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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 여행도 안 갈란다” 이승환 공연 일방적 취소…비판 글 쇄도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경북 구미시가 안전상의 이유로 가수 이승환의 데뷔 35주년 기념 콘서트를 이틀 전 취소한 가운데 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구미시 측이 가수 이승환에 보낸 정치적 선동 및 정치적 오해 등 언행을 하지 않겠다는 내용이 담긴 서약서. (사진=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 가수 이승환 SNS 캡처)23일 구미시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구미시의 결정에 대해 “피해 금액을 보상하라”는 이들과 “구미 여행을 취소했다”며 구미시 측의 입장을 비난하는 이들의 글이 쇄도하고 있다.구미시의 입장을 비판하는 네티즌들은 “이승환이 좋으면 볼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안 보면 될 것이지 그걸 시에서 무슨 권리로 중단하느냐. ‘서울의 봄’ 같은 영화는 어떻게 상영하느냐”, “서울집회 200만 명이 모여도 문제없는데 1200명 소극장 공연이 안전상 문제 때문에 안된다니”라고 꼬집었다.또 “겨울 방학되면 아이들과 여행 가려고 늘 예약했는데 이번엔 아이들 교육상 좋지 않아 가지 않을 것”, “문화 행사를 정치로 받아치다니”, “창피해서 구미 산다고 말도 못하고 다니겠다” 등 구미시 측의 결정을 반발하는 이들의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공연 이틀 전 갑작스럽게 문자로 취소 통보를 받았다는 한 네티즌은 “문화생활을 누려보겠다고 몇 달 전부터 티켓팅하고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낼 예정이었는데 취소라니, 누가 싸우러 가나”라며 “국민 개개인의 행복을 누릴 권리를 이렇게 빼앗고 티켓만 환불하면 다인가”라고 비난의 목소리를 냈다. 다만 일부 네티즌들은 김장호 구미시장을 향해 “어려운 시국에 큰 용기를 냈다”, “시민들 안전을 고려한 조치 응원한다” 등의 옹호 발언을 하기도 했다. 앞서 김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구미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승환 콘서트를 취소한다는 공문을 오전 9시에 발송했다”며 “지난 10일 이승환씨 기획사에 정치적 선동 자제를 요청했다. 그럼에도 이승환씨는 지난 14일 수원 공연에서 ‘탄핵이 되니 좋다’며 정치적 언급을 한 바가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이러한 정치적으로 편향된 행동과 언급에 구미지역 시민단체가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지난 19∼20일 두 차례 집회를 개최했다. 자칫 시민과 관객의 안전관리에 중대한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면서 “문화예술회관의 설립취지, 서약서 날인을 거절한 점, 예측할 수 없는 물리적 충돌 등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볼 수 없는 점 등을 고려해 불가피하게 대관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그러자 이승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방적인 콘서트 대관 취소 결정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그는 “구미시 측은 ‘안전을 위한 결정’이었다고 하나, 동의할 수 없다”며 “저희는 공연 참석자들에게 공연 반대 집회 측과 물리적 거리를 확보하고, 집회 측을 자극할 수 있는 언행도 삼가달라 요청을 드렸다. 현장 경호 인력을 증원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회관에도 통지했다. 구미시 측은 경찰 등을 통해 적절한 집회·시위를 보장하면서 동시에 관람객들의 문화를 향유할 권리도 지켰어야 했다”고 지적했다.이와 함께 구미시 측에서 보낸 서약서를 공개하기도 했다. 서약서에는 ‘정치적 선동 및 정치적 오해 등 언행을 하지 않겠다’는 내용이 담겼으나 이승환과 소속사 측은 날인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환은 “대관 취소의 진짜 이유는 ‘서약서 날인 거부’”라며 “표현의 자유를 최우선의 가치로 하는 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에서 일어나선 안 될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러면서 “많은 팬들이 피해를 입었다. 티켓비용 뿐만 아니라, 교통비, 숙박비도 있을 것”이라며 “무엇보다 크리스마스날 공연을 보겠다 기대했던 일상이 취소됐다. 대신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 담벼락 밖으로 나온 공교육, 공동체를 만나다 '경기공유학교'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 31개 시군의 지역별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된 ‘경기공유학교’가 이제는 공교육의 한 영역으로 자리 잡게 됐다.지난 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 개막행사에서 소프라노 조수미와 경기공유학교 참여 학생들이 합창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경기도교육청)2025학년도부터 학점인정형 프로그램을 도입, 교육 1섹터인 학교를 보완하는 2섹터로서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공교육 대변혁의 주체로 거듭나면서다.◇학생이 기획하고, 지역이 만들어 가는 교육경기공유학교의 특징 중 하나는 공교육에서 담아내지 못하는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 수요(Needs)를 충족할 수 있다는 점이다.경기도교육청은 31개 시군의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참여해 경기공유학교에서 자신이 배우고 싶은 주제를 직접 제안하고, 프로그램 기획과정에 참여하는 ‘2025 학생기획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 기간 중에는 교직원과 학부모, 지역주민, 대학생, 청년, 퇴직 교원 등으로 구성된 공유 멘토가 함께 참여해 학생들이 제안한 교육 주제의 프로젝트 계획 수립을 지원했다.워크숍 참가 학생은 “학교에서는 배우기 어렵지만 평소 배우고 싶은 주제를 제안하는 과정이 즐거웠다”며 자신이 제안한 주제가 내년 경기공유학교 프로그램으로 개설되길 희망했다.대학연계형 경기공유학교에 참가한 학생들이 범죄심리학 수업을 듣고 있다.(사진=경기도교육청)학생들이 제안한 교육 프로그램 외에도 31개 시군별 지역 자원을 활용한 수업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용인의 ‘미르아이 반도체공유학교’는 기업의 사회 공헌 프로그램과 연계해 반도체 연구원들이 토요일마다 강사로 참여해 전문적인 수업을 제공했다. 현직 영화감독이 강사로 참여한 수원 ‘E:음 공유학교’, 파주시청이 폐교 리모델링을 지원한 ‘미파솔공유학교’도 인적·물적 지역사회자원과 연계한 우수 사례다.이 밖에도 경기공유학교에는 의대 교수, 현직 기자, 오케스트라 단원, 퇴직 교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학교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영역의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경기공유학교의 성과는 이달 초 수원에서 열린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에서 세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경기공유학교를 통해 풍물을 배운 평택 오성중 학생들은 ‘울림으로 여는 길’을 주제로 새로운 미래교육의 길을 여는 길놀이를 선보였다.안양예고 학생들의 창작 무용 ‘전환의 시간, 미래의 바다로’에 이어 소프라노 조수미와 학생들이 함께 한 합창무대는 전 세계에서 온 관중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공연이 끝난 후 조수미씨는 “오늘 공연한 학생들처럼 저 자신도 공유학교에서 음악을 배웠다면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며 “배움이 열려있는 공유학교를 통해 모든 학생이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듯이 저 또한 음악을 공부하고 싶은 학생에게 그 감동을 전하고 꿈을 응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네스코가 경기교육을 주목한 이유앞선 사례들처럼 경기공유학교는 ‘지역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재(Common good)로의 교육’이라는 가치를 지향한다. 여기서 공동재는 공동으로 생산하고, 공동으로 누리는 재화를 뜻한다. 교육은 전 사회적 참여와 노력으로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격언처럼 그간 학교에만 국한됐던 공교육의 영역이 지역사회 전체로 확장되는 것이다.이는 유네스코가 1996년 ‘들로르 보고서’ 이후 28년 만에 발간한 ‘교육의 미래 보고서’에 담겨 있는 지향점과 동일하다. 이번 보고서는 ‘교육을 위한 새로운 사회 계약’을 제안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급변한 교육 환경에 따라 학생들의 ‘교육받을 권리’를 강조하고 기존 학교 중심 교육에서 ‘공공의 노력이자 공동재(Common)로서의 교육’으로 전환이 보고서가 제시한 기본원칙이다. 경기공유학교의 지향 가치와 궤를 같이한다. 유네스코가 교육의 미래 보고서 발간 이후 첫 국제포럼 개최지로 경기도 수원을 선택한 이유이기도 하다.◇학점인정형 프로그램으로 공교육 범위 확장경기도내 5만8622명의 학생이 3014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경기공유학교는 이제 학점인정형 프로그램 도입으로 학생들의 교육 수요을 반영한 공교육의 한 축이 된다.경기공유학교 참여 학생들이 성남 한국폴리텍대에서 반도체 제조 공정 수업을 듣고 있다.(사진=경기도교육청)경기도교육청은 2025학년도부터 고양, 구리남양주, 김포, 부천, 성남, 안산, 용인, 이천, 의정부 등 9개 교육지원청에서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교에서 개설이어려운 과목의 학교 밖 학점을 인정해 고등학생의 학습 선택권 보장이 가능해진다. 특히 학생의 수요와 요구를 분석해 과목을 개설했다는 점에서 기존 학교 중심의 공동교육과정과는 차별화된다.지역별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성남과 용인은 한국폴리텍대와 명지대와 연계한 반도체 제조 과목, 안산은 한양대와 연계한 인공지능 기반 생물정보학 기초와 활용, 이천은 청강문화산업대에서 만화 콘텐츠 제작 등이 운영된다. 대학 외에도 과천시의 경우 국립과천과학관과 연계해 ‘융합 과학탐구’ 2개 반으로 구성되는 과학 특화 경기공유학교 수업이 내년 새 학기부터 신설된다.반도체 제조 파일럿 프로그램 교사 지원단은 “교수들이 고등학생 수준에 맞게 과학적 개념을 묻고 물리학과 반도체의 연결고리를 마련했다”며 “학생들이 방진복을 입고 반도체소자 공정청정실에서 실습하는 경험은 반도체를 실제 느끼는 과정이다.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 프로그램’이 학교 교육의 보완재임을 깨달았다”고 말했다.※이 기사는 경기도교육청의 지원으로 작성됐습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열 중 여섯 “사모펀드 M&A, 韓산업에 악영향”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다음은 2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열 중 여섯 “사모펀드 M&A, 韓산업에 악영향”-“부동산 한파, 탄핵정국 해소돼야 풀린다”-공급과잉 석유화학 산업 재편, 공공 공사비 올려 건설업 부양-쇄신 칼 뺀 장인화, 철강·배터리 수장 교체-[사설]걸핏하면 탄핵…민주, 韓대행마저 흔드는 속셈은 뭔가-[사설]난개발 해상풍력 발전…‘폭탄 세일’ 조롱 왜 나왔을까△2면 尹 탄핵심판 속도-尹 서류수령 거부에 “이미 받은걸로 간주”…내란죄 강제수사 가능성도-쌍특검법 상정 미룬 韓대행…野, 국무위원 줄탄핵 으름장△3면 탄핵 유탄 맞은 부동산-“짙어진 상저하고, 이번 겨울이 매수 기회”…“정책 변화는 변수” 신중론도-3기 신도시 GO…그린벨트 해제·1기 신도시 차질 우려-SOC 발주 올스톱, 주택거래 위축…건설업계 직격탄△4면 종합-채무조정·폐업정리까지…은행권, 위기의 소상공인에 2조 쏟는다-‘더 젊고 빠른 포스코’ 70년대생 대표 3명 선임·조직 슬림화-침체 산업 숨통 트이나…선제대응지역 지정·민자사업 활성화-환자도 의사도 서울쏠림, 지방의료 심폐소생 절실△5면 사모펀드 인식 여론조사-단기수익만 노리는 사모펀드, 기업 경쟁력 헤쳐…덩치 걸맞는 책임 갖춰야-“고려아연 성장성 훼손…기술 유출 우려”-“규제·경영권 방어수단 강화로 기업사냥 막아야”△6면 정치-‘이재명 때리기’부터 ‘중도확장·쇄신론’까지…與 잠룡들 ‘기지개’-여·야·정협의체 26일 가동, 경제·외교·민생 공백 메운다-“이재명 비판 현수막 불허, 섣부른 결정”-“계엄이 곧 내란 아냐” 탄핵 여론전 나선 與△8면 경제-내년 1%대 성장…본예산 11.6조 조기집행 우선-12월 수출 증가세…신기록은 ‘아슬아슬’-“환율 방어해 충격 줄이고…내수부진 대책 시급”-청년 연평균 소득 ‘2950만원’…10명 중 1명만 집있다△9면 금융-산은 부산이전 무산…“조직 개편안 바로잡아야”-“보험 신상품 개발하자”…선점기간 늘자 경쟁 후끈-가계대출 많이 한 은행, 내년 목표치서 초과분만큼 뺀다-함영주·이승열·강성묵 등 5명, 하나금융 차기 회장 후보로 선정△10면 글로벌-파나마 운하, 나토 국방비…트럼프 ‘전방위 협박’-美 금리 인하에도 엔저 가속 日당국, 또 시장 개입 나서나-혼나·닛산 “2026년 8월까지 합병”-“中 내년 경제 관건은 소비 촉진…적극 재정 서둘러야”△12면 산업 -주총앞둔 고려아연 표시잡기…주주친화 방점-‘미국통’ 류진 한경협 회장, 트럼프 취임식 초청받아-LG엔솔, 퀄컴과 손잡고 첨단 BMS상용화 나서-한국앤컴퍼니, 한온시스템 인수 조현범 회장의 10년 뚝심 결실-LDG·한화, 재생플라스틱 완충 포장재 개발-16년 연속 DJSI 지수 선정, 삼성전기, 국내 최초 ‘쾌거’△13면 산업-“추경한다면 AI분야…2년 내 GPU 3만개 확보”-절대강자 없는 중국 라면 시장…삼양, 진격 앞으로-오리온 오너 3세 담서원 상무, 2년 만에 전무 승진-콘텐츠 만족도 1위 U+tv, 영상 체감 품질 1위 Btv△14면 제약·바이오-알리글로는 美, 헌터라제는 러 입성…녹십자 ‘반등의 시간’-SK바이오-사노피, 차세대 폐렴백신 만든다-M&A나선 신라젠…소형 제약사 실사 추진-피부미용 의료기기 비용, 美특허소송 예비판결 승소△16면 2025 정시특집-가나다군 통해 1364명 모집…KU자유전공학부 신설(건국대)-사상 첫 다군 36명 전공자율선택제로 선발(고려대)-일반전형 수능 100%로…의·약학계열 표준점수 활용(단국대)-자유전공 나군 신설…자연계열 선택과목별 가산점(아주대)-다군 창의IC공과대학, 전공 개방으로 모집(중앙대)-자연계 필수 응시과목 폐지…다군서 무전공 60명(한양대)△17면 2025 정시특집-‘전공자율선택제’ 수원·서울 캠퍼스 경계 허문다(경기대)-수능필수 응시과목 제한 폐지…표준점수 활용(광운대)-계열 구분 없이 전공선택 보장…전국 최다 모집(국민대)-창의융합대학 신설…인문·자연계 수능 100%(성신여대)-자유전공학부 상위 30%, 2년간 반액 장학금(숭실대)-이론·실험실습 5:5 커리큘럼…실무인재 양성(한국기술교육대)-모든 전형 수능 100% 선발…선택과목 제한 없다(한국외대)-상상력인재학부 확대 모집…미래모빌리티학과 신설(한성대)△18면 증권-불확실성 높아진 증시 파킹형 ETF로 피신-“AI 검사 솔루션 영역 대확장, 10년 안에 兆단위 매출 자신”-날 뛰는 정치테마주…칼 뽑은 금감원-“커버드콜 ETF, 분배율만 보지말고 총수익률 따져봐야”-NH투자證, AI산학협력센터 만든다△20면 부동산-현대, 공사 중단 많아vs삼성, 공사비 높게 책정-HDC현산 붕괴사고 내달 20일 선고…서울시 처분도 임박-내년 아파트 집들이 24만 가구…4년 만에 최저-전국 32곳 빌라촌, 아파트 버금 ‘뉴:빌리지’ 변신△21면 문화-완판연작 뒤로 하고, ‘먹선 한 줄’로 회귀-공연계 연말 대목 ‘날벼락’△22면 2024년 한국 스포츠 10대 뉴스-파리서 ‘金 13개’ 올림픽 성적 최고…안세영이 쏜 ‘체육계 개혁’-활·총·칼 정복한 파리올림픽…Z세대 금빛 릴레이-배드민턴 여제의 작심 폭로…정부, 체육계 제도 개선-KIA, 7년 만에 정상…‘어린 영웅’ 김도영, 황금 장갑-MZ 사로잡은 프로야구…‘1000만 관중’ 시대 개막-이기흥 체육회장, 비위 의혹에도…3선도전 선언-축구 아시안컵 우승 좌절…홍명보 감독 선임 후폭풍-울산 K리그 3연패 달성…전북은 강등권 추락 ‘충격’-‘54세 코리안 탱크’ 최경주, 시니어 메이저 제패-‘골프퀸’ 윤이나, 복귀 첫 해 KLPGA 평정-장유빈, 한국인 선수 최초 ‘LIV 골프’ 진출△24면 피플-고통·시련으로 빚어낸 발레리나의 삶…내 고백 위로가 됐으면-토스뱅크, 올해도 쪽방촌 온기 전해-기자들이 뽑은 과기부 소통왕…류재명·홍순정·남영준·최문기△25면 오피니언-[목멱칼럼] 색으로 지킨 안전-[생생확대경]AI교과서가 단순 교육자료로 전락하면-[기자수첩]탄핵 반대 앞장선 與중진, 당 수습엔 침묵-[e갤러리]김혜균 ‘스토리지 스토리·그날’△26면 전국-‘44년 숙원’ 대청호 환경 규제 완화…탄핵 정국에 올스톱-의정부 시민 참여단 “예비군훈련장 자일동으로 이전” 결론-적금 붓듯 ‘내집 마련’…GH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본궤도-“中企 현장 중심 지원 강화”…경기북부 시·군 협동조합 조례 제정 완료-충북에서도 ‘서울런’ 강의 듣는다-‘4전5기’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건립 첫 삽△27면 사회-“명동에 외국인 확 줄었어요”-“2030, 영화관·공연장 발길 뚝”-野단독 인사청문…마은혁·정계선 “한덕수, 재판관 임명 가능”-언어치료사 자격 문턱 높아져…“치료비 오를까 걱정”-‘각하’→‘소송 못 받아들여’ 법원, 쉬운 판결서 도입한다