고 달려라! 마린스’, ‘태권 날아올라’, ‘마리 퀴리’ 등을 선보인다.‘광주’는 5·18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오는 5월 광주 빛고을 시민문화관에서 4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2020년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초연 이후 2021년 LG아트센터 재연, 2022년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삼연까지 매 시즌마다 업그레이드되어 관객들의 호평을 받아온 작품이다. 라이브와 극공작소 마방진이 공동 제작한 작품이다.신작 뮤지컬 ‘치고 달려라! 마린스’는 오는 7월 5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초연한다. 야구를 소재로 유소년 야구단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작품으로 부산문화회관과 라이브가 공동 기획·제작한다. 라이브와 컬쳐홀릭이 공동 제작한 작품으로 초연 당시 태권도 퍼포먼스로 화제가 됐던 ‘태권, 날아올라’는 오는 7월 14일부터 서울 우리금융아트홀에 오른다.‘마리 퀴리’는 오는 11월 24일부터 서울 홍익대아트센터 대극장에서 3년 만에 다시 관객과 만난다. ‘마리 퀴리’는 지난해 7월 주인공 마리 퀴리의 고향 폴란드에 한국 오리지널 프로덕션이 초청돼 갈라 콘서트와 공연실황 상영회, 마리 퀴리 박물관의 한국관 전시회 등을 개최했다. ‘바르샤뱌 뮤직 가든스 축제’에서 그랑프리(황금물뿌리개상)를 수상했다. 같은해 11월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현지 배우들이 참여한 쇼케이스 공연도 개최했다.라이브의 강병원 대표는 “뮤지컬 ‘마리 퀴리’‘의 경우 폴란드 라이선스 공연을 논의 중이며, 자사의 작품들을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영미권까지, 본 공연 진출을 위해 타진 중”이라며 “더 많은 창작 뮤지컬이 전 세계 관객들을 만날 수 있도록 좋은 뮤지컬 IP 개발과 매 시즌 완성도를 높여가는 작업을 꾸준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13 I 장병호 기자
현대캐피탈의 AI 기술력, 세계서도 주목
  • 현대캐피탈의 AI 기술력, 세계서도 주목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현대캐피탈의 인공지능(AI) 기술력이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았다.국내 금융사 최초로 국제인공지능학회(AAAI) ‘혁신적 인공지능 응용상’을 수상한 현대캐피탈 리스크모델링팀. (사진=현대캐피탈)현대캐피탈은 지난 11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국제인공지능학회(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Artificial Intelligence)’에서 수여하는 ‘혁신적 인공지능 응용상(Innovative Applications of Artificial Intelligence Award, 이하 IAAI)’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3일 밝혔다.1979년 설립된 국제인공지능학회는 전 세계 AI 연구 성과를 담은 논문을 발표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인공지능 학술대회다. 1989년 제정돼 올해로 35회째를 맞는 ‘혁신적 인공지능 응용상(IAAI)’은 AI 기술을 실제 상품과 서비스에 적용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프로젝트에 수여하는 상으로, 국내 금융사 중에서는 현대캐피탈이 최초 수상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현대캐피탈이 이번에 수상한 논문은 ‘AI기술을 이용한 자동차 시세 예측 모형 개발’이다.이 논문에는 딥러닝(Deep Learning) 기법을 활용해 중고차 시장 내 이상거래 데이터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알고리즘을 구현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한 차량가격의 감소 유형을 개별 클러스터(Cluster, 비슷한 특성의 데이터 집합 단위)로 구축해 거래 데이터가 적은 새로운 차종까지 적용시킬 수 있는 수준까지 시세 예측 정확도를 대폭 향상시켰다. 새로운 AI 모델은 현대캐피탈 앱 내 △내차시세 조회 △ 외부 제휴사 제공 시세 조회 △중고차 심사 등에 통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특히 현대캐피탈은 새로운 AI모델 개발 과정에서 국내 최고의 AI 전문가 중 한 명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재철AI대학원의 김기응 교수의 자문을 받아 예측 정확성을 한층 높였다.국제인공지능학회는 “훌륭한 AI 기술연구 성과를 현대캐피탈 앱에 적용해 모든 소비자들이 양질의 금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상용화했고, 정확한 가격 정보를 중고차 시장에 제공해 건강한 시장 형성과 소비자 보호에 큰 역할을 했다”고 선정 사유를 전했다.AI모델을 개발한 현대캐피탈 리스크모델링팀 담당자는 “현대캐피탈은 앞으로도 차량 시세 예측뿐만 아니라 신용평가, 대출심사, 사기피해 예방 등 다양한 영역에 고도화된 AI 기술을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2.13 I 정두리 기자
㈜당인가미식, 포인트 적립 애플리케이션 '마라포인트' 론칭
  • ㈜당인가미식, 포인트 적립 애플리케이션 '마라포인트' 론칭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당인가미식은 마라탕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포인트 적립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인 ‘마라포인트’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사진=㈜당인가미식)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포인트 적립 앱 출시는 마라탕 업계에서는 ㈜당인가미식의 ‘마라포인트’가 국내 최초다.㈜당인가미식은 현재 현대, 신세계, 롯데, AK백화점 및 전국 가맹점 등에서 신룽푸·왕푸징마라탕이라는 브랜드를 운영 중이며, 프리미엄 브랜드인 마라時도 상반기 중 오픈 예정이다. 각 매장을 이용하는 고객은 앱을 통해 이용 금액 중 일정액을 포인트로 적립하고, 1000포인트 이상부터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당인가미식은 마라포인트 출시를 기념하여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마라포인트 앱을 다운받아 가입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1000포인트를 무료 적립해 준다. 아울러 출시 이후 3월 말까지 이용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하여 무료시식권, 사이드메뉴 무료증정, 특별포인트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업체 관계자는 “마라포인트 출시를 통해 전국의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좀 더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2.13 I 이윤정 기자
웅진식품, 제로 칼로리 ‘자연은 더말린’ 3종 출시
  • 웅진식품, 제로 칼로리 ‘자연은 더말린’ 3종 출시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웅진식품의 ‘자연은’이 새로운 콘셉트의 제로 칼로리 건조과일 음료 ‘자연은 더말린’ 3종을 출시한다 .최근 탄산 음료를 중심으로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산되고 있는 전세계적인 제로 슈거, 제로 칼로리 트렌드에 따라 국내 대표 주스 브랜드 ‘자연은’도 브랜드 최초의 제로 칼로리 라인업을 선보이게 됐다. ‘자연은 더말린’은 잘 말린 과일을 추출하여 저온으로 담아내, 과일 본연의 맛과 상큼달콤함을 살려낸 건조과일 음료다. 특히, 무설탕 제로칼로리로 누구나 부담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으며 한 병에 하루 권장 비타민C 100mg와 특허받은 유산균을 함유했다.‘자연은 더말린’은 자몽, 복숭아, 애플망고 등 총 3종으로 출시됐다. ‘자연은 더말린 자몽’은 새콤하고 달콤한 자몽의 맛과 향을 담았으며, ‘자연은 더말린 복숭아’는 상큼하고 향긋한 복숭아를 표현해냈다. 그리고 달콤하고 풍부한 애플망고의 맛과 향이 어우러진 ‘자연은 더말린 애플망고’까지 상큼함이 필요할 때 취향에 맞게 선택하여 즐길 수 있다.신제품 3종은 휴대성이 편리한 500mL 용량의 페트 제품으로 출시되며, 편의점을 중심으로전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자연은 더말린’(사진=웅진식품)
2023.02.13 I 정병묵 기자
SSG닷컴, 루이비통 뷰티 공식 스토어 열어
  • SSG닷컴, 루이비통 뷰티 공식 스토어 열어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SG닷컴이 국내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뷰티’의 공식 스토어를 14일 오픈하고 이를 기념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LVMH 뷰티’는 루이비통의 화장품, 향수 부문인 LVMH P&C가 운영한다. LVMH P&C는 프레쉬, 베네피트, 메이크업포에버, 지방시, 겔랑 등 인기 럭셔리 뷰티 브랜드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SSG닷컴은 지난해 9월, LVMH P&C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JBP)’을 체결한 이래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11월 쓱닷컴 단독 상품으로 선보인 ‘프레쉬’ 바디 세트는 완판 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지난달 뷰티 쓱세일 기간 동안 LVMH 뷰티 5개 브랜드는 카테고리 평균 매출의 3배가 넘는 실적을 기록했다.14일 오픈하는 ‘LVMH 뷰티’ 공식스토어에서 SSG닷컴은 5개 브랜드의 400여종 상품을 선보인다. △‘프레쉬’ 콤부차 에센스 △‘메이크업포에버’ UHD 파우더 △‘베네피트’ 프리사이슬리 브로우 듀오 △‘겔랑’ 아베이 로얄 △‘지방시’ 땡 꾸뛰르 쿠션 등 기초부터 색조까지 다양한 뷰티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공식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오는 20일까지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우선, 행사 기간 내 ‘프레쉬’, ‘베네피트’ 최대 17%, ‘메이크업포에버’, ‘겔랑’, ‘지방시’ 상품 구매시 최대 1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SSG닷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세트도 선보인다. ‘프레쉬’ 단독 세트는 콤부차 에센스(250ml)와 함께 콤부차 클렌징 트리트먼트(200ml)로 구성되며 에코백과 신세계모바일상품권 1만원권도 준다. ‘겔랑’ 세트는 아베이로얄 오일, 로션, 세럼 등 5종의 브랜드 스테디셀러 상품을 준비했다. ‘지방시’ 세트는 땡 꾸뛰르 쿠션, 아이코닉 누드 파우치로 꾸며졌으며, 신세계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추가 지급한다.정영재 SSG닷컴 뷰티MD팀장은 “쓱닷컴의 MD 경쟁력과 높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명품 브랜드 입점이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열광하는 새로운 럭셔리 브랜드를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2.13 I 정병묵 기자
엔터업계 최대 빅딜… SM 계열사도 하이브 품으로
  • 엔터업계 최대 빅딜… SM 계열사도 하이브 품으로
  •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엔터업계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카카오에 이어 하이브가 SM엔터테인먼트 인수 의사를 공식화하면서 엔터업계 최대 빅딜이 예고됐다.기선은 하이브가 잡았다. 하이브는 지난 10일 이수만 SM 대주주의 지분 14.8%(352만3420주)를 주당 12만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전체 총액만 4228억원에 달하는 규모다. 하이브는 아울러 소액 주주 등을 대상으로 공개매수에도 나서 지분의 약 40%를 확보해 SM의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하이브의 SM 인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방탄소년단, 세븐틴부터 NCT, 뉴진스, 에스파 등 K팝 대표 아티스트들이 한 지붕 아래 놓이게 된다. 이른바 거대 공룡 엔터기업이 탄생하는 것이다.엔터업계는 하이브가 이번 빅딜로 K팝을 넘어 엔터 전 사업군을 아우르게 되는 ‘확장’의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이브는 플랫폼, IP 비즈니스 사업군을 제외하면 가요기획사 레이블로만 이뤄져 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소속된 빅히트 뮤직을 비롯해 플레디스, 빌리프랩, 어도어, 쏘스뮤직, KOZ엔터,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 하이브 아메리카까지 모두 음악 제작 및 가수 매니지먼트를 담당한다. SM 인수가 성사되면 하이브는 배우·예능인·모델·스포츠 선수·인플루언서 매니지먼트부터 예능·드라마·영화 제작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사업군에 진출할 수 있게 된다. 하이브로선 실보다 득이 많은 셈이다. 그래서 더 이번 인수전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SM 주요 계열사 현황(사진=SM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SM 계열사 살펴보니… 2023년 1월 기준 SM 및 SM 계열사에 소속된 아티스트는 약 400명으로 집계된다. 가수는 103명 이상, 배우는 100명 이상, 예능인은 40명 이상이 SM이란 이름 아래서 활동 중이다.주요 매니지먼트 계열사로는 △키이스트 △SM C&C △미스틱스토리 △에스팀 △갤럭시아SM △스피커 등이 있다. 키이스트에는 유해진·우도환·고아성 등 배우들이, SM C&C에는 강호동·신동엽·전현무 등 예능인들이, 미스틱스토리에는 윤종신·김영철·걸그룹 빌리·밴드 루시 등이 소속돼 있다. 에스팀에는 장윤주·한혜진·송해나 등 모델 출신 방송인들이, 갤럭시아SM에는 스피드 스케이팅 김민석, 골프 안신애 등 스포츠 스타들이, 스피커에는 김충재·김영진 등 예술인과 인플루언서가 다수 소속돼 있다. 키이스트는 영화·드라마 제작도 함께 한다. 대표작은 드라마 ‘하이에나’, ‘허쉬’, ‘구경이’, ‘밥 잘 사주는 예쁜누나’ 등이 있다. SM C&C는 예능 등 TV 프로그램과 아티스트 리얼리티 프로그램 제작을 맡고 있다.SM은 공연 기획 및 제작사 드림메이커와 비욘드 라이브 코퍼레이션도 계열사로 두고 있다. 드림메이커는 오프라인 공연을, 비욘드 라이브는 온라인 공연을 제작한다. 특히 비욘드 라이브는 코로나19 시대에 비대면 공연의 물꼬를 튼 세계 최초 온라인 콘서트 브랜드 ‘비욘드 라이브’를 운영하는 기업이다.IT·플랫폼 계열사도 있다. 대표적인 플랫폼 계열사는 디어유다. 디어유는 팬 플랫폼 버블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최근 엔씨소프트의 팬 플랫폼 유니버스를 인수하면서 몸집을 키운 바 있다. 하이브의 팬 플랫폼 위버스가 팬 플랫폼 시장에서 1위 기업인 만큼, 2위 버블과 3위 유니버스와 한 몸이 되면 막강한 시너지가 기대된다. SM브랜드마케팅은 온라인 플랫폼, 메타버스, 커머스 사업을 담당하는 기업이다. 최근에는 SM의 세계관인 ‘광야’를 활용한 메타버스 생태계 구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하이브 사정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하이브의 아티스트 구성이 주로 가수에 치우쳐졌다면, SM은 가수·배우·예능인·모델·스포츠 선수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구성을 자랑한다”며 “IT와 플랫폼 부문에서는 하이브와 SM이 겹치지만, 제작 역량에서는 하이브에 없는 산업군이 SM에 있다는 점에서 양사 간 결합이 성사되면 엄청난 시너지를 불러올 것이다. 하이브 입장에선 여러모로 이득인 빅딜이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2023.02.12 I 윤기백 기자
‘0.1%’ 대박 친 스타트업, 무기는 ‘기본’에 있다
  • [책]‘0.1%’ 대박 친 스타트업, 무기는 ‘기본’에 있다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테슬라, 스페이스엑스와 더불어 최근 트위터를 인수한 현존하는 최고부자 일론 머스크는 첫 창업부터 소위 ‘대박’을 쳤다. 세계 기업 중 최초로 시가총액 3조 달러를 돌파한 애플도 잡스와 워즈니악이 작은 창고에서 시작한 ‘스타트업’이 출발이었다. 우리나라의 ‘배달의민족’, ‘야놀자’ 등의 스타트업들도 창업 수년만에 기업가치를 10배, 20배 키웠다는 사례가 왕왕 들려온다.최근 직장인들의 ‘퇴사 열망’을 부추겼던 스타트업 판이 차갑게 식어가고 있다. 창업 대박 스토리는 흔하디흔한 반면, 통계를 보면 스타트업은 창업 5년 뒤 10곳 중 3곳만 살아남는다. 이 수치는 수년째 제자리다. 30% 확률이면 높은 편이라고 오해하면 안 된다. 대부분은 그저 서류상으로 남아있을 뿐, 실제로 대박을 쳐 이름을 날린 기업은 0.1% 채 되지 않는다는 게 업계 전언이다.실정이 이런 데도 정작 창업을 할 때 기본 전략을 제대로 알려주는 곳이 없다고 업계는 입을 모은다. 처음 스타트업을 창업하기로 마음먹은 사람들이 알아야 할 이론과 꼭 해야 할 실무를 균형 있게 알려주는 곳이 없다는 지적이다.책은 공인된 교재가 없는 스타트업 창업가들을 위해 기획됐다. 창업자들이 차례로 겪는 문제인 창업 아이템 발굴, 비즈니스 모델 구축, 팀 구성, 사업계획서 작성, 법인 설립,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할 수 있는 이론적 지식과 함께 실제 사례가 생생하게 담겼다. 책 목차대로 따라가다보면 각 단계에서 실수하지 않고 마무리할 수 있는 세세한 지식들도 실렸다. 또한 정부, 지자체, 투자기관 등 외부 도움을 쉽게 받기 위해 꼭 필요한 지식인 창업보육센터, 창업지원사업, 계약서 작성, 밸류에이션(기업가치평가) 등에 대한 내용도 정리돼 있다. 저자 조시영은 기본(Back to the Basic)을 강조한다. 그는 “스타트업의 실패는 그동안 일부 창업자와 투자자들이 ‘속성’으로 회사를 키우려고 스타트업 창업의 기본을 망각해 벌어진 일”이라며 “창업 아이템을 구상하는 단계부터 다양한 경영학적 방법론을 실제 자기 사업에 적용해 ‘될 성 부른 사업’으로 차근차근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다.저자는 이론만을 공부한 글쟁이가 아닌 스타트업 업계를 직접 돌파한 실무자다. 경제신문 기자로 시작해 IT, 자동차, 바이오, 에너지, 중공업, 금융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산업 분야의 흐름을 읽어왔으며, 스타트업 공동 창업 대주주이자, 스타트업 투자를 하는 엔젤클럽과 액셀러레이터에 참여한 투자자로서 스타트업 창업부터 상장(IPO)까지 전체 사이클을 직접 경험했다. 또한 ‘어떻게 하면 창업자들이 스마트하게 창업에 성공할 수 있을까’를 항상 고민해왔다.저자는 “대입 수험생들이 책꽂이에 두고 계속 펼쳐보게 되는 ‘수학의 정석’처럼,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예비 창업 단계부터 시간 순서대로 접할 수 밖에 없는 문제들에 대한 기본적이 풀이 방법을 정리했다”고 소개했다.
2023.02.12 I 김미경 기자
투포환 정유선, 아시아 실내육상선수권서 한국 최초 金
  • 투포환 정유선, 아시아 실내육상선수권서 한국 최초 金
  • 11일 열린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 금·은메달을 딴 뒤 태극기를 들고 기념 촬영한 정유선(가운데)과 이수정.(사진=대한육상연맹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정유선(26·안산시청)이 한국 선수 최초로 아시아 실내육상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했다.정유선은 11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 여자 포환 던지기 결선에서 16m 98을 던져 우승했다. 이수정(30·서귀포시청)은 16m 45로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15m 44를 던진 에키 페브리 에카와티(31·인도네시아)였다.이날 기록으로 정유선은 한국 최초 아시아 실내대회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종전 한국의 최고 성적은 2012년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5회 대회 여자 장대높이뛰기에서 최윤희(4m 30)가 따낸 은메달이었다. 그는 “첫 시니어 국제경기 출전이라 많이 긴장한 상태로 경기를 치렀다. 스타트 기록은 부진했지만 저 자신을 믿고 진행해서 금메달 성과를 얻었다. 무척 기쁘다”고 밝혔다.한편 지난 10일 남자 세단뛰기에 출전한 유규민(22·익산시청)은 결승에서 16m 73을 뛰어 동메달을 따냈다. 유규민은 “올해 8월 세계선수권 출전권 획득과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달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2023.02.12 I 주미희 기자
롯데지주 배상민 디자인경영센터장 1년 5개월만에 퇴임…후임 미정
  • 롯데지주 배상민 디자인경영센터장 1년 5개월만에 퇴임…후임 미정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롯데지주(004990)의 초대 디자인경영센터장(사장) 배상민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교수가 부임 1년 5개월만에 퇴임했다. 후임 센터장은 미정으로, 배 센터장은 카이스트로 다시 돌아가 후진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배상민 전 롯데지주 디자인경영센터장(사진=이데일리 DB)12일 재계에 따르면 배 센터장은 지난달을 끝으로 디자인경영센터장을 사임했다. 2021년 9월 롯데에 영입된 지 1년 5개월여만으로, 후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배 센터장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삼고초려해 직접 영입한 인사다. 신 회장은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롯데그룹의 브랜드 혁신을 이뤄내기 위해서 배 센터장을 등용했다.롯데는 배 센터장 영입 이후 카이스트에 140억원을 출연해 ‘롯데-카이스트 연구개발 센터’와 ‘롯데-카이스트 디자인센터’를 세우기로 하는 등 협력을 강화해왔다. 신 회장이 구찌 매장에 신고가서 화제가 됐던 친환경 사회적 기업 LAR의 스니커즈 홍보도 배 사장의 작품이다. 1년 5개월간 배 센터장은 30여명으로 구성된 디자인경영센터의 뼈대를 만들고 롯데의 디자인 경영 철학과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힘썼다. 롯데GRS와 롯데리아 브랜드 이미지를 새롭게 하기 위한 BI 변경 작업, 롯데제과 영등포 공장 재개발과 같은 중장기 프로젝트 등을 추진해왔다.배 센터장은 27세에 동양인 최초이자 최연소로 뉴욕파슨스디자인스쿨 교수가 된 인물이다. 뉴욕에서 자신의 디자인회사를 세워 코카콜라·P&G 등 글로벌 기업 제품과 로고(CI)를 디자인하기도 했다. 2005년엔 카이스트(KAIST) 산업디자인학과 교수로 임용됐고, 레드닷·iF·IDEA·굿디자인 등 세계 4대 디자인대회에서 40개가 넘는 상을 받았다.롯데 관계자는 “배 센터장이 후진 양성을 위해 강단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2023.02.12 I 윤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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